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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국가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뇌기반적 융합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한국사회과학연구& #40;SSK& #41;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30-B00230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3 년 (2010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정미라
연구수행기관 가천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이방실(성신여자대학교)
심소연(가천대학교)
권정윤(성신여자대학교)
배승민(길병원)
박수경(원광대학교)
조장희(가천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초기 양육환경의 교육적 의미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양육의 질적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인들과 영아의 제 발달 간의 관계를 연계시킨 국내연구는 드물다. 부분적으로 영아기의 언어행동이나 기질 및 애착관계에 관한 연구는 실행되었으나 양육환경 차이에 따른 영아의 제 발달을 분석하거나 교육적 개입 여부에 따른 효과의 지속성을 분석한 연구도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교육연구에 대한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으나 아직 영유아교육학 분야에서 학제간 융합연구는 국내 여건상 시도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가 차원에서 한국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환경, 부모의 양육행동과 지식 및 스트레스가 영아의 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해보는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우리사회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보육시설보다 가정 내 보육을 선호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부모가 직접 자녀를 양육하는 일반 가정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이러한 지원이 영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제도 및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이것은 생애초기 교육 및 발달과 관련한 장기적 연구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뇌의 발달과정이나 특성에 대한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뇌기반적 교육의 접근을 모색하고 그에 기초한 교수학습과 효과를 연구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뇌의 구조적인 기능과 학업성취의 관계를 밝히면서 기억력 강화 또는 좌·우뇌 동시 계발과 같은 뇌발달을 촉진하고 장려하는 것과 같은 방법적인 측면에만 관심이 치우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또한 뇌와 학습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마저도 국내 기초 자료가 부재하거나 여건상 제한되어 있어, 뇌가 갖는 인종적·문화적 특성을 배제한 채 국외의 기초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뇌와 인간의 제 발달 간의 관계를 밝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초연구는 상대적으로 취약부분이 되고 말았다. 뇌의 결정적 시기만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뇌과학 분야의 연구를 과잉 해석하여 편파적으로 상업적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미래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인재 교육을 위한 기초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뇌과학과 교육학의 협력을 위한 장기적 연구 환경 조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본 소형연구의 목적은 가정 내 양육환경의 질적 수준과 뇌 발달에 기초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영아발달 및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그 효과의 지속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가정의 초기 양육환경이 영아와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을 발달검사 뿐 아니라 MRI나 코티솔 측정 등의 의학적, 생리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분석할 것이다.
    영아기 가정교육환경의 질적 수준이 영아기 발달, 특히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각 전문기관의 연구소와 연구원이 상호 협조하여 본 연구 수행에 필요한 장비 및 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영아와 부모 교육을 위하여 본 연구기관이 소재한 인근 지역사회의 어린이회관을 활용함으로써 관학연계도 도모한다. 본 연구를 수행하는 중심 기관으로 대학에는 영아연구 수행 전문 연구소가 설립되어 있으며, 영아발달 및 교육지원, 예비부모교육을 포함하는 부모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부속 병원의 산부인과와 소아정신과가 있어, 본 연구대상을 섭외할 수 있을 것이며, 병원에서 영아발달 및 애착검사와 영아 및 부모 코티졸 수준을 분석을 담당할 것이다. 대학 부속 뇌과학연구소는 1.5T, 3T, 7T를 포함한 fMRI 등의 전문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본 연구에서 수행하는 영아 MRI촬영과 분석을 담당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대형연구로 계속 발전하여 전생애발달의 관점에서 영아기에서 유아기에 영향을 주는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들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여 생애초기 인적자원개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밝혀내고자 한다. 또한 영향을 주는 제 요인들이 어떠한 경로로 영유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동시에 각 요인들의 누적효과를 분석하여 인적자원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학문적·사회적 측면

