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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기업간 거래관련 특성과 인적 특성이 관계품질과 강도에 미치는 영향: 섬유나염업체-로칼수출업체 관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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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41-B00228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2005년 12월 01일 ~ 2006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윤만희
연구수행기관 대구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제품수명주기 측면에서 볼 때 관계마케팅이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 한 가운데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듯이, 관계품질(relationship quality)의 핵심 변수인 이들 두 개념에 관한 연구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 두 개념에 대한 개념적 논의와 더불어 선행요인과 결과변수를 확인하는 다양한 연구모델과 실증결과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간의 왕성한 연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 개념이 차지하는 관계마케팅에서의 비중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가 한층 더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간(B2B) 관계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관계품질(relationship quality)과 강도 혹은 견고함(relationship strength)을 개념적으로 논의하고, 이들 포괄적 개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거래 당사자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특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고객과의 관계품질과 관계강도는 고객충성, 고객유지, 기업의 재무적 이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그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업간 관계에 관계품질과 견고함을 가져다주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실증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마케팅 실무자들이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변수와 이들 변수간 상호관계를 충분하게 검토한 연구모델 또한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간 거래 당사자 사이의 관계수준(관계품질, 견고함)을 파악하고 이를 결정하는 요인을 보다 포괄적,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구체적인 특징(목적)을 지니고 있다.

    1) 특성 --> 관계품질 --> 관계강도(견고함)
    본 연구에서는 기업간 거래 관계에 대한 설명을 특성에 대한 인식(cognitive) --> 관계품질(attitudinal) --> 관계강도/견고함(conative)의 틀에서 접근한다. 여기서 관계품질은 신뢰와 관계몰입 등에 의해 특징되는 태도변수이며 관계강도/견고함은 행위 의도적 변수로서 관계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도 혹은 장기거래지향성 등과 개념을 내포한다.

    2) 특성 --> 관계품질: 제공조건인가, 사람인가, 아니면 그간의 관계인가?
    본 연구에서는 제공특성, 관계적 특성, 인간적 특성은 관계품질(신뢰, 관계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 관계품질의 선행 요인에 관해서는 연구 방향들이 서로 독립적인 이론적 틀에 의해 진행되어 온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테면 일부 연구에서는 경제적 혹은 도구적 차원(instrumental factor)에서 모델을 구성하고 있으며, 다른 일부에서는 관계적 요인(relational factor) 측면에서 모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차원 모두를 고려하는 포괄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거래 상대의 특성에 대한 인식의 범위를 경제적·도구적 특성, 관계적 특성 뿐만 아니라 인간적 특성을 포함한다. 이들 세 가지 부류의 특성에 대한 인식이 관계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사회)교환론, 사회인지학습이론을 포함한 사회심리학적 문헌을 통해 설명한다.

    3) 관계품질 --> 관계의 견고함(강도): 계산인가, 아니면 믿음, 호의감인가?
    본 연구에서 관계품질(attitudinal) --> 관계강도(conative) 관계에서의 결정요인을 도구적·경제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으로 구분한다. 이를 위해 관계몰입을 계산적(calculative) 몰입과 감정적(affective) 몰입으로 구분하고, 계산적 몰입을 도구적 변수로 그리고 신뢰와 감정적 몰입을 관계변수로 분류한다. 즉, 거래 상대방과의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데 있어 비용-혜익(cost-benefit), 전환비용 등에 바탕을 둔 몰입(계산적 몰입)이 강한 효과를 미치는지 아니면 거래 상대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나 신뢰, 혹은 감정적 호의에 의한 결속감이 효과적인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가치 계산과 감성과 신념중 어느 것이 보다 효과적인지를 알고자 한다.

    4) 섬유산업의 기업간 거래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섬유임가공업체와 로칼수출업체 사이의 관계품질(신뢰와 관계몰입)과 관계의 견고함(관계지속성, 장기거래지향성)을 파악하고, 이들의 선행 변수와 결과변수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서 그간 광범위하게 논의되어 온 관계마케팅 개념을 섬유산업에 적용하여 그 결과를 검토하고, 기존에 소개된 모델 또한 확대하고자 한다. 관계마케팅의 광범위한 현실적 적용가능성에 비추어, 해외의 활발한 연구와는 대조적으로 국내에서는 기업간 거래관계를 대상으로 관계품질이나 관계강도를 실증적으로 분석·검토한 연구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섬유산업의 기업간 거래와 관련하여 이를 관계마케팅이나 신뢰 혹은 몰입 측면에서 접근한 연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무한 실정이다.
  • 기대효과
  • 1) 이론적 기여
    관련 해외 문헌을 살펴보면, 기업간 거래 혹은 산업마케팅에서 관계품질과 관계강도 문제는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국내 마케팅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비록 권영식·임영균(1998)이 Ganesan(1994)의 모델을 토대로 국내 건설 원청업체와 협력업체 사이의 장기거래지향성을 공정성 측면에서 연구한 바 있지만, B2B상황에서 거래 업체와의 거래관계(품질과 강도)에 대해 포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이론적 공헌을 기대한다.
    (1) B2B 거래상황에서의 관계마케팅에 대한 연구범위의 확대
    * 관계품질과 관계강도에 대하 개념적 논의
    (2) 관계몰입과 신뢰형성에 개념규정 및 이론적 모델 제시
    * 관계품질의 선행요인을 특성적 측면에서 확대 (수단적 특성, 관계특성, 인적 특성)
    * 관계강도(견고함)를 계산적 측면(계산적 몰입)과
    비계산적/감성적 측면(신뢰, 감정적 몰입)에서 설명

