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전통 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 조선후기 사대부의 ‘壽序’․壽宴序’와 야담․구비설화에서의 ‘노인․노화․노년’ 담론 분석을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32-A00088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3 년 (2010년 05월 01일 ~ 2013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최기숙
연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 이 연구는 <전통 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의 주기 변화와 가족 관계 지위 변동의 문제, 노인의 사회적 역할 전환 및 전 세대에 걸친 생애 성찰의 내용에 대한 재규정 문제 등 현대사회의 새로운 문제로 부상한 ‘노인ㆍ노화ㆍ노년’ 등의 문제를 전통시기에 일상적으로 향유되던 ‘壽序’와 ‘壽宴序’, 구비설화와 야담 등의 서사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잘 나이들기(Aging well-福壽/善壽/義壽)’라는 사회적 성찰과 탐구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현대문화의 제문제를 성찰하기 위한 전통 시기의 자원탐색적 연구로 삼기 위함이다.
    • ‘노인ㆍ노화ㆍ노년’ 담론은 한국 전통 시기에 창작되고 향유된 문학 텍스트에 이미 문제적으로, 또는 공통의 의미망을 형성하면서 창작되고 향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17-19세기라는 특정시기에 사대부 문인에 의해 일상적으로 창작ㆍ향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연구가 수행된 바 없었던 ‘壽序’와 ‘壽宴序’ 및 관련 자료를 포함해 총 253편의 한문 산문 및 야담, 그리고 기층민의 일상적 문학 양식인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노인․노화․노년’ 담론을 추출하여, 이에 구조화 된 한국 전통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분석적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가 초래하는 현대사회의 제문제를 재성찰할 수 있는 문학적․문화적 자원 탐색의 근간으로 삼고자 한다. 이에 다음의 연구 목적을 수행한다.
    • (1) 17-19세기 조선의 사대부가 至親의 周甲, 七旬, 米壽 등을 맞아 창작한 ‘壽序’․‘壽宴序’ 총 209편을 대상으로, 첫째, ‘長壽’,‘福壽’의 의미와 ‘나이듦’, ‘노화’에 대한 당대 지식인 문인들의 보편적 인식 및 수사학을 해명한다. 둘째, 창작자와 대상자간의 개인적 관계에서 발행하는 친밀감과 존경, 공유 경험에서 우러나온 ‘장수’와 ‘나이듦’, ‘노화’에 대한 지식인들의 개인적 소견과 성찰 내역을 분석하여 생애 성찰의 문화 문법을 규명한다. 셋째, ‘늙음’과 ‘노화’가 수반하는 문제적 인식의 지점, ‘노후의 삶’에 대한 사회적 격려의 시선 및 차세대가 참고로 삼아야 할 노년에 대비하는 마음가짐, 이를 계기로 자기 삶의 방향을 어떻게 수정해 나갔는가를 파악한다. 넷째, 조선시대 사대부 문인들의 ‘노인․노화․노년’에 대한 인식의 보편적 요소와 개별 작가에 따른 차이, 대상 인물의 젠더, 사회적 신분, 삶의 경험 층차에 따라 달라지는 문화문법의 논리를 규명한다.
    • (2) 구비설화 총 36개 유형을 대상으로 ‘노인․노화․노년’ 담론을 분석하여, 민중 차원의 노인 문제에 대한 사유와 성찰의 내용 및 방법, 갈등과 고민의 발생 지점 및 그 해결 과정에 대한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을 수행한다.
    • (3) 사대부 문인층을 주요 향유층으로 삼으면서도 중인층이나 몰락 양반, 나아가 기층민의 현실적 삶의 양상과 상상력을 투영하고 있는 야담집을 대상으로 하되, (1)과 (2)의 연구를 위한 보조 자료로 삼는다. 야담집에 나타난 노인 문제에 대한 담론화 방식, 노인의 이미지와 표상, 노인을 둘러싼 가족 관계 갈등 및 사회적 지위의 문제, 노화 및 늙음의 징후, 노인의 삶이 환상적으로 신비화되는 과정 등의 담론화 지점을 분석한다.