    o 영유아교육과 뇌과학을 연계하는 학제 간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초 토대를 형성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융합 연구의 발전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o 가정의 양육환경 및 부모의 양육행동 및 지식이 영아의 인지, 언어, 사회, 운동 발달 뿐만 아니라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힐 수 있다.
    o 영아의 뇌발달과 언어, 인지, 사회 정서 및 운동 발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아기 양육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o 양육환경의 질과 영아발달 간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과학적 기초에 근거한 영아를 위한 양육지원정책에 객관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o 영아와 관련된 정상적 뇌기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뇌기능 이상과 관련된 영아의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o 부모의 양육역량을 증진시킴으로써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며, 우리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교육적 측면

    o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인적 자원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o 가정 중심 자녀양육지원방안의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현재 보육시설중심의 저출산 지원정책 방향을 다양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o 질적인 양육환경의 장기적 효과를 검증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o 부모를 위한 영아기 자녀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수 있을 것이다.
    o 가정방문을 통한 1:1 교육적 개입으로 부모의 양육역량을 증진시키고, 그 결과 부모의 양육 행동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o 부모들은 영아기 자녀의 발달특성을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o 지역사회 공공기관에서의 소집단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들은 자녀양육에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o 부모들간의 자발적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양육자로서의 개인적,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o 최근 우리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나 새터민 가정 등의 다문화 가정 부모를 위한 양육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 차세대 사회과학자 양성에 기여

    o 보육 및 교육분야에서도 학제간 융합연구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본 연구참여를 통해 뇌과학과 사회과학을 연계한 융합연구수행을 갖춘 차세대 사회과학자들를 양성할 수 있다.
    o 영유아 보육 및 교육에 관한 국제 학술지에 발표 경험을 바탕으로 전임연구인력의 국제적 연구능력 내실화를 다질 수 있다.

