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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ㆍCIS 지역과 동유럽 국가에서의 한국 이문화관리(異文化管理)에 대한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점연구소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05-J01602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2 년 (2005년 10월 01일 ~ 2006년 09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종석
연구수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중단
공동연구원 현황 유의정(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캠퍼스))
김상헌(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캠퍼스))
박상남(한국외국어대학교)
김지영(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문화관리(異文化管理, cross-cultural management, inter-cultural management)란 서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이 사업상, 외교상, 혹은 민간차원에서 만날 때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행해지는 여러 종류의 활동을 뜻한다. 21세기 세계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지구는 점점 더 좁은 공간이 되어가고 있으며 다른 문화권에 속한 이들과의 만남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시대적 배경에 따라 이문화관리의 필요성은 점차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과정에서 나타난다.
    특히 한국의 경우, 1990년대 초반 러시아ㆍ동유럽지역의 국가들과 외교관계가 수립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들 지역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와는 다른 현지의 문화적 환경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한국식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함으로 하여 회사운용과 인사, 마케팅 등 여러 부문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다른 문화권의 상거래 관행을 이해하지 못하여 현지 사업 파트너와 갈등을 일으키고 거래가 성사되지 못했던 많은 사례들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또한 국가나 민간 교류차원에서도 이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함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실패를 경험한 사례들이 적지 않았다. 따라서 사기업의 진출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사적인 차원에서의 이민, 유학, 여행, 그리고 비정부단체(NGO)들의 활동 등에서도 이문화관리는 반드시 고찰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기대효과
  • 지금까지 서구사회에서 진행되어 온 지역연구는 동유럽․발칸지역 국가들의 특성을 올바로 인식하지 못했었으며, 그러한 이유로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체코슬로바키아 등의 국가해체를 예견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공산정권이 붕괴된 이후 10여 년 동안 학문적 예측력 상실이라는 충격에 빠져있던 서구학계에 있어서의 지역연구는 그 동안의 근시안적인 연구방향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즉, 민족의 역사와 민족적 특성, 의식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에 주안점을 두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민족적 특성 및 체제 변환으로 인한 사회적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연구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이 해당 국가를 올바로 이해하고 미래에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게 된 것이다. 지역연구에 있어서의 그러한 서구학계의 방향전환은 현재 국내에서의 해외 지역연구 방향설정에 근본적인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와 같은 학계의 연구방향 설정과 동향은 본 연구과제가 학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성과를 얻어 낼 수 있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다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지역연구는 이질적인 문화들이 만나 상호 공존하며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쟁과 대결, 긴장과 갈등의 연속이었던 현대사의 맥락에서 이와 같이 동유럽 지역에서 나타나는 통합과 조화의 가치는 매우 큰 것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체제전환을 전후한 현지의 사회, 문화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 시기에 이들 지역에 진출했던 한국의 기업 및 단체들의 실제적인 사례 분석을 통하여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타문화와 지역으로의 진출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방향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일은 지역연구에 있어서의 학문적인 성과와 함께 실용적인 성과에 대한 적지 않은 기대를 갖게 한다.

  • 연구요약
  • 지난 1, 2단계 연구를 통해 러시아ㆍCIS 지역과 동유럽 국가들의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이문화관리 유형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차원에서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1단계 연구에서는 러시아ㆍCIS 지역과 동유럽 각 국의 의사소통 방식의 현재적 특성과 현황을 추적하고, 해당 지역의 의사소통 방식의 형성에 대한 역사적 분석과 문화코드의 해석을 시도하였다. 2단계 연구에서는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들의 지식인, 엘리트 계층의 의식구조변화를 세계화와 연관 지어 연구하였다. 특히 동유럽국가들 가운데 개혁과 개방, 세계화 경향의 선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러시아, 구 유고슬라비아, 체코, 헝가리의 지식인, 엘리트 그룹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세계화가 그들의 의식구조의 변화에 미친 영향과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의식구조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기제(mechanism)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이들 국가들의 특징적인 문화적 코드를 규명하고, 이를 응용한 이문화관리 방법론을 정립할 수 있었다. 중점연구과제의 마지막 단계인 본 3단계 연구에서는 이전의 1, 2단계 연구 과제의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러시아ㆍCIS 지역과 동유럽 국가들에서의 한국 이문화관리의 사례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사례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기존의 1, 2단계 연구가 이문화의 해석과 관리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토대를 세우기 위한 연구방향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본 3단계 연구는 한국 이문화관리의 구체적인 사례와 응용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러시아ㆍCIS 지역과 동유럽 국가들의 체제변동 전후의 문화 변동 양상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동유럽, 이문화 관리, 폴란드, 헝가리, 러시아, 중앙아시아, 세르비아
  • 영문키워드
  • Eastern Europe, Intercultural Management, Poland, Hungary, Russia, Central Asia, Serbia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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