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외국인 직접투자를 통한 기술습득과 성과: 외국인 합작기업, 국제인수 및 외국인 완전자회사간 상호비교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9-332-B00185
선정년도 2009 년
연구기간 1 년 (2009년 07월 01일 ~ 2010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박병일
연구수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외국인 직접투자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진입전략이라는데 일반적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복잡하고 다면적인 여러 가지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기에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이유로 해외시장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직접투자 실패는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국제환경 하에서 장기적으로 자회사뿐만 아니라 모기업의 기업성과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방지하고 해외 자회사의 성과를 견인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로써 가장 흔히 언급되는 촉매제로 학자들은 모기업의 지식이전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다른 무엇보다도 합작기업 설립의 가장 중요한 동기중 하나를 우리는 파트너간 새로운 경영지식 및 기술의 상호교환에서 찾을 수 있다. 즉, 합작기업을 통해 모기업의 상호 보완적인 자원을 혼합함으로써 기업간 지식이전이 촉진되고, 독립적으로는 가능하지 않을 새로운 지식을 개발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으며, 따라서 암묵적이고 기업특유적인 지식을 이전하려는 기업에 의해 가장 선호되는 전략적 옵션으로 주로 합작기업이 사용된다 (Shenkar and Li, 1999). 이와 같은 이유로, 합작기업을 연구하는 국제경영 학자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았던 연구주제중 하나가 합작기업의 지식획득이었으며, 그간 조직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자들을 확인하려는 많은 실증적 시도가 있어왔다 (예, Anh et al., 2006; Lane et al., 2001; Lyles and Salk, 1996). 이를 달리 말하면, 그간 진행된 선행연구의 관심이 합작기업의 지식획득에만 집중되었으며, 모기업의 지식이전이 직접투자로 설립된 자회사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가 된다는 사실은 진입형태와 관계없이 적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인수 기업 혹은 (합병을 포함한) 완전자회사의 형태로 설립된 기업의 지식학습과 흡수능력 (absorptive capacity)에 대한 실증연구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간과되어져 왔다
    모기업으로부터의 지식이전이 자회사의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행조건이며, 직접투자의 궁극적 목적이 해외시장에 설립한 자회사의 성과향상을 통한 시장확대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로 인한 기업성과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사실, 많은 학자들간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연구영역이 기업성과이다. Yan과 Gray (1994)의 주장에 의하면, 이러한 논쟁은 ‘성과를 어떻게 정의하고 평가할 것인가’라는 질문과 관련되어있다. 즉, 해외시장 진입형태가 완전자회사가 아닌 경우, 각 파트너 기업은 기업성과를 측정하는데 서로 상이한 기준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과측정과 목표설정에 대한 분쟁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국적기업이 현지기업과의 파트너 관계를 바탕으로 시장진입을 시도하는 경우 사실 성과측정 방법에 대한 합의는 근본적으로 어려운 문제일 수 있고, 이러한 점에서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기준을 사용한 실증분석의 연구결과는 선천적으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파트너 관계를 현지기업의 내재적인 특징 (예, 문화)이 그대로 보존되고 그 바탕 위에서 투자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요구되는 인수 혹은 합병으로 대상을 확대할 경우, 기업성과라는 주제는 조직과학, 금융 및 금융경제 영역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되어졌으며, 상대적으로 국제경영 분야에서는 덜 주목을 받아왔다. 조직과학 영역의 실증분석에서는 특히 인수후 통합과정 (Nowinski, 2006; Slangen, 2006)에 초점이 맞춰지거나, 최고 경영자 이직(Datta and Puia, 1995; Krug and Nigh, 1998)에 주안점이 두어진 반면, 금융 및 금융경제학에서는 주식시장 반응 혹은 주주의 부에 미치는 영향만을 분석하는데 노력을 집중하였다 (Bessler and Murtagh, 2002; Cakici et al, 1996; Cohay and Rad, 2000). 이렇듯, 기존연구들이 성과의 단면만을 성과측정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또한 각기 상이한 시장진입 형태의 성과에 대한 다양한 비교분석 시도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동 연구주제가 명확하고 확실하게 조명되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통한 지식획득과 성과를 실증하고, 또한 학습과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들을 진입형태별로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써 기존 문헌에 기여하고자 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목적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외국인 합작기업, 국제인수 및 외국인 완전자회사의 지식획득에 미치는 주요 결정인자들을 비교 분석한다. 둘째, 동 진입 형태별 성과에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비교하여 살펴보되, 단편적 성과분석을 배제하고 다양한 기준에 의해 기업성과를 측정한다.