    • (4) 구비설화와 壽序 및 壽宴序에 재연된 ‘노인ㆍ노화ㆍ노년’의 표상 체계 및 수사학 분석을 통해 문학 담당층에 따라 해당 문제에 대한 사유 방식의 차이, 젠더 차이에 따른 표상화 방식의 차이 등을 해명한다.
    • 요약하면, 전통 시기에 ‘노인․노화․노년’와 관련된 일상적 문예 양식을 대상으로 ① 노년기의 자기 정체성 인식 및 사회적 역할과 기대 욕구에 대한 문화 문법 분석, ② 노인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 갈등과 가족 윤리에 대한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 ③ ‘노인․노화․노년’와 관련된 표상 체계 분석을 수행한다.
  • 기대효과
  • ⑴ 연구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➀ 전통 시기 한국에서의 ‘나이듦’, ‘노화’ 및 ‘노후의 삶’에 대한 문화적·관습적 이해와 법제적·제도적 처우를 해명한다. ➁ 한국의 전통적 ‘노인ㆍ노년ㆍ노화’의 개념 및 사회적 인식에 대한 문화 논리 및 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지형을 파악한다. 현대사회에 비해 조선시대에는 평균 수명이 현저히 낮고, 노인에 대한 복지 수준도 미비했지만, 노인에 대한 사회적 존경이나 권위는 현대보다 월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노인은 치아와 모발의 훼손, 질병, 신체 상해 등 노화의 징후로 고통 받았으며 배우자 사별, 가족의 상실, 은퇴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壽序’에서는 창작 대상자의 자기 관찰 형식으로, ‘구비설화’에서는 노인의 현실적 갈등의 내역으로 표현되었다. 이 연구는 시대에 따른 ‘나이듦’, ‘노화’ 및 ‘노후의 삶’에 대한 인식 차이와 문학적 재연의 차이를 규명함으로써, 현대사회에 ‘나이듦’과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성찰의 방법론을 제공할 수 있다. ➂ 한국사의 전개 과정에서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변이 요소를 파악하여 현재 한국의 노인 세대가 겪는 자존감의 위기의 제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문화적 요인 규명을 위한 자산으로 삼는다. ➃ 이 연구는 문학 담론의 분석적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노년학, 사회복지학, 가정학, 간호학, 사회학, 심리학 등 사회과학 및 인접 학문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연구 방법론을 응용하여 참조한다. 본 연구의 수행 과정 및 결과를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소통과 실천을 위한 새로운 문학/문화 연구의 방법론을 개발할 수 있다.
    ➄ 조선시대 ‘壽序’에 나타난 ‘福壽’의 개념은 단순한 물리적 장수를 뜻하지 않으며 인격적 성숙과 사회적 기여도, 관계론적 조화 등 다층적 차원의 생애에 대한 가치평가적 의미를 함축한다. 이 연구가 분석한 ‘노인ㆍ노화ㆍ노년’ 관련 수사학 및 표상 체계는 초고령화 시대에 한국인의 ‘노인의 삶의 질’과 ‘성공적인 삶’,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인식과 성찰의 역사적 변이 이해에 대한 자료사적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⑵ 인력양성 방안 : ➀ 이 연구는 전통 시기 문학 양식에 대한 텍스트 분석 및 유형 분류라는 (고전)문학 연구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노인․노화․노년’ 담론을 분석하되, 통계분석적인 사회과학적 방법론, 사회복지학, 인구학, 가정학, 노년학 등 학제간 연구의 방법론을 참조한다. 이러한 연구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고전문학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접근하는 학제간 연구 인력 양성의 사례 연구로서 활용될 수 있다. ➁ 현대사회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전)문학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개발하는 21세기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삼을 수 있다.