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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念處觀으로 본 天台의 修行論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 #40;박사후국내연수&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6-351-A00056
선정년도 2006 년
연구기간 1 년 (2006년 09월 01일 ~ 200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최은영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초기불교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교수행은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을 수행할 경우 연속성의 핵심적 개념으로 무엇을 제시할 것인가 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본 연구는 초기불교의 다양한 수행법 가운데 오늘날 위빠사나 수행까지 이어지는 기본적 내용으로 四念處觀을 제시하고 그것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사념처관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행의 실제적 전통이 대승불교문헌에도 연속성을 지닌 형태로 발견되며 나아가 天台의 『四念處』 수행관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승경전 가운데 특히 天台學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法華經』,『維摩經』의 수행관련 부분을 사념처관의 관점에서 비교하여 그 연속성을 확인해볼 것이다. 또한 초기불교 수행론의 가장 대표적인 四念處觀과 비교하여 천태 『사념처』의 해석 속에서 그 전통이 이어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며, 止觀 중심의 다른 천태 수행체계들과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이것은 지금까지 편향된 측면이 없지 않았던 천태 수행체계 연구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초기불교의 수행법체계로 가장 많이 기술되는 것은 三十七助道이며, 37조도 가운데 하나가 바로 四念處이다. 37조도를 기반으로 하는 수행법은 일체 대상을 여실히 觀하여 지혜를 키우고, 觀 속에 나타나는 번뇌를 소멸하여 해탈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초기불교의 수행법은 37조도 이외에도 다양한 수행법이 있으며 대부분 하나의 독자적인 行法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통해 阿羅漢이라는 최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는 그 자체로 완결된 수행체계로 설명되고 있다.
    四念處觀은 초기불교이래 기본적 행법이지만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어 체계화되는 과정에서 수행법으로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이래 불교이론과 수행체계가 정비되는 과정에서 學派가 유행한 시기를 넘어 敎相判釋을 중심으로 宗派가 형성되었지만, 그 가운데 특히 수행에 있어서도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것은 당연 天台宗이다. 隋․唐代 중국불교 정립시기의 중요인물의 한 사람인 天台智顗는 方便수행과 止觀수행으로 수행체계를 가장 조직적으로 구성했지만, 그의 대표적 수행논서인 󰡔摩訶止觀󰡕에서는 사념처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천태는 수행법으로서의 사념처와 자신의 교판을 관련시켜 󰡔四念處󰡕를 기술하였고 현재 문헌으로 남아있다. 이 문헌을 통해서 초기불교 이래 사념처 수행전통의 연속성을 중국불교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천태의 다른 수행론 체계와도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의가 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의 불교적 전통의 맥락 속에도 그대로 살아있을 수밖에 없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본 연구는 오늘날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마음을 적절히 다스리는 불교적 수행전통이, 초기불교이래로 중국불교를 걸쳐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음을 실질적으로 확인하게 하는 중요한 연수가 될 것이다. 천태학에서 소의경전이 되는 『법화경』에 있어서도 제작시기, 사회적 배경, 문헌 성립사, 내용적 분석 등에 관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행론과 관련된 측면에서 전혀 연구가 없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지금까지 그런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학자들이 이론적 면에 대한 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수행과 접목시켜볼 여유를 갖지 못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점을 미루어서 오늘날 우리의 수행적 전통의 연속성을 확인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기대효과
  • 불교는 이상적이며 역설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개인의 인식의 변화는 관련되고 부딪히는 많은 현실 속에서 오히려 평화로움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불필요하게 참여하고 간섭하지 않으며, 소박하게 少欲知足하면서, 자신을 관찰하고 돌보는 수행전통을 지켜간다면 세상은 저절로 잘 돌아간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으며 그렇게 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세상탓이라고 한다. 수행을 통해 외부의 원인을 내부로 변화시키는 것이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지만, 이것은 단기간에 끝나는 목표는 아니다. 그런 결과가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가능한 것임을 확인하는 것은 또한 이론적 점검을 요하는 작업이며,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연구의 결과 이루어질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① 초기불교 수행체계 가운데 사념처관의 중요성이 확인될 것이다.
    초기불교의 수행법체계로 가장 많이 기술되는 것이 37助道이며, 특히 四念處觀의 설명이 가장 많이 설해져 있다. 초기불교의 수행법은 37조도 이외에도 다양한 수행법이 있으며 대부분 하나의 독자적인 行法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통해 최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는 그 자체로 완결된 수행체계로 설명되고 있다. 四正勤, 八正道, 七覺支 등도 하나의 완결된 수행체계이지만 오늘날의 수행과 관련시켜 볼 때 사념처관의 특성이 확인될 것이다.
