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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한국문학 논쟁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전문연구인력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75-A00068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3 년 (2002년 09월 01일 ~ 2005년 09월 01일)
연구책임자 홍성식
연구수행기관 명지대학교& #40;서울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광복 이후 한국문학을 논쟁을 중심으로 조망하는 것이다. 문학사 연구에서 비평 분야의 연구는 상당히 중요하다. 당대 문학에 대한 반성과 전망의 형태로 제출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즉 메타연구의 형식으로 드러나는 비평은 당 시대 문학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문학의 질적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광복 이후 한국비평사에서는 많은 문학논쟁이 있었고, 그것을 통하여 문학이론과 창작방법론의 핵심이 드러났다고 본다. 또한 이후의 문학적 흐름은 논쟁이 주도해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시점에서 광복 이후의 문학적 흐름을 논쟁을 통해 연구하는 것은 한국 현대문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는 것이다.
    문학논쟁은 비평의 적극적인 대화의 한 방식이고, 논리적이고 성실한 논쟁은 새로운 문학과 비평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문학 연구의 필요조건이다. 문학논쟁은 당시의 화두를 가장 예각화해서 드러낸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즉 논쟁은 대화를 기본 조건으로 하는 하나의 담론이다. 담론은 이것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와 사회적 실천의 종류, 사람들과 상대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존재하기 때문에 당대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제시해 줄 수 있다.
    문학논쟁은 이러한 점에서 문학의 가치창조를 향한 필수적인 속성이며 문학의 새로운 질서와 미학을 형성하는 적극적인 모색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문학사는 문학정신의 역사이며 미학의 투쟁사이므로 치열한 논쟁은 하나의 필수요건인 셈이다.
    대화를 통한 질서의 추구가 곧 논쟁이며, 논쟁을 통한 가치관의 추구는 문학사를 형성하는 척도인 것이다.
    그러나 문학사를 논쟁 중심으로 이끌어 가는 것에는 명백한 한계를 노정한다. 비평사 중 논쟁사 연구의 범주와 그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과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모든 작가와 작품론이 논쟁사로 포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따라서 논쟁연구는 비평사의 하위범주에서 주로 다루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문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진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결국은 영역의 문제라고 보는데, 본고에서는 비평논쟁을 포함한 전체적인 문학논쟁으로 범위를 확대해서 보고자 한다. 이것은 문학사의 흐름을 쟁점과 논쟁의 측면에서 조망하고자 하는 것이다.
  • 기대효과
  • 문학사 연구에서 비평사적 흐름을 살피는 것은 필수적이다. 본고의 작업은 문학연구의 궁극적인 목표인 새로운 문학사 서술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광복 이후 다양한 형태로 제기된 문학논쟁의 서지와 그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한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이후 현대문학과 현대비평을 연구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문학연구에서 항상 난항을 거듭하는 것은 전체적인 맥을 짚는 어려움에서 제기된다. 이에 이 작업은 특정의 집단 또는 문학인이 내포하고 있었던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드러내고, 담론을 형성하게 된 사회·역사적 현실을 검토한다. 그리고 그들의 의식·무의식의 지평을 추적하고, 이에 따른 특성과 기능을 밝히게 된다. 이는 개별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고, 이후 다시 사적인 흐름을 보다 완벽하게 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그리고 광복 이후에서부터 1990년대까지의 한국 현대비평사에서 문학논쟁을 중심으로 한 선행 연구는 없었다. 본고의 작업은 따라서 그 선구적인 업적이 될 것이며, 이후 진행될 현대시, 현대소설, 현대비평 연구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최근 국문학계의 연구 흐름은 60-70년대에 이르고 있다. 아직은 개별 연구의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이 연구로 인하여 본격화될 것이라고 본다. 이는 최근 정체된 연구 풍토에 활력을 제시하는 일도 될 것이다.
