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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문화인자를 통한 정책 제도 사회과학이론의 재구성 및 공유와 확산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한국사회과학연구& #40;SSK& #41;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30-B00254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3 년 (2010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숙종
연구수행기관 성균관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유희정(성균관대학교)
햄든터너 찰스(Univ. of Cambridge )
김성기(성균관대학교)
박성민(성균관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바람직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정책, 제도, 관리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나아가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화에 대한 개념은 학자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한 사회(집단)가 공유하는 생활양식의 총체로 보는 관점과 사회 구성원들의 심층 차원에서 삶의 저변에 공유되고 있는 의미, 가치, 상징, 언어, 규범, 규칙 등으로 보는 관점이 있다. 이 연구는 후자의 관점에서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사회 제 현상에 영향을 주는 문화인자를 발견하여 궁극적으로는 전자의 총체적인 영역에서의 활용을 꾀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필요성은 먼저, 사회과학에서 문화인자는 원천적 설명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문화인자는 손쉽게 변화하거나 전환되지 않으면서,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사회현상으로 구현된다(Zukin & DiMaggio, 1990; Koeble, 1995). 따라서 문화인자는 한국사회의 기본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 연구에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정책․제도와 같이 사회현상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주제를 다루는 행정학 분야에서는 문화이론으로 정책과 제도를 분석하려는 연구가 진행되었다(박종민, 2002). 하지만 이 연구는 외국학자의 문화이론 분류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지 한국적 문화인자에 대한 탐구는 아니었다. 이 연구를 통해 과학적 엄밀성을 갖춘 한국사회의 문화인자를 발견한다면 사회의 제 현상을 진단하고 현실적합성 높은 처방과 새로운 이론을 창조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기존 연구들은 한국의 문화적 특수성을 규명하거나 이론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먼저 외국 학자들에 의한 연구는(Hofstede, 1984; Trompenaars & Hampden-Turner, 2001; House et. al, 2004) 문화적 특성을 차원으로 나누어 이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고 실제 측정을 통해서 각국의 문화를 비교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 연구는 기업문화에 초점을 맞추었고, 한국문화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내학자들(최재석, 1994; 송호근, 2003; 김경동, 2004; 정수복, 2007)의 연구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가족주의, 연고주의, 속도지상주의 등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용어로서 개념화하였다는 장점이 있지만 연구자의 경험과 직관을 동원한 발견적인(heuristic) 접근을 하였기 때문에 이론성을 확보하지 못하였다.
    셋째, 한국문화 연구는 동아시아권역의 일부로 접근되어 왔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한국의 독자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문화인자 연구가 아니었다. 앞의 외국학자들 연구에서 한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유교문화권(House et. al, 2004)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설명된 뿐이다. 문제는 한국이 동아시아, 유교, 또는 한자의 권역문화로 분류되고 이해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중국과 일본의 존재가 먼저 인식되어 한국의 정체성이 상실되기 쉽다는 점이다. 중국이나 일본과 차별화되는 문화인자를 찾을 때 한국의 경제, 사회, 정책 등 한국의 발전모형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국가들에게 한국의 존재를 더욱 분명히 하고 코리아 국가브랜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목적을 정리하자면,
    첫째,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차별화하고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한국사회의 문화인자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한다.
    둘째, 한국의 문화인자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 정책과 제도에 대한 실효성을 평가하고 재설계한다.
    셋째, 한국의 문화인자를 통해서 한국의 정치․행정, 경제․경영. 사회․문화 분야의 제 현상을 보다 적실성 있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발전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비서구적 경로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경험하고 있는 많은 발전국가에게 대안모델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우리의 모델을 이들 국가와 공유하고 확산시킴으로써 비서구권 국가의 정책과 제도까지를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의 일반화를 시도한다.