    ② 초기불교의 사념처 수행관은 대승경전 속에서도 연속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확인될 것이다. 불교가 붓다의 가르침이라는 점으로 묶여지는 한, 사상의 연속성이 있음이 당연하듯이 붓다가 행했던 수행체계 또한 다양함 속에 공통성이 있을 것이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갈라짐 속에도 수행에 있어서 이러한 연속성이 있을 것이다. 이점을 四念處觀을 중심으로 비교관찰하여 확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③ 사념처관과 천태 수행론과의 관련성이 드러날 것이며, 천태수행론에서 사념처가 자리매김될 것이다. 『摩訶止觀』을 대표로 하는 천태의 止觀 수행론 체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초기불교의 중심개념의 하나인 사념처관과 관련하여 천태수행론을 점검한 논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천태는 독특하게 『四念處』라는 문헌을 남겨두었고 이점은 본 연구에 있어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천태학 수행론 연구에 있어서 『사념처』를 중심으로 초기불교 수행론과 관련시킨 연구가 없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④ 수행과 불교이론의 경험적 관련성을 확인할 것이다.
    불교의 교리적 이해는 이론적인 것만이 아니라 수행을 통해 직접 체득될 수 있음을 명료하게 이해한다. 많은 철학과 사상이 상아탑 속에서 이론적인데 천착하여 세상과의 교류를 놓치는데 비하여, 붓다의 가르침은 철저하게 세상 속에서 경험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상경계와 부딪침을 줄이고 그것을 수행을 통해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써 실천적이고 경험주의적인 불교철학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⑤현실적인 교육분야와 관련 학제분야의 응용교재개발이 가능하다.
    수행의 이론과 實修는 직접적으로 현장 불교강좌와 기타 철학교육에서 응용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반성을 주제로 한 철학적 사유능력은,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로 인간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집중하는 것을 통해서 향상될 수 있다. 이때의 마음집중이 바로 불교의 오랜 수행전통에 이어져 있는 sati이다. 이런 집중력을 키워 현실적으로 충실한 삶을 살 수 있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인정과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은 현대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교육학에서 일부를 담당하고 있지만, 다른 수업이나 분야에서도 이런 정신집중을 활용한다면 보조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응응 가능한 다양한 교육용 교재를 개발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초기불교 수행가운데 특히 四念處를 핵심에 두고 진행될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의 물질문명 사회를 돌아보는데 물질적 대상에 대한 관찰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며, 사념처 가운데 身念處를 實修하는 과정에서 無常․無我의 이해와 아울러 그것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초기불교 문헌 가운데 相應部․雜阿含經․中阿含經에는 가장 많은 수행관련 내용이 실려 있는데, 초기불교의 수행법체계로 가장 많이 기술되는 것이 37助道이며, 특히 四念處觀의 설명이 가장 많이 설해져 있다. 초기불교의 수행법은 37조도 이외에도 다양한 수행법이 있으며 대부분 하나의 독자적인 行法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통해 최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는 그 자체로 완결된 수행체계로 설명되고 있다. 예를 들면 四念處의 하나인 身念處만 닦아도 四禪과 四無色定을 경험할 수 있고 아라한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위빠사나(vipaśyanā)로 널리 유행되고 있는 명상의 중심에도 사념처가 자리잡고 있다.
    사념처관을 중심으로 대승경전을 고찰하면 수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法華經』에도 이와 연관된 부분이 발견되며, 『維摩經』「方便品」가운데도 사념처관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두 문헌은 공교롭게도 천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대승경전이기도 하므로 천태 『사념처』로 수행론을 고찰하려는 의도와 맞물려 중요한 문헌이 된다. 특히 『法華經』「法師功德品」에는 법화경을 수지해설하는 법사가 갖게 되는 6根 청정의 공덕이 설해져 있는데, 이것은 사념처관에서 身念處와 法念處의 12處를 관하는 내용과 관련하여 수행론의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러나 법화경 수행자가 6근의 청정한 공덕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불교 수행에서 법념처가 모든 대상경계와 언어적 관념들에서 無我를 증득하게 하는 구조로 되어 있던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점에 관하여 자세히 고찰하면 불교수행이 대승불교로 이행하면서 自力的 과정 자체보다는 결과인 공덕을 강조하는 측면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유마경』「방편품」에 유마거사의 몸의 병을 치료하는 것과 관련된 설법내용은 모두 사념처관 가운데 身念處인 몸관찰 수행과 직접 관련된 것이다.
