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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핵심":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의 라틴적 자아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gram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Project Number 2006-332-A00294
Year(selected) 2006 Year
Research period 2 Year (2006년 07월 01일 ~ 2008년 06월 30일)
chief of research 심진호
Executing Organization 신라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Research Summary
  • Goal
  •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는 일반적으로 즉물성, 이미지즘, 지역성에 대한 강조, 객관주의, 그리고 다양한 실험적 기법 등으로 미국 시사(詩史)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지스트 시인이자 객관주의(Objectivist) 시인이었던 윌리엄즈는 당대의 주요 시인이었던 파운드(Ezra Pound), 엘리엇(T. S. Eliot), 스티븐스(Wallace Stevens) 등과 함께 모더니스트 시인으로서 새로운 시 세계를 개척한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그는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의 대부가 되는 시인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 그에 관한 연구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의 삶과 시세계의 원천이 되는 스페인과 스페인의 유산을 지닌 중남미의 배경은 대개 무시되거나 다루어 지지 않고 있다.
    윌리엄즈는 여러 시와 산문을 통해 다양한 이질적 문화를 창조적으로 융합한 토양에서 꽃을 피운 스페인 문학을 자신의 문학계보로 받아들이고 또한 이를 통해 미국의 문학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자서전』에서 과거 영국인들이 가졌던 통합(integration)에 대한 인식 부족과 더불어 스페인어의 독자성(independence)이 자신으로 하여금 “스페인 문학을 직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A 349). 윌리엄즈에게 라틴 칼로스 자아 발견과 정체성을 확립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그의 어머니 엘레나, 루이스 데 공고라(Luis de Góngora), 돈 프란시스코 케베도(Don Francisco Quevedo), 그리고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를 들 수 있다. 윌리엄즈는 이런 스페인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탐구함으로써 스페인 문학이야 말로 자신뿐만 아니라 나아가 새로운 미국 문학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임을 거듭 역설하고 있다.
    윌리엄즈는 20세기 영미작가들 가운데 가장 스페인적 유산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윌리엄즈는 『자서전』,『예스, 윌리엄즈 부인』,『미국적 기질』, 그리고 『패터슨』을 포함한 여러 산문과 시에서 “접촉”, “혼종화”, “교차 수분화”, “상호침투” 그리고 “적대적 / 협력”이라는 용어로 이러한 융합에 대한 그의 욕망을 명시적으로 드러낸다. 따라서 연구자는 윌리엄즈가 “지금, 이곳”, 즉 미국이라는 토대위에서 이질적 요소를 수용함으로써 새로운 미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였다는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
    나아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본 논문의 연장선에서 연구자는 윌리엄즈에 대한 연구를 스페인적 유산과 연관시켜 보다 심도 있게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에서 간단하게 언급하고 있는 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Octavio Paz)를 윌리엄즈와 연관하여 더욱 자세하게 다루어 보고자 한다. 윌리엄즈와 파스의 공통된 주제는 “외래의 제도”(alien institutions)로 인해 일그러지거나 위장된 아메리카의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들 자신의 자아를 찾고자”(search for our own selves)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파스는 윌리엄즈의 문학계보를 계승한 시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토대로 연구자는 미국과 멕시코를 대표하는 윌리엄즈와 파스의 시학(poetics)의 유사점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윌리엄즈와 파스의 대표적인 수필집인 『미국적 기질』(In the American Grain)과 『고독의 미로』(The Labyrinth of Solitude)를 중심으로 이 두 수필집에 동일하게 포함된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역사 다시쓰기”(rewriting history)를 아메리카적인 정체성 확립의 문제와 연관시켜 다루고자 한다.
  • Expectation Effectiveness
  • 지금까지 국내에서 영미문학과 스페인 문학이라는 별개의 틀에서 다루고 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과 멕시코 시인을 포괄적으로 비교, 분석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그들 작품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시학(poetics)의 유사성을 밝힌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행연구가 될 것으로 사려 된다.
  • Summary
  •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William Carlos Williams, 1883-1963)는 20세기후반 이래 가시화되고 있는 “다문화주의” 혹은 “혼종성”(hybridity) 문화현상을 가장 잘 예견하였던 대표적인 미국 시인이다. 일평생 윌리엄즈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것과의 접촉에서 출발하는 지역성을 강조함으로써 당대 미국이 직면했던 유럽 중심적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지금, 이곳”(here and now)에서 새로운 미국문화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즉 그는 지역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국을 발견함으로써 유럽문화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에서 벗어나 문화적 주체성을 회복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시는 늘 새롭고 총체적인 문화를 제시하는 것, 환경을 표현으로 끌어올리는 것”(SL 286)이라 정의한데서 알 수 있듯이, 윌리엄즈는 지역의 환경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게 될 때 진정한 미국의 고유한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음을 자신의 시작(詩作)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윌리엄 칼로스(William Carlos)라는 이름이 상징하듯이, 윌리엄즈는 자신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상충되는 목소리를 내는 앵글로/라틴 자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두 세계를 함께 융합하고자 하는 욕망을 글쓰기로 표출한다. 그리하여 앵글로/라틴 두 세계의 융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윌리엄 칼로스(William Carlos)라는 시인으로서 재탄생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윌리엄즈는 공적이고 중심적인 목소리를 내는 앵글로 빌(the Anglo Bill)과 더불어 사적이고 주변적인 목소리를 내는 라틴 칼로스(the Latin Carlos)라는 이중적 자아를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는 욕망을 시작(詩作)을 통해 표출한다.
