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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rojects Detailed Information

15,16세기 의서의 구문연구 - 구급방류를 대상으로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gram 박사후연수과정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Project Number 2005-037-A00092
Year(selected) 2005 Year
Research period 1 Year (2005년 11월 01일 ~ 2006년 10월 31일)
chief of research 김남경
Executing Organization 서울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Research Summary
  • Goal
  • 이 연구는, 중세 한국어 시기에 간행된 대표적인 구급방류 의서 《구급방》<上下>, 《구급간이방》 <권一, 二, 三, 六, 七>, 《언해구급방》<上下>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들 문헌의 주요 구문들을 추출하고 분석을 통하여 구급방류 구문의 특성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 자료는 의학서로서 뿐만 아니라 방대한 어휘 자료와 함께 표기, 음운, 문법 등의 분야에서 중세 한국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헌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그럼에도 이제껏 구급방류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해제 작업과 새로운 어휘 목록을 추가하는 데에 치우쳐 있었으며 개별 문헌의 단편적인 연구 성과가 대부분이었다. 그러한 요인으로는 ① 구급방류가 의서라는 내용적 특성상, 국어학 주변 문헌으로 인식되어 일부분만을 연구 대상으로 이용하여 온 점, ② 국어학적 특성으로 단문이거나 단순 나열식의 문장이 많으므로, 문법적 담론을 이끌어내기보다는 어휘 분야의 분석에 치우쳐 온 점, ③ 이들 문헌들이 모두 번각본인데다, 여러 시기의 책판이 뒤섞여 있는 등의 형태서지적 이유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수차례의 서지적 분석을 통해 국어학 연구에서 이들 자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상태이다. 서지적 연구 성과를 《구급방》을 중심으로 요약하면, 번각본인 《구급방》의 번각과정을 책판의 형태 및 판심의 魚尾를 통해 추정하여, 1466년 이후의 번각본, 15C말-16C초의 번각본, 16C 후반의 보각판의 3가지로 분류하였다. 더욱이 이와 유사한 서지적 특성을 지닌 《구급간이방》 역시 판종을 분류하는 작업이 완료되어 있다.
    또한 국어학적으로 표기 및 음운의 비교와 어휘의 분석이 통계 수치와 함께 이미 이루어져 있다. 번역학적으로 이들 자료는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시기를 달리하여 번역되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언해 양상에 관한 비교 작업을 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전체 한문 원문과 언해의 텍스트가 DB로 구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어절 단위의 색인 역시 한자와 일대일 병행 작업이 완료되어 있다. 또한 120여 단락의 동일한 한문원문이 대응되는 언해와 함께 추출되어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이루어져 있으나 아직 구급방류의 구문을 중심으로 다룬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구문의 연구야말로 이들 문헌의 국어학적 특성을 더욱 명확히 규명할 수 있을 것이며, 구급방의 자료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필수적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구급방류의 구문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러한 서지적, 국어학적, 통계학적, 번역학적 선행 작업들을 구문을 분석하는 바탕이 되는 유용한 자료로 이용할 것이다. 구급방류가 주로 단문이거나, 단순나열식의 문장이 많고, 내포문보다 이어진 문장이 많으므로 구문에 관한 연구로서는 제외되거나 보조적인 자료로 쓰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점은 중세국어의 구문을 파악하는데 용이할 뿐만 아니라 구문 분석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초적 문장으로서 그 의의가 크다. 더욱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이들 세 문헌들은 반복되거나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부분이 많으므로 여러 유사한 문장들을 바탕으로 구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는 더없이 좋은 자료라 할 수 있다. 이 때에는 대응되는 한자원문도 고려하여 논의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세한국어의 대부분의 자료들은 불경과 유경 등의 경전인 경우가 많고 이들 문헌들이 한문을 언해한 것이므로 번역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언해 자체가 번역투이고 한문구문이 반영되기도 하여 중세국어의 실제를 밝히는데 있어 한계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구급방류 의서는 번역문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헌이므로, 구어적 성격(문헌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르지만)이 강한 문헌이다. 이러한 점 역시 실제적인 중세 구문 연구의 보완 자료로도 적합하다 할 것이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중세국어의 다른 문헌과의 비교를 통해서 구급방류 구문의 특성을 파악하여 중세한국어의 구문 연구에 일조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 Expectation Effectiveness
  • 학위논문에서 구급방류 문헌 자료의 서지적 특성 제시는, 연구 대상 자료들이 수 차례의 번각 또는 보각이 이루어진 판본임을 밝힘으로써 자료의 번각 시기를 제고하게 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구급방류 자료의 가치를 명확하게 하여 이들 자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며, 나아가 국어학 연구에 있어서도 인접 학문 보완의 중요성을 시사할 것이다.