➂ 사회복지학, 심리학, 노년학, 간호학, 가정학, 가족학 등 ‘노인’과 ‘노화’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 분야에 한국 전통의 사유 방식 및 문화 논리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다. ➃ 해당 주제에 관한 동아시아 및 서구와의 비교를 통해 글로벌 문제해결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⑶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 ➀ 전통시기 문학의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상상적 구조화 방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고전)문학의 학과목을 현대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한 응용 차원에서 개발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➁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잘 나이들기(Aging well-福壽/善壽/義壽)’의 의미란 무엇인지에 관해 사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인문학적 담론의 공론장 마련의 초석으로 삼는다. ➂ 전통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이 보여주는 ‘늙음’과 ‘노인’의 갈등의 내용 및 고민의 내역을 파악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인생관, 가치관, 가족관 및 나이듦에 따른 사회적 지위 변동에 관련된 문제의식을 재성찰하는 교육적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➃ 대학에 개설된 <노년학> 영역에서 인문학적 텍스트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전통 시기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과목 개발의 자원 및 사례로 활용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이 연구는 17-19세기 조선의 ‘壽序’와 ‘壽宴序’ 및 구비설화와 야담 등의 서사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전통 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 연구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잘 나이들기(Aging-well)’의 문제에 관해 전통시기 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담론 분석을 함으로써 한국인의 ‘나이듦’과 ‘노인’, ‘노화’, ‘노년의 삶’의 문제에 관한 전통 시기의 문화 문법을 이해하고 노인 세대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야기하는 갈등요소에 대한 문학적 상상의 지형을 파악하는 형태로 접근하기 위해서이다. 연구 수행의 과정을 통해 문학 텍스트 분석과 아울러 현대에 새롭게 형성된 ‘노년학’ 등의 사회과학적 연구 성과를 참조함으로써 인문학과 학제간 연구 방법론을 개발하고자 한다. (1) 본 연구는 우선 총 209편의 ‘壽序’ 및 ‘壽宴序’를 대상으로 다음의 연구를 수행한다. ① 전통적으로 ‘壽’의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가치를 ‘삶’의 주요 덕목으로 인식했는가에 대한 공통점을 찾고, ‘나이듦’이 수반하는 신체적, 사회적 변이 요소들, 다시 말해 육체의 쇠락, 건강의 악화, 가족과의 이별, 직업의 상실이나 은퇴 등 개인이 감당해야 했던 ‘노화의 징후’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감당했으며, 그에 대한 사회의 처우는 어떠했는가에 대해 당대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판별해 낼 수 있는 자원탐색적 연구를 수행한다. ② ‘壽序’에 대한 젠더 차원의 분석적 접근을 통해 ‘오래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남성적 가치와 여성적 가치, 또는 남성과 여성의 삶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를 파악한다. ③ 수집된 壽序들은 대부분 글쓴이가 대상자보다 나이가 어리고 사회적 경험양도 적어 대상자의 인생에 대한 평가나 판단은 대개 ‘사회적․개인적 존경’으로 모아진다. 따라서 수서의 분석을 통해 조선후기 사대부 지식층이 인물이나 인생에 대해 보편적으로 투사했던 ‘존경할 만한 삶’의 내용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성찰적 거울로 삼는다. ➃ ‘壽序’에는 長壽하며 福壽를 누린 이에 대한 글쓴이의 생애 관찰과 성찰이 드러나 있다. 이를 통해 조선후기 사대부들이 ‘노년’, ‘노후’, ‘늙음’,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노인들의 가족 관계, 사회적 관계는 어떠했는지, 이를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시선은 어떠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 문법의 지형도를 재구한다. 바로 이 점이 ‘수서 분석’이 단지 문학적 분석의 차원이 아니라, 문화 분석의 맥락적 차원을 갖는 이유가 된다. ➄ 淸代의 歸有光을 비롯하여, 明淸代에 한시적으로 쓰여진 壽序에 관한 중국문학사의 현황을 참고하여, 부분적으로 해당 담론에 관한 동아시아 차원의 비교 연구를 수행한다.
