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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rojects Detailed Information

공간의 문화철학적 의미에 대한 연구 - 집의 인간학적, 윤리적 의미를 중심으로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gram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Project Number 2008-332-A00052
Year(selected) 2008 Year
Research period 2 Year (2008년 07월 01일 ~ 2010년 06월 30일)
chief of research 변순용
Executing Organization 서울교육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Research Summary
  • Goal
  • 공간적 존재로서 인간은 공간 속에 일정한 자리를 잡고 거기서 자신을 위해 자신이 속하는 ‘생활공간’ 내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공간 속에서 존재하는 인간의 현존재를 ‘산다는 것’ 내지 ‘삶’이라 표현한다면, 공간에 대한 이해 속에서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플라톤은 공간을 대상과 무관한 무한한 동질의 공간으로 사유하여 거리나 면적으로 기술될 수 있는 기하학적 공간으로 정의하였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공간을 경험함으로써 의미 있는 동질적이지 않은 장소적 공간으로 정의내리고 있다. 이러한 공간관이 근대에 와서 공간은 그 안에 존재하는 사물, 사건, 존재자가 없더라도 존재하는 일종의 실체적 존재라고 보는 뉴톤의 견해와 공간을 현실적이거나 가능한 사물 내지 사건들 사이의 현실적∙가능적 관계들의 체계라고 보는 라이프니츠의 공간개념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칸트에 와서 공간은 직관의 형식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고, 하이데거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자가 자신의 존재에 상응하는 저마다의 고유한 자리와 위치, 공간을 지니고 있다고 보았으며, 인간은 현존재로서 근원적 의미에서 공간적이라고 주장하면서, 거주하는 공간의 실존적 의미를 강조하였다. 이런 다양한 연구들은 모두 인간과 공간의 필연적인 관계라는 존재적 사실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공간은 모든 생명체, 특히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근원적으로 조직화된 체계의 하나이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경험이 된다. 그러기에 공간은 인식의 가장 근본적인 범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근본적인 경험을 문화철학적인 측면에서 숙고하려는 노력은 현대 철학에서는 그리 드러나 보이진 않는다. 그래서 이 연구는 우선 공간의 문화철학적 의미를 검토해보고, 둘째, 이러한 의미부여가 특히 주거형태인 집과 집의 구성요소들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살펴보고, 셋째, 현대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와 한국 전통 가옥의 주거 형태의 의미상의 차이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 Expectation Effectiveness
  • 이 연구는 우선, 공간에 대한 문화철학적 의미해석을 통해 그동안 현대 철학에서 상대적으로 이론적 관심을 받지 못했던 공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둘째, 그동안 이뤄졌던 공간에 대한 철학적 연구들을 종합하여 현대 사회에서 요청되는 공간성의 요소들을 추출해 보고자 한다는 점에서, 셋째, 주거공간으로서의 집에 대한 철학적∙윤리적 의미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넷째, 현대 한국 사회의 주거 문화에서 ‘집다운 집’, ‘좋은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그리고 끝으로 인류학, 언어학, 건축학, 예술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된 공간의 의미를 고려해서 인간다운 삶과 그 삶의 터전인 ‘집’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Summary
  • 인간과 공간의 상관관계는 공간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과 얼마나 강하게 결합되어 있는가에 따라서 다양하며, 공간 자체도 개개인마다 그때그때의 공간에 대한 파악과 분위기에 따라 변한다. 뒤르끄하임도 “구체적인 공간도 그것이 누구의 공간인가라는 본질에 따라, 그 공간 안에서 실현되는 삶에 따라 다른 공간이 된다. 공간은 그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함께 변하며, 많든 적든 간에 총체적인 자아를 지배하는 일정한 설정과 방향지워짐의 실재와 함께 변한다(Duerkheim 1932: 390)”고 보았다. 공간의 성격과 인간의 성격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제 하에서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룰 것이다.
