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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에 반영된 인문학적 세계인식 - 문학과 철학의 학제 간 연구와 그 콘텐츠 활용-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기초연구지원인문사회& #40;창의주제연구& #41;
연구과제번호 2007-321-A00218
선정년도 2007 년
연구기간 1 년 (2007년 08월 01일 ~ 2008년 07월 31일)
연구책임자 김근식
연구수행기관 중앙대학교& #40;안성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김귀원(경북대학교)
김홍중(중앙대학교(안성캠퍼스))
홍병선(중앙대학교(안성캠퍼스))
정익순(중앙대학교(안성캠퍼스))
김성동(호서대학교)
최현철(호서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인문학의 위기’라는 현실 속에서 많은 학자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와 인문학 사이에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 이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세분화되는 현대사회의 특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문학 역시 현대사회의 요구에 발맞추어 기호학, 심리학, 사회학, 언론학 등과 같은 여러 실용 인문학분야로 전문화되고 있다. 하지만 철학, 문학 같은 전통적 인문학 분야들은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역할과 위상을 잃은 채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 여기에는 인문학 연구에서 그 본연의 기능인 ‘세계 인식의 방법’을 중요한 위치에 두지 않고, 사변적, 지적 유희적 측면만 강조한 인문학자들의 책임도 크다고 하겠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은 암기과목이나 고리타분한 자기만의 세계에 침잠한 학문영역으로 인식되고, 대학에서의 인문학의 역할도 실용인문학에 밀려 그 생존여부를 고민하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의 현대적 수용과 적용의 방법 모색의 과제를 안게 된다. 순수 인문학을 현실적 변화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은 이미 오래전부터 서구에서 시행되었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화, TV, 비디오 같은 현대적 매체에 순수인문학의 영역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90년대 이후에서야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 반면 서구에서는 이러한 매체들의 탄생과 더불어 인문학의 적극적 적용이 있어왔다. 자연과학 분야 역시 인문학, 특히 철학이나 문학의 상상력과 결합하는 시도들이 있어왔다. 상대성이론, 프렉탈 이론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결합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하겠다. 자신의 학문적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시키는 것은 모든 학문이 가지는 본질적인 속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인문학은 항상 전문적 영역(영화, 물리이론, 종교, 문학)에서 보편적인 법칙성의 발견을 통해 인간 사회와 세계를 인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다. 바로 이러한 기본적인 인문학의 가치, 즉 ‘특수에서 보편으로’와 ‘세계 인식의 방법론 제시’가 망각되면, 인문학의 위기는 결코 극복될 수 없을 것이다. 본 연구는 극대화된 전문화와 개별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국내 인문학계에 닥친 위기의식을 극복하고자 인문학 본연의 가치를 환기 시키고, 그것의 실제적 적용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문학텍스트나 철학의 제 분야들은 본질적으로 전문화된 영역이다. 프랑스 문학이나 러시아 문학의 작품 분석은 시학 이론과 문학구조 분석이라는 전문적 영역에 속하고, 도교사상과 과학주의는 종교철학이나 과학문화의 한 전문 분야이다. 일견 보편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문학과 철학의 전문적 분야는 ‘보편성’을 통해 세계 인식의 방법과 연결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인문학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제시해온 문헌들에 대한 해제나 분석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문학적 능력을 창출하는 사유모델을 제시하고 교육콘텐츠의 활용으로 연결되는 이론적, 실용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있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나 일반인들로 하여금 인문학적 사유를 통하여 세계를 인식하고 여러 학문 분야들에서 사고 능력을 확대할 수 있게끔 기여할 것이다.