    (2) ‘노인ㆍ노화ㆍ노년’ 담론과 관련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된 총 38개의 구비설화 유형 및 노인 표상과 관련된 총 18개 유형을 대상으로 ① 노인 구연자의 해당 담론에 대한 구술 규약에 대한 분석 및 구연자 특성에 따른 ‘메타적 차원의 분석’을 수행한다. ② 구전설화를 대상으로 늙음의 문제와 노인에 대한 사회적 처우 및 노인 세대의 생존을 둘러싼 가족에 대한 기대 수준과 욕구를 분석한다. 구전설화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늙음’의 문제와 ‘노인 부모’가 경험하는 가족 해체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설화적 해결 방식에 주목함으로써 노인 세대가 원하는 자녀에 대한 기대 수준과 욕구를 파악한다. ➂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노인․노화․노년’ 담론을 추출하여, 텍스트 내에서 성립되는 ‘노인’과 ‘노화(늙음)’과 관련된 표상 체계를 분석한다. (3) 그 과정에서 (1)과 (2)의 향유층이 중첩되고 담론의 구조화에 상호 교섭관계를 보이는 야담 자료를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4) 壽序와 壽宴序 등의 한문학 장르와 구비설화, 야담 자료에서의 ‘노인․노화․노년’의 표상 체계 및 수사학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나이듦’과 ‘노년’을 둘러싼 문학적 언술에 동원된 어휘 활용의 젠더, 세대, 사회적 지위 등의 차이를 규명한다. 이와 더불어 향유층과 문학 양식의 차이에 따른 해당 논제에 관한 정서적 반응, 인식론적 반응, 행동적 반응, 철학적 성찰의 차원의 분석을 수행하여 그 문화적 위계화를 분석한다. 이러한 전통 시기 연구 분석의 자료를 현대의 상황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21세기인들에게 ‘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성찰적 차원의 문화적 공론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한글키워드
  • 福壽,長壽,나이듦,구비설화,壽序,문화문법,전통 시기,전통 문화,노년,노화,노인,담론 연구,성공적인 노화,노년학
  • 영문키워드
  • Gerontology,premodern society,analysis on discours,long life,aging-well,the aged,aging,old person,traditional culture,folk tales,short writings for celebrating long life(壽序),cultural grammar,successful aging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의 주기 변화와 가족 관계 지위 변동의 문제, 노인의 사회적 역할 전환 및 전 세대에 걸친 생애 성찰의 내용에 대한 재규정 문제 등 현대사회의 새로운 문제로 부상한 ‘노화’나 ‘노년’, ‘노후’ 등의 문제를 전통시기에 일상적으로 향유되던 ‘壽序’와 ‘壽宴序’, 구비설화와 야담 등의 서사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잘 나이들기(Aging well-福壽/善壽/義壽)’라는 사회적 성찰과 탐구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현대 사회의 변동에 따라 새롭게 직면한 ‘노화’와 ‘나이들기’의 문제를 성찰적으로 사유하고 새로운 삶의 조건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한 문화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인문학적 담론의 공론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현대사회가 당면한 문제의식을 정확히 포착하고 원인을 규명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통 시기에 일상적으로 향유되어 온 壽序와 壽宴序, 구전설화 등의 자료를 한국 전통의 생애 가치와 노년에 대한 성찰의 시선을 규명하는 문화 문법 및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을 위한 자료로 삼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현대 사회가 당면한 초고령화 사회가 수반하는 제문제에 관해 사회학, 사회복지학, 노년학, 가족학, 심리학 등의 분야에서 수행한 적극적인 학적 대응의 사례를 참고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전통 시기에 ‘노인․노화․노년’와 관련된 일상적 문예 양식을 대상으로 ① 노년기의 자기 정체성 인식 및 사회적 역할과 기대 욕구 분석, ② 노인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관계 갈등과 가족 윤리 분석, ③ ‘노인․노화․노년’와 관련된 표상 체계 분석의 차원에서 연구했다. 이를 고령화 사회가 초래하는 현대사회의 제문제를 재성찰할 수 있는 문학적․문화적 자원 탐색의 근간으로 삼고자 했다.
    1) 조선후기 사대부의 ‘壽序’․‘壽宴序’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서를 대상으로 여기에 나타난 상투적인 격려나 축하의 표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장수’와 ‘나이듦’, ‘노화’에 대한 당대 지식인 문인들의 보편적 인식의 내용과 수사적 표현을 해명했다.