  • 기대효과
  • 동 과제의 연구결과는 어떠한 인자들이 자회사의 지식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견인할 수 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외국인 직접투자, 조직학습 및 기업성과와 관련된 기존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이라는 시장만을 대상으로 실증연구가 행해졌으며, 동 국가에는 외환위기 이후에 투자가 이루어진 다수의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로 인해 선진화된 해외지식과 자원을 내부화하고 소화하여 이를 성과제고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간이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시장에서만 이루어진 실증연구 결과가 일반성을 갖는다고 주장되긴 어려울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 의해 제시된 연구모형은 다른 실증연구에 의해 다른 국가 환경에서 검증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본 과제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영향과 그로 인한 지식획득 및 성과측정을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다른 국가 환경에서도 유사한 연구결과를 보여주는지를 확인하는 비교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본 연구는 지식의 대용변수 (proxy)로 "기술" (technological knowledge) 만을 사용하고 있기에, 동 실증결과가 경영노하우의 습득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인자들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견되는 바, 대용변수로 경영지식 (managerial knowledge)을 사용하여 비교연구를 시도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연구요약
  • 언급한 바와 같이, 외국인 직접투자로 인해 설립된 자회사는 흔히 모기업으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나, 지금까지 행해진 실증분석의 연구관심은 주로 합작기업에 집중되어져 왔으며, 상이한 진입전략별 비교연구는 국제경영 분야에서 주목받지 못하였다. 더욱이 모기업의 시각이 아닌 자회사의 시각에서 현상을 바라봤을 때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두드러지며, 이러한 맥락에서, Shimize et al. (2004)은 지식이 어떻게 획득되고 적용되는지를 자회사의 관점에서 이해하기위해 보다 더 구조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실증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모기업이 보유한 선진지식을 자회사가 충분히 습득하지 않고는, 다국적기업 역시 해외시장에서 다른 현지기업들과 경쟁이 원활할 수 없으며, 그들의 지식에 기반한 경쟁우위도 활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자회사의 지식획득은 중요성을 갖는다 (Hebert et al, 2005).
    그렇다면, 외국인 직접투자로 설립된 대부분의 자회사는 과연 해외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실현하고 있을까? 이 간단한 질문은 그간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따라서 무수한 실증연구가 행해졌으나, 그럼에도 아직 기존문헌의 합의를 이루고 있지 못한 연구 분야이다. 이들 선행연구에 의해 지속된 논쟁의 중심은 자회사의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에 있었으며 (Shoenbert, 2006), 그 대표적인 접근법은 재무적 (financial) 성과측정과 주관적 (perceptual) 성과측정으로 요약될 수 있다. 다시, 재무적 성과측정은 주주 부의 증가여부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방법 (예, 주식시장 반응 (stock market reaction), 가치창조 (value creation) 혹은 수익률)과 객관적 (objective)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 (예, 기업성장, 생산성 혹은 시장점유율)으로 나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대안들 중 어느 측정방법을 선택하든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은 특정성과 지표를 사용했던 선행연구들이 결정적이고 일관적인 실증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따라서 단지 하나의 판단근거를 선택하여 자회사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정확한 영향을 왜곡시킬 수도 있을 것이란 점이다. 이러한 판단근거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연구 분야에서 활용되었던 세 가지 평가기준 (수익률, 성장률, 만족도)을 모두 도입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상기에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독창성은 다음의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1) 다국적기업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에 자회사를 설립 혹은 인수하는 경우, 현지기업들과의 원활한 경쟁을 위해서는 다양한 선행조건들이 있겠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모기업으로부터의 지식이전이 자회사 성공을 위한 중요한 선결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외국인 모기업이 직접투자를 통해 해외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에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크게 세 가지 이질적인 옵션들 (즉, 합작기업, 기업인수 혹은 완전자회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들 상이한 진입형태들은 각각 고유한 특질과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모기업으로부터의 지식획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들도 상이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업으로부터의 지식획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을 확인하는 선행연구들의 실증은 합작기업, 인수 혹은 완전자회사라는 특정 진입유형에 한하여 초점을 두고 조사가 이뤄져 왔다. 이러한 시도로는 ‘자회사의 모기업으로부터 지식획득’이라는 현상의 단편들만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기에 보다 더 큰 그림을 확인하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동 현상을 전체로써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더욱이, 대부분의 기존연구들이 상대적으로 합작기업에 집중됨에 따라 기타 다른 진입유형에 대해서는 충분한 실증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이와 달리, 본 연구는 여러 가지 상이한 진입유형들을 모두 포괄하여 비교연구를 시도함으로써 그간 진행된 선행연구들과 차별화를 갖는다. 2) 자회사의 성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기존연구에 대한 기여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재무 및 금융 분야의 기존 연구들은 자회사의 성과평가 기준으로 주주의 손익, 주식시장 반응 혹은 수익성과 같은 재무적 성과측정 방법만을 사용하였으며, 국제경영 분야에서는 또 다른 재무적 지표인 성장률 혹은 생산성 등을 주로 이용하여 성과를 평가해 왔다. 반면, 다른 학파에서는 모기업의 만족도라는 주관적 성과측정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지표를 도입하느냐에 따라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들을 달리 설명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상이한 측정방법들을 모두 포함하여 실증함으로써 연구결과의 객관성 및 정확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하였다.