    또한 문학논쟁 중심의 연구는 한국문학사의 질적인 성숙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로 작용한다. 즉 논쟁이란 대화의 방식은 가장 고급한 지식 교환의 수단이다. 그리고 논쟁에 참여한 사람들은 당대 사회의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최근까지의 문화적인 역량은 주로 문학부분에서 표출되었는데, 따라서 논쟁은 당대 사회의 문화와 지적인 흐름 그리고 그것의 민주주적 실현방식에 대한 징표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활용은 다방면에서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먼저 현대문학사 연구에 기반을 조성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여타 연구자들에게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연구 성과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현대문학논쟁사를 효과적으로 강의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각종 미디어의 발전으로 학생들의 지적인 수준과 기대지평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실제 강의의 진행은 여전히 광복 이전의 문학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문학사는 계속 수정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이 연구는 학생들에게 연구의 관심과 분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광복 이후 한국문학의 전반에서 진행된 논쟁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연구목표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것은 비평사 기술 방법 중 논쟁사와 겹치는 부분이 상당하다. 따라서 대체적으로 비평논쟁이 중심을 이룰 것이다. 그것은 비평이 연구의 연구라는 속성에서 기인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비평연구가 항상 큰 줄기를 형성해 온 논쟁 중심인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시대마다 분명한 쟁점으로 부각되었고, 상당한 문인이 여기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작품논쟁과 작가논쟁은 상대적 소홀하게 취급되었다. 일차적으로는 개별적인 논쟁이라는 점에서 문단적 파장이 약해 관심을 끌지 못했고, 둘째는 맥락의 흐름을 중시하는 비평사의 연속성이란 측면에 부합하지 않은 면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비평사를 크게 두 줄기로 설정하였다. 거대담론을 중심으로 한 흐름이 하나이고, 미시적인 흐름 즉 보다 구체적인 개별 작품·작가논쟁을 다른 한 줄기로 본 것이다. 이를 문학논쟁으로 포괄하면 논쟁 중심의 비평사와 문학이론 혹은 창작방법론 중심의 비평사에 균형을 가져올 것이라는 판단이다.

    본 연구는 세 시기로 시대를 구분하였다. 그러나 이는 연구 편의상의 분류이다.
    1차 년도 : 광복 직후의 문학논쟁과 1950년대 모더니즘 문학론과 민족문학론에 대하여 고찰할 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좌·우익의 민족문학 논쟁을 주로 다루면서, 좌익문단 내의 갈등도 살필 것이다. 여기에 세부적인 논쟁으로 김동리를 둘러싼 논의와 개별 논쟁인 시집 {응향}에 관한 논의를 거론할 것이다. 그리고 후자인 1950년대 문학논쟁에서는 당대의 화두였던 모더니즘 문학론과 실존주의 문학론을 주로 다루면서, 50년대 중반부터 불거진 민족문학론과 전통논쟁을 살필 것이다. 그리고 개별적인 논쟁으로 최일수와 오상원, 김동리와 이어령의 논쟁,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논쟁을 분석할 것이다. 이 시기는 식민지 시대 문학논쟁의 결산과 이후 새로운 문단질서로의 분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물론 문단의 재편과정이 문학 자체 내의 반성과 모색이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객관적인 상황이 오히려 문학을 압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상황에 따른 문학적 탐색이라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단절이 아닌 연속으로서의 문학적 흐름이 존재한 것이다.