  • 기대효과
  • 이 연구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인자를 과학적으로 측정함으로써 문화인자와 정책․제도 그리고 사회의 제 현상과의 관계를 이론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하는 문화인자 측정도구는 말 그대로 인자(gene)를 찾아내는 과학적 엄밀성을 지키고 한국문화의 심층성을 담을 것이다. 따라서 원천기술이 좋으면 많은 응용상품에 대한 개발이 뒤따르듯이, 문화인자의 연구결과가 인접 학문 분야에 새로운 지적 자극을 주고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측정도구를 개발하기까지 한국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근거이론 등 질적연구방법을 써서 연구하는 것도 행태주의접근에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는 방법론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서양학문에 대한 종속성이 강했던 사회과학 분야에 한국 사회과학의 학문적 자생력을 기르는데 기여할 것이다. 적어도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갑)이 소속된 행정학 분야의 경우 대부분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 학자들의 모델이나 측정도구를 수입하여 한국 행정현상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경향이 많았다. 또한 지금까지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정부 정책 및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도, 선진국 모델을 무비판적으로 수입하여 적용함으로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기도 하였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행정학을 비롯한 학계의 경향을 바꾸고, 사회 전반적인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 너지(nudge)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세계적으로 발전국가 및 저발전국가에 대한 한국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가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의 정책과 제도를 포함한 발전모델을 공유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그들 국가의 문화인자를 분석하고 문화정합성을 고려한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여 확산시키는 것은 저개발단계에서 개발도상단계를 경험한 한국만이 가진 장점이자 한국의 국제적 기여가 될 것이다. 이는 또한 차세대 사회과학자 인력 양성의 생산-분배-소비의 관점에서 보면 장기적으로 한국의 정책․제도․이론을 전공한 고급인력을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의 개척으로 볼 수 있다. 즉, 현재 한국의 고급 인력, 특히 국내 학위자들의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불균형적인 교육의 생산-분배-소비의 균형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기초사회과학분야와 응용사회분야의 학문간 학재간 학제적 집단연구를 통해 학재간의 균형적 생산을 하도록 하는 한편, 연구의 2단계로 이어질 때 박사후 연구원이 연구단에서 충분히 업적을 쌓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취업시장에 나아갈 수 있도록 분배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즉, 국내 학위자들이 외국 학위취득자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박사후연구원 경력을 쌓도록 지도하고 국제학술지 기고를 의무화해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또한 3단계 연구소(센터)로 확장되는 단계에서 일부 박사후연구원을 전임연구원(HK사업모형)으로 채용하여 소비자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것이다.
    사실, 연구는 특정주제에 깊이 있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부교육과 같이 기초 이론과 지식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목표로 하는 학부교육에 적합하지 않았다. 또 대학원의 경우에도 특정한 연구주제로 수업을 개설하기에는 학생들의 관심 주제가 다양함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 연구는 실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연구팀원들 모두 모듈화와 팀티칭, 학과․대학원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외부기관의 교육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인접학문의 학자가 참여하여 융합적으로 연구하기 때문에 학자들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다차원적인 맥락에서 학습할 수 있는 할 수 좋은 기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참여자가 공동으로 팀티칭 과목을 개설하여 참여자들이 각각 3주짜리 모듈을 개발하고 해당 주제를 수강생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콜로키움 형태로 진행하면서 수업과 연구의 연계를 꾀할 것이다.
  • 연구요약
  • 이 연구에서는 우선 한국사회에 의미 있고 중요한 문화인자가 무엇인지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1단계에서는 먼저 bottom-up식으로 문화적 특성을 발견하여 이들을 토대로 한국사회의 문화인자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는데 힘쓰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1차 연도에는
    한국의 문화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위에서 정리한 선행연구들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검토한다. 서양학자들에 의한 문화 분류 기준과 그 의미, 그리고 척도개발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그런 방식의 연구에 직접 참여한 연구자와 함께 심도있는 검토를 할 것이다. 또 한국인의 생활과 삶 전반에 배태되어 있는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문화 인자를 찾고 이를 개념화 하기 위해 한국문화에 대한 기존 연구를 분석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자료를 생성하여 이를 분석할 것이다. 이를 위해 속담, 문학작품, 사설과 칼럼 등에 대한 내용분석을 하고, Focus Group 및 개인과의 심층면접 자료를 근거이론방법을 통해 개념화하고 범주화하여 한국문화 인자들을 밝혀내도록 한다.