    앵글로와 라틴이라는 두 세계의 융합과 공존이라는 토대위에서 윌리엄즈는 진정한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간과되어온 윌리엄즈의 정체성을 이루는 핵심 요소인 라틴적 요소를 탐구하고 또한 전기부터 후기까지 일관되게 그의 작품에 투영되어 있는 다양한 라틴 문학계보를 추적한다. 나아가 윌리엄즈가 자신의 내면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두 자아를 조화롭게 포용함으로써 자신의 시세계를 더욱 다양하고 다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새로운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음을 규명하고자 한다.
  • Korean Keyword
  • 앵글로,라틴,공고라,케베도,엘레나,스페인,로르카
  • English Keyword
  • Elena,Góngora,Lorca,Quevedo,Latin,Spain,Anglo
Research Summary
  • Korean
  • 앵글로와 라틴이라는 두 세계의 경계에서 윌리엄즈는 대립과 단절대신 융합과 공존을 갈망하며 이를 자신의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작품에는 북부/남부, 차가움/따뜻함, 메인/푸에르토리코, 그리고 윌리엄/칼로스로 대변되는 앵글로/라틴이라는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융합시키려 하는 시적 상상력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이렇듯 윌리엄즈의 라틴적 자아는 자신뿐만 아니라 미국의 문학과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는 라틴적 자아가 가져다준 ?융합?의 정신이야말로 미국적 정체성을 확립하게 해주는 정수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그는 무비판적이고 획일적인 혼종화를 경계하며 개별 문화들 각각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상호 존중하는 ?적대적 / 협력?을 통한 혼종화만이 진정한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즉 창조적 혼종화를 통해 윌리엄즈는 커다란 질서 안에서 개인들이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는 신세계, 즉 새로운 미국을 건설하고자 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윌리엄즈는 앵글로 아메리카와 라틴 아메리카의 경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코스모폴리탄 시인이라 할 수 있다.
  • English
  • In reading William Carlos Williams? poetry,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his Latin roots which include Spanish heritage from Spain and Latin America. Recognizing his Latin blood from his family background, especially through his Puerto Rican mother Elena, Williams discovers and establishes his self-identity through his entire life. Williams tries to reconcile his two antagonistic selves, Anglo Bill and Latin Carlos. Mingling Anglo Bill and Latin Carlos, Williams can construct his own self-identity and American identity beyond narrow-minded Puritanism and ?Puritan lineage?, that is, the tradition of orthodox English literature. Williams believes that the cultural colonialism of America originates from Puritanical viewpoints which denies differences, diversities, and otherness, representing ?south.? Therefore, he always emphasizes the New World, America, to be anti-Puritan through his works.
    Above all, Williams? attachment and alliance with Latin Carlos self continuously make him explore Spanish language and literature. Williams can reconfirm his Latin self when he chases Spanish artist and writers such as Juan Gris, Luis de G?ngora, Juan Ruiz, and Federico Garcia Lorca. Williams also strongly aspires the hybridized New World by exploring his Latin self. He regards the mingling New World?s positive traits as ?the best spirit of the New World.? However, he refuses compulsive and indiscreet mingling strategies. Locating his Latin half as a spiritual center, Williams can construct the authentic literary and cultural identity of America.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스페인과 스페인의 유산을 지닌 중남미를 포괄한 라틴적 배경은 윌리엄즈 자신에게 또 다른 자아발견과 더불어 진정한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어머니 엘레나로부터 부여받은 ?숨겨진 핵심?인 라틴 칼로스 자아는 윌리엄즈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시적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윌리엄즈는 그리스와 더불어 공고라, 루이스, 그리고 로르카와 같은 스페인 예술가와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며 자신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앵글로/라틴이라는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창조적으로 융합시키는 독창적인 시학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지금까지 국내에서 영미문학과 스페인 문학이라는 별개의 틀에서 다루고 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과 멕시코 시인을 포괄적으로 비교, 분석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그들 작품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시학(poetics)의 유사성을 밝힌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행연구가 될 것으로 사려 된다.
  • Index terms
  • Williams, Latin, self, mingling, Puritanism, Elena, Gris, G?ngora, Ruiz, Lorca Williams, Latin, self, mingling, Puritanism, Elena, Gris, G?ngora, Ruiz, Lorca
  • Research Achieve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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