    2차 년도 : 1960-70년대 문학논쟁을 다룰 것이다. 먼저 60년대의 비평에서는 순수·참여문학론과 세대론 그리고 50년대 후반의 민족문학론이 심화된 형태로 드러나는 전통론을 줄기로 연구할 것이다. 여기에 세부적인 작품논쟁인 {광장}논쟁, {나무들 비탈에 서다} 논쟁, {喪笠新話} 논쟁, 김종길과 서정주의 논쟁, {시장과 전장} 논쟁을 비롯하여, 개별논쟁인 이어령과 정태용·이형기의 비평의 자세 논쟁, 강단비평과 실천비평의 대립, 실존주의 논쟁, 소시민논쟁을 다룰 것이다. 또한 70년대의 비평에서는 전대의 문학논쟁이 더욱 심화된 양상으로 드러나는 리얼리즘 논쟁과 민족문학 논쟁 그리고 농민문학 논쟁을 거론할 것이다. 또한 개별논쟁으로 농민문학 논쟁에서 불거진 김정한의 {인간단지}논의, <창비>와 <문지>의 대립, 근대문학 기점 논쟁을 분석할 것이다. 1960-70년대는 정당한 의미에서 현대 비평의 본격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 전반에서 전대의 억압적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의 의미를 확인하는 시기였다는 점에서, 문학 자체의 논의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기반이 1960년 4·19혁명에 기인한 것은 주지하는 바이고, 이러한 토대에서 본격적으로 문학을 전공하고 유학을 경험한 신세대들이 비평을 전문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한 것이다. 따라서 비평에 대한 인식의 확대와 심화는 비평이 자생력을 가지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그 존재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3차 년도 : 1980년대와 90년대의 문학논쟁의 연구이다. 1980년대는 비평의 시대라고 할 만큼 문학비평이 화려하고 풍성하게 펼쳐진 시대이다. 따라서 수많은 문학논쟁이 전개되었는데, 그것은 주로 광주민중항쟁을 계기로 촉발된 문학과 사회의 관계 혹은 문학의 역할 규정에서 비롯되었다. 70년대 후반의 논쟁을 심화한 민중문학론, 백낙청의 시민문학론, 채광석의 민중적 민족문학론, 김정환의 민주주의 민족문학론, 노동해방문학론, 민족해방문학론 등 이념적인 문학논쟁이 특히 강조되었던 것이다. 또한 새로운 문학론과 비평방법론에 대한 탐색도 그 어느 시기보다도 활발하게 제기되었다. 주로 외국문학 전공자들이 앞의 이념적인 문학에 대립선을 그으면서 문학이론과 비평방법론의 심화를 가져온 것이다. 1990년대는 80년대의 이념 지향성이 한풀 꺾이면서 새로운 주조를 모색하는 전형기를 맞게 된다. 따라서 이전 시대와 같은 거대한 문학논쟁은 없
  • 한글키워드
  • 세대론,민중문학론,문학논쟁,한국문학비평사,한국문학사,논쟁,노동해방문학,순수참여론,민족문학론,패러다임,담론,문학비평,포스트모더니즘,시민문학론,농민문학론,리얼리즘론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문학논쟁을 종․횡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문학논쟁이 문학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심화․발전되었는가를 살핌과 동시에 당대 문학에서의 존재방식도 함께 연구한 것이다. 문학사 연구에서 문학논쟁 연구는 상당히 중요하다. 당대 문학에 대한 반성과 전망의 형태로 제출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메타연구의 형식으로 드러나는 문학논쟁은 문학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문학의 질적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광복 이후 한국문학사에서는 많은 문학논쟁이 있었고 그것을 통하여 문학이론과 창작방법론의 핵심이 드러났다고 본다. 또한 한국문학의 흐름은 논쟁이 주도해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시점에서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문학적 흐름을 논쟁을 통해 조망하는 것은 한국 현대문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광복 이후부터의 문학논쟁사는 현 시점에서 지난 시기에 대한 반성적 사유와 새로운 대안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한국의 현대사는 이념 분쟁에서 시작하여 그 이념에 균열이 생기면서 마감하였다. 그리고 그 이념에 따라 사회․역사적 상황도 부침을 반복했다. 여기에는 문학과 문학비평도 예외는 아니었다. 문학적 흐름의 가장 예민한 더듬이로 작용한 문학논쟁사 연구는 그러한 의미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총체적인 문화구조와 집단적인 창조성을 가장 예민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결국 새로운 문학적 더듬이를 찾는 작업이었던 셈이다.