  • 기대효과
  • ❐ 기대효과1: 지속적인 연구의 토대 마련
    본 연구는 인문학적 사유 지평 확장과 관련한 적합성 모델 구축과 관련한 기존의 논의들이 단선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데 그치거나 실질적으로 이론화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문학 전공자들 간의 유기적인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방식 하에 진행될 것이다.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이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주제연관적’, 공동연구 방법과 ‘고유한 모델’ 구축이라는 한층 더 입체화된 방식을 취함으로써 연구 성과의 생산적 공유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이번 공동 작업은 앞으로 타전공과의 연계를 통해 인문학적 지평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제로 발전, 심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영역간의 생산적인 대화를 통해 잠재적 사고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공동 작업은 무엇보다도 제기된 논의들을 공시적, 통시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조 틀을 유기적으로 연관지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본 주제와 관련된 사항들을 충실히 다루는 한편 금번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중요한 주제 영역들을 연속적으로 탐구해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의 토대를 확실히 다지고자 한다. 중요 주제에 대한 의견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관련 영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시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기대효과2: 인문학 관련 문화적 재생산에 기여
    사회는 노동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담론을 통해 구성된다. 인문학적 소양의 함양은 독자들에게는 삶의 가치에 대한 음미와 함께 그 유용성의 확보라는 사회적 행위를 위해 필수적이며,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 및 응용 그리고 지식의 ‘자기화’를 위해 반드시 요구된다. 본 연구는 지금가지 성급한 형태로 제시된 산발적인 기존의 성과에 대해 그 지침의 구실과 함께 이를 새롭게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러한 이론과 실천의 융합적 논의는 인접학문 및 유관학문과의 학제간 연구의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문학 및 철학 텍스트 분석과 의사소통에 관한 언어학, 기호학, 사회학, 미디어 이론, 정치이론 등의 연구를 교육철학 및 교육공학적 관점과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인문학 교육의 실제적 적용에서 이념적-이론적 방향을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영역다툼과 같은 불필요한 논쟁을 지양하고 생산적인 협업의 출발점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본 논의는 평생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지속적이며 실천적인 기록이라는 차원에서 교양과 문화의 기능을 가진다. 그런 배경에서 본 연구는 인문학의 문화적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학교육의 방향 설정에 일조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학문 분야별 텍스트 분석을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교육모델을 창출하는 것과 동시에 각 영역별로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인문학적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학 및 철학 텍스트에 반영된 인문학적 소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한다면,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피교육자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고유한 인문교육방법론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본 연구의 세부 주제들은 인간에 관한 철학적 관점과 사고의 표현이라는 문학적 내용들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각 연구자들이 맡고 있는 세부주제에 대한 기본적 연구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제1주제> 문학 텍스트에 내재된 다양한 의식들은 제각기 타자의 논리로 작용하면서, 텍스트 전체는 작품이라는 유기적 형태로 조합되고, 이는 다시 해당 작품을 접하는 독자에게 거대한 타자, 다중적 타자의 형태로 다가서게 된다. 모든 종류의 이해는 지시체에 대한 두 가지 이상의 의미들이 만나는 지점에서 활성화되며, 이를 통해 독자의 사유는 예술적 층위를 넘어 철학적, 존재론적, 사회 문화적 층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문학 텍스트에 내재된 기호들이 형성하고 있는 잠재적 의미들의 다양성을 이끌어내고 그것들을 체계화할 것이다. <제2주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교양들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자신과 다른 세계인식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세계인식과 타자의 세계인식을 양립시킬 수 있는 지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도가철학은 전통적으로 이러한 대안적 세계인식의 가능성으로서 기능해 왔다. 불교, 유교와 더불어 하나의 대안적 사유방식으로서의 도가철학은 집합주의 문화권 속에서 사유의 다양성을 담보해온 독특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도가철학의 대안적 세계인식의 여러 예들을 특히 현대의 다양한 문제제기들과 연결하여 검토함으로써 현대인의 인문적 교양의 다원성을 확보하고자 시도한다. <제3주제> 상상과 일탈의 문제는 시대적 이데올로기와 텍스트가 지닌 구성적 장치에 의해 ‘다시쓰기’라는 특수한 방식을 거친다. 특히 텍스트에서 서사되고 있는 허구와 상상 그리고 다시 쓰기에 의한 일탈의 문제는 문학적 상상력을 재현하는 인문학적 연구의 문제와 틀을 제시한다. 현대 작가들이 상상과 일탈의 문제를 부재와 침묵의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각각의 주제를 인문학적 연구와 연계시켜 다양한 상상을 위한 주제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제4주제> 러시아 문학에서 나타나는 종교의 형상을 종교적 관점이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루고자 한다. 세 가지 주제(정교와 분리파 교도, 이중 신앙, 섹타주의)를 중심으로 러시아 문학에서 나타나는 러시아정교의 모습들을 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제5주제> 난해한 문장들, 집요하고도 치밀한 심리분석,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끝없이 중첩되고 혼재되어 있는 서사구조로 인해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소설로 인식되어 온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지각’의 의미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감각’의 문제를 예술의 창조적 영역으로 치환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인식하게 되고, ‘정신’을 타자화하는 ‘물질’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상호 소통의 가능성을 발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6주제> 현대 과학주의에 기반한 과학문화가 인문학이 추구해오던 기존의 가치관들이나 주관상호적인 해석을 제한함으로 두 문화들 간에는 공약불가능성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간의 행위는 자연과학의 영역을 넘어서 있으며, 과학에서의 실험이 오히려 인간의 행위를 전제로 한다. '과학주의와 인문학의 공약불가능성'에서는 과연 인문학·사회과학을 자연과학에 방법론적으로 통합하려는 과학주의 프로그램의 한계가 전-학문적인 구도 내에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을 지를 반성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둔다. 결과 활용방안으로 본 연구는 개별 연구 성과를 피교육자에게 텍스트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콘텐츠화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텍스트와 해석을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여 제공하거나 콘텐츠화된 체험적 글쓰기를 제공함으로써 이미지 세대에 인문학의 정신적 깊이를 보여주고 기존의 사유를 반추할 거울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본 연구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이다.