    2차 연도에는 1차 연도의 연구가 2차 연도의 상반기 또는 하반기까지 부분적으로 지속된다. 이 과정에서 탐색한 한국문화 인자들을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설문문항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도를 검증하여 유용한 측정도구로 개발하도록 한다. 1차 연도의 질적연구방법에 의한 문화 인자 발견 연구는 2차년도 초반까지 설문구성과 함께 상호보완적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설문 구성에서는 언어학자 및 심리측정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불분명한 질문으로 인한 오류를 최대한 예방한다. 그 후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시행하여 설문개발 및 언어표현에 관련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설문을 구성하도록 한다.
    3차 연도에는 개발된 측정 도구를 이용하여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한국인들의 설문결과는 추후 연구를 위해 DB작업을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베이 기법을 준수하여 양질의 설문자료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서베이를 하지 않고 기존에 일반사회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는 기관과 협력하여 일반사회조사시 문화인자 설문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렇게 얻은 자료를 분석하여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실증적으로 밝히고 다른 이슈•요소들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함으로 문화인자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연구할 것이다. 한편 중형 연구에서 진행될 한•중•일 비교 연구를 위해 일본어 설문과 중국어 설문을 구성하도록 한다.
    한국사회 문화인자 발견과 측정도구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적인 학제간 집단연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한•일 비교 연구, 시민사회, 사회자본 등을 주로 연구한 책임연구자(사회학박사)는 기존 국내학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 또한 일본 학자들과 이미 형성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동연구 및 일본사회의 문화적 특성과 차별화할 수 있는 한국사회의 문화인자를 검토한다. 그리고 리더십, 조직•인사, 방법론을 주로 연구한 행정학박사 공동연구원(갑)은 기존의 서양학자 중심으로 만들어진 측정도구들을 검토하는 한편, Focus Group 및 개별면접을 통해 질적연구자료를 생성하고 분석한다. 또한 중국철학, 유교철학, 한•중 비교 연구 등을 진행하여온 중국철학박사 공동연구원(을)은 유교가치 및 전통을 연구책임자 및 공동연구원(갑)과 공유한다. 그리고 중국 학자들과의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동연구 및 중국사회의 문화적 특성과 차별화할 수 있는 한국사회의 문화인자를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외국인으로 비교문화, 국가 및 기업의 혁신(innovation)에 대한 연구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공동연구원(병)은 실제 선행연구에서 검토한 문화측정도구 중 하나를 직접 개발하고 측정한 연구자인데 기존 문화측정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함께 중국 및 일본과 차별화할 수 있는 한국 문화인자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한글키워드
  • 사례연구,측정도구,유교 전통,문화인자,문화적 특성,정책,제도,사회과학이론,근거이론,학제적 접근,한중일비교연구
  • 영문키워드
  • policy,system,case study,measurement scale,comparative study,confucious tradition,disciplinary approach,culgure gene,cultural characteristics,grounded theory,social science,institut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중요한 변수로서의 문화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문화인자의 발견과 측정을 통해서 한국의 행정․정치․경제․경영ㆍ사회․문화 분야 등의 현상을 보다 적절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개념, 모형, 이론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비서구적 경로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경험하고 있는 많은 발전국가에 한국의 자생적 사회과학이론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문화인자 연구는 한국사회의 표상 및 현상에 배태되어 있는 근원과, 한국인의 사고 및 행위의 기본 원리와 규칙을 규명하는 것으로서 과학에 비유하자면 원천기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사회문제를 한국인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이론화하여 학문적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하여 학계에 새로운 지적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사회의 기본 특성을 설명함은 물론 한국 사회를 보다 건전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함의를 제공할 것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개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질적 자료를 축적하는 작업, 기존의 국내외 문헌을 통해 한국의 문화인자 측정문항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작업, 그리고 설문문항을 정제하여 최종 척도로 개발하고 설문조사결과를 DB화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문화합의이론을 적용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빈도분석, 파일분류, 다차원척도법 및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문화인자가 공적자아인식, 집단중시, 온정적 인간관계, 위계성 중시, 결과중시라는 5개의 범주로 구분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 영문
  • This study attempts to discover Korean culture genes and develop the questionnaire designed to measure them. Analyses of Korean culture genes are expected to suggest concepts, models, and the theory that explains Korean social phenomena. Furthermore, it is possible to spread and share Korean social science theory with developing countries have similar experiences in the industrialization and the democratization.