    그리고 국어학적 분석을 통해 공시적으로는 중세 한국어 연구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통시적으로는 표기음운사, 어휘사, 문법사 기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번역 양상의 분석 결과는 국어학적으로 볼 때 ‘언해문’의 한 특성을 제시하고, 고유어와 한자의 관계를 규명하는 등 번역서의 국어학적 연구에 새로운 연구 영역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이 연구에 적용되는 통계학적 방법론과 번역 자료 분석 방법론은 앞으로 국어사 자료의 분석과 언해 자료의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이 연구 과정에서 얻어지는 각종 전산처리 자료와 색인 자료는 중세 국어학 문헌의 전산·정보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얻어진 ‘구급방 의서 원문, 원문 병행 총 색인, 언해 비교 자료, 역순 색인, 한자음 자료, 형태서지 비교 자료 등이 망라되어 앞으로의 국어학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임에 틀림없다. 이와 함께 한의학 등 인접 학문의 연구에도 크게 공헌할 것임은 물론이다.
    특히 구문을 밝히는 작업은, 문장의 의미를 분명하게 파악하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① 구문의 추출 및 빈도 분석으로 대상 자료의 성격을 더욱 신속하고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될 것이다. ② “구급방”이라는 특수 분야의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좀더 다양한 구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③ 다년간 이루어진 문화관광부의 구문 분석 방법 등의 보완 자료이자 중세국어로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④ 한의학 관련 연구자들에게도 이를 적용하여 종전의 한문텍스트의 문헌에서 중세국어의 문헌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연구의 결과물은 학부 또는 대학원 교육현장에서 다각도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음은 물론이다.

  • Summary
  • 구급방류 구문의 분석은《구급방》와 《구급간이방》 및 《언해구급방》을 주된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들은 ① 위급한 상황에서의 응급 처치에 관한 것이라는 점, ② 왕명에 의해 간행되었으나, 백성들을 위해 쓰여진 점, ③ 구급방류 의서 중 비교적 체재가 완비되었다는 점, ④ 방대한 어휘 자료와 함께 표기, 음운, 문법 등의 분야에서 중세 한국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헌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 ⑤ 유사한 한문 원문을 공유하면서 시기 차이를 두고 번역되었다는 점에서 세 문헌간 긴밀성이 높다.
    이들 세 문헌을 대상으로 구문 분석을 행하기 위해, 대상 자료의 모든 내용, 즉 언해뿐만 아니라 한자원문을 모두 입력하여 만들어진 각종 색인(어절 단위 색인, 한자와 언해를 대응시킨 병행 색인, 역순 색인, 세 문헌 비교 색인 등) 자료들은 구문 분석을 위한 비교 ․ 통계적 방법의 기초 자료로 이용한다. 이 때 언해와 한자를 병행한 색인을 바탕으로 구급방류 고유어들을 추출한 뒤, 고빈도의 고유어들을 가려낸다. 이때 행해지는 통계학적 방법은 국어학적 특성 및 문헌별 특성을 밝힐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김남경(2005ㄴ)에서는 전체 소트를 통하여 세 문헌의 용언부를 추출하고, 세 문헌 모두에서 나타나는, 총 출현 빈도 10회 이상의 고빈도 어휘를 ‘병이나 환자의 증세’, ‘의술이나 민간요법의 처방’, ‘효험, 회복, 완치의 치유’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검토한 바 있다. 