  • 한글키워드
  • 침묵과 부재,로빈슨 크루소,종교,러시아 정교,텍스트,도스또예프스끼,똘스또이,섹타주의,전텍스트,은유,상징,인문학적 세계인식,인문학의 위기,상대주의,패러다임,공약불가능성,토마스 쿤,장자,노자,대안적 사유,창의력,사유의 다원화,쁠라또노프,뿌쉬낀,상대주의적 사고,자신-타인,두 문화,스노우,과학문화,과학주의,자아정체성,글쓰기,기억,시간,지각,감각,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상상력,마르셀 프루스트,분파적 경향,이중신앙,분리파교도,정체성,성,일탈,도가철학,기독교,고골
  • 영문키워드
  • Humanist world recognition,self-other,the variety of thinking,Platonov,The Russian Orthodox Church,Robinson Crusoe,absence,silence,sexuality,deviation,imagination,Taoism,Chuang-Tzu,Lao-tzug,sense-perception,Proust,Dual-Faith,Raskol'niki,Sect,Christianity,Tolstoy,Gogol,Dostoevsky,Alternative Thinking,Creativity,Incommensurability,The Two Cultures,Scientism,identity,writing,memory,time,Multiplicity of Thinking,Pushkin,relative thought,pre-text,symbol,metaphor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제1주제: 문학에 반영된 인문학적 세계인식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 텍스트에 내재된 기호들이 형성하고 있는 잠재적 의미들의 다양성을 이끌어내면서 문학 작품을 통한 독자의 창조적인 사유 능력을 유도하는데 있다. 제2주제: 도가철학의 대안적 인식 - 도가철학은 전통적으로 대안적 세계인식의 가능성으로서 기능해 왔다는 점에서 도가철학은 대안적 세계인식으로서 집합주의 문화권 속에서 사유의 다양성을 담보해온 독특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 도가철학의 대안적 세계인식의 여러 예들을 특히 현대의 다양한 문제제기들과 연결하여 검토함으로써 현대인의 인문적 교양의 다원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제3주제: 유토피아와 가능세계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력 - 소설에서 서사되고 있는 허구와 상상 그리고 다시 쓰기에 의한 일탈의 문제는 문학적 상상력을 재현하는 인문학적 연구의 문제와 틀을 제시한다. 현대 작가들이 상상과 일탈의 문제를 부재와 침묵의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각각의 주제를 인문학적 연구와 연계시켜 다양한 상상을 위한 주제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제4주제: 러시아 문학 작품에 나타난 종교의 형상과 인문학적 해석 -본 연구에서는 러시아 문학 작품에 나타난 종교의 형상과 인문학적 해석을 위해 세 가지 주제(정교와 분리파 교도, 이중 신앙, 섹타주의)를 중심으로 러시아 문학에서 나타나는 러시아정교의 모습들에 대한 분석이다. 제5주제: 프루스트의 ‘교통기관’에 나타난 시대전환기 체험의 문학적 상상력 -‘감각’의 문제를 예술의 창조적 영역으로 치환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인식하게 되고, ‘정신’을 타자화하는 ‘물질’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상호 소통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결국 정신과 물질에 대한 서구의 이원적 대립구조를 극복하고자 하는 프루스트의 담론은 오늘날 여러 철학자들에게 인식론적 사유의 장을 마련해 준다. 제6주제: 과학주의와 인문학의 의사소통 가능성에 대한 고찰 -본 논의는 과연 인문학·사회과학을 자연과학에 방법론적으로 통합하려는 과학주의 프로그램의 한계가 전-학문적인 구도 내에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을 지를 반성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둔다. 제7주제: 상상력의 철학적 근거 -상상력을 핵심적인 철학적 주제들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상상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야말로 많은 다른 철학적인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긴 인물인 흄(D. Hume)의 철학에 대해 살펴 보고, 인문학적 사유지평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상상력의 기여 가능성을 타진하는데 있다.