    * 연구결과 활용방안
    o 최근 발달된 뇌과학 및 의학분야의 첨단과학연구 기법을 사용한 교육 효과 검증의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초기 가정환경의 질적 수준이 영아 발달 및 스트레스 특히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더구나 이러한 환경이 주양육자인 어머니의 스트레스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어머니에 대한 영향이 다시 영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은 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인적자원개발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o 본 연구의 종합적인 결과를 중심으로 영아기 뇌과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11년 상반기에 영아기 뇌발달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국내외 학자를 초대하여 우리나라 영아의 환경적 요인의 영향에 따른 뇌발달의 문제를 밝혀볼 것이다. 이러한 학술 논문 발표와 심포지움은 우리사회 뇌과학과 영아 발달을 연계하는 많은 융합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관련 연구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결과는 한국의 고유데이터로서 국제적 비교 연구를 위한 기초 토대로 사용될 것이다. 본 연구의제와 관련된 국외의 유명 학자들과의 협력연구를 계속 추진하여 국제적 연구역량을 갖춘 차세대 사회과학자를 양성할 것이며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꼭 필요한 영, 유아 발달과 교육에 관한 대규모의 융합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환경을 분석하고 양육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3년간의 연구로 계획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인문사회연구방법(관찰, 체크리스트, 설문지 등)과 신경과학적인 실험(MRI, cortisol 분석)을 함께 결합하여 사용한다.
    본 연구의 1차년도에는 양육환경의 질적수준과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양육행동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개발하는 것으로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2차년도의 연구문제는 1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3차년도에는 2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지속성을 알아보는 것을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1차년도에는 양육환경의 질적 수준,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2차년도 연구에서는 1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3차년도 연구에서는 2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지속성을 살펴볼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8~9개월 영아 100명과 그 어머니 100명을 임의표집하여 선정한다. 연구도구로는 타액 코티솔, 뇌 해부영상촬영(MRI), 가정양육환경척도(HOME), 한국 베일리 영유아발달검사(K-BSID-II), 영아언어발달검사(SELSI), 영아정서발달검사(SSP, ICEP), 어머니양육행동측정(모성행동척도), 양육스트레스척도(PDH), 자녀양육지식척도를 사용한다. 연구절차는 예비검사, 연구보조자 훈련, 본검사, 사전검사, 실험 처치, 사후검사의 연구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1, 2, 3차년도에 따라 다른 연구절차를 따른다. 1차년도는 문헌연구, 예비검사, 본검사, 연구대상 표집,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개발, 연구보조자 훈련으로 구성된다. 2차년도는 사전검사, 전문가 심의 및 검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프로그램 전달자 훈련으로 진행된다. 3차년도에는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현장 적용, 전문가 심의 및 검토, 사후검사 및 지속성 검사로 진행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개발은 관련 문헌 고찰, 프로그램 시안 구성 및 예비 적용, 내용타당도 검증, 프로그램 시안 수정 및 보완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내용의 영역은 영아발달 지원, 오감 발달, 일상생활, 놀이중심, 부모교육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주 1회 가정방문과 주 1회의 센터방문으로 40주동안 훈련된 프로그램 전달자에 의해 진행된다.
    자료분석은 가정의 양육환경의 질과 영아의 발달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SPM 및 Medinria(MRI 분석), t-검증, 카이검증, 상관관계 분석을 하고, 프로그램 효과 검증 및 장기적 영향력 분석 및 영아발달에 관한 변인들의 분석을 위하여 HLM(Hierarchal Linear Modeling)분석을 한다. 대규모의 예산이 드는 영아의 MRI 촬영 및 분석은 뇌과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상으로 시행할 것이며 이러한 계획은 대학 산학협력단의 대응투자로 이루어질 것이다.
    본 연구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영유아를 위한 생애초기 기본학습능력보장에 관한 전문 연구를 추진해온 연구책임자는 국가차원의 중요한 정책연구를 주도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실적이 있으며 특히 최근 정부의 정책연구 수행 이후에 결과물이 국가인적자원위원회에 상정된 실적도 있으며 현재 본 연구를 신청하는 대학의 영아연구소에서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2) 또한 영유아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 부모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교육학자인 공동연구원, (3) Neuroimage 중 특히 fMRI 분야에서 국제적 규모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Neuroimage, Behavioral Brain research, Neuroscience Letter 등 뇌과학과 관련된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고 하버드 대학 등 유명 연구자들과 지속적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는 뇌과학자인 공동연구원, (4) 자폐아나 영아기 애착 등의 행동장애문제와 뇌발달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 스트레스 관련 전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현재 대학병원에서 다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소아정신의과 전문의인 공동연구원이 모여 양육환경과 영유아발달에 관한 뇌기반적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최적화된 연구팀을 구성하였다.
  • 한글키워드
  • 코티졸,융합연구,뇌기반 연구,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양육지식,양육행동,양육스트레스,스트레스,영아발달,영아,자기공명영상이미지(MRI)
  • 영문키워드
  • Brain science,Cortisol,Infant development,Infant Stress,Infant,MRI,Parenting stress,Knowledge of child-rearing,Brain-based research,Home-environment intervention program,Parenting behavior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최근 뇌과학 발달의 영향으로 인간발달에 대한 뇌기능과 뇌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뇌기반적 교육을 모색하고 있으나 뇌발달과 인간발달 간의 관계를 밝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초연구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따라서 학문 간 경계를 초월한 뇌기반적 사회연구 방법론에 의해 생애초기 발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부모의 자녀 양육능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양육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장기적 연구를 추진하였다.

    2. 연구방법 및 내용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해 대학과 세계적 수준의 뇌과학 연구소, 대학부속병원과 협력하고, 학문간 다양한 전문가(생애초기교육 전문 책임연구자, MRI 분야의 뇌과학 전문가, 부모상담, 교육전문가 및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등)로 연구팀을 구성하였다. 영아의 뇌 촬영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 후 대학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G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전액 무상으로 지원받아 실행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 지역 소아과와 보건소 각 4곳을 중심으로 만12개월 영아 100명과 그 어머니 100명(연구참여에 동의한 아버지를 포함)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3차 년도에 걸쳐 이루어졌다. 연차별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양육환경의 질적 수준과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지식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2) 1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지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3) 2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효과의 지속성을 살펴보고,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집(기관)에서의 프로그램 적용 가능성을 추가로 탐색하였다.

