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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개입 실천가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요인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7-332-B00255
선정년도 2007 년
연구기간 1 년 (2007년 08월 01일 ~ 2008년 07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지영
연구수행기관 동의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정신적 외상충격(trauma)피해를 입은 클라이언트에게 위기상담 및 개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가가 겪는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의 수준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차적 외상스트레스가 일반업무스트레스인 소진과는 어떤 관련성과 차별성을 지니는가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현장 내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 외상충격사건이라 할 수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의 피해를 입은 클라이언트에게 위기원조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가정폭력상담소 상담원, 성폭력상담소 상담원을 구체적 연구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외상충격은 직접적 피해를 입은 사람은 물론이고 그것을 목격했거나 직접피해자에게 원조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피해상황을 접해야 하는 원조전문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그 심각성이 매우 높고 감정적 소모를 불러일으키는 아동학대나 폭력상황에 대해서는 간접적 피해자 역시 상당한 스트레스반응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라고 한다. 위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원조제공자가 이러한 스트레스를 가질 경우 클라이언트에 대한 질높은 서비스 전달은 매우 힘들며 직장과 개인생활 영역 양쪽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0년 아동복지법에 아동학대관련조항이 포함된 이후 전국적으로 아동보호기관의 수는 급증했으며 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의 경우에도 가정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 법률 등이 시행되면서 그 수가 급증했다. 이들 기관의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데는 법적,제도적 기반도 중요하지만 직접 전달하는 전문인력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이 외상충격피해자들로부터 충격적 얘기를 듣고 보고, 때로는 가해자의 위협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이들이 겪는 이차적 외상충격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연구들은 일반적 업무환경적 측면에 기인한 소진현상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이는 일반사회복지기관과는 달리 외상충격의 특수성을 다뤄야하는 위기전문기관의 실천가들의 스트레스를 이해하는데는 충분하지 않다. 그러한 점에서 위기개입을 제공하는 실천가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다루고자 하는 본 연구는 앞으로의 교육과 훈련 등과 관련한 실천상의 함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학문적, 실천적 기대효과는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 위기개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가의 정신건강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둘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관한 실증적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본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위기개입 실천가들을 위한 구체적인 외상예방 관련 교육과 훈련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으며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디브리핑 프로그램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므로 원조자 전문성의 유지 및 강화에 일조를 할 것이다.
    셋째, 우리나라 실천가들의 고유한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의 특성을 충분히 살펴봄으로써 향후 자체적 척도개발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
    넷째, 경찰관, 소방대원, 군인 등과 같이 업무특성상 힘들고 충격적인 상황을 자주 접해야 하는 직업종사자들의 정신건강과 복지에도 응용될 수 있으며 산업복지적 차원에서 다양한 함의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선행연구검토를 통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관련해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요인들을 확인했으며 이를 연구목적에 맞추어 연구문제로 도출시켰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기개입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실천가는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겪을까?
    둘째, 실천가의 연령이 젊을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수준이 높은가?
    셋째, 근무연차가 짧을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수준이 높은가?
    넷째, 실천가가 개인적 외상충격피해경험이 있을 경우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수준이 높은가?
    다섯째, 신변안전에 대한 염려가 클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수준이 높은가?
    여섯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은 어떤 관계를 지니는가?
    조사대상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가정폭력상담소 상담원, 성폭력상담소 상담원의 세 집단으로 구성되며 전체 표본수는 400으로 계획한다. 표집방식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경우 전국 4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나머지 두 기관의 집단은 전국적 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전체 표본수의 균형을 위해 전체기관목록표를 만든 다음 계통표집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조사통계처리를 위해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한다. 세 조사대상집단 간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및 소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분석을 실시한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요인, 업무특성요인을 독립변수로 하고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종속변수로 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후 소진을 종속변수로 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와 이를 포함한 경우를 각각 비교분석한다. 경로분석을 통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 그리고 주요 요인 간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중심으로 변수 간 경로를 파악한다.
  • 한글키워드
  •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위기개입,경로분석,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학대,가정폭력피해,성폭력피해,상담원 스트레스,업무스트레스
  • 영문키워드
  • child protect agency,crisis intervention,domestic assault,occupational stress,vicarious traumatization,traumatic impact,child abuse,family violence agency,path analysis,secondary traumatic stress,compassion fatigue,sexual violence agency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위기개입을 주요 업무로 하는 사회복지전문실천가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상담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의 정도와 개인특성측면, 업무특성측면. 그리고 사회지지측면에서의 여러 요인들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원조업무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가능성이 제기되는 응답자는 전체의 77.3%였고, 그 중에서도 적극적 치료나 원조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21.0%로 나타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소진에서는 낮은 개인성취감(69.3%)과 높은 정서적 탈진(46.2%)으로 인한 소진현상의 빈도가 높았다. 둘째, 여성일수록, 낮은 연령대 집단일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가 클수록, 업무가 과중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클수록 이들 스트레스가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3단계 회귀분석을 한 결과, 응답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안전우려정도가 가장 컸으며, 소진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에서는 업무과중정도가 가장 컸다. 이상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외상사례를 다루어야 하는 사회복지실천전문가들의 스트레스 예방 및 경감을 위한 사회복지적 함의가 도출되었다.