  • 영문
  • The first theme: The global recognition reflected on literatur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diversity of potential meanings that form the inherent signs in the literal text and lead the creative thinking ability to readers through literal works. The second theme: The alternative recognition of the philosophy of taoism. - Taoism traditionally functioned as the possibility of alternative global recognition so that taoism positioned specially as an alternative global recognition to secure the diversity of thinking in the gathering culture world. As we connect different problems in modern world specially to many examples of alternative global recognition in taoism and study its result, it is possible to guarantee the diversity of humanist education for people living this world. The third theme: The humanist imagination of utopia and possible worlds. - The fiction and imagination depicted in the novel and the problem of deviation by rewriting indicate the problem and frame of humanist study representing literal imagination. When we understand that modern writers deal the problem of imagination and deviation with the materials of silence and absence we can extend each topic to different imagination relating to the humanist study which can play a role as a stimulator. The fourth theme: The form of religion and humanist interpretation represented in Russian Works. - This study is centered into three topics(orthodoxy, seceder believer, double religion, sectorism) for the form of religion and humanist interpretation in Russian literature that show the features of russian orthodoxy. The fifth theme: The literal imagination of transitional experience periodically in Prust's traffic engine. - In this study we can recognize the problem of sense as an effective impact to change into the creative domain of art and find the possibility of new mutual communication in relation to otherize mind to the material. In the end we can overcome the dual-oppositive structure of mind and material in western world and today Prust's discourse about it provides the field of epistemological thinking to many philosophers. The sixth theme: The study of the communicative possibility of scientism and humanism - This argument is to study the limit of scientism program to integrate humanism and social scientism in the method of natural science which makes us reflect the position in the pre-academic scheme. The seventh theme: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of imagination. - Imagination is one of the main philosophical topics. The right understanding of imagination here is the very key to solve many other philosophical cruces in D. Hume. According to Hume we can observe his philosophy about imagination and examine the possibility of imagination to enlarge the thinking plane of humanist sid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인문학의 위기’라는 현실 속에서 많은 학자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와 인문학 사이에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 이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세분화되는 현대사회의 특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문학 역시 현대사회의 요구에 발맞추어 기호학, 심리학, 사회학, 언론학 등과 같은 여러 실용 인문학분야로 전문화되고 있다. 하지만 철학, 문학 같은 전통적 인문학 분야들은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역할과 위상을 잃은 채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 여기에는 인문학 연구에서 그 본연의 기능인 ‘세계 인식의 방법’을 중요한 위치에 두지 않고, 사변적, 지적 유희적 측면만 강조한 인문학자들의 책임도 크다고 하겠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은 암기과목이나 고리타분한 자기만의 세계에 침잠한 학문영역으로 인식되고, 대학에서의 인문학의 역할도 실용인문학에 밀려 그 생존여부를 고민하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의 현대적 수용과 적용의 방법 모색의 과제를 안게 된다. 자신의 학문적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시키는 것은 모든 학문이 가지는 본질적인 속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인문학은 항상 전문적 영역에서 보편적인 법칙성의 발견을 통해 인간 사회와 세계를 인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다. 바로 이러한 기본적인 인문학의 가치, 즉 ‘특수에서 보편으로’와 ‘세계 인식의 방법론 제시’가 망각되면, 인문학의 위기는 결코 극복될 수 없을 것이다. 본 연구는 극대화된 전문화와 개별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국내 인문학계에 닥친 위기의식을 극복하고자 인문학 본연의 가치를 환기 시키고, 그것의 실제적 적용하려는 시도이다. 