증세에서는 헐다(傷, 爛, 瘡)’, ‘다티다(撞打, 撲傷)’, ‘미치다 (發狂, 狂亂, 癲狂, 猘)’, ‘답답다(煩, 悶, 緊, 躁, 迷悶)’, ‘막딜이다/마키다/막히다(壅, 塞, 閉)’, ‘모다(無知, 不識, 不知, 勿-知)/아디 몯다/아디 몯다(不知, 不識)/몯리다(不省)’, ‘어즐다(旋, 暈悶, 悶, 恍惚, 精恍惚, 發昏, 昏, 霍亂, 煩亂, 迷亂)’, ‘티와티다(上, 上攻, 上喘逆, 上衝, 塞上, 上衝, 急, 脹), 긏다(止, 定止, 斷, 絶, 滿息絶, 禁, 剪, 輟, 定, 畢, 切, 歇, 住, 截, 截斷, 作截)’를, 처방에서는 침주다/침다/침으로르다(針, 鍼)’, ‘다(裹, 繫, 封, 封裹, 着, 布, 傅, 菴, 縛合, 包)/여두다/다(裹, 裏着, 封, 封裹, 塞, 菴, 裹定, 包)/시다’, ‘브티다(傅, 貼, 敷, 着在, 貼護, 菴, 塗, 封, 粘, 貼)’와 ‘마시다(啜, 啜服, 呷, 服, 飮服, 飮, 服飮), 머기다(服, 飮, 下, 含), 다(灌, 呑, 下, 服下, 嚥津, 嚥, 服, 入)’ 등을, 치유와 관련되는 것으로는 ‘긏다(止, 定), ‘긔특다/神신驗다/神씬奇긩다/신험다/묘다(神, 妙, 神妙, 神驗)’, ‘둏다(佳, 可, 得, 得治, 妙, 神驗, 甚良)’, ‘다(醒, 省, 甦, 活), ‘살다(愈, 救急, 活, 甦)’의 한자 대응 양상을 살피고, 세 문헌의 언해 양상을 분석한 바 있다.
    이 때는 중세 구문에 관하여 총체적으로 논의된 이현희(1994)의 구문 유형 목록(제시된 목록은 일부임)을 참조할 수 있다.

    ‘NP를 너기-’, ‘NP를 니-’, ‘NP를 닐온 마리라’, ‘NP를 두리-’, ‘NP를 듣-’, ‘NP를 命-’, ‘NP를 모-’, ‘NP를 묻-’, ‘NP를 믿-’, ‘NP를 보-’, ‘NP를 빌-’, ‘NP를 라-’, ‘NP를 슳-’, ‘NP를 시름-’, ‘NP를 信-’, ‘NP를 -’, ‘NP를 알-’, ‘NP를 念-’, ‘NP를 願-’, ‘NP를 疑心-’, ‘NP를 젛-’, ‘NP를 즐기-’, ‘NP를 讚歎-’, ‘NP를 請-’, ‘NP를 出令-’, ‘NP를 {호니, 혼,  건댄} S, ‘NP를 S 너기-’, ‘NP에 니-’, ‘NP에 두리-’, ‘NP에 슳-’, ‘NP에 시름-’, ‘NP에 疑心을 -’, ‘NP에 저프-’, ‘NP에 젛-’, ‘NP에 즐기-’, ‘NP의 디 어려움, ‘NP이-’ 구, ‘NP이-’의 지정구문, NP이라, ‘NP이 깃브-’, ‘NP이 둏-’, ‘NP이 맛갑-’, ‘NP이 맛-’, ‘NP이 맞-’, ‘NP이 셟-’, ‘NP이 쉽-’, ‘NP이 쉽디 몯-, ‘NP이 슬프-’, ‘NP이 스프도다, ‘NP이 시름외-, ‘NP이 아니 구, ‘NP이 어렵-’, ‘NP이 올-’, ‘NP이 저프-’, ‘NP이 즐겁-’, ‘NP이 호매 맞-’, ‘NP이 호미 어렵-’, ‘NP이 호 슬피 너기-’, ‘NP이 호 슬피 -’, ‘NP이 디 둏-’, ‘NP이 
  • Korean Keyword
  • 15세기,구급방,언해구급방,구문,처방,한자대응,언해,번역,서지,치유,증세,의서,구급간이방,구급방류,16세기
  • English Keyword
  • 15C,Gugeupganibang,Medical Books,Symptoms,Bibliography,16C,Korean annotation. Chinese characters.,Translation,Cure,Korean Constructions,Eonhaegugeupbang,Gugeupbang,Some Sorts of Gugeupbang,Prescriptions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연구는 중세 한국어 시기에 간행된 대표적인 구급방류 의서 《救急方(언해)(이하 구급방)》 上, 下, 《救急簡易方(언해)(이하 구급간이방)》 卷一, 二, 三, 六, 七, 《諺解 救急方》 上, 下 등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구급방류 문헌 자료의 서지적 사항의 특수성을 파악하여, 국어학적 성격을 명확히 판단한 뒤, 이를 바탕으로 구급방류 구문의 추출 및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급방류가 주로 단문이거나, 단순나열식의 문장이 많고, 내포문보다 이어진 문장이 많으므로 구문을 파악하는데 용이할 뿐만 아니라 구문 분석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초적 문장으로서 그 의의를 삼았다.