    우선,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이중적인 규정의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하고, 인간 현존재의 본질규정으로서 공간성을 제시하고 그 내용을 분석할 것이다. 공간은 인간이 인식하고 느끼는 것으로서 인간에게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공간은 인간에 의해 규정된다. 공간이 인간과 필연적인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공간에 대한 가치판단의 토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우선 있어야 할 것들이 제대로 제 위치에 놓여 있는 공간, 인간과 다른 모든 존재들이 공존하고 지속될 수 있는 공간, 인간과 사회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공간 등과 같은 공간에 대한 가치적인 요소들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둘째, 거리(距離)와 사이(間)의 의미로서의 공간의 의미를 찾아보고,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공간 예를 들면 신성한 공간, 행위공간, 놀이공간, 소통의 공간, 예술공간 등을 통해 공간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규명하고자 한다.
    셋째, 집의 철학적 의미와 인간학적 기능을 제시하고자 한다. 집은 인간의 본질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중심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집은 “세계 안에 있는 우리의 구석이며 우리들의 최초의 세계(바슐라르)”이다. 집이 없는 인간은 갈 곳이 없다. 그래서 볼노프도 집이 외부로부터의 보호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집은 인간에 속하는 것이고 마치 인간의 육체처럼 인간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집의 의미를 쌩떽쥐뻬리(Saint-Exupery), 하이데거, 바슐라르, 볼노프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넷째, 집의 구성요소인 문, 창문, 방, 거실, 부엌의 의미를 밝혀내고자 한다. 집이 인간에게 감옥처럼 느껴지지 않기 위해서는 집은 세계로의 개방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집의 내부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외부세계와 연결되어야 한다. 문과 창문은 인간 현존재의 중심인 집이 외부세계와의 교류를 위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집안의 세계와 집 밖의 세계는 개방성과 폐쇄성이라는 모순되지만 상호 대립적으로 필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집의 문은 그 안에 사는 사람은 통과시키지만, 낯선 사람은 문을 통해 그 세계로의 진입이 막혀진다. 창문은 집의 눈을 의미한다. 창문을 통해서 내부의 세계에서 외부의 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집의 구성요소들이 가진 이러한 의미들이 검토될 것이다.
    끝으로,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얻은 의미해석에 의거하여 현대주거공간의 철학적∙ 윤리적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자는 자신의 존재에 상응하는 고유한 공간을 가진다. 공간과 존재자는 서로 필연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공간의 의미는 존재자의 존재의미와 직결되며, 결국 공간의 위기는 존재자의 위기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좋은 공간이란 인간적인 공간임을 전제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공간성과 인간성이 현대 주거 공간에서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Korean Keyword
  • 사이,거리,체험된 공간,공간성,공간,주거공간,공간적 존재,거주,집,수학적 공간,공간의 가치
  • English Keyword
  • Space,Distance,the Value of Space,the mathematical Space,House,Living,Spatial Being
Research Summary
  • Korean
  • 삶의 중심으로서의 집과 그 철학적 의미에 대한 연구: 이 논문은 집의 본래적인 의미를 하이데거, 바쉴라르, 볼노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하이데거는 거주함을 인간의 본질로 보면서 사물들 곁에서 사물들의 본래적인 의미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의미로서의 집을, 바쉴라르는 인간이 집으로부터 받는 보호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집을, 볼노프는 인간 자신과 세계의 중심점으로서의 집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이데거는 현대인들은 거주에 있어서 본래적인 곤경에 처해있으며, 본래적인 거주 공간으로서의 상실, 즉 고향의 상실을 주장한다. 이러한 공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거주함에 대해 배워야 하고 집의 경제적 의미보다는 본래적인 거주공간으로서의 집의 의미를 숙고하고, 자신의 거주 공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바쉴라르는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집이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집과 세계의 변증법적 관계를 통해 집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볼노프는 인간은 오직 ‘거주함’을 통해서만 비로소 진정한 인간일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공간의 인간화를 주장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인간이 자신의 공간을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형성해야 할 공간적 책임을 주장한다.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집은 경제적인 가치의 척도로만 이해되고 고려되어 왔다. 거주함의 본래적 의미보다는 자본화되어버린 집의 의미가 중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진단은 현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집에 대한 경제적인 효율성의 측면에 대한 부분보다는 본래적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즉 집을 읽어야 하고, 집의 본래적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한다.