    四念處觀은 초기불교이래 기본적 행법이지만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어 체계화되는 과정에서 수행법으로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이래 불교이론과 수행체계가 정비되는 과정에서 敎相判釋을 중심으로 여러 宗派가 형성되었지만, 그 가운데 특히 수행에 있어서도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것은 당연 天台宗이다. 중국불교 정립시기의 중요인물의 한 사람인 天台智顗는 方便수행과 止觀수행으로 수행체계를 가장 조직적으로 구성했지만, 그의 대표적 수행논서인 󰡔摩訶止觀󰡕, 󰡔修習止觀坐禪法要󰡕, 󰡔釋禪婆羅蜜󰡕 등에서는 사념처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천태는 수행법으로서의 사념처와 자신의 교판을 관련시켜 󰡔四念處󰡕를 기술하였고 현재 문헌으로 남아있다. 이 문헌을 통해서 초기불교 이래 사념처 수행전통의 연속성을 중국불교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천태의 다른 수행론 체계와도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의가 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의 불교적 전통의 맥락 속에도 그대로 살아있을 수밖에 없는 내용을 포함한다.
    본 연구는 오늘날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마음을 적절히 다스리는 불교적 수행전통이, 초기불교이래로 중국불교를 걸쳐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음을 실질적으로 확인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연수가 될 것이다. 대승불교 전통에서 초기불교 수행론의 연속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 한글키워드
  • 四念處觀,위빠사나,법화경,修行,사념처,천태대사 지의,천태,유마경
  • 영문키워드
  • vimalakir,vipassyana,Saddharmapundarika,catvari-smrtyupasthanani,practice theory,chiyi,Tientai,Vimalakirtinirdesa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에서『四念處』는 천태대사의 강의를 제자 灌淨이 기록하였다가 편집․찬술한 것으로 구성과 내용상 천태교관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구성에 있어서는 매우 간단하게 大意와 5停心, 4념처만을 4교에 배대하여 정리편찬한 저술이다. 다만 4념처 수행을 통해서 常樂我淨에 대한 전도를 대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열반경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특성이 보인다. 이것은 초기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이 대승불교에 있어서도 근본적으로 동일한 맥을 이어오고 있음을 알게 한다.
    천태의 다른 전적인 『사교의』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는데, 4념처 부분을 편집정리한 것․단순히 옮겨온 것․전체 내용을 잘 파악한 뒤에 다른 내용을 부가하여 기술한 것 등으로 구성되어 상관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사념처』 구성이 藏通別圓 4교에 맞추어서 4념처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사교의』와의 관련성을 높여준다.
    ‘禪門(『차제선문』)에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는 문장과 5정심에 관하여 자세히 살펴볼 때도 『차제선문』과의 비교는 매우 유효하다. 그 결과 5정심과 5門(禪)에서 차이를 보이는 念佛觀과 界差別觀의 구분은 천태가 다른 수행측면에서는 일반적 禪經에 기반하였다고 해도, 『사념처』를 설명하고 조직하는데는 有部 수행체계를 의식했음을 알 수 있다.
    『사념처』는 다소 산발적인 느낌을 주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에 연구가 없었던 분야를 개척하였다는데 자못 의의가 크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 저술에 관련된 전체 배경과 개괄적 측면을 밝히는데 주력하였다.

  • 영문
  • Study on Tientai(天台) achievement theory seen from 'the four stations of mindfulness' contemplation(四念處觀)
    choi, eun young(a lecturer at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Cultural Heritage)

    Sanyeomcheo(『四念處』) consists of writings creating somewhat disordered feeling, which makes us hard to read. But, it makes a significant sense in that it had pioneered in the research of field where no one had ever explored. This research pays a close attention to disclosing whole background and general view related to literary writings. There has been no individual research on 『Sanyeomcheo』 except for the things that are not deemed Tientai(天台) literary production or the literature that has been known to have been published by the disciple, Gwangjeong(灌淨) the governmental offices. It has been known that Gwangjeong edited and compiled the lecture of Sanyeomcheo Tientai Great Monk while listening to it, sticking out to the position of Tientai Sect View in organization and contents to the full faith to original.
    Sanyeomcheo had disclosed basic system of view according to the Basic Conductive principles of the Buddha while starting to understand that 'the four stations of mindfulness' had been Basic Conductive Principles for the Buddha ever since the initial Buddhism. But, it, according to its characteristics, had focused upon development based upon The Nirvana Sutra with a major thought that they could substitute missions of 'the four excellent qualities(四德-常樂我淨) with 'the four stations of mindfulness' training. This can be also identified in the sense that the same training method of early Buddhism was fundamentally applied in the Mahayana Buddhism.
