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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녀가류 규방가사의 ‘글하기’ 전략과 표현미학적 의의 “Keul-ha-ki(witing)" strategy of <Kye-nyeo-ka>type women's verse and the expression aesthetics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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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인문저술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9-812-A00224
선정년도 2009 년
연구기간 3 년 (2009년 12월 01일 ~ 2012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최규수
연구수행기관 명지대학교&amp; #40;서울캠퍼스&amp;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연구자는 규방가사의 작품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다대하고도 다양한 규방가사의 세계에 매료되었고, 이러한 자료적 실상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오랜 기간 선학들이 쏟은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규방가사가 현재까지도 강한 전승력으로 창작․필사․낭송․유통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대 여성의 일상을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는 훌륭한 텍스트이며, 그래서 더더욱 흥미로운 주제를 가진 다양한 연구관점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에 충분히 동의한다. 규방가사의 자료적 축적이 이루어져 보다 정치한 연구 작업을 필요로 하는 현 상황에서, 이제는 보다 본격적으로 연구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연구는 규방가사 논의의 몇 가지 편향성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시작한다. 첫째, 규방가사를 고전시가문학의 주변부로 보려는 경향에 대한 반성이다. 규방가사는 대체로 친족간 여성들의 관계와 연대를 바탕으로 창작되고 전승되었는데, 여성들에게 규방가사는 문학적 표현의 도구인 동시에 지식과 정보, 교육과 유흥이라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통로로 활용되었다. 이전 시기까지 여성의 문학이 양적으로 미미했던 것과 다르게, 규방가사는 현전하는 작품수만 하더라도 양적인 확대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여성들의 본격적인 글쓰기를 가능케 한 측면에서 특히 주목하여왔다. 하지만 조선후기 여성의 글쓰기가 본격화되는 궤적을 양적인 측면에서만 좇다보니 개별 작품의 존재의의를 주목하기 어려웠고, 또 대체적인 경향만을 정리하여 양적인 윤곽을 그리다보니 의미화되거나 될 수 있는(또는 되어야 하는) 중요한 변이지점을 놓쳐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렇게 규방가사의 양적인 측면만을 부각하여 개별적인 작품성을 특별히 주목하지 않는 태도는 작품에 대한 평면적 이해 혹은 통시적 변모상에 대한 무관심 등 규방가사 작품론의 피상적 접근을 가져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규방가사의 문학성에 대한 폄하 혹은 왜곡으로까지 연결되는 문제이기에 좀더 숙고할 필요가 있다. 둘째, 규방가사를 고전시가문학의 주변부로 보려는 경향은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문학의 범주로만 제한하는 태도와도 연결된다는 점이다. 곧 규방가사의 문학성을 살피되 여성적 글쓰기의 맥락으로만 집중하여 보는 경향을 반성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글쓰기는 개인의 내면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여성들은 규방가사를 통해 여성에게 요구된 가정내 윤리,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자신의 삶에 대한 고백과 탄식, 규방공간에서의 해방과 놀이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읽고 씀으로써 심리적 위안을 얻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규방가사의 글쓰기는 여성의 역사이며, 글쓴이 자신의 역사적 경험이 구현된 삶의 현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박경주의 논의를 중심으로 남성작 규방가사의 자료 발굴과 소개가 이어지고 있으며 남성작 규방가사 혹은 남성과의 교류 양상에 대한 보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규방가사 논의를 ‘여성’이라는 키워드만으로 제한하는 것은 규방가사의 이해를 편협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성적 글쓰기의 양상과 특질을 주목하는 것은 충분히 유효하고 의미있는 작업이나 대체적인 논의들이 탄식가류 규방가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규방가사의 전체를 두고 볼 때 여성적 글쓰기만을 집중하는 것 역시 또다른 의미에서 우리의 시각을 제한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셋째, 규방가사의 자료적 실상을 볼 때 초창기 논의에서 제시한 유형별 논의에 집중하여 다대하고도 다양한 자료적 실상을 직면하지 못하고 있음에 대한 반성이다. 규방가사 논의에서는 계녀가류․화전가류․탄식가류로 3대분한 유형을 규방가사 논의의 기본틀로 보는 고정화된 인식이 강하다. 이런 유형 분류는 규방가사의 대체적 특징을 파악하는 데 효율적인 방편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형적 틀을 전제로 삼는 것인 만큼 작품적 실상 파악에 있어 전형적 특징을 우선적으로 공식화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기대효과
  • 논의 결과를 토대로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표현미학적 의의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첫째, 유형적 틀의 고정화 안에서 개인적․개성적 욕구가 발휘되는 게 이본의 문제인 만큼 이본 생성의 동력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계녀가류 규방가사가 보다 역동적으로 창작․향수․전승되어온 정체성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규방가사를 통한 공유와 소통, 치유의 방식은 기왕의 논의에서 충분히 주목하고 있는바, 이제는 사회공동체에서 계녀가류 규방가사가 어떻게 인식되고 수용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읽기나 쓰기를 사용하며, 사회의 구조 유지와 발전에 읽기나 쓰기가 어떻게 도구로 이용되고 있으며, 읽기․쓰기의 개념과 그 사회적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한 개인의 삶과 사회생활에 얼마나 유용한가를 탐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시각과 작업이 계녀가류 규방가사 연구에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계녀가류 규방가사가 단지 ‘글쓰기’가 아니라 ‘글하기’라는 지칭으로 인식되는 상황과 긴밀히 연결되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한 탐색이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글쓰기 전략이 갖는 일차적인 표현미학적 의의가 될 것이다. 