    3. 연구수행 및 결과 활용계획
    본 연구는 영아기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을 분석하고 뇌발달 이론에 기초한 영아기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뇌과학의 입장에서 영유아교육을 재조명하거나 탐색하는 연구뿐 아니라 영유아에게 적용하는 뇌기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는 논문에서 인용되고 있다. 또한 영유아기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관련된 예비교사, 부모, 교사의 재교육에 활용되고, 현재 예비교사 양성 대학교 교재에 다수 소개되고, 다양한 부모 및 교사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결과에 대한 앞으로의 활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 정책, 영아기 부모 및 교사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2) 영아기 양육환경개선을 위한 부모교육(임신기 예비부모를 위한 뇌발달 교육)의 내용 및 방법으로 활용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것이다.
    3)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육아정보 및 양육관련 컨텐츠로 제공될 것이다.

    4. 연구 성과
    2011년 4월~2013년 4월까지 국내전문 학술지(KCI급)에 총 13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연구와 관련한 2편의 저서 「내 아이가 보내는 SOS」, 「뇌가 즐거운 아기놀이 120」를 출간하여 영아기 양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국내 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으며, 관련한 연수와 특강 및 부모교육에 적용함으로써 연구결과의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본 연구팀의 활발한 교육 및 학술 활동은 학문의 소통과 현장 적용 및 활용에 기여하였다.
  • 영문
  • 1.Purpose of research
    The recent development of neuroscience has effected on increasing numbers of research of brain functioning and working regarding environmental effects on human development. In Korea, numerous studies have been conduct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brain development and human development by brain based educational approach, but it is still needs more scientific research efforts. Also, it is needed to enlarge the importance of early years using brain based social science methods in which the way of convergence of academics. It is believed that this approach can help to reinforce the parenting ability in order to overcome low birth rate problems of Korean society. Therefore, this study has a purpose to develop a program for reinforcing parenting competence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child rearing environment and examine the long term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on the parents.

    2.Research Methods
    To conduct the study, we collaborate with the neuroscience research institute and the G university owned hospital. Also, we organized a research team that consists of chief researchers of the education for early years, neuroscience professionals in MRI, parenting consultants and educators, and a pediatrician. The MRI of infants was carried out at the neuroscience research institute at the G university with free support after getting IRB.
    This study was conducted in 3 years with the 100 participants of 12 months infants and their mothers and fathers in Seoul and Geong-gi area. The 3 years span of the study contents are as follow:
    1st span: we examined the relations among the quality of child rearing environment, infant development, the stress of infants and their mothers, mothers’ parenting behavior, and parenting knowledge. Also we developed the program of improvement for child rearing environment.
    2nd span: In the second year, we examined the effects of the child rearing environments improvement program on the infants’ development, the stress of infants and their mothers, mothers’ parenting behavior, and parenting knowledge.
    3rd span: In the third year, we explored the continuous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and the feasibility of applying the developed program for childcare teacher.

    3.The Study Results and Implication
    This study examined the various variables to effect on child rearing practice, developed the child rearing environments improvement program on the basis of brain based education and brain development theory, and verified the program effects. The study results were cited on the researches of rethinking early childhood education in the neuroscience perspective, researches of brain based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for young children. Moreover, it is utilized in the pre-service, in-service teacher education and parent education, and introduced for university text book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area. This study results can be used as follow:
    First, it can be used as a preliminary data for national policy, parents and teacher education program for infants to overcome low birth rate problems. Second, it can contribute to the Korean society by utilizing the contents and methods of our program as a parenting education program to reinforce parenting competence for current parents and pre-parents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child rearing environment.
    Third, the program contents can be provided as child rearing information and contents of parenting for parents of early years.