    세 문헌의 성격과 내용을 비교하기 위해, 먼저 목록을 비교하였는데, 이를 중심으로 세 문헌의 체제를 비교하였는데, 병명—증세—처방—치유’의 순서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증세, 처방, 치유’ 구문으로 명명하였다.
    전체 소트를 통하여 세 문헌의 용언부를 추출하고, 세 문헌 모두에서 나타나는, 총 출현 빈도 10회 이상의 어휘를 ‘병이나 환자의 증세’, ‘의술이나 민간요법의 처방’, ‘효험, 회복, 완치의 치유’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증세에서는 헐다’, ‘다티다’, ‘미치다’, ‘답답하다’, ‘막딜이다/마키다/막히다’, ‘모르다/아디 몯다/아디 몯하다/몯차리다’, ‘어즐하다’, ‘티와티다, 긏다’를, 처방에서는 침주다/침하다/침으로찌르다’, ‘싸매다/싸매여두다/싸다, 包/싸시다’, ‘브티다’와 ‘마시다, 머기다, 삼키다’ 등을, 치유와 관련되는 것으로는 ‘긏다’, ‘긔특하다/神신驗엄하다/神씬奇긩하다/신험하다/묘하다’, ‘둏다’, ‘긏다’, ‘살다’ 의 한자 대응 양상을 살피고, 세 문헌의 언해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이용하여 구문분석을 행하였다.
    구급방류 문헌은 화용적으로 의학에 권위가 있는 전문가가 또다른 전문가나 환자에게 명령 혹은 청유의 형태로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형태이다. 의학적 지식이 있는 발화자가 실제적으로 환자를 구완하는 수신자에게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구급방류의 화용적 상황은 지시 혹은 명령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텍스트의 구성도 지시자가 발화할 때는 수용자의 존재를 상정한 상태이다. 수용 대상이 환자라고 상정하고 있으므로 환자인 주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성을 띠게 한다. 이때의 표면형으로 [NP이 V/A-]이 일반적이다.
    구급방류는 병에 관한 처방을 제시한 문헌으로 일련의 공통된 체제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체로 목록에서 제시된 병명을 기록하고, 그 병에 관한 증세를 설명한다. 이때 문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병명을 모르더라도 증세만을 보고 어떤 병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이어 처방을 제시하는데, 한 증세에 관해서도 다양한 처방들을 나열하고 있다.
    󰡔언구󰡕는 한자어로 된 병명을 직접 제시하면서 간단한 증세와 처방을 설명하고 있다. . 좀더 관련이 깊은 치유 구문의 내용별 차이를 보면, 《구방》은 오랜 경험과 많은 시술로 인해 어느 정도 병세나 치유 등에 확신이 담긴 표현을 쓰고 있는데 비해 《구간》은 다소 소극적이다.
    《언구》는 치료 시기, 증세와 발병 정도에 따라 구완 가능한 자와 불가능한 자를 구분하고 있고, 치유 가능성을 확률화하여 다르게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구방》과 《구간》에 비해 현실적이다.
    구급방류의 구문별 구문분석의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증세구문 : (1) 답답하다 : NP이 답답하—, (2) 어즐하다 : NP이 어즐하—, 아득하— : NP이 아득하—, (3) 헐다 : (NP1이) + NP2{이/Ø} + 헐—, 헐이 : NP애 + 헐이—, (4) 모르다 : (NP이) NP를 모르—, 아디 몯— : (NP이) NP를 아디 몯—, (5) 막히다 : NP이 막히—, 막딜이— : NP이 막딜이—, (6) 티와티다 : NP1이 (NP2애) 티와티—, 티티— : NP으로 티티—, NP이 NP{의/애} 티티—,
    (7) 미치다 : NP{Ø/이} 미치—, (8) 주리다 : NP1이 주리—
    처방구문 : (1) 먹다 : (NP이) NP을 먹-, 먹이- : (NP이) NP란 NP을 먹이-, (2) 브티다 : (NP이) NP를 NP에 브티-, (3) 삼키다 : (NP이) NP를 삼키-, (4) 마시다 : (NP이) NP를 마시-, (5) 싸다 : (NP이) NP로 NP를 싸-, (6) 침주다 : (NP이) NP를 침주-
    치유구문 : (1) 좋다 : NP이 NP에 좋-, (2) 살다 : (NP이) 살-, (3) 긏다 : NP이 긏-, (4)깨다 : (NP이) 깨-,
  • English
  • A Study of the Construction Some Sorts of Gugeupbang

    Kim, Nam-gyeong

    This study has been written to prove the linguistic traits of Gugeupbang, Gugeupganibang, Eonhaegugeupbang that were published for the common people so that they could easily relieve general diseases.