    둘째, 창작자와 대상자간의 개인적 관계에서 발행하는 친밀감이나 존경, 공유 경험에서 우러나온 ‘장수’와 ‘나이듦’, ‘노화’에 대한 지식인들의 개인적 소견이나 성찰의 내역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는 보다 개성적인 생애 성찰의 방법 및 내용, 수사적 표현을 해명했다.
    셋째, 이러한 분석을 통해 ‘늙음’과 ‘노화’의 문제적 상황에 대한 인식의 지점, ‘노후의 삶’에 대한 사회적 격려의 시선 및 차세대가 참고 대상으로 삼아 장차 자신에게 다가올 노년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태도 및 이를 계기로 자기 삶의 방향을 어떻게 수정해 나갔는가에 관한 내용의 실제를 파악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구문집총간󰡕에 수록된 남녀 인물을 대상으로 한 ‘壽序’ 209편과 유사자료인 ‘壽詩’, ‘壽宴序’ 44편 등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대부 문인들의 ‘노인․노화․노년’에 대한 인식의 보편적 요소와 개별 작가에 따른 인식의 차이, 나아가 대상 인물들의 성별, 사회적 신분, 삶의 경험에 대한 층차에 따라 달라지는 지점을 규명했다.

    2)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한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연구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비설화 향유층의 노인 문제에 대한 사유와 성찰의 내용 및 방법, 갈등과 고민의 발생 지점 및 그 해결 과정에 대한 분석을 수행했다. 구전설화의 ‘구연층 분포’를 보면 ‘노인 세대가 우세’하므로, 이 연구를 통해 사회변화에 따른 노인의 위상 변이와 더불어 전통사회에서 노인을 사유하는 방식의 한계나 고정성의 문제를 재사유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둘째,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가족 관계'의 모순과 갈등을 통해 재현된 '노인 문제'를 '가족 딜레마'라는 차원에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불효를 이용해 효도하게 하기(432-1)’ 유형을 선택했으며, 노인을 위한 윤리를 단지 '효'로 명명하는 것의 문제점과 제한점을 발견하고, 기존에 '효 설화'로 논의되어 온 것을 가족관계 담론과 가족 윤리 및 공동체 윤리 담론으로 재성찰하는 작업의 단초로 삼고자 하였다.
    셋째, ‘재산증여’를 매개로 한 노인 부모와 자식 세대의 관계 변화에 주목하여, 가족 관계의 질적 변화요인으로서의 돈의 문제, 맹목적인 혈연적 유대보다는 부모에 대한 충실성과 보호가능성을 담보하는 효에 대한 질적 기대가 강조되는 노인의 심리와 상상력의 추이에 주목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노인의 자식에 대한 기대 수준이 상상적 내러티브의 차원에서 작동하는 ‘구비설화’의 유형인 ‘친딸보다 나은 양아들(양아들이 효도하기/411-5)’ 유형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의 내용이 전통시기의 사대부 문인층, 다시 말해 지식층과 상층부의 ‘노인․노화․노년’에 관한 인식을 보여준다면, 󰊲의 내용은 해당 문제에 관한 기층민과 서민층의 인식과 성찰의 층위에 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전통 시기의 ‘노인 담론’에 관한 사유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사대부 문인층과 민중/서민 층위의 인식에 대한 파악을 병행했다.
  • 영문
  • This research analyzed Suseo (壽序), a short writing in Chinese characters (漢文) for celebrating the aged person's birthday, and folk tales about the aged people to research the recognition of the aged people and their social and psychological anxiety and fear.
    A genre of suseo was written from the 17th Century to the 20th Century during Joseon period, focusing on the formation of the genre of Suseo in Ming Dynasty in China and late Joseon Period, and also focusing on the cultural ritualization in Joseon. This paper totally analyzed 266 pieces of texts; amongst them 210 texts (181 are for men, 29 for women) are Suseo, and 56 pieces (49 are for men, 7 for women) are written with the other genres similar to Suseo. A genre of Suseo is written fot celebrating the other's aged life with the perspective of 'live long', and also with the perspective of 'aging well'. They estimated the other's 'blessed long life' as 'happy long-life(福壽) or 'matured long-life (德壽)’, and both are terms which implied humanistic values.
