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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프레이밍 효과 연구: 한 · 미 언론의 북한 핵 보도 프레임과 수용자 프레임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교수해외방문연구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7-013-B00154
선정년도 2007 년
연구기간 1 년 (2007년 07월 08일 ~ 2008년 07월 07일)
연구책임자 반현
연구수행기관 인천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최근 국제적 중요한 사건으로 많은 언론 보도의 대상이 되었던 ‘북한 핵 실험’ 보도를 프레임 분석(framing analysis)하는 것이다. 특히 외교적으로 이번 북한 핵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고 6자 회담의 참여국 가운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의 주요 언론 보도를 국내 언론과의 비교 분석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 프레이밍 연구에서 아직 상대적으로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영역인 어떻게 프레임된 언론보도가 각 국의 수용자 프레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 볼 것이다.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이나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은 언론을 통해 전달받고 있다. 언론을 통해 사회적 사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프레임(frame)이라는 특정한 ‘틀’ 또는 ‘창’은 사건에 대한 정보, 내용, 입장 등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일반 공중의 이해를 유도한다. 즉, 미디어 프레이밍(framing)은 정형화된 방식을 통해 현실 이미지에 대한 프레임을 제공함으로써 미디어 수용자들로 하여금 사안의 주요 내용이 무엇이며,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더 나아가 이에 대해 어떠한 태도와 입장을 가져야 하는지 등 그 사고의 범위와 틀을 규정짓게 된다. 일반적인 언론의 프레임 효과 연구에 의하면, 언론이 어떠한 입장과 보도양식으로 뉴스에 접근하고 보도하느냐에 따라 일반 공중의 해석과 의견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Gamson, 1992; Iyengar, 1991; Price & Tewksbury, 1997). 이는 동일한 사회적 사안에 대해 뉴스를 구성한다 할지라도 특정한 맥락과 관점을 가진 각기 다른 프레임을 가지고 뉴스의 전개 방식을 구성한다면 이를 통해 전달되는 현실은 각각 적용된 프레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Entman, 1993; Pan & Kosicki, 1993).

    프레임 연구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프레임 효과 연구이다. 쉐펠(Schefele, 1999)은 크게 미디어 프레임과 개인 프레임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프레임을 구분하고 각각의 역할을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측면에서 4가지로 유형화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주목하는 것은 4가지 영역 가운데 독립변인으로서 미디어 프레임이 “수용자에게 주는 영향” 혹은 종속변인으로 개인 프레임과 미디어 프레임의 인과관계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뉴스가 현실을 구성한다는 것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관행과 기준에 의해 선택과 강조, 배제 등의 과정을 통해 특정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주의적 관점은 언론의 ‘뉴스 생산물의 현실구성’이라는 사회적 과정과 수용자의 뉴스 소비를 통한 ‘의미의 재구성’이라는 인지적 과정 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한다(양승목, 1997). 이처럼 뉴스 프레임이 사건을 다루는 특정 방식에 따라 수용자가 현실을 인지하고 의미화할 때, 이를 프레임 효과라고 한다. 엔트만(1993)도 프레임이 뉴스가 인간의 의식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개념적 틀로서 인정했다.

    최근 국내 신문방송 및 커뮤니케이션 학계에서 이론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는 프레이밍 연구일 것이다. 프레이밍 접근법은 기존의 상대적으로 단순한 객관성 분석에 대안적인 이론적 틀로써 등장했으며, 좀 더 복잡하고 미묘한 언론 보도의 편향성이나 왜곡보도 사례들을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선호된 접근방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가지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예정인데, 우선은 질적, 양적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주요 신문 보도를 프레임 분석 할 것이며, 그 다음 실제 다른 프레임된 기사를 근거로 수용자들의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게 위해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크게 두 가지 연구문제가 본 연구를 위해 제기되었다.

    연구문제 1. 한국과 미국 주요 신문들의 ‘북한 핵 실험’ 보도의 미디어 프레임들은 어떠하며, 뉴스 구성 방법에서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가?

