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이버공간이용자들의 문화(Cyber_Culture)에 대한 수용양태를 분석하며, 이를 토대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려는 것으로서 연구가 진행될 경우 예상되는 결과를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공간과는 차별화된 사이버문화수용의 개념정의: 사이 ...
본 연구는 사이버공간이용자들의 문화(Cyber_Culture)에 대한 수용양태를 분석하며, 이를 토대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려는 것으로서 연구가 진행될 경우 예상되는 결과를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공간과는 차별화된 사이버문화수용의 개념정의: 사이버문화수용의 개념은 논자에 따라, 국가나 기관등 조직성격에 따라 그리고 어떤 관점을 취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맥락과 시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이버문화(Cyber_Culture)의 수용을 개념정의할 예정이다.
둘째, 사이버문화수용의 내용 및 차원정립: 사이버문화수용의 내용과 범위 그리고 그 차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기존의 사이버문화의 개념적/내용적 차원은 도구문화, 규범문화, 가치문화, 제도문화, 행태문화 및 탐색문화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맥락과 요소를 검토하고, 이것을 본 연구의 목적인 ‘사이버문화 수용양태분석 및 정책대안도출’이라는 범주속에서 재정리하고, 체계화하여 사이버문화의 내용과 차원을 정립할 것이다.
셋째, 사이버문화수용의 내용과 차원을 기반으로 사이버문화수용을 분석하기 위한 구조모형(SEM)을 구축할 것이다. 사이버문화의 수용에 관한 내용과 차원도 논자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할 수 있다. 도구요소, 규범요소, 가치요소, 제도요소, 행태요소 등 내용별로 나눌 수 있고, 영역별로는 사이버커뮤니티요소, u-IT요소, 모바일미디어요소, 지식정보화요소, 융합기술요소 등으로 범주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사이버문화수용의 제반 요소들을 인간(human)-기술(technology)-환경(environment)(HTE)요소로 재구성하였다.
넷째, 모형검증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문 중의 하나가 바로 평가지표개발이다(O'Sullivan & Rassel, 1999; Blaikie 2007; Spitzer, 2007). 아무리 훌륭한 개념정의와 구조모형을 개발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를 제대로 측정(measurement)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과제는 구조모형검증을 위한 평가지표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다섯째, 사이버문화의 수용양태분석: 본 연구는 인간적 특성(H), 기술적 특성(T) 및 환경적 특성(E)에 기초한 평가지표 및 이에 근거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사이버문화의 수용양태가 체계적으로 분석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사용자 및 서비스제공자가 사이버문화를 어떻게 수용하며, 무엇을 수용하며, 왜 수용하며, 그 결과로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심층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결국 인간의 특성에 기인한 문화수용, 기술적 특성에 기인한 문화수용, 환경적 특성에 기인한 문화수용 등 사이버문화수용의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할 것이다.
여섯째, 사이버공간에서의 건전한 문화확립을 위한 정책대안: 사이버문화(Cyber_Culture)의 수용양태를 바탕으로 건전한 사이버문화의 확보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연구를 통해 도출된 fact를 바탕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면 된다. 그러나 사이버문화(수용)의 경우 그것이 간단한 것은 아니다. 문화는 그 자체가 매우 복합적인 요소가 내포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정보기술을 매개로 사이버공간(cyberspace)을 그 배경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적실성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싱가폴 등 선진국의 경험도 일부 반영할 것이다. 이들은 이미 인터넷내용규제 등에 대한 정책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전문가의 자문, 협력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할 예정이며, 공무원들의 의견도 수렴할 것이다. 정책대안은 공무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현실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결국 분석에 기초한 fact를 기반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되, 전문가·공무원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적실성있는 대안을 개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