    본 연구의 결과, 먼저 광복 이후의 문학논쟁 연구에 관한 논문은 「광복 직후 좌익문학 논쟁 연구」(ꡔ인문과학 연구논총ꡕ 제25집, 2003.7.29)와 「광복 이후 문학주의와의 투쟁을 전후한 민족문학 논쟁 연구」(ꡔ새국어교육ꡕ 제67호, 2004.6.30)이다. 전자는 광복 직후의 좌익문학 논쟁에 대한 재조명이다. 당시 문학논쟁은 시대적인 과제와 맞물려 좌우익간의 치열한 대립과 투쟁으로 점철되었지만, 좌익 내부에서 벌여졌던 문학논쟁도 전망과 관련하여 하나의 유력한 가능성으로 제시되었다. 후자는 1947년 4월 문학가동맹의 문학주의와의 투쟁 선언을 전후한 좌우익문학 논쟁을 다룬 것이다. 문학주의와의 투쟁을 선언한 시점은 좌익문학이 내외적 어려움에 봉착한 시기이고, 우익의 경우는 진영과 이론을 정비하여 수세적인 입장을 공세적인 쪽으로 전환하는 시기였다. 따라서 당시를 전후한 민족문학논쟁은 해방기의 민족문학 논쟁이 가장 응축되어 첨예화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50년대 문학논쟁에서는 주로 모더니즘문학론과 관련된 논문으로, 「전후의 모더니즘 문학론 비판」(ꡔ한국문예비평연구ꡕ 제14집, 2004.6.28)이다. <후반기>동인을 비롯한 전후 모더니즘의 성격과 그들의 공과를 대립적인 입장에 선 논리들과의 논쟁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전후 모더니즘에 대한 최일수와 고석규의 비판, 전통주의와 서정성을 둘러싼 논쟁은 전후적인 상황에서 모더니즘의 존재가치와 역할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한국문학의 현대적 출발에 해당하는 1960-70년대 문학논쟁에 대한 연구로, 단행본 ꡔ한국 문학논쟁의 쟁점과 인식ꡕ(월인, 2003.10.10)과 「1970년대 민족문학론의 성격과 변모과정」(ꡔ새국어교육ꡕ 제69호, 2005.4.30)과 「1970년대 농민문학론의 형성과 한계」(ꡔ한국문예비평연구ꡕ 제16집, 2005.4.30)이다. 1960년대는 4․19혁명을 계기로 형성된 사회적 자아를 바탕으로 ‘전후적인 것’과의 논쟁을 통하여 다양한 담론을 전개하였고, 70년대는 60년대의 순수․참여논쟁과 세대논쟁 등이 심화 확대된 형태로 드러나는 리얼리즘론과 농민문학론, 민족문학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논문은 1980년대 민족문학론의 분화과정 혹은 민중문학론에 관한 것과 1990년대 문학이론 논쟁의 전개양상과 의의에 관한 것이다.
  • 영문
  • This study is on Korean literature controversy of post-independence. Methodology of this study is literary controversy. Literary controversy in those days was performed in such a rational manner to some degree that formal domains got out of uniform ideology and acquired the freedom to discuss the individual mutual interests and public interests critically.
    A result of this search is as follows. The first, 「A Study on Controversy of the Left Wing-Literature」 and 「After liberation the time of literaturism struggle of nation literature argument research」. The Korean literature argument could not but be influenced greatly in current of political discourse since liberation. Because view and possibility of remainders of pro-Japanese and rid of feudalism, nationalism rejection and nation-stage establishment were in the transition period which was highest in period. Specially, confrontation and tussle of leftist and right-wing were differentiated to ideology and realistic realization of U.S. Armed Forces and according to political views, this constructs detailed theory of literature.