    This study’s purpose is to analyze the Construction of Some Sorts of Gugeupbang. The Construction of Some Sorts of Gugeupbang have been used the supporting data. But, Some Sorts of Gugeupbang has arranged the simple Construction, so it is the basic sentence. Therefore, It makes a significant meaning. The Construction of Some Sorts of Gugeupbang ar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symptoms, prescriptions, Healing. This study only deals with the middle Korean phrase.
    The subject doesn’t show in the middle Korean phrase. The subject generalizes ‘patient’.
    The middle Korean phrases are
    patient’: (1) 답답하다 : NP이 답답하—, (2) 어즐하다 : NP이 어즐하—, 아득하— : NP이 아득—, (3) 헐다 : (NP1이) + NP2{이/Ø} + 헐—, 헐이 : NP애 + 헐이—, (4) 모르다 : (NP이) NP를 모르—, 아디 몯— : (NP이) NP를 아디 몯—, (5) 막히다 : NP이 막히—, 막딜이— : NP이 막딜이—, (6) 티와티다 : NP1이 (NP2애) 티와티—, 티티— : NP으로 티티—, NP이 NP{의/애} 티티—, (7) 미치다 : NP{Ø/이} 미치—, (8) 주리다 : NP1이 주리—
    prescription : (1) 먹다 : (NP이) NP을 먹-, 먹이- : (NP이) NP란 NP을 먹이-, (2) 브티다 : (NP이) NP를 NP에 브티-, (3) 삼키다 : (NP이) NP를 삼키-, (4) 마시다 : (NP이) NP를 마시-, (5) 싸다 : (NP이) NP로 NP를 싸-, (6) 침주다 : (NP이) NP를 침주-
    cure : (1) 좋다 : NP이 NP에 좋-, (2) 살다 : (NP이) 살-, (3) 긏다 : NP이 긏-, (4)깨다 : (NP이) 깨-, ’ and so on. The description results of these Construction may be summarized.(Sequence: from many to few).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연구는 중세 한국어 시기에 간행된 대표적인 구급방류 의서 《救急方(언해)(이하 구급방)》 上, 下, 《救急簡易方(언해)(이하 구급간이방)》 卷一, 二, 三, 六, 七, 《諺解 救急方》 上, 下 등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구급방류 문헌 자료의 서지적 사항의 특수성을 파악하여, 국어학적 성격을 명확히 판단한 뒤, 이를 바탕으로 구급방류 구문의 추출 및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급방류가 주로 단문이거나, 단순나열식의 문장이 많고, 내포문보다 이어진 문장이 많으므로 구문을 파악하는데 용이할 뿐만 아니라 구문 분석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초적 문장으로서 그 의의를 삼았다.
    세 문헌의 성격과 내용을 비교하기 위해, 먼저 목록을 비교하였는데, 이를 중심으로 세 문헌의 체제를 비교하였는데, 병명—증세—처방—치유’의 순서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증세, 처방, 치유’ 구문으로 명명하였다.
    전체 소트를 통하여 세 문헌의 용언부를 추출하고, 세 문헌 모두에서 나타나는, 총 출현 빈도 10회 이상의 어휘를 ‘병이나 환자의 증세’, ‘의술이나 민간요법의 처방’, ‘효험, 회복, 완치의 치유’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증세에서는 헐다’, ‘다티다’, ‘미치다’, ‘답답하다’, ‘막딜이다/마키다/막히다’, ‘모르다/아디 몯다/아디 몯다/몯차리다’, ‘어즐하다’, ‘티와티다, 긏다’를, 처방에서는 침주다/침하다/침으로찌르다’, ‘싸매다/싸매여두다/싸다, 包/싸시다’, ‘브티다’와 ‘마시다, 머기다, 삼키다’ 등을, 치유와 관련되는 것으로는 ‘긏다’, ‘긔특하다/神신驗엄하다/神씬奇긩하다/신험하다/묘하다’, ‘둏다’, ‘긏다’, ‘살다’ 의 한자 대응 양상을 살피고, 세 문헌의 언해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이용하여 구문분석을 행하였다.