    4.The Attainments of the Study
    This study published 13 research papers in KCI registered journals from April 2011 to April 2013. Also we published 2 related books, such as ‘SOS from my child’ and ‘brain fun baby play 120’ that has helped to improve child rearing environment. On the other hand, we presented the study results in the national and international conferences, seminars, and parenting education sessions which confirmed the feasibility of the study results to apply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fields. Finally, the active education and academic activities of our research team contributed to the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 and field application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Ⅰ. 연구 목적 및 방법
    1. 당초 연구의 목적, 필요성 및 연구목표
    1)최근 뇌과학적 연구방법에 기초한 교육 및 발달에 대한 장기융합연구 필요성 강조
    -영유아 발달 및 교육관련 연구방법의 변화로 첨단과학적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환경 영향에 의한 인간 뇌기능과 작용에 대한 연구 활발히 진행
    -우리나라에서는 뇌와 인간의 제 발달 간 관계를 밝히는 과학적·객관적인 기초연구가 상대적으로 취약
    2)학문간 경계를 초월한 뇌기반적 사회연구 방법론에 기초한 생애초기 중요성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음
    -영아와 부모 대상, 양육환경·부모양육행동과 지식 및 스트레스가 영아의 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해보는 국내 최초 연구
    3)우리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부모양육역량강화 위한 연구 필요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역량이 부족한 경우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개발 및 적용 필요 강조
    -영아기는 가정환경이나 부모양육태도가 인지 및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부모가 양육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매우 중요
    4)양육환경 질을 고양시키기 위한 장기적 연구 추진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대상으로 양육역량을 강화하고 영아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개발 및 적용의 장기적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음
    2. 당초 연구방법 및 내용
    1)과제 추진전략 및 추진체계
    -대학, 뇌과학연구소, 대학부속병원 협력 구축 및 학제 간 융합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팀을 구성
    -IRB 승인 후 영아 뇌 MRI 촬영, 대학산학협력단 대응투자로서 G대학 뇌과학연구소에서 전액 무상 지원으로 실행
    2)연구문제
    가. 1차년도: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질적 수준과 양육관련 변인 파악에 중점을 두고 양육환경의 질적 수준과 영아발달, 영아 및 어머니 스트레스, 어머니 양육행동 및 지식 간의 관계를 분석, 이에 기초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개발하는 것
    나. 2차년도: 1차 개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적용이 영아발달, 영아 및 어머니 스트레스, 어머니 양육행동 및 지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
    다. 3차년도: 2차 개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효과의 지속성을 살펴보는 것과 국가 0-5세 무상보육지원정책에 따라 보육교사 대상 기관모형 가능성 탐색하는 것
    3)연구대상
    서울·경기 지역 소아과와 보건소 각 4곳 중심, 만12개월 영아 100명과 그 어머니 100명 및 연구 참여 동의한 아버지 대상

