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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아동잡지 <동화>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amp; #40;박사후국내연수&amp;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4-A00091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7월 01일 ~ 2012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정혜원
연구수행기관 서울교육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현재 한국아동문학은 아동문학잡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는 상태이다. 1910년대는 한국아동문학 형성과정을 위해 다소 연구된 편이나 다른 시대 아동잡지 연구는 막 시작하는 단계이다. 특히1930년대 아동잡지 <동화>에 대한 연구는 없다.그래서 이 잡지의 연구는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아동잡지 <동화>의 연구목표는 1930년대의 사회상과 일반 문학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유독 동화와 소년소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에 대한 의미를 찾는 것이다. 잡지의 세부조사 또한 중요하므로 함께 이루어져야 할 작업이라 할 것이다. 식민지 조선의 참혹한 상황에서 이데올로기와 무관하게 순수장르인 동화와 소년소설에 천착하였는지 알아보고 그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다.
  • 기대효과
  • 이 아동잡지 <동화>를 연구하는 데는 몇 가지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1930년대와「동화」지의 구현된 ‘동화’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1930년대에도 여전히 우리민족의 주요 과업은 조국의 근대화와 자주독립이었으나 나름대로 선각자들에 의해 문학을 꽃피우고 있었다. 1930년대는 프로문학가들의 검거와 일제의 무력전쟁으로 복잡다단한 사회단면을 읽을 수 있다. 아동문학도 이러한 현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나 더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아동문학 장르 중 동화(소년소설 포함)는 근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왜 그 시대에 하필 동화인가?’ 라는 물음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 시대와 연관 지어 「동화」지에 구현된 동화의 의미를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2) 국내 최초로「동화」지를 연구한 것으로 구체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동화」지는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로 연구되는 것이므로 그 의미와 가지가 크다. 이 잡지의 구성으로 동화, 동요, 동시, 아동극, 소년소설 등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장르에 비해 동화와 소년소설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또 이 잡지에서 특별히 의도하는 바가 있었는지에 따라 연구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잡지의 총체적인 면모와 그 내용을 충실히 정리된 모습을 통하여 그 동안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이 잡지의 일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 한국 아동문학 잡지사를 다시 쓸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잡지에 대한 언급은 매우 단편적이었다. 아동문학을 학문으로 수용하고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깊게 연구한 적도 없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어떤 부분이든 미흡하기 마련이다. 한국잡지사에도 제대로 기술되거나 연구되지 않은 잡지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아동문학 잡지도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이 잡지의 연구는 1930년대를 새롭게 볼 기회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을 통해 한국 아동문학 잡지사를 다시 쓰게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최근 아동문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더불어 뒤늦게 아동문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아동문학은 지금까지 일반문학처럼 문학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거나 발전시키지 못한 채 단순히 아동들의 독서물로 취급되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깊고 폭 넓은 연구보다는 출판사들의 상업적인 용도에서 아동출판시장을 열어놓고 상호 경쟁적으로 이용된 면도 없지 않다. 이러한 현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아동문학 연구자나 아동문학가들에 의해 아동문학을 연구하는 전문적, 비전문적인 모임이 생성되었으며 이런 연구모임을 통해서 아주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금번에 연수과제의 시대적 배경인 1930년대는 일본이 만주를 강점하고 다시 중국에 진입하여 끝내 태평양전쟁으로 확대되는 도화선을 만든 시기였다. 그래서 식민지에 대한 억압과 수탈은 더욱 가혹해졌고, 문학작품의 창작도 그에 따라 극도의 제약을 받게 된다. 문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 맹원들의 검거가 1차, 2차에 나누어 진행되었고 그 결과 실제 카프의 활동기반이 모두 제거 되었다. 당대에 함께 존재했던 아동문학도 일반문학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대의 아동문학가들이 현재처럼 전문적인 작가군들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일반 소설가나 시인, 사회운동가들이 아동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함께 참여했다. 일부 아동문학만을 하는 아동문학가도 있었다. 그래서 카프계열의 작가들이 동화나 아동소설을 창작할 때 그들의 정치성이 그대로 드러난 작품들을 창작하고 발표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이데올로기에 치중한 나머지 문학성이 떨어진 작품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것은 그 시대의 한 특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과도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는 성인과 달리 아동 독자들에게는 더 빨리 호기심을 잃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또 근대 초부터 신지식인들에 의해 소개된 외국 번역물은 지속적으로 나왔고 선진문물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많았던 독자들에게는 흥미 있는 읽을거리로 자리 잡아 갔다. 30년대 말에 가면 일제에 의해 강압적으로 문학에 대한 제압이 들어오고 이에 따라 점점 쇠퇴기를 맞는다. 아동문학 역시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고 문학 자체를 할 수 없는 굴욕스런 시기에 이른다. 작가들은 붓을 꺾던가, 친일적인 작품을 쓰는 시기로 돌입한다. 1930년대는 이러한 사회적 전반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아동문학도 일제의 억압을 받으며 역경의 길을 걷는다.