    The second, 「A Criticism on the Theory of Modernism in Post-War」. The modernism in the 1950s demanded a new perception of the reality to the post-war literary men. That is the very perception of the reality and modernity based on it becoming the focal point in the post-war modernism.
    The third, 「An Issue and Recognition of Korean Literature Controvers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literary criticism of the 1960s with the basis of controversial arguments, and then to establish the coherence of the history of criticism. the literature of 1960s worked as the ground for the possibility of literary specialization by taking an objective view of the scars by the war as well as internalizing them. Internalization and looking-correct behavior came in touch with innate ontology of literature and made a chance to examine literary variety in 1960s. And 「The Character and Change Process of National literature theory in the 1970s」. National literature theory in the 1970s was formed at the contact point of historical justifiability and temporal needs based on the debate over basic point of the modern times. And 「Formation and Limitation of Theory of Peasant Literature in The 1970's」. Another vital axis in national literature theory is the concern about a third world literature. Even not warning of ultranationalism or reactionism, but overcoming locality of national literature was a urgent task.
    1980s and 1990s literature controversy will be announced late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문학논쟁을 종․횡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문학논쟁이 문학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심화․발전되었는가를 살핌과 동시에 당대 문학에서의 존재방식도 함께 연구한 것이다. 문학사 연구에서 문학논쟁 연구는 상당히 중요하다. 당대 문학에 대한 반성과 전망의 형태로 제출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메타연구의 형식으로 드러나는 문학논쟁은 문학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문학의 질적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광복 이후 한국문학사에서는 많은 문학논쟁이 있었고 그것을 통하여 문학이론과 창작방법론의 핵심이 드러났다고 본다. 또한 한국문학의 흐름은 논쟁이 주도해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시점에서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문학적 흐름을 논쟁을 통해 조망하는 것은 한국 현대문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광복 이후부터의 문학논쟁사는 현 시점에서 지난 시기에 대한 반성적 사유와 새로운 대안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한국의 현대사는 이념 분쟁에서 시작하여 그 이념에 균열이 생기면서 마감하였다. 그리고 그 이념에 따라 사회․역사적 상황도 부침을 반복했다. 여기에는 문학과 문학비평도 예외는 아니었다. 문학적 흐름의 가장 예민한 더듬이로 작용한 문학논쟁사 연구는 그러한 의미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총체적인 문화구조와 집단적인 창조성을 가장 예민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결국 새로운 문학적 더듬이를 찾는 작업이었던 셈이다.