    연구문제 2. 한국과 미국 주요 신문들의 ‘북한 핵 실험’보도 프레임은 각 국의 수용자 현실 인식과 태도(수용자 프레임)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가?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기존 대부분의 프레임 연구가 언론 보도 프레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주목하고, 단지 미디어 프레임 뿐 아니라 개인 혹은 수용자 프레임과의 관계를 통해 프레임 효과까지도 측정을 하려고 한다. 이런 이론적 틀을 검증하기 위해 방법론적으로 내용분석 뿐만 아니라 실험 연구, 두 가지 연구방법을 시도함으로서 연구의 완성도를 꾀할 것이다. 특히 본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그 동안 한 국가 내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프레이밍 연구를 국가 간 비교 연구로 그 연구범위를 확장을 시도한다는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런 측면은 학문적으로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현업 언론인들에게 있어서도 그들이 자주 다루는 주요 국제 뉴스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이 어떤 관행 속에서 어떤 유형의 프레임을 사용했는지를 그 결과물로서 나온 기사를 통해 밝혀낼 수 있다는데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서 언론인들이 취재하고 보도하는 국제 뉴스들이 그들의 최종 소비자인 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혹은 독자들이 어떻게 나름대로 그들만의 프레임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지)를 생각하게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가 기존 연구와 다른 중요한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국가 간 다른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언론 프레임은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언론에 의해 구성된 현실을 각 국의 수용자들은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는 갬슨과 래이시(1983)가 언론에서 프레임된 현실은 그 사회와 문화와의 공명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주장에 대한 좀 더 진지한 학문적 검증과정이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국가 간 프레임 비교 연구는 동일한 사건이나 이슈의 현실 구성 인식이 정치구조나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김수정·조은희, 2005).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언론의 ‘북한 핵 실험’ 관련 보도의 프레임을 분석하기 위해 각 국의 주요 신문 보도를 표본으로 추출할 것이다. 한국의 주요 신문사로는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미국의 주요 신문들로는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를 분석할 것이다. 한국 신문의 경우 정치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서로 상반되는 성향을 지닌 두 신문사를 선택했으며, 미국 신문의 경우, 비록 북핵 문제가 국제뉴스이지만 특히 <뉴욕타임즈>의 경우 국제뉴스에 매우 뛰어난 분석 능력과 취재력을 가지고 있고 정평이 나있으며,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미국 정부의 입장을 현지에서 잘 나타내 줄 수 있는 권위지라고 연구자는 판단하였다.
    분석 기간은 북한의 핵 실험이 실시된 2006년 10월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45일 간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예를 들면, 북한의 2차 핵실험 시도설 및 이에 따른 각 국의 대북 선박 검색, 미국의 중간선거, 베트남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휴전상황에서) 한국전쟁의 종전을 선언하고 북한에 대해 본격적인 교류와 지원을 할 것이라는 발표, UN의 대북인권 결의안 채택 등이다.
    분석 단위는 각 신문들의 기사 전체이며, 제목(headlines)과 기사 본문(전문을 포함)을 대상으로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프레임 분석을 할 때 기사 전체를 주도하는 프레임 하나를 선정하는 방식과 기사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다수의 프레임을 찾아내는 방식이 있는데 본 연구는 지배적 프레임 하나만을 선택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다. 그 이유는 프레임이라는 것이 그 속성 상 전체 뉴스 기사 흐름을 지배하고 현실을 구성하여 수용자에게 지배적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기사는 한국의 경우 한국언론재단의 KINDS를 통해 관련 단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실행할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 신문의 경우, “북한” “핵” “실험” 등의 주요 어휘를 조합한 방식으로 기사를 찾을 것이며, 마찬가지로 미국 신문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각 신문사 홈페이지 검색(혹은 LEXIS/NEXIS 프로그램)을 통해 “North Korea" "Nuclear" 등의 단어를 이용해 관련 기사를 찾을 것이다.