    다시 우리의 근대로 돌아가 보자. 최근 우리가 환호하는 ‘아동’은 근대에 들어와서야 발견된 존재이다. 한국 아동문학 역시 역사 속 일련의 과정 속에서 발견된 아동을 전재로 생성된 것이다. 근대의 한국문학이 ‘자율성’, ‘순수성’을 강조할 때 아동문학은 아동을 일차 독자로 삼으며 ‘교육성’, ‘계몽성’을 큰 고민 없이 수용하였다. 아동을 독자로 한 초기 아동문학은 교육과 계몽담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아동문학은 일반문학의 평가기준에 못 미친 미숙하고 불완전한 문학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굴욕스러운 배경을 안고 생성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아동’이나 ‘아동문학’은 근대의 소산임에 틀림없다.
    1910년대 아동문학장르 중 ‘동화’는 아직 완전하게 자리 잡지 못했으며 동화를 대신할 여러 가지 잡다한 읽을거리들이(고전문학, 애화, 번역문학 등) 그 자리를 대신했다. 물론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다. 1920년대에 오면 한국인의 저력을 알 수 있을 만큼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동화’란 장르가 나타나며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그러나 장르에 대한 혼란과 혼돈이 다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1910년대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1930년대에 가면 ‘동화’가 더 정확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나 형식적인 면에서도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일제에 의해 곧 쇠퇴기를 맞이하지만 이전 시대보다는 훨씬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일병합 후 어느 연대든지 우리 민족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렇더라도 1930년대 동화의 장르를 중요시하여『동화』란 잡지가 나왔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며 그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부분이다. 이 잡지가 가지는 의미와 특히 동화와 소년소설이 천착하는 이유와 가치를 밝힐 것이다.
  • 한글키워드
  • <동화>의 가치,아동잡지,아동문학,동화와 소년소설,어린이
  • 영문키워드
  • children's literature,children,a fairy tale and children novel,the a fairy tale of valuable,children's magazin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930년대 아동문예지『동화』에 구현된 아동서사의 특징
    -동화와 아동소설을 중심으로

    정혜원(서울교대)


    1930년대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암울한 시기였다. 국내적으로는 일제에 의해 강점당하고 있는 시기였고, 국외적으로는 세계 대공황과 만주사면, 중일전쟁 등으로 매우 어수선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상황은 아동문단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1936년에 창간된『동화』는 1930년대 주요잡지인『어린이』,『신소년』,『별나라』가 1934년에 모두 폐간되고 1937년『소년』이 창간되는 중간에 위치하여 이들 주요 잡지를 잇는 교량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아동문예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 아동문예지의 서지사항과 아동서사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동화』의 체제는 첫째, 문학적인 독서물을 제시하였다. 아동서사의 대표 장르인 동화와 아동소설을 게재하였다. 교육적인 측면을 도외시 할 수 없으나 전대보다는 훨씬 다채롭고 흥미로운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둘째, 시각과 사고의 유희이다. 사회를 폭로하고 시대를 비판하는 유머란이나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만화, 상연을 권유하는 아동극이 대표적이다. 셋째, 교훈을 주는 교양물이다. 다양한 위인과 명사를 통해 독자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넷째, 동요 황금기를 잇는 동요이다. 20년대 동요 황금기가 30년대 중반에도 이어져 수준 있는 동요가 상당수 발표되었다.