    이 결과 이념의 갈등과 대립 속에서 민족국가 건설의 과제를 두고 논쟁을 전개하였던 광복 이후 좌익문학과 문학주의를 둘러싼 논쟁을 살펴보았고, 모더니즘문학론을 중심으로 전후 문학논쟁의 양상을 조망하였다. 그리고 이념적 균형을 찾아가기 시작한 1960년대의 순수․참여문학론과 전통론, 세대론 등과 미시적인 문학논쟁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문학의 역할이 한층 강화된 1970년대의 문학논쟁으로는 민족문학론과 농민문학론을 폭넓게 살펴보았다. 이것이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이고, 앞으로 발표할 것은 1980년대 민족문학론의 분화와 민중문학론, 1990년대 문학이론 논쟁 등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일단 5편의 논문(등재후보학술지 4편, 일반학술지 1편)과 1권의 단행본의 성과로 나타난다. 먼저 광복 이후의 문학논쟁 연구에 관한 논문은 「광복 직후 좌익문학 논쟁 연구」(ꡔ인문과학 연구논총ꡕ 제25집, 2003.7.29)와 「광복 이후 문학주의와의 투쟁을 전후한 민족문학 논쟁 연구」(ꡔ새국어교육ꡕ 제67호, 2004.6.30)이다. 전자는 광복 직후의 좌익문학 논쟁에 대한 재조명이다. 당시 문학논쟁은 시대적인 과제와 맞물려 좌우익간의 치열한 대립과 투쟁으로 점철되었지만, 좌익 내부에서 벌여졌던 문학논쟁도 전망과 관련하여 하나의 유력한 가능성으로 제시되었다. 후자는 1947년 4월 문학가동맹의 문학주의와의 투쟁 선언을 전후한 좌우익문학 논쟁을 다룬 것이다. 문학주의와의 투쟁을 선언한 시점은 좌익문학이 내외적 어려움에 봉착한 시기이고, 우익의 경우는 진영과 이론을 정비하여 수세적인 입장을 공세적인 쪽으로 전환하는 시기였다. 따라서 당시를 전후한 민족문학논쟁은 해방기의 민족문학 논쟁이 가장 응축되어 첨예화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50년대 문학논쟁에서는 주로 모더니즘문학론과 관련된 논문으로, 「전후의 모더니즘 문학론 비판」(ꡔ한국문예비평연구ꡕ 제14집, 2004.6.28)이다. <후반기>동인을 비롯한 전후 모더니즘의 성격과 그들의 공과를 대립적인 입장에 선 논리들과의 논쟁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전후 모더니즘에 대한 최일수와 고석규의 비판, 전통주의와 서정성을 둘러싼 논쟁은 전후적인 상황에서 모더니즘의 존재가치와 역할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한국문학의 현대적 출발에 해당하는 1960-70년대 문학논쟁에 대한 연구로, 단행본 ꡔ한국 문학논쟁의 쟁점과 인식ꡕ(월인, 2003.10.10)과 「1970년대 민족문학론의 성격과 변모과정」(ꡔ새국어교육ꡕ 제69호, 2005.4.30)과 「1970년대 농민문학론의 형성과 한계」(ꡔ한국문예비평연구ꡕ 제16집, 2005.4.30)이다. 1960년대는 4․19혁명을 계기로 형성된 사회적 자아를 바탕으로 ‘전후적인 것’과의 논쟁을 통하여 다양한 담론을 전개하였고, 70년대는 60년대의 순수․참여논쟁과 세대논쟁 등이 심화 확대된 형태로 드러나는 리얼리즘론과 농민문학론, 민족문학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논문은 1980년대 민족문학론의 분화과정 혹은 민중문학론에 관한 것과 1990년대 문학이론 논쟁의 전개양상과 의의에 관한 것이다.
    <활용방안>
    현대문학 연구의 학문적인 부분에서의 활용과 실제적인 영역에서의 활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학문적인 영역에서의 활용이다. 첫째, 문학사 연구에서 비평사적 흐름을 살피는 것은 필수적이다. 본 연구로 문학연구의 궁극적인 목표인 새로운 문학사 서술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특히 광복 이후 다양한 형태로 제기된 문학논쟁의 서지와 그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한 성과는 현대문학과 현대문학 비평 연구의 토대가 될 것이다.
    둘째,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한국 현대비평사에서 문학논쟁을 중심으로 한 선행 연구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 선구적인 업적이 되며, 이후 진행될 현대시, 현대소설, 현대비평 연구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최근 국문학계의 연구 흐름은 60-70년대에 이르고 있다. 아직은 개별 연구의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이 연구로 인하여 본격화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실제적인 영역에서는 먼저 논쟁이란 형식의 문제를 좀더 고급화된 방식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문학적인 영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사회, 정치 등 다방면에서 논쟁의 풍토를 쇄신하고 그 수준을 높임으로써 당대의 지적인 흐름 그리고 그것의 민주주의적 실현방식을 학습하는 토대로 작용한다고 본다.
    둘째, 이 연구의 결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현대문학논쟁사를 효과적으로 강의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현재 강단에서 비평영역의 강의는 여전히 광복 이전 혹은 전후문학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를 근거로 이후 연구자들의 관심을 현대로 끌어올리며 학생들에게는 연구의 관심과 분야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될 것이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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