    2) 실무적 기여
    실무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섬유산업을 대상으로 B2B에서의 관계마케팅이 연구된바 전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1) 오늘날 섬유산업의 업체간 거래 관계에서 관계품질과 관계강도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실무자에게 인식시킬 수 있으며, 이들 개념과 관련한 업계의 현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시킬 수 있으며, (2) 관계품질과 강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B2B 거래관계에서의 관계품질과 관계강도를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이들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변수를 파악한다. 우선, 관계품질 개념은 다양한 모델이 제시될 수 있는 반면, 본 연구에서는 거래관련 특성인 수단적 제공요인(가격, 결제, 품질, 납기 등)과 상대방과의 관계특성(협력, 의존성), 상대의 인적 특성(호감, 유사성, 전문지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사회교환이론(social exchange theory)과 사회인지학습이론(socio-cognitive learning theory) 측면에서 볼 때 이들 거래 관련 특성은 신뢰형성에 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일부의 경우 계산적 몰입, 감정적 몰입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 둘째, 신뢰와 계산적 몰입, 감정적 몰입은 서로 연관성을 지닐 뿐만 아니라 관계강도(관계지속의도, 장기거래지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그리고 특성 요인은 이들 관계품질 변수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관계강도 변수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제시된 모델과 가설을 평가하기 위해 섬유산업의 섬유나염업체와 로칼수출업체 사이의 관계를 대상으로 구조모델을 이용 실증분석을 실시한다. 그리고 실증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논의와 관리적 시사점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미래 연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 한글키워드
  • 인적특성,신뢰,관계몰입,관계지속의도, 장기거래지향성,기업간 거래,제공특성,관계강도,관계특성,관계품질
  • 영문키워드
  • B2B Context,Long-term Orientation, Relational Characteristics,Relationship Strength,Relationship Quality,Offering Characteristics,Personal Characteristics,Intention to Stay,Commitment,Trust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에서는 기업간 거래 관계의 품질과 강도를 결정함에 있어 제공조건이 중요한지, 아니면 상대하는 사람인지 혹은 그간의 관계 특징이 중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선행 특성요인을 제공특성(제공조건), 대인적 특성(상대업체 경영자의 유사성, 전문성), 관계 특성(관계기간, 협력, 의존성)으로 분류하고, 이들 특성이 관계품질과 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로칼수출업체-섬유나염염색업체 거래관계 상황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세 가지 특성분류에 속하는 여섯 변수 모두는 관계품질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뿐 아니라 관계강도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간 의존성은 관계품질이나 관계강도에 대해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업간 거래에서 자원의존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관계강도에 대해서는 관계품질과 같은 정서적 판단이 제공특성이나 계산적 몰입과 같은 수단적/경제적인 변수에 비해 훨씬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영문
  • This paper attempts to examine major factors that drive relationship quality and strength in business-to-business transactions. Three major factors, including offering characteristics, managers' interpersonal factors (similarity, expertise), and relational factors (relationship age, cooperation, and dependence), were proposed to affect relationship quality, and indirectly affect relationship strength. In addition, both economic/instrumental dimension (such as offering characteristics and calculative commitment) and affective, relational dimension (relationship quality) are also expected to influence relationship strength.
    In the empirical study which used the textile-dyeing company managers' evaluations of local exporter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presented a well-fit evidence that relationship quality and strength are influenced by their proposed antecedents. Specifically, it was found that six characteristics which dying manufacturers perceive have direct effect on their relationship quality(trust and commitment) with local exporters, and indirectly impact on relationship strength which was measured along dimensions of intention to continue the business relationship in the future and the current share of business given to a local exporter. Coupled with the minor influence that instrumental dimensions (offering characteristics and calculative commitment) have on strength,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propensity to remain in business relationship or current proportion of business shared is influenced more by socio-sentimental attachment or affective assessment like relationship quality than by cost/benefit evidence or calculative motiv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에서는 기업간 거래 관계의 