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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비 지출의 변동패턴과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8-332-B00548
선정년도 2008 년
연구기간 1 년 (2008년 07월 01일 ~ 2009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철회
연구수행기관 한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부지출변동의 패턴과 결정요인에 대하여 이루어져왔다. 거시적 측면에서는 1877년 Wagner의 법칙이 발표된 이래로 정부지출의 증가요인과 변동패턴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왔고(Berry and Lowery, 1984: 1202), 이러한 연구는 국방비, 사회복지비 등 개별적인 정부지출의 변동요인을 설명하기 위한 연구들이 사회경제적 요인과 정치적 요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Klein, 1976). 또한 미시적 측면에서는 1960년대 이후 Wildavsky 등 점증주의자들이 정치적 합리성을 강조하는 점증주의적 의사결정이론을 정부지출변동에 적용함으로써 정부지출변동의 점증적 특성과 미시적 차원의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Wildavsky, 1964). 이러한 연구는 1970년대를 전후로 거의 등장하지 않았으나, 최근 미국을 중심을 단속적 균형이론(PET, Punctuated Equilibrium)을 도입하여 정부지출변동의 패턴과 결정요인을 밝히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Jones, Baumgartner and True, 1998; Reddick, 2003; Jordan, 2003).

    그러나 개발도상국 또는 후진국을 대상으로 하여 정부지출변동의 패턴과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는 매우 미진하였다. 선진국 사회는 주로 다원주의이론에 의해 설명될 수 있고, 사회경제적․정치적 측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 이루어진 정부지출에 대한 연구들이 주로 1950년 이후 통계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동 시기에 선진국 사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들은 급격한 사회경제적, 정치적 변동을 겪었다. 따라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정부지출변동의 패턴과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의 정부지출변동을 설명하는 데에는 상당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최근 단속적 균형이론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정부지출변동의 패턴과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김철회, 2005; 유금록, 2007). 즉 위 연구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정치적 변동을 겪은 한국의 정부지출변동이 어떠한 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패턴의 결정요인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체 세출예산의 변동패턴과 결정요인을 분석한 연구로서 사회경제적, 정치적 변수의 거시적인 영향을 분석하는데 의미가 있지만, 개별적인 프로그램 또는 단위사업의 지출변동을 설명하는 데에는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의료급여라는 구체적인 정부지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1970년대 이후 어떠한 변동패턴을 지니고 변동하여 왔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동에 영향을 미친 결정요인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단속적 균형이론을 중심으로 한 정부지출 변동패턴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에 적용하고,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에 영향을 미친 사회․경제․정치적 변수들은 무엇이었는지를 계량적 방법을 통해 검증해보고자 한다. 나아가 이러한 연구를 기초로 향후 의료급여비의 지출변동을 예측해보고, 이에 상응하여 정부가 의료급여정책과 예산편성에서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첫째, 재무행정의 이론적 측면에서 점증주의, 총괄주의, 단속적균형이론(PET)이 우리나라 정부지출변동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검증한다.

    둘째,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의료급여비 지출의 결정요인을 계량적 및 질적 분석을 통해 , 정치적, 의사결정체제적 측면에서 밝혀낸다.

    셋째, 향후 의료급여비 지출의 증가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추정해보고, 재정지출의 관점에서 정부가 료급여 관련 정책을 어떻게 추진해나가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넷째, 최근 새롭게 등장한 단속적 균형이론을 우리나라 정부지출변동 및 정책변동에 적용하는 연구로서 향후 유사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의료급여비 지출의 변동패턴과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해, 기본적으로 종속변수로서 의료급여제도가 도입된 1977년 이후 2007년까지의 의료급여비 지출 자료를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의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하여 동기간 사회경제적 변화 및 정치적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통계자료 및 기타 문헌자료를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본 연구는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의 패턴과 결정요인을 설명하는 계량적 및 질적 연구를 시도하고자 한다.