    구급방류 문헌은 화용적으로 의학에 권위가 있는 전문가가 또다른 전문가나 환자에게 명령 혹은 청유의 형태로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형태이다. 의학적 지식이 있는 발화자가 실제적으로 환자를 구완하는 수신자에게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구급방류의 화용적 상황은 지시 혹은 명령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텍스트의 구성도 지시자가 발화할 때는 수용자의 존재를 상정한 상태이다. 수용 대상이 환자라고 상정하고 있으므로 환자인 주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성을 띠게 한다. 이때의 표면형으로 [NP이 V/A-]이 일반적이다.
    구급방류는 병에 관한 처방을 제시한 문헌으로 일련의 공통된 체제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체로 목록에서 제시된 병명을 기록하고, 그 병에 관한 증세를 설명한다. 이때 문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병명을 모르더라도 증세만을 보고 어떤 병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이어 처방을 제시하는데, 한 증세에 관해서도 다양한 처방들을 나열하고 있다.
    󰡔언구󰡕는 한자어로 된 병명을 직접 제시하면서 간단한 증세와 처방을 설명하고 있다. . 좀더 관련이 깊은 치유 구문의 내용별 차이를 보면, 《구방》은 오랜 경험과 많은 시술로 인해 어느 정도 병세나 치유 등에 확신이 담긴 표현을 쓰고 있는데 비해 《구간》은 다소 소극적이다.
    《언구》는 치료 시기, 증세와 발병 정도에 따라 구완 가능한 자와 불가능한 자를 구분하고 있고, 치유 가능성을 확률화하여 다르게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구방》과 《구간》에 비해 현실적이다.
    구급방류의 구문별 구문분석의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증세구문 : (1) 답답하다 : NP이 답답하—, (2) 어즐하다 : NP이 어즐하—, 아득하— : NP이 아득—, (3) 헐다 : (NP1이) + NP2{이/Ø} + 헐—, 헐이 : NP애 + 헐이—, (4) 모르다 : (NP이) NP를 모르—, 아디 몯— : (NP이) NP를 아디 몯—, (5) 막히다 : NP이 막히—, 막딜이— : NP이 막딜이—, (6) 티와티다 : NP1이 (NP2애) 티와티—, 티티— : NP으로 티티—, NP이 NP{의/애} 티티—, (7) 미치다 : NP{Ø/이} 미치—, (8) 주리다 : NP1이 주리—
    처방구문 : (1) 먹다 : (NP이) NP을 먹-, 먹이- : (NP이) NP란 NP을 먹이-, (2) 브티다 : (NP이) NP를 NP에 브티-, (3) 삼키다 : (NP이) NP를 삼키-, (4) 마시다 : (NP이) NP를 마시-, (5) 싸다 : (NP이) NP로 NP를 싸-, (6) 침주다 : (NP이) NP를 침주-
    치유구문 : (1) 좋다 : NP이 NP에 좋-, (2) 살다 : (NP이) 살-, (3) 긏다 : NP이 긏-, (4)깨다 : (NP이) 깨-,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문을 문헌별, 빈도별로 추출하였고, 이를 통한 구문 분석은 문장의 의미를 분명하게 파악하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구문 분석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① 구문의 추출 및 빈도 분석으로 대상 자료의 성격을 더욱 신속하고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될 것이다. ② "구급방"이라는 특수 분야의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좀더 다양한 구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③ 다년간 이루어진 문화관광부의 구문 분석 방법 등의 보완 자료이자 중세국어로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④ 한의학 관련 연구자들에게도 이를 적용하여 종전의 한문텍스트의 문헌에서 중세국어의 문헌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미 연구의 결과물 및 발표 자료를 수정 · 보완하여 학술지에 투고하였으며, 차후의 연구 결과 및 성과에 관해서도 학술지에 투고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얻어진 여러 성과들은 학부 또는 대학원 교육현장에서 다각도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음은 물론이다.
  • Index terms
  • 구급방, 구급간이방, 언해구급방, 구급방류, 의서, 증세, 처방, 치유, 구문, 15,16세기, 중세, 한국어, 한문원문, 비교
  • Research Achieve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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