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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일본 근대 군국주의 정책과 불교계의 수용 (The Militaristic Policy and Buddhist Acceptance of it in Moder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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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중점연구소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05-J14603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3 년 (2005년 12월 01일 ~ 2008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강석원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윤기엽(동국대학교)
조승미(동국대학교)
원영상(동국대학교)
사토아쯔시(동국대학교)
이전 참여 공동연구원 현황 김성철(동국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일본 메이지유신 이후 국가주의의 발호와 전시체제에 있어 불교계의 대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변혁기의 동북아 불교교단의 흐름을 비교 검토하는데 있다. 근․현대에 있어 한․중․일 관계는 변혁기와 전시(戰時)라는 측면에서 방대한 자료와 연구가 존재하지만, 불교교단의 입장에서 분석한 흔적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또한 동북아의 오랜 불교역사와 문화, 그리고 해당 국가에서 불교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본 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따라서 일본의 전통불교가 근대화하는 과정이 1차 연구 대상이며, 메이지유신 이후 일련의 전시체제에 불교교단이 적극 협력한 어용적 행태에 대한 연구가 2차 대상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삼국의 근대불교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물론, 자료축적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가진다.
    첫째, 일본의 전통 불교교단이 메이지시대와 유신(維新)을 접하면서 겪은 서구문명에 대한 충격과 그 이해를 위한 연구이다. 서구 문명에 의한 혼돈으로서 폐불훼석(廢佛毁釋)의 법난이 발생했고, 전통적인 단카[檀家]제도의 해체 등으로 인해 일본불교의 문화적 바탕이 흔들렸다. 그러나 불교계는 이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서구문물을 수용하였다. 더 나아가 서구에 유학승들을 보내는 등 교단적․교학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 결과 불교학이 새로운 지평을 열고, 근대적 시스템을 갖추는 동시에 해외에 일본불교를 전파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개화기 불교의 혁신과정에 대한 연구는 근대 일본불교를 이해하는 첫 단계이다.
    둘째, 일본의 국가주의의 바탕으로서 불교수용과 군국주의의 현실적용에 대한 연구이다. 일본은 야마토[大和]시대에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불교를 수입하였고, 나라[奈郞]시대와 헤이안[平安]시대에 걸쳐 일본불교가 형성되었다. 불교수입은 왕조의 정치이념으로 이루어졌고, 따라서 불력(佛力)으로 국가를 보위하는 이른바 진호국가(鎭護國家)적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
    일본불교의 전통은 메이지유신 이후 진행되는 일련의 해외출병과도 깊게 연관되고 있다. 대만출병(1847)으로부터 2차대전 패망(1945)에 이르기까지 불교계는 일련종이나 정토진종 등 교단적으로 전쟁을 지원하였다. 또한 󰡔법화경󰡕사상이나 화엄교학 등 교리적으로도 일본정부와 전쟁을 적극 협력하고 지원했다. 더 나아가 전쟁을 미화하고, 징병의 당위성을 제공한 자취를 남기고 있다. 어용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일본불교학의 일면을 세밀히 검토할 것이며, 그러한 사상을 다른 국가에 전파한 자취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셋째, 일본불교계의 전쟁에 대한 적극지원과 반대로 순수 불교운동․반전운동․사회계몽운동에 대한 연구이다. 전통적인 불교 조직의 체계를 벗어나 근대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일본불교계는 다양한 단체의 등장과 활동이 시작되었다. 광명회 조직과 같은 사회계몽운동과 매미[妹尾] 등으로부터 시작된 사회주의 운동, 그리고 교단 일부에서 진행된 반전평화운동이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불교 교리에 입각한 사회주의운동과 불청동맹의 인민전선에의 참가는 일본정부와 긴밀한 관계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일본의 전시체제와 다른 성격의 불교운동에 대하여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넷째,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 불교교단이 인식한 불교학의 방법에 대한 연구이
  • 기대효과
  • 기대효과
    (1) 삼국 근대 문화사연구의 초석
    본 연구에 대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동북아시아의 학문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근대’라는 시점에 한정해 본다면 동북아 삼국의 근대불교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북아시아학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2) 한국불교의 식민사관 극복
    이 연구는 근대불교의 주체성을 조명하여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정립함으로서 식민사관 극복이 기대된다. 최근 불거진 독도의 영유권문제나 광개토왕비의 비문문제, 그리고 고구려사 문제는 근대사 정리에 소홀했던 데에도 책임이 있다. 본 연구는 우리의 근대사를 바로 세우는 연구가 될 것이다.
    (3) 동북아 불교의 정체성 정립의 기초연구
    본 연구는 동․서 문화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근대를 연구범위로 설정하였다. 따라서 동양의 문화를 철저하게 담보하고 있는 삼국의 불교가 서양문화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고찰함으로서 동북아시아 불교의 정체성 정립에 기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4) 동북아 삼국의 문화이해 심화
    본 연구의 성과물은 동북아 삼국의 상호 이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각 국의 세부연구를 거쳐 최종적으로 비교연구로 마감한다. 이 과정에서 공통점과 특수성, 비판과 긍정의 양 측면을 모두 아우르기 때문에 삼국에 대하여 보다 분명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활용방안
    (1) 직접적인 연구성과로서의 활용
    먼저 ‘근대 동북아시아 문화론’에 대한 직접적인 연구성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학계에서 이 주제에 대한 연구가 결여되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보다 새로운 각도에서 근대의 동북아 삼국의 문화를 조명하게 될 것이다.