    먼저 계량적 연구로는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의 패턴을 통계적 방법을 통해 검증해보고, 지출변동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을 종속변수로 하고, 사회․경제․정치적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는 다중회귀모형을 수립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의 패턴에 대한 연구는 1977~2007년 사이 기능별 지출의 변동률을 산출하고, 변동률에 대한 점증성 및 정규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점증성을 판단은 기존에 이루어진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되, 최종적으로는 전년도 정부지출 대비 ±25%를 비점증적 변동의 기준으로 삼고자 한다. 정규성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정부지출변동률의 분포에 대한 Shapiro-Wilk 검증과 Kolmogorov-Smirnov 검증을 활용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의 결정요인에 대한 계량적 분석은 지출변동률을 종속변수로 하고, 사회경제적 요인 및 정치적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는 통계분석이 시도될 것이다.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인구증가율, 인구구조(14~64세 인구비율)의 변화 등 인구변수와 경제성장률, 조세부담률의 변화 등 경제적 변수를, 정치적 변수로는 선거실시여부(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서거), 대통령과 국회의 관계(여소야대, 여대야소), 정권별 특성 등을 포함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질적 연구로는 계량적 연구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 정책변동 및 지출변동의 배경을 밝히게 될 것이다. 정권별 및 주요 사회경제적 시기구분을 기준으로, 의료급여비 정책 및 지출에 영향을 미친 원인을 문헌연구를 통해 밝힘으로써 계량적 연구를 보완하고자 한다. 특히 정부지출은 기본적으로 정책변동 이후에 일어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의료급여와 관련된 주요 정책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으며, 이러한 변화가 의료급여비 지출의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결정요인,의료급여비,정부지출 변동패턴
  • 영문키워드
  • Change Pattern,Determinants,Medical Aid Expenditur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이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지출변동에 영향을 미친 결정요인은 무엇인지를 양적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다. 먼저 1977~2007년 동안 한국의 의료급여비 지출은 연평균 25.3% 증가하였으며, 지출변동률의 분포는 정규분포보다는 첨도(5.9)가 크고, 꼬리가 긴 leptokurtic 분포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를 점증성 기준으로 할 때 73.3%가 점증적 변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난 30년의 의료급여제도의 역사와 지출변동을 검토한 결과, 의료급여비 지출규모는 정부의 정책의지에 따라 변동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계량분석의 결과,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은 사회경제적 요인, 정치적 요인, 정부체제적 요인의 변동에 의해 유의미하게 설명될 수 있었다. 지출변동률을 종속변수로 하고, 인구증가율, 노인인구증가율, 실업률, 물가상승률, 선거실시여부, 국회여소야대여부, 정책변동수준 등을 독립변수로 하는 중회귀분석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정책변동수준과 노인인구증가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의료급여비 지출수요는 고령화의 진전, 소득양극화의 심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정책결정은 실질적인 의료급여비 수요를 충족시키되, 예산낭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의료서비스 공급자의 도덕적 해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 영문
  • This study was tried to find out the characteristics and determinants of change of government expenditure on Medical Aid Program(MAP) in Korea. Distribution of change rate of MAP expenditure was near not to normal but to leptokurtic distribution, incremental in 1977~2007. It's change rate could be explained with socioeconomic, political, governmental system factors, and important factors were government policy change and increasing rate of aged people in regression model. In historical analysis of past 30 years of MAP, government could control expenditure level with policies related to the number of entitled people, price of medical service, and behaviour of entitled people and medical service provider. MAP expenditure demand will be increased according to increase of aged people, and deepening socioeconomic polarization. Korean government should not only prepare increase of demand of MAP, but also policies to curb moral hazard behaviors of entitled people and medical service provide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이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지출변동에 영향을 미친 결정요인은 무엇인지를 양적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다. 먼저 1977~2007년 동안 한국의 의료급여비 지출은 연평균 25.3% 증가하였으며, 지출변동률의 분포는 정규분포보다는 첨도(5.9)가 크고, 꼬리가 긴 leptokurtic 분포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를 점증성 기준으로 할 때 73.3%가 점증적 변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난 30년의 의료급여제도의 역사와 지출변동을 검토한 결과, 의료급여비 지출규모는 정부의 정책의지에 따라 변동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계량분석의 결과,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은 사회경제적 요인, 정치적 요인, 정부체제적 요인의 변동에 의해 유의미하게 설명될 수 있었다. 지출변동률을 종속변수로 하고, 인구증가율, 노인인구증가율, 실업률, 물가상승률, 선거실시여부, 국회여소야대여부, 정책변동수준 등을 독립변수로 하는 중회귀분석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정책변동수준과 노인인구증가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의료급여비 지출수요는 고령화의 진전, 소득양극화의 심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정책결정은 실질적인 의료급여비 수요를 충족시키되, 예산낭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의료서비스 공급자의 도덕적 해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1977~2007년 동안의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이 어떠한 특징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지출변동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무엇이었는가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과거 30년 동안 의료급여비 지출변동률의 분포는 정규분포가 아닌 leptokurtic 분포의 특성을 나타냈고, 점증적 변동을 보인 연도의 비중은 점증성 기준을 ±10%로 설정했을 때에는 20%, ±30%로 설정할 경우에는 73.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점증성 기준을 ±30%로 설정할 경우,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이 대체로 점증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특성은 의료급여비가 국회가 제정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정부가 일정한 대상자에게 의무적으로 재정을 지출하여야 하는 의무지출적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에 관한 역사를 검토한 결과,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은 시대구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정부의 정책의지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급여비가 법률에 의해 지출의무가 발생하는 전형적인 의무지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정부가 수급자 수, 급여수가, 대상자의 행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어떻게 설계하고 집행하느냐에 따라 지출규모가 달라지는 재량지출의 속성을 다분히 지니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셋째, 역사적 설명을 반영하여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의 결정요인에 대한 계량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은 사회경제적 요인, 정치적 요인, 정부체제적 요인에 의해 유의미하게 설명될 수 있으며, 세부적 요인들 중에서 정책변동수준과 노인인구증가율에 의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영향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의료급여비 관련 연구가 미래의 의료급여비를 추계하거나, 사례관리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본 연구는 과거 30년 동안 의료급여비 지출변동이 어떠한 특성을 지녔고, 이러한 변동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역사적, 계량적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 향후 의료급여비에 대한 지출수요는 고령화의 진전, 소득양극화의 심화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색인어
  • 의료급여, 지출변동패턴, 결정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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