    관련 프레임들로는 해당 기간 동안 각 국의 신문들에서 몇 개의 기사를 무작위로 추출해 사전조사를 통해 주요 프레임들을 우선적으로 추출할 것이다. 이는 갬슨이 제안한 ‘패키지’ 개념(Gamson & Modigliani, 1989; Gamson, 1992)과 아이엔가(1991)의 형식적 측면의 ‘에피소드(episodic)’와 ‘주제적(thematic)’ 프레임을 근거로 크게 두 가지 유형, 즉 이슈적 프레임과 형식적 프레임 등의 거시적 프레임으로 나누어 측정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패키지 개념의 이슈적 측면으로는 갈등, 원인제공(혹은 책임), 배경/조건, 평가 등으로 나누고 관련 문장(statements)들을 수집할 예정이다. 주요 문장들을 따로 수집하는 이유는 추후 연구결과를 제시할 때 좀 더 풍부한 맥락적 설명을 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형식적 차원의 프레임으로 ‘에피소드’ 프레임의 경우 사건 중심이나 개인 중심의 기사로 대부분의 스트레이트 기사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반면, ‘주제적’ 프레임의 경우 이슈 중심으로 사건의 배경 설명이나 그것이 미칠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 등 좀 더 심층적인 기사들을 말한다. 이 외에도 기사에서 나타난 주요 어휘와 정보원을 고려하여 기사 내용의 맥락을 살펴볼 것이다.
    다음은 선택된 기사를 중심으로 실험을 실시할 것이다. 특히 국내 신문의 경우 미국의 경우와는 다를 것으로 예측하는데,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을 고려했기 때문에 조선일보의 보수적 논조를 가장 잘 나타내는 기사 표본과 반대로 한겨레의 진보적 성향을 잘 나타내는 기사를 선별해 각각 서로 다른 기사를 실험처치물로 만들 것이다. 미국 신문의 경우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가장 잘 드러내는 하나의 대표적 기사 표본과 미국 정부와는 다른 입장을 드러내는 기사를 선별해 실험 처치물을 구성할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실제 신문 기사를 근거로 실험 처치물을 구성하는 경우 신문 기사와 가장 가깝게 실재감을 최대화하며, 실험 참가자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험 과정은 각 처치물에 따라 무작위 배정(random assignment)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각 다른 집단으로 배정될 것이다. 집단 별 기사와 관련 설문지가 하나의 패키지로 참가자들에게 주어질 것이며, 설문 문항들의 주요 변인들로는 사건의 중요성 인식, 관심도, 미디어 이용량, 참가자의 정치성향, 정당 선호도, 기사 내용 관련 문항, 국제, 정치문제 지식 정도, 북한 핵 실험에 대한 태도(의견 방향과 강도 측면), 그리고 참가자들의 인구사회학적 변인 등이다.
  • 한글키워드
  • 프레임 효과,미디어 프레임,수용자 프레임,국가 간 프레임 비교,국제 뉴스,프레이밍,북한 핵 실험
  • 영문키워드
  • framing effects,international news frames,framing,audience frames,media frames,North Korea Nuclear crisis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북한 핵 위기는 지난 수 십년 동안 미국과 한국에게는 논란이 된 주요 이슈였다. 북핵 위기는 지난 2006년 10월 9일 북한이 핵 실험을 했다는 발표로 최고조에 이르렇다. 그 이후, 핵 냉각탑 폭파라는 상징적인 장면에 전 세계 뉴스 미디어를 통해 방송되고 화해 분위기로 가다가 다시 최근 들어 협상 진전이 둔화되면서 다시 북핵 위기는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다. 비록 북핵 위기가 미국과 한국 두 국가 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두 나라 정부의 북한에 대한 태도는 비슷하기도 하지만 또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정부 태도는 언론 보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언론들이 북핵 위기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고 프레임하는지를 시기별로 분석하고, 두 나라 언론에서 사용된 지배적 미디어 프레임이 북핵 위기를 바라보는 두 나라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경험 등 스키마가 프레이밍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추가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두 나라 언론을 프레임 분석을 통해 공통적으로 사용된 지배적 프레임을 추출하였으며, 그에 따라 실험 연구를 통해 각 나라 수용자들이 어떻게 프레임을 인식하고 의견을 나타내는지를 살펴보았다. 프레임 분석결과 '반응(response)' 프레임이 구 국가에서 가장 지배적으로 나타났다. 다음 단계로 실험 결과는 전반적으로 미디어 프레임과 스키마 효과 모두 발견되었다. 즉, 두 국가 수용자 모두 노출된 미디어 프레임의 영향으로 각 국가들의 북한 정책에 의견을 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의 정치적 성향 및 미디어 프레임이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났다. 한 가지 특징적인 점은 본 연구 결과에서는 미국 수용자들에게 미디어 프레임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잘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국민들에게 북한 문제는 국제 사건으로 미디어에 더욱 더 의존 저도가 심하며, 한국 국민들의 경우 미디어 프레임 영향보다는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사전 스키마가 작용을 한 것으로 추론된다.
