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의 거버넌스는 과정 차원 (의사결정)에서 시대별로 어떤 특징을 갖는가?
① 공적 부문(Public Sector)과 사적 부문(Private Sector)에 대한 구분은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시대별로 국가발전 우선순위(경제성장, 민주화 및 인 ...
주요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의 거버넌스는 과정 차원 (의사결정)에서 시대별로 어떤 특징을 갖는가?
① 공적 부문(Public Sector)과 사적 부문(Private Sector)에 대한 구분은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시대별로 국가발전 우선순위(경제성장, 민주화 및 인권, 형평성 및 복지, 발전지속가능성 등)의 변화에 따라 공공성(Publicness)은 어떻게 정의되었으며, 공공업무(Public Affairs)는 실제로 어떻게 규정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공공의 영역(Domain), 과제(Task), 범위(Scope), 수준(Level), 공공가치(Value) 및 방식(Approach) 등을 분석하여 시대별로 유형화 한다. 이를 토대로 미래 한국 거버넌스의 모형을 예측하고 바람직한 모형을 설계한다. 본 연구는 또한 개발도상국에게 “발전단계별로 정부의 역할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이다.
② 공적 부문에 대한 의사결정의 주체/참여자 및 의사결정모델은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공공부문 의사결정의 공식적 참여자(예: 대통령, 관료, 국회, 사법부, 지방정부 등) 및 비공식적 참여자(예: 이익집단, 언론, 시민단체, Think-tank/전문가 등)의 역할은 무엇이고, 의사결정과정은 어떠한 특징(예: 권위적, 합리적, 점증적, 민주적 등)을 갖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문민정부의 등장과 지식정보화가 가속화되면서 초래한 사회전반적인 가치관 및 구성원의 행태 변화가 한국사회의 거버넌스 메카니즘에 어떤 영향 및 변화를 미쳤는지 분석한다.
③ 정부와 사적 부문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1980년대 이후 지속된 신자유주의의 흐름과 세계와·정보화·지방화의 변화는 정부와 사적 부문의 관계의 지속적 변화를 요구해 오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 흐름에 따른 사회적 문제의 복잡성과 사회 제 영역간의 갈등은 정부 주도의 문제 해결에 한계를 노정했다. 따라서 본 연구질문은 사적 부문(예: 재벌/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시민생활 등)에 대해 정부는 어떻게 관여(예: steering, 지배복종적, 협력적 등)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노사관계, 물가, 고용창출, 환경문제, 사교육문제, 저출산, 노령화, 외국인 노동자 등 시대별 주요 이슈에 따른 사례와 민영화의 사례를 선정하여 정부와 사적 부문과의 관계를 조명한다.
④ 준-공적 부문, 공적 부문 그리고 사적 부문 간의 관계는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1990년대 이후 시민단체 및 준-공적 부문(NGO, NPO 등)의 성장에 따라 이들의 역할을 규명하고, 한국의 거버넌스는 어떠한 형태로 변모해 왔는지 분석한다. 특히 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시민단체 및 준-공적 부문(NGO, NPO 등)의 역할은 무엇이었고, 이들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초래한 정책결정과정 및 그 산출물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한다. 또한 시민단체 및 준-공적 부문(NGO, NPO 등)의 향후 역할 전개방향을 예측하고 바람직한 관계모형을 설계한다.
(2) 한국의 거버넌스는 성과 차원에서 시대별로 어떤 특징을 갖는가?
① 경제적 성과는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② 법치주의 (Rule of Law)는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③ 시민참여 (여성 등 소수자 포함)는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④ 의사결정의 투명성 (Transparency)은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⑤ 서비스전달의 대응성 (Responsiveness)은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⑥ 사회적 합의 (Consensus)는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⑦ 사회적 형평성 (Equity)은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⑧ 자원 활용의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은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하였는가?
⑨ 공적 및 사적 부문은 국민/이해관계자에 대한 책무성을 시대별로 얼마나 성취했는가?
(3) 한국 거버넌스의 미래는 과정 및 성과 차원에서 어떤 모습으로 예측할 수 있고, 어떤 모습으로 변해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