    『동화』는 아동서사에 대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고, 독자에게 이것을 바로 인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 아동서사의 특징으로 첫째, 개인을 중시하는 서사를 제시하였다. 프로문학의 영향과 일제 강점기란 특수상황 때문에 아동서사도 전체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 아동문예지에서는 개인 삶을 조명하고 중시하는 서사에 주목하였다. 둘째, 어린이 심리를 잘 묘사한 서사를 제시하였다. 아동서사에서 심리묘사는 당연한 것이나 당대의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매우 획기적인 발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동화』는 30년대 중반의 아동문단을 볼 수 있으며 또 아동서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논의에서 다루지 못한 동요에 대한 연구는 차후로 넘기겠다. 앞으로 아동잡지가 지속적으로 논의가 되길 바란다.

    주제어: 1930년대, 아동서사, 교량역할, 개인 중시, 어린이 심리묘사
  • 영문
  • A study on a feature of children’s narration shown
    in the 1930s’ children’s journal, <Dong-hwa>
    - focused on its fairy tales and novels

    Jeong, Hye Won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The 1930s was very gloomy period to Korea in the arena of the struggle among the world powers. Korea was occupied by the Japanese Imperialism and the Great Depression, the Manchurian Incident and the Sino-Japanese War were making Korea unsettled ceaselessly. Those situations had influences on the children’s literary world of Korea at that time. After the children’s journal, 『Eo-rin-i』, 『Shin-so-nyun』, 『Byul-na-ra』 ceased to publish in 1936,『Dong-hwa』 played a role as a bridge until 『So-nyun』was issued in 1937. But an advanced study of 『Dong-hwa』 is almost nil till now.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its narrative feature closely.
    『<Dong-hwa』, first of all, supplied various literary readings, especially fairy tales and novels for children. They contained much varied and interesting contents in comparison to the former journals for children. Secondly, it had excellent visual effects and sort of amusement of thinking. For example, the journal included humorous sections with relevant social criticism, cartoons, and children’s plays. Thirdly, it gave hope and encouragement to children through biographies of great and famous persons. In the end, it carried children's songs. It was of help to make the golden days of children’s songs in the 1930s.
    The journal,『Dong-hwa』left significant marks in the modern children’s literature history in Korea in the point of evoking the importance of narrative feature for children. Also the narrative feature of 『Dong-hwa』 put emphasis not on the importance of personal sacrifice but on that of personal life and thought, unlike proletarian literature de nos jours. The journal’s psychological description of its main characters was greatly outstanding. We can tell the real situation of children’s literary world in the mid of 1930s and the stream of children’s narration through the transitional journal, 『Dong-hwa』.

    key words: 1930s,『Dong-hwa』, Children's Psychology, Personal aspects,
    Bridges ever rol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1930년대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암울한 시기였다. 국내적으로는 일제에 의해 강점당하고 있는 시기였고, 국외적으로는 세계 대공황과 만주사면, 중일전쟁 등으로 매우 어수선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상황은 아동문단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1936년에 창간된『동화』는 1930년대 주요잡지인『어린이』,『신소년』,『별나라』가 1934년에 모두 폐간되고 1937년『소년』이 창간되는 중간에 위치하여 이들 주요 잡지를 잇는 교량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아동문예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 아동문예지의 서지사항과 아동서사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동화』의 체제는 첫째, 문학적인 독서물을 제시하였다. 아동서사의 대표 장르인 동화와 아동소설을 게재하였다. 교육적인 측면을 도외시 할 수 없으나 전대보다는 훨씬 다채롭고 흥미로운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둘째, 시각과 사고의 유희이다. 사회를 폭로하고 시대를 비판하는 유머란이나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만화, 상연을 권유하는 아동극이 대표적이다. 셋째, 교훈을 주는 교양물이다. 다양한 위인과 명사를 통해 독자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넷째, 동요 황금기를 잇는 동요이다. 20년대 동요 황금기가 30년대 중반에도 이어져 수준 있는 동요가 상당수 발표되었다.