    Ⅱ. 연구수행 내용 및 결과
    1. 1차년도
    -양육환경개선을 위한 뇌기반 영아-부모 프로그램 모형개발을 위한 선행연구와 교육원리 검토
    -뇌발달 및 뇌기반 교육에 대한 연구소모임,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뇌과학과 사회과학 간 융합연구수행능력 갖춘 차세대 연구자들 양성
    -SSK-Networking지원 사업설명회 및 집단 토론회 참여, 타연구팀과 연계가능성 타진
    2. 2차년도
    -1차 개발 뇌기반 영아-부모 프로그램을 55명의 영아-어머니, 10개월, 42회에 걸쳐 적용. 프로그램이 영아발달과 어머니 양육행동 및 양육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
    -학술대회, 특강 및 부모교육, 양육 지침서 출간과 함께 언론홍보 등 통해 뇌발달에 기초한 영아교육 중요성 사회적 확산에 기여
    -SSK-Networking 심포지엄 통해 연계가능성 있는 타 연구팀과 교류
    3. 3차년도
    -뇌기반 영아기 양육환경 개선프로그램 긍정적 효과 확인, 지속성에 대한 분석 시도, 대상영아 월령변화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양육변인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
    -영유아 교육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기관모형을 설계하며, 어린이집 3곳의 영아 30명, 교사 8명에 6개월간 시범적용하고, 그 적용가능성 탐색
    -뇌기반적 융합연구 내용을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 뇌기반적 영유아 교육에 대한 부모·교사·기관장 교육을 진행함. 일상생활에서 쉽게 뇌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부모용 0-36개월 영아놀이 지침서 출간하여 영아기 자녀를 위한 양육환경개선에 기여
    -영유아 교육현장과 지속적인 교류를 시도함. SSK-Networking 심포지엄 및 희망연계미팅 참여 다른 연구팀과 연계가능성 탐색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Ⅲ. 연구결과 활용계획
    1.연구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전문학술지(KCI급)에 2011∼2013년 동안 총13편 연구논문이 게재되었고 2권의 저서가 출판됨
    1)영유아 관련 뇌기반 연구에 대한 고찰, 유아교육연구(2011.04.30): 뇌기반 교육 원리 및 시사점 도출. 영유아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탐색 및 뇌과학과 유아교육간 융합연구방법 모색
    2)12개월 영아의 발달과 가정환경에 관한 연구, 유아교육연구(2011.10.31): 영아의 가정환경 질이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필요성 확인
    3)애착안정성과 어머니 양육행동의 민감성이 12개월 영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 유아교육학논집(2011.12.31): 어머니 양육민감성과 애착요인이 영아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
    4)뇌발달 이론에 기초한 걸음마기 영아-부모 프로그램 모형, 유아교육연구(2012.04.30): 뇌과학, 의학, 심리학자 및 유아교육 전문가들과의 연구모임과 델파이 연구결과 종합, 프로그램의 기본 방향과 뇌기반 교육원리 도출
    5)영아 프로그램 관련 연구경향 분석. 열린유아교육연구(2012.04.30): 프로그램 세부내용 및 특성 중심으로 경향 분석
    6)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관련 변인 탐색. 유아교육학논집(2012.06.30):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자녀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
    7)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모-아 상호작용과 관련변인 간의 관계. 한국생활과학회지(2012.06.30): 어머니의 민감한 상호작용이 영아의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
    8)영아의 정서조절능력 관련변인 탐색. 유아교육연구(2012.08.31): 뇌발달을 위한 영아의 정서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영아·어머니변인으로 나눠 확인
    9)2세 영아의 학기초 적응기의 코티졸 수준과 관련변인. 열린유아교육연구(2012.08.31): 영아 유아교육기관 적응 시 경험하는 스트레스 측정결과를 뇌기반 기관모형개발 기초자료로 활용
    10)뇌 발달 이론에 기초한 걸음마기 영아-부모프로그램이 영아발달 및 어머니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유아교육연구(2012.12.30): 뇌기반 놀이 프로그램 10개월간 적용한 효과 검증
    11)만 2세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 한국영유아보육학(2013.04.30):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관계·양육변인으로 나누어 연구
    12)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관련변인 탐색. 유아교육학논집(2013.04.30)
    13)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지원에 대한 질적 연구. 유아교육연구(2013.04.30):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경험하는 양육지원 의미와 향후 양육지원정책에 대한 요구를 심층 면담을 통해 분석
    14)내 아이가 보내는 SOS.(2012.05.31):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고민과 문제해결 위한 상담사례별 양육지침서
    15)뇌가 즐거운 아기놀이120.(2013.07.19): 가정에서 부모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뇌기반 아기놀이 활동 양육서
    2. 연구결과 활용계획
    1)저출산 문제해결 위한 국가정책 및 사회적 기여
    : 뇌과학과 유아교육 융합연구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뇌발달을 돕는 양육지원 프로그램에 기여할 것이고 향후 국가인적자원 양성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3년간 지속된 연구결과는 영아의 월령별 발달변인 규명하였기에 영아기 부모 및 교사교육 프로그램개발 위한 기초데이터 활용.
    2)부모교육 통한 사회기여
    : 임신기 예비부모 및 영유아 부모교육을 위한 뇌발달 교육내용 제안.
    3)온라인 컨텐츠 제공 통한 사회적 기여
    : 본 연구를 통해 개발·적용한 뇌기반 영아-부모 프로그램 관련 사이트 지속 운영, 1:1 양육코칭 지원하고
    육아정보 및 양육관련 컨텐츠를 홈페이지에 제공하여 양육환경 개선
    4)연구성과의 활용
    : 본 연구의 성과는 2011년 이후 영아·부모 대상, 국내 석·박사 학위논문 및 학술지 논문에 다수 인용되었고 예비교사 · 부모 · 교사 재교육에 널리 활용됨
  • 색인어
  • 뇌기반, 뇌발달, 영아발달, 영아-부모 프로그램, 부모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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