  • 한글키워드
  • 기업성과,외국인합작기업,기술획득,국제인수,완전자회사
  • 영문키워드
  • Technology acquisition,Foreign full-ownership subsidiaries,International acquisition,International joint venture,Performanc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외국인 직접투자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입전략이라는데 일반적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복잡하고 다면적인 여러 가지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기에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이유로 해외시장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실패를 방지하고 해외 자회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견인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로써 학자들은 (해외 및 국내) 모기업으로부터의 자회사 지식획득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에 본 연구는 기술습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인자들을 외국인 직접투자 형태별로 알아보고, 또한 이를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써 기존 문헌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일련의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자회사의 학습의지, 모기업과 자회사간 산업기반의 유사성, 그리고 모기업 직원의 주요영역 참여가 진입형태에 관계없이 자회사의 기술획득을 돕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추가로 모기업과 자회사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합작기업의 선천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주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다.
  • 영문
  • Although there is a general consensus that foreign direct investment is an efficient market entry strategy, a number of multinational enterprises experience failure in overseas market as it is concomitant with various and complex difficulties. Many scholars suggest that subsidiary knowledge absorption (from foreign and local parents) is a vehicle to overcome the difficulties and subsequently enhance organizational performance. Thus, this research attempts to identify key determinants positively affecting technology acquisition and compare these factors in three primary entry modes (i.e., international joint ventures (IJVs), international acquisitions, and wholly owned subsidiaries). By using a series of regression examinations, this research finds that 'subsidiary's intent to learn', 'comparable business background between foreign parents and subsidiaries', and 'participation of foreign expatriate experts in various organizational functions' facilitate technology acquisition in overseas subsidiaries. This research also uncovers that 'active communication between foreign parents and subsidiaries' plays a pivotal role in acquiring technological capabilities in IJV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외국인 직접투자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입전략이라는데 일반적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복잡하고 다면적인 여러 가지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기에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이유로 해외시장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실패를 방지하고 해외 자회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견인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로써 학자들은 (해외 및 국내) 모기업으로부터의 자회사 지식획득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에 본 연구는 기술습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인자들을 외국인 직접투자 형태별로 알아보고, 또한 이를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써 기존 문헌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일련의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자회사의 학습의지, 모기업과 자회사간 산업기반의 유사성, 그리고 모기업 직원의 주요영역 참여가 진입형태에 관계없이 자회사의 기술획득을 돕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추가로 모기업과 자회사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합작기업의 선천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주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해외시장에 진출한 진입유형별로 기술습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요인들을 찾고자 시도하였다. 우리는 우선 자회사의 학습의지, 모기업과 자회사간 산업기반의 유사성, 그리고 모기업 직원의 주요영역 참여가 자회사의 기술획득을 돕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추가로 모기업과 자회사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합작기업의 선천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이라는 개별시장만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외환위기 이후에 설립된 다수의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선진화된 해외지식과 자원을 내부화하고 소화하여 이를 성과제고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는 연구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시장에서만 이루어진 실증연구 결과가 일반성을 갖는다고 주장되긴 어려울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 의해 제시된 연구모형은 다른 실증연구에 의해 다른 국가 환경에서 검증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본 과제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영향과 그로 인한 기술획득을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다른 국가 환경에서도 유사한 연구결과를 보여주는지를 확인하는 비교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한국시장에서는 합병으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너무 미미하여 유의한 통계적인 분석이 어려웠으나, 다른 국가 환경에서 실행될 향후 실증연구는 완전자회사의 형태를 신규설립 및 합병으로 구분하여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지식의 대용변수로 기술만을 사용하고 있기에, 동 실증결과가 경영노하우의 습득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인자들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견되는 바, 대용변수로 경영지식을 사용하여 비교연구를 시도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색인어
  • 외국인 직접투자, 외국인 합작기업, 국제인수, 완전자회사, 기술습득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