말하자면 문학과 철학 텍스트에 반영된 인문학적 소재를 축출해 내어 그것들을 분석함으로써 문학과 철학 간의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구축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인문학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제시해온 문헌들에 대한 해제나 분석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문학적 능력을 창출하는 사유모델을 제시하고 교육콘텐츠의 활용으로 연결되는 이론적, 실용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있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나 일반인들로 하여금 인문학적 사유를 통하여 세계를 인식하고 여러 학문 분야들에서 사고 능력을 확대할 수 있게끔 기여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본 연구는 인문학적 사유 지평의 확장과 그 콘텐츠 활용이라는 실천적 인식을 바탕으로 "문학과 철학에 반영된 인문학적 세계인식"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인문학적 사유지평 확장을 위한 본 연구는 인문학적 사유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문학과 철학 각 분야별/주제별 분석을 통해 고유한 인문학적 교육모델의 창출과 그 교육적 활용이라는 두 측면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자 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순히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학문 분야별 텍스트 분석을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교육모델을 창출하는 것과 동시에 각 영역별로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인문학적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문학 및 철학 텍스트에 반영된 인문학적 상상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피교육자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제시를 통해 고유한 교육방법론 모델을 창출하고자 했다. 존재와 그 존재들의 세계에 대한 연구라는 인문학의 기본 지침에 의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삶을 모델화하여 주제별, 단계별로 다음과 같이 ꊱ 문학에 반영된 인문학적 세계인식이라는 개념 및 방향 설정이 이루어졌고, 이를 근간으로 하여 본 연구는 ꊲ 도가철학의 대안적 세계인식, ꊳ 유토피아와 가능세계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력, ꊴ 러시아 문학 작품에 나타난 종교의 형상과 인문학적 해석, ꊵ 프루스트의 ‘교통기관’에 나타난 시대전환기 체험의 문학적 상상력, ꊶ 과학주의와 인문학의 의사소통 가능성에 대한 고찰, ꊷ 상상력의 철학적 근거라는 일곱 가지의 세부 연구주제를 설정했다. 이와 같이 세부 연구주제를 설정한 것은 ‘인문학적 교육 콘텐츠 개발’이라는 활용적 측면과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세부 주제들은 인간에 관한 철학적 관점과 사고와 표현이라는 문학적 내용들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이러한 주제별, 단계별 테마 설정에 따라 구축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독자의 사유 능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촉발되고 이끌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교양교육을 위한 콘텐츠 활용과 관련하여,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 또는 디지털 시장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지식의 상품화라는 시대적 조류를 급급하게 쫓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폭넓은 시야로 인문학적 사유지평의 확장에 기여하고자 했다.
    [결과 황용방안]
    1) 한국적 상황에 맞는 인문학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이론적 기반 제공
    인문학적 교양지평 확장을 위한 ‘문학과 철학에 반영된 인문학적 세계인식’에 관한 연구는 각 주제별로 연구자 스스로의 분석 작업과 학제간 연구를 통한 고유한 인문학적 사유모델의 창출과정이다. 이것의 보다 중요한 의미는 인문학 연구자 구성원들 간의 의견 공유를 통한 인문학적 사유모델의 콘텐츠화 작업이다. 현재 고등교육에서 필수불가결하게 요구되는 양방향적 의사소통에 필요한 개념을 획득하고 활용하기 위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인문학적 세계인식과 관련된 주제, 방법, 형식 등의 교육 방법론적 검토이다. 기존의 국내 연구동향을 살펴보자면 텍스트 분석과 의사소통 그리고 이와 독립적인 콘텐츠 구축과 관련하여 나름대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인문학적 교양지평의 확장을 위한 노력은 순이론적인 수준에 머물거나 당위성을 내세우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엄밀하게 말해 실용교육 중심의 현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확보해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결국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 기존의 연구 성과에서 드러난 한계성의 근본적인 원인을 두 가지 측면에서 진단한다면 철학적 엄밀성에 기반하여 그 검토가 수행되지 못했다는 것이 그 첫 번째 요인이며, 다른 하나는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성과들을 상호 연계하여 유기적으로 묶어 내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런 배경에서 본 연구는 문학과 철학 간에 형성되어 있는 상호담론적 특성에 기반하여 자연스러운 학제간 연구를 도모하고, 인문학적 교양지평의 확장을 위한 독자적인 접근성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문학 및 철학 작품의 분석을 시도하는 한편 그 콘텐츠화를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2) 학제간 연구 토대 마련, 3) 학부 교양과정에 설치 운영, 4) 실천적 주제 연구를 통한 교육 콘텐츠 제공 등이 있고, 기대 효과로는 1) 지속적인 연구의 토대 마련, 2) 인문학 관련 문화적 재생산에 기여 등이 있다.
  • 색인어
  • 상징, 은유, 메타텍스트, 전텍스트, 자신-타인, 상대주의적 사고, 사유의 다양화, 뿌쉬낀, 쁠라또노프, 사유의 다원화, 창의력, 대안적 사유, 노자, 도덕경, 장자, 도가철학, 양상논리, 사건, 일탈, 상상력, 가능 세계, 유토피아, 리얼리즘, 이미지, 러시아 정교, 종교, 도스또예프스끼, 고골, 똘스또이, 기독교, 섹타주의, 분리파교도, 이중신앙, 분파적 경향, 마르셀 프루스트, 시대 전환기적 체험, 근대성, 교통수단, 주체의 위기, 과학주의, 인문학, 공약불가능성, 공약가능성, 의사소통가능성, 과학문화, 상상력, 흄, 인상, 창조력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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