    『동화』는 아동서사에 대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고, 독자에게 이것을 바로 인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 아동서사의 특징으로 첫째, 개인을 중시하는 서사를 제시하였다. 프로문학의 영향과 일제 강점기란 특수상황 때문에 아동서사도 전체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 아동문예지에서는 개인 삶을 조명하고 중시하는 서사에 주목하였다. 둘째, 어린이 심리를 잘 묘사한 서사를 제시하였다. 아동서사에서 심리묘사는 당연한 것이나 당대의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매우 획기적인 발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동화』는 30년대 중반의 아동문단을 볼 수 있으며 또 아동서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논의에서 다루지 못한 동요에 대한 연구는 차후로 넘기겠다. 앞으로 아동잡지가 지속적으로 논의가 되길 바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연구결과
    1) 국내 최초로「동화」지를 연구한 것으로 구체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동화」지는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로 연구되는 것이므로 그 의미와 가지가 크다. 이 문예지의 구성으로 동화, 동요, 동시, 아동극, 소년소설 등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장르에 비해 동화와 소년소설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 문예지의 서지사항과 더불어 전체적인 면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1930년대 한국아동문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2) 1930년대「동화」지의 구현된 ‘동화’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1930년대는 프로문학가들의 검거와 일제의 무력전쟁으로 복잡다단한 사회단면을 읽을 수 있다. 아동문학도 이러한 현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나 더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이 문예지는 동화와 아동소설의 양이 다른 장르에 비해 무척 많았다. 이것의 특징은 시대성에 휩쓸리지 않고 동화가 갖는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개인과 개인 심리에 맞는 동화가 창작되었다는데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다.
    3) 한국 아동문학사에 새로운 기반을 제공하였다.
    이 문예지 연구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면모를 밝혀냄으로 해서 한국아동문학사를 보다 구체적이고 폭 넓게 쓸 수 있게 되었다. 여태까지 미과제로 있었던 것을 연구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과 한국아동문학사에 새로운 지식으로서 연구에 활력을 줄 수 있으거라 확신한다.

    2.활용방안
    1) 1930년대 한국 아동문학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1930년대 역시 한국 아동문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 시대 연구가 간헐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처음 소개되는 자료로 연구된 것은 거의 없었다. 1930년대는 1940년대 일간지와 잡지들이 종간, 폐간되기 직전이기 때문에 그 시대와 아동매체의 판도를 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1930년대 다른 문예지와 비교하여 그 특성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아동문학 전공자와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연구물로 활용할 수 있다.
    1930년대「동화」지가 아동문학개론에 소개되거나 논문에 제목 정도가 소개된 경우는 있으나 이 연구처럼 구체적으로 제시된 논문은 없었다. 물론 이 아동문예지가 최초로 소개된다는 것도 중요한 가치가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아동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연구물이 되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연구된 바 없었던 아동잡지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고, 아동문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함으로 해서 다양한 주제의 논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3) 초등학교 교사와 교수, 출판사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동문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연구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 있는 교사와 가르치는 교수들, 또 아동문학 관련 출판사들도 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된 바가 없었던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을 확보할 수 있고, 출판사쪽에서는 1930년대 관련 아동문학 저서를 내거나 선집을 낼 때 자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면모를 알 수 없었던 것을 보여줌으로 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 색인어
  • 색인어: 1930년대, 아동서사, 교량역할, 개인 중시, 어린이 심리묘사 이것은 1930년대 아동문예지 <동화>를 연구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와 연관된 1930년대와 아동서사(동화와 소년소설), 1930년대 초반과 후반을 연결하는 교량역할, 아동서사의 특징인 개인 중시와 어린이 심리 묘사를 색인어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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