    At first, I have reviewed Sha-gyo-ui (『四敎義』) to confirm relation to other Tientai recordings, and I have found high significance in that it consisted mainly of edited and compiled parts․simply copied parts․added or edited parts in detail after full review of the whole contents of 'the four stations of mindfulness' section related to training parts. Further, the Sanyeomcheo forms 'the four stations of mindfulness' according to The four teachings(四敎) showing high significance of relation to Sha-gyo-ui. Accordingly, Sanyeomcheo, it was proved, had a close relation to Sha-gyo-ui.
    When seen from a writing, ‘More details will be found in seon-moon (cha-jae-seon-moon 『次第禪門』)’ in relation to other Tientai literatures, it seems that it was more related to this compared with other instructor recordings. We can assume that is directly related to 'the four stations of mindfulness' code of act when in review of such point that seon-moon is deemed a literature that had uncovered every detail of Tientai jeom-cha-ji-gwan. In particular, Sanyeomcheo is a literary production that was reorganized and compiled by comparing total means(大意) and 'the five meditations for stopping thoughts'(五停心), 'the four stations of mindfulness'(四念處) with 4-gyo as simply as possible. Therefore, it is very useful to compare with cha-jae-seon-moon when reviewing 'the five meditations for stopping thoughts' in details. As a result, it could have been ordinary seon-gyeong in light of other training on which basis the Tientai divided a prayer to Amitabha view and gye-cha-byeol view(界差別觀) that had been differently recognized in 'the five meditations for stopping thoughts' and 5 moon (seon), however it is clear that they was conscious of Sarvāstivāda training system while explaining and organizing Sanyeomcheo. In other words, I think that the system of Tientai training was outstandingly shown in the Sanyeomcheo as a result of universal training method and Sarvāstivāda training system delivered by the path of meditation(禪門) .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四念處』는 천태대사의 강의를 제자 灌淨이 기록하였다가 편집․찬술한 것으로 구성과 내용상 천태교관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구성에 있어서는 매우 간단하게 大意와 5停心, 4념처만을 4교에 배대하여 정리편찬한 저술이다. 다만 4념처 수행을 통해서 常樂我淨에 대한 전도를 대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열반경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특성이 보인다. 이것은 초기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이 대승불교에 있어서도 근본적으로 동일한 맥을 이어오고 있음을 알게 한다.
    결과 5정심과 5門(禪)에서 차이를 보이는 念佛觀과 界差別觀의 구분은 천태가 다른 수행측면에서는 일반적 禪經에 기반하였다고 해도, 『사념처』를 설명하고 조직하는데는 有部 수행체계를 의식했음을 알 수 있다.
    『사념처』는 다소 산발적인 느낌을 주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에 연구가 없었던 분야를 개척하였다는데 자못 의의가 크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 저술에 관련된 전체 배경과 개괄적 측면을 밝히는데 주력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교육분야에서 현장 불교강좌와 기타 철학교육에서 응용하여 교육용 교재 개발이 가장 기대된다. 수행의 이론과 實修는 직접적으로 현장 불교강좌와 기타 철학교육에서 응용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반성을 주제로 한 철학적 사유능력은,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로’ 인간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집중하는 것을 통해서 향상될 수 있다. 이때의 마음집중이 바로 불교의 오랜 수행전통에 이어져 있는 sati이다. 이런 집중력을 키워 현실적으로 충실한 삶을 살 수 있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인정과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은 현대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교육학에서 일부를 담당하고 있지만, 다른 수업이나 분야에서도 이런 정신집중을 활용한다면 보조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응응 가능한 다양한 교육용 교재를 개발할 수 있다.
    실제수행 경험과 연수의 결과 확인된 지식은 앞으로 사회에서 부딪힐 수 있는 많은 대상들에게 보다 적실한 행동을 하도록 조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덕이지만 同氣相應하는 연기적 세계관 속에서 본다면 충분히 활용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은 미루어 생각한다면 생태학과 관련된 제반 연구와 실천적인 면에서 불교적 입장을 제시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할 수도 있다. 그리하여 세상에 대해 개방적이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를 갖게 되며 실천적 경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반적으로 명상으로 알려진 수행은 모든 종교와 동서양 문화전통과 연관되어 있다. 요가, 기도, 묵상, 참선, 태극권이나 각종 기훈련, 단전호흡 등의 호흡법, 국선도 등이 그것이다. 불교적으로 볼 때 사념처는 이러한 맥락과 닿아 있기 때문에 특별히 한 종교에 치우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게다가 사념처 수행을 직접 實修해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 색인어
  • 四念處, 觀, 수행, 천태, 관정, 5정심, 5문, 상락아정, 열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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