  • 영문
  • This research purposes on examining the level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of people who work for children victims traumatized by child abuse incidents and finding out related factors. For the research purpose, 272 survey questionnaires were nation-widely mailed to child protective service agencies and 245 questionnaires were returned(return rate 90.07%). Because 7 questionnaires were found out as incomplete, then finally 238 questionnaires were coded and analyzed.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program, several factors were turned out to affect the level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of child protective service workers in Korea.. Results of the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77.3% of respondents were under possible level of PTSD and among them, 21.0% were identified as being who need clinical help. Among respondents, 69.3% were identified as being suffering from burnout with low level of personal achievement and 46.2% suffering from high prevalence of emotional exhaustion. Secondly, among individual variables predicting stress, younger aged and being female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high level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Thirdly, the more respondents have concerns about own security and overload, the higher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they have. Fourthly, as a result of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in examining the size of effect of significant variables predicting the level of stress, the effect of concerns about one's own security were found as the biggest one in explaining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the effect of overload as the biggest in explaining burnout, in particular emotional exhaustion.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several implications are drawn to suggest strategies in preventing and mitigating work-relate stress in social work occupational setting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위기개입을 주로 하는 사회복지실천전문가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상담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의 정도와 개인특성측면, 업무특성측면. 그리고 사회지지측면에서의 여러 요인들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원조업무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가능성이 제기되는 응답자는 전체의 77.3%였고, 그 중에서도 적극적 치료나 원조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21.0%로 나타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소진에서는 낮은 개인성취감(69.3%)과 높은 정서적 탈진(46.2%)으로 인한 소진현상의 빈도가 높았다. 둘째, 여성일수록, 낮은 연령대 집단일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가 클수록, 업무가 과중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클수록 이들 스트레스가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3단계 회귀분석을 한 결과, 응답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안전우려정도가 가장 컸으며, 소진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에서는 업무과중정도가 가장 컸다. 이상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외상사례를 다루어야 하는 사회복지실천전문가들의 스트레스 예방 및 경감을 위한 사회복지적 함의가 도출되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을 규명하기 위해 이들 스트레스의 정도와 개인특성측면, 업무특성측면. 그리고 사회지지측면에서의 여러 요인들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원조업무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가능성이 제기되는 응답자는 전체의 77.3%였고, 그 중에서도 적극적 치료나 원조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21.0%로 나타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소진에서는 낮은 개인성취감(69.3%)과 높은 정서적 탈진(46.2%)으로 인한 소진현상의 빈도가 높았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포함하여 개인차원의 변인들에 따른 스트레스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여성일수록, 낮은 연령대 집단일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는 높게 나타났다. 소진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정서탈진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개인적 외상경험을 한 적이 있는 대상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및 소진 수준이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침습과 정서적 탈진에서 현저하였다. 셋째, 업무관련 변인들 및 사회지지측면 변인들과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소진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가 클수록, 업무가 과중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클수록 이들 스트레스가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관련 변인들 중 외상피해업무 노출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근무량과 담당사례량은 본 연구에서는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 모두와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아울러 사례량이나 근무량과 같은 양적 절대기준보다는 직원이 업무과중이나 업무상 안전문제를 지각한 수준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더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본 연구는 보여주고 있다. 소진은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는 달리 안전에 대한 우려정도보다 업무과중도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나 두 가지 스트레스에 미치는 요인별 영향력의 크기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사회지지측면에서 외부연계를 통한 지지와 교육․훈련․정보 등의 획득을 통해 얻는 지지가 클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지지와 상관(수퍼바이저)지지는 소진일부영역에 한정해서 부적상관관계를 지니며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의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3단계 회귀분석을 한 결과, 응답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안전우려정도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업무과중도, 성별, 외부연계지지, 교육훈련정보획득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진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에서 는 업무과중정도가 가장 컸으며, 특히 정서적 탈진의 경우 업무과중정도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외상피해 클라이언트를 업무과정에서 자주 접해야 하는 사회복지전문가들의 정신건강 도모를 위한 함의를 몇 가지 모색할 수 있다. 첫째, 응답자가 여성일수록, 그리고 연령이 낮을수록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정서적 탈진이 높음이 확인된 만큼 여성 근무자가 많고 잦은 이직으로 신입근무자들의 비중이 높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이에 대한 대응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직원 스스로도 자기보호(self-care)를 위한 개인적 전략마련이 필요하지만 사회복지기관차원에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민감성을 높일 것이 요청된다. 둘째, 개인외상력 여부는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침습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외상피해를 다루는 실천전문가들이 스스로의 인생에서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반드시 인식하고 이를 얼마나 극복했는가를 알아가는 과정이 교육 및 훈련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겪었던 이전의 외상피해와 유사한 문제를 현재 직장에서 다룰 경우 침습이나 회피와 같은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위험성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개인특성 위험요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참여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도모하도록 조직 내 정책이 필요하다. 셋째, 업무과중도가 소진, 특히 정서탈진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하게 나타난 점에서 실천가 스스로가 업무처리에 대한 통어감을 지니도록 함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조직차원에서 업무관리체계상의 효율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색인어
  • 아동보호전문서비스,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소진, 업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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