    The study of Korean culture genes is regarded as the fundamental technology to investigate both the embedded source in Korean social phenomena and the basic principles of Korean thinking process and behavior. In particular, it brings about the intellectual stimulation from academia with the new attempt to examine Korean social problems on a realistic of view. Ultimately, this study provides many implications to make institutions and policies have the effects on healthy changes of social and culture.
    For a more systematic analysis of Korean culture genes,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 by applying cultural consensus theory, then analyzed the collected data in various ways that contain frequency analysis, pilesort technique, multidimensional scaling, and network analysis. As a result, we find that Korean cultures are categorized as follows: public self-consciousness, group-focused orientation, affective human relations, hierarchical culture, and result-orient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팀의 소형단계 연구의 핵심은 한국사회의 문화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여 추후 중장기적으로 문화정합성 측면에서 한국사회의 제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존에 서구중심으로 개발된 문화척도와는 다른 bottom-up식의 질적연구방법과 척도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양적연구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한국문화인자 척도 개발, 이를 이용한 국내 DB구축, 비교연구를 위한 네트워크구축과 설문번역, 3년간 12편 이상의 논문 발간이 주요 계획이었다. 계획에 따라 연구팀은 내용분석, 심층면접, 자유목록방식(Free List), 파일분류방식(pile sorting) 등의 여러 질적방법과 4번에 걸친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척도개발과 이를 이용한 DB를 구축하였다. 또한 일본어로 번역한 설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DB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3년간 14편의 논문과 1권의 저서를 출간하여 목표 이상의 학문적 성과를 달성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팀은 소형단계에서 한국사회의 문화인자를 한국인의 사고방식의 실태로부터 객관적이고도 실증적인 방식으로 발견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서구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척도와 다른 척도를 개발하였고, 이 척도로 일본 조사를 실시하여 한일 문화인자의 공통성과 차이성을 규명하였다. 이러한 소형단계 연구는 중형단계에서 제도 및 정책과 문화인자와의 정합성을 분석하고자 기획되었었다. 따라서 중형단계에서 협력의 상호작용을 연구할 시, 협력행위가 배태되어 있는 외부환경으로서 기반연구와 협력의 사전조건 연구로 자연스럽게 귀결된다.
    이 연구팀은 중형단계에서 B팀과의 연계를 통해 공존·협력의 기반과 과정을 연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협력의 장에서 주요 행위자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갈등을 조정하고 협력을 도모해 나가는지 연구한다. 이러한 ‘협력의 과정’ 연구는 행위자들이 ‘협력의 장’ 에 참여하기 이전에 형성되어 있는 사전 조건을 분석하고, 협력 행위들에 배태되어 있는 사회자본, 문화요인, 법 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외부환경의 이해를 포함한다.
  • 색인어
  • 한국문화인자, 문화합의이론, 공적자아의식, 집단중시, 온정적 인간관계, 위계성 중시, 결과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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