    (2) 관련 부문의 수업 및 연구교재로서의 활용
    본 연구의 연구성과는 교육의 현장에서 교재로 응용될 수 있다. 본 연구의 성과는 최종적으로 모두 종합하여 단행본의 출판을 기획하고 있다. 그에 따라 인문학의 모든 분야와 사회․경영․경제학 등으로까지 다양하게 동북아시아와 관련된 부분의 수업 및 연구교재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3)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의 활용
    본 연구의 성과는 국가의 동북아시아 정책의 수립에 있어서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근대 동북아 삼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파악하고, 각 국의 공통점과 특수성을 이해하는 것은 국가적 정책의 수립과 세부적인 시책을 세울 때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한․중․일 동북아 삼국의 근대화 과정에 나타나는 불교계의 대응에 관한 비교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동북아 삼국의 ‘근대’시기에 관한 규정은 여러 가지 견해가 나타날 수 있지만, 본 연구단은 보편적인 학설에 따라 ‘개항’을 시점으로 설정하였다. ‘근대’에 대한 시점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19세기 중반부터 1940년대에 해당되므로 이 시기를 연구의 시간범위로 설정하였다.
    이 시기의 특성은 서구 열강과 그에 편승한 일본의 ‘제국주의’의 출현과 그에 대응한 민족주의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동북아 삼국의 불교는 과연 어떠한 역할을 하였고, 서구의 근대적 문화체계의 전래는 불교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대응의 모습은 어떠하였는가? 이 문제는 근대 한․중․일 삼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삼국에서 불교는 고대로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사상과 문화를 이끄는 주도적 지위를 지니며 민족종교로서 형성되었다. 비록 근세에 성리학 등에 의하여 주도적 위치를 상실하였지만 여전히 불교는 민중의 보편적인 종교로서 각 국의 민족문화의 정서를 담보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동북아시아’의 관계성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가고, 정치․경제적인 연계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대에 발생한 동․서 문화의 충돌과 관련된 불교계의 대응에 대한 비교연구는 보다 중요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동북아 삼국의 비교연구를 지향함에 따라 본 연구의 구성은 한․중․일 삼국의 세부연구를 진행하는 3개 분과로 나누고, 각 국의 근대적 특징을 분과의 주제로 설정하여 분명한 연구의 지향성을 밝혔다. 그리고 연구의 내용으로는 제1단계 ‘각 분과의 심화연구’, 제2단계 그를 통한 ‘비교연구’로 구성하였다. 또한 전체적인 비교연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각 분과의 세부연구를 [정치․사회], [사상․인물], [교육․수행], [포교․문화]의 네 가지 분야로 나누고, 그에 대한 특성을 중간주제로 설정하였으며, 각 분야의 상세하고 구체적인 세부항목을 상정하였다. 각 분과에서 설정한 세부주제는 전체연구의 범주인 동북아 삼국의 시야(視野)로부터 연구를 진행하여 비교연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따라서 각 분과의 세부적인 연구는 이미 비교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비교를 위하여 다시 제2단계 비교연구를 설정하여 전체적인 한․중․일 삼국, 한․중, 한․일 비교연구 주제를 상정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본 연구는 일본 메이지유신 이후 국가주의의 발호와 전시체제에 있어 불교계의 대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변혁기의 동북아 불교교단의 흐름을 비교 검토하는데 있다. 근․현대에 있어 한․중․일 관계는 변혁기와 전시(戰時)라는 측면에서 방대한 자료와 연구가 존재하지만, 불교교단의 입장에서 분석한 흔적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또한 동북아의 오랜 불교역사와 문화, 그리고 해당 국가에서 불교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본 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따라서 일본의 전통불교가 근대화하는 과정이 1차 연구 대상이며, 메이지유신 이후 일련의 전시체제에 불교교단이 적극 협력한 어용적 행태에 대한 연구가 2차 대상이다.
  • 한글키워드
  • 불교, 메이지 유신, 군국주의, 대동아공영권, 대정신수대장경, 불청동맹, 근대 불교학 연구방법론, 불교개혁론, 재일 조선불교유학생, 정토진종, 사회진화론, 민중포교, 신흥종교, 광명회운동, 유학승, 폐불훼석, 국수주의, 계몽주의, 신도 단가제도, 일련종, 국체론, 불법호국론
  • 영문키워드
  • Buddhism, the revolution of Meiji, Nationalism, the mutuial- developing right of Great Eastern Asia, the Tripitaka of Daizo-shinshu, the union of Franceand Qing, the methodology of studying modern Buddhism, the theory of Buddhist revolution, the Yi-dynasty Buddhist students of Japanese residence, the revolution of society, a newly rising religion, the movement of Guang-myong, the monk of foreign study, the doctrine of national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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