    The Joseon literati recognized the genre of Suseo were originated from Ming Dynasty of China, but the culture of celebrating one's 60th birthday and writing Suseo for the person were unique rituals in Joseon. De facto, over 61 percents of Suseo were about for the persons who reached 6oth birthday.
    The writing culture of Suseo and giving a feast for the person who had 60th birthday were rapidly spread and generalized during late Joseon period. In case of the person whose parents died, they didn't open their birthday feast. And also in case of one of parents died, they didn't give a party for their living parent. However, in both cases, they didn't omit to write Suseo or ask for their acquaintance to write Suseo for their parents and their partner. As days went by, the new culture surrounding 60th birthday party turn up; descendants held a party for their living parent whose partner was passed away or their parents in advanced the date.
    Such analysis is based on translating and literary interpreting on the 266 text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with a genre of Suseo and its similar genres by Joseon literati. The texts are neoterically published in Hankuk Munjip Cheonggan since 1960's by Minjok Munhwa Chujin Hoe. This study is my second research on Suseo besides for the study on the senescent woman written in Suseo in 2011. It has much potentialities for researches about the humanistic view and literary values. It should be approached no only with the literary perspective, but also with the historical and cultural perspective. Through analyzing the genre of Suseo, it is possible to explain what is the cultural value of Joseon literati and also their view of life. Based on this research, it can be able to shed new light on the new reflective researchs on the 'aging-well' of the contemporary aged society.
    Generally, writings for birthday congratulations for women were written by male family members or their friends, and their main topics were about commemoration and empirical relationships between them. Besides, in case of written by asking for the other’s family members, there should be written the detailed reasons how they wrote such writings for the person whom not knowing. It was a cultural manners at that times could not be permitted to writing about women’s aging-well, except family members like mother, sisters and daughters. In such point, a writing as a birthday congratulations takes a significant role as a commemoration and formalization of women’s lives. It was only permitted to women who could be son’s mother over 60 years old. By those possibility, a birthday congratulations for senescent woman was replaced by the narration of short description of woman’s son or family history.
    Secondly, this research analyzed the folklore type No. 431-1; 'make his wife do filial piety toward his parents with the impiety mind'(total 48 pieces) in a viewpoint of family relationships narratives, family ethics and community moral narratives. Such type brought up some important questions; what is the sincere filial piety? Is it permissible for the husband to deceive his wife with a good motivation of letting her do a filial piety?
    In a viewpoint of family relationship narrative, such type can be approached in 3 facades. The first, in a position of 'son/husband', he evoked some problematic family dilemma through deceiving his wife for the purpose of making her do filial piety toward his parents. However, eventually such a fraudulent suggestion led to an unexpected result; reconciliation between wife and parents could be called a 'paradoxical effect of lie.' The second, in a position of 'daughter-in-law/wife', some stories revealed the wife's weak social position and unfair couple relationship through the husband's attitude; it was premised that the husband's lie could be rationalized because he lied for parents with a good motivation. The third, in a position of 'parents/parent-in-law', some stories showed the aged persons' dependant position; economical poverty and physical weakness. It was urgent need for the aged persons of material support from their son and daughter-in-law to keep their survival and such thing could unexpectedly resolve the conflict between 'parents/parent-in-law' and 'son/daughter-in-law'.
    In conclusion, the type 431-1 suggested some questions problematically; the family relationship couldn't be improved only depending on the obligatory demand for ethics. It was need that mutual aid between family members, breaking the parent's unilateral authoritarianism and keeping the manners of appropriative consideration toward the other family as a neighbor.
    And this research was focused on the change of relationship between senior-parent and children when it occurred in inheritance of property and analyze the meaning of money as a qualitative changes amongst family members, senior-parents psychology and imagination which shows their desire to filial duty, as it were strong expectation of mental royalty and material supporting from their children than blind bloody tie. To explain this issues, this paper analyzed the Folklore Type No. 411-5 ‘an Adoptive son than bloody daughter(filial duty of adoptive sun)’ amongst Hankuk kubimunhak daekye.