품질과 강도를 결정함에 있어 제공조건이 중요한지, 아니면 상대하는 사람인지 혹은 그간의 관계 특징이 중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선행 특성요인을 제공특성(제공조건), 대인적 특성(상대업체 경영자의 유사성, 전문성), 관계 특성(관계기간, 협력, 의존성)으로 분류하고, 이들 특성이 관계품질과 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로칼수출업체-섬유나염염색업체 거래관계 상황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세 가지 특성분류에 속하는 여섯 변수 모두는 관계품질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뿐 아니라 관계강도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간 의존성은 관계품질이나 관계강도에 대해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업간 거래에서 자원의존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관계강도에 대해서는 관계품질과 같은 정서적 판단이 제공특성이나 계산적 몰입과 같은 수단적/경제적인 변수에 비해 훨씬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에서 제안한 연구모델은 만족스러운 자료적합도를 보여 주었으며, 이를 통해 상대업체와의 관계품질이나 강도를 결정하는데 거래관련 주요 특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연구모델을 통해 제시한 가설 10개 가운데 관계강도와 관련한 2개 가설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가설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구체적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1) 상대업체의 거래관련 모든 특성(제공특성, 대인적 특성, 관계적 특성)은 관계품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업체에 대한 신뢰와 몰입은 거래시의 제공조건 뿐만 아니라 사람이 어떤지, 그리고 그간의 관계 특성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관계품질은 한 가지 특성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실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간 관련 선행연구에서는 관계품질을 주로 기회주의적 행동, 의존성, 협력, 커뮤니케이션, 공정성 등과 같은 관계 혹은 대인적 변수로 설명해 오고 있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관계품질을 보다 포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관계 특성뿐만 아니라 상대업체 경영자의 인적 특성이나 거래시의 제공특성 또한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2) 거래에 있어 제공조건의 수월성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경우 염색나염업체에게 로칼수출회사가 제시하는 수월한 납기, 좋은 주문가격, 신속한 대금결제, 원활한 품질요건 등과 같이 제공특성은 관계품질의 형성에 상당히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연구결과로서, 염색업체가 거래를 의뢰해 오는 로칼업체로부터 호의적인 제공특성을 제시받게 되면 이 혜택은 교환의 동인이자 가치창조에 해당하는 것이며, 수준 높은 관계를 구축하는 기초 역할을 하게 됨을 뜻하는 것이다.
    3) 제공 조건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경영자 개인에 대한 인식 또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연구에서처럼 중소기업의 경우 속성상 경영자(혹은 소유자) 개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들의 대인적 특성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섬유염색나염업체는 거래하는 로칼수출업체 사장이 자신들과 관심사, 인생관, 배경, 사업가치관 등이 비슷하다고 인식할수록 관계품질의 수준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적어도 상대 회사 경영자로부터 공유할 수 있는 점이 많을수록 상대 기업에 대한 신뢰가 굳건해지고 애착심 또한 깊어진다고 볼 수 있다. 상대 경영자의 전문성 또한 기업간 거래관계의 품질 특히 신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 로칼회사 사장이 전문지식이 많고 취급제품이나 시장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 때 염색업체는 이것을 상대의 능력으로 보고 신뢰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4) 다른 관계변수 보다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관계기간 또한 관계품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 반면, 본 연구에서는 로칼수출업체와 지난 몇 년간 거래를 해 왔는가 하는 문제는 관계품질에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지만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예상대로 관계 특성으로 분류된 협력과 의존성 변수 모두 관계품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5) 기업간 의존정도는 관계품질 뿐만 아니라 계산적 몰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칼수출회사가 중요한 혜택과 자원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작 다른 업체로 거래처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을 경우 염색나염업체는 지속적인 접근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회사와 보다 강한 결속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뜻한다.
    6) 본 연구에서는 기업이 상대업체로부터 거래관련 협력적 행동을 경험하게 되면 신뢰구축은 물론 관계에 보다 몰입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협력을 관계품질(신뢰, 몰입)의 결과로 보는 일부 선행연구와는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가능하지만, 적어도 본 연구의 결과는 로칼수출회사와 염색나염업체가 어떤식으로든 기꺼이 서로 돕고 협력하게 되면 이는 관계에 대한 태도(즉 관계품질)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됨을 보여 주었다.
    7) 상대업체와의 관계 강도는 수단적 측면보다는 정서적 측면에 의해 주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업체에 대한 관계품질 즉 신뢰와 정서적 애착심이야말로 현재 거래비중이나 미래 거래지속 의도를 결정하는 요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색인어
  • 국문: 제공특성, 대인적 특성, 관계특성, 관계품질, 관계강도, 로칼수출업체 영문: Offering characteristics, Interpersonal factors, Relational factor, Relationship quality, Relationship strength, Local ex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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