  • 영문
  • North Korea’s nuclear crisis has been a controversial issue during the past decades, especially in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The crisis has become worsen since North Korea claimed to have completed a nuclear test on October 9th, 2006. Although the nuclear test threatened the U.S. and South Korea’s national security, the reactions of the two countries’ media coverage toward the event could be different. This research attempted to investigate and compare not only how U.S. and South Korean newspapers framed the North Korea’s nuclear crisis over the time but also how the media frames influenced audiences’ frames of the issue. Furthermore, the study also examined the influence of individual schema in the framing process. For these goals, frame analyses were conducted to identify the main frames of US and South Korean newspapers reporting the crisis and to trace the frame change over time. Based upon the results of frame analyses, the frame-response frames- was identified and used as a stimulus material for the experiments, which were conducted in both countries.
    The experimental results indicated that, in overall, both media framing and schema effects on audiences’ frames existed. That is, the study found that news media framing a foreign issue, North Korea’s nuclear crisis, had influenced audiences’ frames the way in which the media framed the news. Furthermore, individual schema also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framing effect process, specifically when audiences formed an opinion toward their governments’ foreign policies. Finally, the study found that U.S. media frames affected more effectively on US audiences’ frames than South Korean media frames did.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North Korea?s nuclear crisis has been a controversial issue during the past decades, especially in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The crisis has become worsen since North Korea claimed to have completed a nuclear test on October 9th, 2006. Although the nuclear test threatened the U.S. and South Korea?s national security, the reactions of the two countries? media coverage toward the event could be different. This research attempted to investigate and compare not only how U.S. and South Korean newspapers framed the North Korea?s nuclear crisis over the time but also how the media frames influenced audiences? frames of the issue. Furthermore, the study also examined the influence of individual schema in the framing process. For these goals, frame analyses were conducted to identify the main frames of US and South Korean newspapers reporting the crisis and to trace the frame change over time. Based upon the results of frame analyses, the frame-response frames- was identified and used as a stimulus material for the experiments, which were conducted in both countries.
    The experimental results indicated that, in overall, both media framing and schema effects on audiences? frames existed. That is, the study found that news media framing a foreign issue, North Korea?s nuclear crisis, had influenced audiences? frames the way in which the media framed the news. Furthermore, individual schema also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framing effect process, specifically when audiences formed an opinion toward their governments? foreign policies. Finally, the study found that U.S. media frames affected more effectively on US audiences? frames than South Korean media frames did.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The study's findings indicated that the U.S. and South Korean media framed the North Korean nuclear crisis mainly based on how to respond to the crisis. That is, both media emphasized more how their government dealt with the crisis. More importantly, within each government?s response toward the crisis, the result was consistent with our prediction that the two countries? different policies toward, and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North Korea would affect the reactions of their respective media?s coverage of the crisis. Unlike the South Korean media, for example, the U.S. media emphasized the government?s policy to put pressure on, rather than reconcile with, North Korea. The U.S. and South Korean media?s different reactions to the crisis indicated that media shapes an issue in cultural resonance or social conditions (or context); that is, media frames are formed from different social, political, and cultural backgrounds. In addition, it indicated that media have systematically framed news stories in ways that correspond to a government view, and exclude or minimize interpretations and facts that do not match such views.
    In sum, this study offers some significant advantages. First, the study contributes to the understanding of media framing of nuclear crisis in the context of foreign policy, making a research framework that can be appli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news framing on the other international coverage. Second, by examining the news coverage of the North Korean nuclear crisis, this research hopes to find insight into how the media?s framing influences audiences? perceptions and opinions in the increasingly important area of foreign affairs. Third, although media frames play a significant role in influencing audiences? frames, individual schemas might have more effectively influenced audiences in other social, political, and cultural contexts. Finally, unlike previous experimental research projects that have attempted to make intentionally stimulus materials different with distinctively different news stories, this study confirmed our prediction that subtle differences in the presentation of identical information in the news media can affect public understanding of information and furthermore influence their opinions.
  • 색인어
  • media frame, audience frame, North Korea nuclear crisis,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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