    In this Folklore Type 411-5, the senior-parent prefer to roaming, begging and committing suicide than living together with their children who dislike or felt uncomfortable with them. This is in fact, disorganization of family. Moreover, they adopt the other young man who showed hospitality toward them, because they regarded such attitude as serious filial duty. This means reorganization of family. In such process, the senior-parent showed their extremely-elated anxiety; they demanded to the man who became their adoptive son valued serious filial duty than their love toward their baby. On the other hand, when some problem occurred with regard to property right between bloody-child and adoptive one, the one demanded to dissolution of adoption or made dissolution of adoption. For that reason, it occurred another forms of disorganization of famil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의 주기 변화와 가족 관계 지위 변동의 문제, 노인의 사회적 역할 전환 및 전 세대에 걸친 생애 성찰의 내용에 대한 재규정 문제 등 현대사회의 새로운 문제로 부상한 ‘노화’나 ‘노년’, ‘노후’ 등의 문제를 전통시기에 일상적으로 향유되던 ‘壽序’와 ‘壽宴序’, 구비설화 등의 서사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잘 나이들기(Aging well-福壽/善壽/義壽)’라는 사회적 성찰과 탐구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현대 사회의 변동에 따라 새롭게 직면한 ‘노화’와 ‘나이들기’의 문제를 성찰적으로 사유하고 새로운 삶의 조건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한 문화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인문학적 담론의 공론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전통 시기에 일상적으로 향유되어 온 壽序와 壽宴序, 구전설화 등의 자료를 한국 전통의 생애 가치와 노년에 대한 성찰의 시선을 규명하는 문화 문법 및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을 위한 자료로 삼고자 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전통 시기에 ‘노인․노화․노년’와 관련된 일상적 문예 양식을 대상으로 ① 노년기의 자기 정체성 인식 및 사회적 역할과 기대 욕구 분석, ② 노인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관계 갈등과 가족 윤리 분석, ③ ‘노인․노화․노년’와 관련된 표상 체계 분석의 차원에서 연구했다.
    1) 조선후기 사대부의 ‘壽序’․‘壽宴序’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서를 대상으로 여기에 나타난 상투적인 격려나 축하의 표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장수’와 ‘나이듦’, ‘노화’에 대한 당대 지식인 문인들의 보편적 인식의 내용과 수사적 표현을 해명했다.
    둘째, 창작자와 대상자간의 개인적 관계에서 발행하는 친밀감이나 존경, 공유 경험에서 우러나온 ‘장수’와 ‘나이듦’, ‘노화’에 대한 지식인들의 개인적 소견이나 성찰의 내역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는 보다 개성적인 생애 성찰의 방법 및 내용, 수사적 표현을 해명했다.
    셋째, 이러한 분석을 통해 ‘늙음’과 ‘노화’의 문제적 상황에 대한 인식의 지점, ‘노후의 삶’에 대한 사회적 격려의 시선 및 차세대가 참고 대상으로 삼아 장차 자신에게 다가올 노년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태도 및 이를 계기로 자기 삶의 방향을 어떻게 수정해 나갔는가에 관한 내용의 실제를 파악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문집총간>에 수록된 남녀 인물을 대상으로 한 ‘壽序’ 209편과 유사자료인 ‘壽詩’, ‘壽宴序’ 44편 등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대부 문인들의 ‘노인․노화․노년’에 대한 인식의 보편적 요소와 개별 작가에 따른 인식의 차이, 나아가 대상 인물들의 성별, 사회적 신분, 삶의 경험에 대한 층차에 따라 달라지는 지점을 규명했다.

    2)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한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연구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비설화 향유층의 노인 문제에 대한 사유와 성찰의 내용 및 방법, 갈등과 고민의 발생 지점 및 그 해결 과정에 대한 분석을 수행했다. 구전설화의 ‘구연층 분포’를 보면 ‘노인 세대가 우세’하므로, 이 연구를 통해 사회변화에 따른 노인의 위상 변이와 더불어 전통사회에서 노인을 사유하는 방식의 한계나 고정성의 문제를 재사유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둘째,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가족 관계'의 모순과 갈등을 통해 재현된 '노인 문제'를 '가족 딜레마'라는 차원에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불효를 이용해 효도하게 하기(432-1)’ 유형을 선택했으며, 노인을 위한 윤리를 단지 '효'로 명명하는 것의 문제점과 제한점을 발견하고, 기존에 '효 설화'로 논의되어 온 것을 가족관계 담론과 가족 윤리 및 공동체 윤리 담론으로 재성찰하는 작업의 단초로 삼고자 하였다.