계녀가류 규방가사는 삶의 현장과 괴리되지도 않았으며, 필자 단독으로 고립되거나 폐쇄된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며, 독자도 분명하지 않고 구체적인 글쓰기 목적도 없는 진공상태에서 오직 자신의 생각만을 글로 표출하여내는 글쓰기의 양상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째, 음성언어의 측면인 말하기와 문자언어의 측면인 글쓰기가 교접하는 지점을 주목함으로써 이른바 규방가사가 ‘글하기’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을 탐색한다. 이는 독서․필사․창작․낭송이 복합적으로 동원되는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향수상이 이른바 규방가사의 적층성이라는 특징적 양상과 맞물리면서, 오늘날까지 지속되는 현 상황을 돌아볼 때 과연 어떠한 현재적 가치를 갖는지에 대해 답을 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과거와 달리 새로운 문식성 개념에서는 글을 읽는 행위나 쓰는 행위를 모두 상대가 분명히 있는 ‘사회적 행위’ 곧 ‘필자/글/독자’ 사이의 의사소통행위로 파악하고 있으며, 글을 읽고 쓰는 일을 역사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파악하고 있다. 글을 쓰는 일이나 읽는 일이 단지 지금 다루고 있는 그 ‘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필자 또는 독자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쌓아온 배경지식, 사회생활경험, 생활태도, 가치관 등과 밀접한 관련 속에서 일어난다고 볼 때, 계녀가류 규방가사에서 말하는 ‘글하기’야말로 지극히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대인관계의 수행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측면에서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표현미학적 가치가 시사하는 바를 정리하고자 한다. 셋째,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글쓰기 전략은 글쓰기 개념의 다양화와 현실 적응력을 보여주는 표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시대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글쓰기․매체 환경․교육과의 연관성을 따지는 작업이 될 수 있다. 예컨대,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지속되고 있는 규방가사의 창작․전승 양상을 볼 때 문화콘텐츠의 활용․전통의 실천적 계승․고전문학 이해의 기반 확대 등과 같이 고전문학에 거는 기대치를 연계하여 그 의의를 살릴 지점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연구의 내용과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그 하나는, 대상자료의 검토를 통해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글하기’ 전략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이다. 다른 하나는, 앞선 분석 작업을 토대로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표현미학적 의의를 구명하는 작업이 이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규방가사의 여타 유형과 비교 고찰하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변별적 지점을 확보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글하기’ 전략 분석:구체적인 작품 형상화의 문제를 주목하는 것은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글하기’ 전략을 살피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주목하고자 한다. 첫째, 계녀가류 규방가사에서 ‘교양/교훈/흥미/체험’의 비중을 어떻게 조절하며, 그 구체적인 방법은 어떠한지를 살피는 것이다. 계녀가류 규방가사에서는 특히 ‘교양’과 ‘교훈’의 목적성이 표면화되는데, 필자의 ‘경험’과 ‘흥미’의 가미되어 다양한 글쓰기 양상이 드러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향유방식과 이본 파생의 관계를 따짐으로써 텍스트가 소통되는 과정을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대동소이하게 보이는 작품군에서 변별적 차이를 주목하고 이본의 다양한 양상을 탐색한다면 새롭게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특징적 양상을 유형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둘째, 문화권에서의 향수상을 주목하여 의사소통의 욕구 발현과 독자와의 관계성을 따지는 것으로, 필사․창작․기억․낭송․돌려읽기․베끼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글쓰기’가 ‘글하기’로 인식되는 상황을 주목할 때, 전형적인 틀의 구심력과 개성적인 변형의 원심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는 연구자가 관심을 두고 있는 ‘문식성 교육의 과정화’를 검토하는 작업과 긴밀한데, 다름 아닌 ‘글쓰기는 개인적 행위이면서 사회적 행위’라는 전제를 부각시킨 결과이기도 하다. 곧 기왕의 논의에서 익히 지적되었던 바와 같이 규방가사의 향수상이나 작품구조적 특성을 돌아볼 때 ‘규방가사를 짓는다’는 것은 그 어떤 고전시가장르에서보다 더한 사회성을 담보로 하는바, 이제는 개인의 문학적 행위가 어떻게 사회화되는지를 따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셋째, 구체적으로 ‘어법/어조/어투’의 말하기 방식에 나타난 표현적 전략을 특별히 주목하고 싶다. 이는 독자 개념의 인식이라는 것이 곧 검열 내지 학습의 통로가 되는 역할을 하며, 향수방식의 문제를 따지는 것은 읽고 쓰고 말하는 상황의 복합성이 작품 창작에 관여하는 제반 국면들을 분석하는 것이 되는데, 이들 두 국면은 결국 담화양상의 문제로 귀결되어 담론 공유를 토대로 어떻게 표현하는가의 문제와 연결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예컨대, 읽기나 쓰기와 같은 고등수준의 심리적 과정들이 어떻게 학습되고 있는지를 살펴 공적․사적 차원과 사회적․개인적 차원에서 적합화되거나 변형화되거나, 혹은 공개화되거나 관습화되는 양상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한글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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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문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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