  • English
  • Eine Untersuchung ueber das Haus als das Mitte des Lebens und seine philosophische Bedeutung: In dieser vorliegenden Arbeit wird die eigentliche Bedeutung des Hauses in bezug auf M. Heidegger, G. Bachelard und O. F. Bollnow analysiert. Bei Heidegger ist das Wohnen ein Wesensmerkmal des Menschen und das Haus ein Raum des Wohnens als das Pflegen und Schonen. Insbesondre Bachelard hat die schuetzend Funktion des Hauses und das Haus als das Glueck des Wohnens behauptet. Fuer Bollnow bedeutet das Haus eine Mitte des menschlichen Lebens und der Welt. Heidegger behauptet, dass wir so in der eigentlichen Not des Wohnens, d.h. in der Heimatlosigkieit sind. Wir muessen nach die Bedeutung des Hauses nicht als einen wirtschaftlichen Wert sondern als den eigentlichen Wohnraum denken und das Wohnen lernen. Bachelard weist darauf hin, dass das Haus als ein gluekliche Raum ein wesentliches Trauen voraussetzt. Und er versteht das Haus mit dem dialektischen Zusammenhang zwischen dem Haus und der Welt. Bollnow versucht ueber dem Raum in anthropologische Hinsicht zu betrachten. Er behauptet, dass der Mensch seine wesentlichen Bedeutung durch das Wohnen hat. Durch die Vermenschlichung des Raumes muss der Mensch die Verantwortlichkeit ueber den Raum uebernehmen. In der heutigen Gesellschaft bemessen das Haus sich nur mit einem wirtschaftlichen Wert. Wir muessen das Haus lesen, und die eigentliche Bedeutung des Hause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논문은 집의 본래적인 의미를 하이데거, 바쉴라르, 볼노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하이데거는 거주함을 인간의 본질로 보면서 사물들 곁에서 사물들의 본래적인 의미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의미로서의 집을, 바쉴라르는 인간이 집으로부터 받는 보호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집을, 볼노프는 인간 자신과 세계의 중심점으로서의 집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이데거는 현대인들은 거주에 있어서 본래적인 곤경에 처해있으며, 본래적인 거주 공간으로서의 상실, 즉 고향의 상실을 주장한다. 이러한 공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거주함에 대해 배워야 하고 집의 경제적 의미보다는 본래적인 거주공간으로서의 집의 의미를 숙고하고, 자신의 거주 공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바쉴라르는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집이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집과 세계의 변증법적 관계를 통해 집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볼노프는 인간은 오직 ‘거주함’을 통해서만 비로소 진정한 인간일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공간의 인간화를 주장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인간이 자신의 공간을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형성해야 할 공간적 책임을 주장한다.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집은 경제적인 가치의 척도로만 이해되고 고려되어 왔다. 거주함의 본래적 의미보다는 자본화되어버린 집의 의미가 중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진단은 현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집에 대한 경제적인 효율성의 측면에 대한 부분보다는 본래적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즉 집을 읽어야 하고, 집의 본래적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한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이 연구는 우선, 공간에 대한 문화철학적 의미해석을 통해 그동안 현대 철학에서 상대적으로 이론적 관심을 받지 못했던 공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둘째, 그동안 이뤄졌던 공간에 대한 철학적 연구들을 종합하여 현대 사회에서 요청되는 공간성의 요소들을 추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셋째, 주거공간으로서의 집에 대한 철학적∙윤리적 의미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넷째, 현대 한국 사회의 주거 문화에서 ‘집다운 집’, ‘좋은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그리고 끝으로 인류학, 언어학, 건축학, 예술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된 공간의 의미를 고려해서 인간다운 삶과 그 삶의 터전인 ‘집’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교사들의 직무연수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 적극 활용하여 집의 의미에 대한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 Index terms
  • 공간, 공간윤리, 집, 거주, 고향상실, 집의 모성, 안주
  • Research Achieve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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