    셋째, ‘재산증여’를 매개로 한 노인 부모와 자식 세대의 관계 변화에 주목하여, 가족 관계의 질적 변화요인으로서의 돈의 문제, 맹목적인 혈연적 유대보다는 부모에 대한 충실성과 보호가능성을 담보하는 효에 대한 질적 기대가 강조되는 노인의 심리와 상상력의 추이에 주목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노인의 자식에 대한 기대 수준이 상상적 내러티브의 차원에서 작동하는 ‘구비설화’의 유형인 ‘친딸보다 나은 양아들(양아들이 효도하기/411-5)’ 유형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1)의 내용이 전통시기의 사대부 문인층, 다시 말해 지식층과 상층부의 ‘노인․노화․노년’에 관한 인식을 보여준다면, 2)의 내용은 해당 문제에 관한 기층민과 서민층의 인식과 성찰의 층위에 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전통 시기의 ‘노인 담론’에 관한 사유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사대부 문인층과 민중/서민 층위의 인식에 대한 파악을 병행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 결과의 학문적, 사회적 기여도: 첫째, 전통 시기 한국에서의 ‘나이듦’, ‘노화’ 및 ‘노후의 삶’에 대한 문화적·관습적 이해와 법제적·제도적 처우를 해명한다. 노인에 대한 현대의 법적 규정과 유사하게 전통 사회에서도 대개 ‘장수 노인’을 환갑 이후로 상정했으며, ‘壽序’의 대상 인물도 90%이상이 만 60세 이상이다. 따라서 문학 양식과 역사성을 고려하여 ‘노인’과 ‘노인의 삶’에 대한 문화적ㆍ관습적 이해와 법제적ㆍ제도적 처우 및 그에 대한 문학적 상상 결과와의 차이를 해명한다. 둘째, 한국의 전통적 ‘노인ㆍ노년ㆍ노화’의 개념 및 사회적 인식에 대한 문화 논리 및 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지형을 파악한다. 셋째, 역사적 흐름에 따라 ‘노인․노화․노년’이 담론화되는 지점에 차이가 난다. 시대 조건의 어떠한 변인이 ‘노인’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쳐왔는지의 변인을 해명함으로써, 현대 한국사회에서 노인 세대가 겪는 자존감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문화적 요인을 규명하는 자산으로 삼는다. 넷째,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접속을 통한 인문학의 실용화 및 사회적 소통의 연구 방법론을 개발한다. 다섯째, 고령화 시대에 한국인의 ‘노인의 삶의 질’과 ‘성공적인 삶’,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인식과 성찰의 역사적 변이 이해에 대한 자료사적 근거로 활용한다. (2) 인력양성 방안: 첫째. (고전)문학 연구와 사회학․심리학ㆍ노년학ㆍ가족학 등에 관한 학제간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둘째. 현대사회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전)문학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개발하는 21세기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셋째, 사회복지학, 심리학, 노년학, 간호학, 가정학, 가족학 등 ‘노인’과 ‘노화’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 분야에 한국 전통의 사유 방식 및 문화 논리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⑶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 첫째, 대학에 개설된 <노년학> 영역에서 인문학적 텍스트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전통 시기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과목 개발의 자원 및 사례로 활용할 수 있다. 둘째, 고령화 시대의 ‘잘 나이들기’에 관한 인문학적 공론장을 마련한다. 셋째, 노인의 불안과 우울증, 고민과 갈등 등 고령화 시대에 ‘노화’를 둘러싼 문제 해결을 위한 <전통시기 문화 이해>의 전범 텍스트로 활용한다.
  • 색인어
  • 노년, 노화, 노인, 잘 나이들기, 수서(壽序), 구비설화, 전통, 수연(壽宴), 회갑, 덕수(德壽), 인수(仁壽), 복수(福壽)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