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환경을 분석하고 양육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3년간의 연구로 계획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인문사회연구방법(관찰, 체크리스트, 설문지 등)과 신경과학적인 실험(MRI, cortisol 분 ...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환경을 분석하고 양육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3년간의 연구로 계획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인문사회연구방법(관찰, 체크리스트, 설문지 등)과 신경과학적인 실험(MRI, cortisol 분석)을 함께 결합하여 사용한다.
본 연구의 1차년도에는 양육환경의 질적수준과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양육행동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개발하는 것으로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2차년도의 연구문제는 1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3차년도에는 2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지속성을 알아보는 것을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1차년도에는 양육환경의 질적 수준,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2차년도 연구에서는 1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의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3차년도 연구에서는 2차년도에 개발한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적용이 영아 발달, 영아 및 어머니의 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지속성을 살펴볼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8~9개월 영아 100명과 그 어머니 100명을 임의표집하여 선정한다. 연구도구로는 타액 코티솔, 뇌 해부영상촬영(MRI), 가정양육환경척도(HOME), 한국 베일리 영유아발달검사(K-BSID-II), 영아언어발달검사(SELSI), 영아정서발달검사(SSP, ICEP), 어머니양육행동측정(모성행동척도), 양육스트레스척도(PDH), 자녀양육지식척도를 사용한다. 연구절차는 예비검사, 연구보조자 훈련, 본검사, 사전검사, 실험 처치, 사후검사의 연구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1, 2, 3차년도에 따라 다른 연구절차를 따른다. 1차년도는 문헌연구, 예비검사, 본검사, 연구대상 표집,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개발, 연구보조자 훈련으로 구성된다. 2차년도는 사전검사, 전문가 심의 및 검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프로그램 전달자 훈련으로 진행된다. 3차년도에는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현장 적용, 전문가 심의 및 검토, 사후검사 및 지속성 검사로 진행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할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의 개발은 관련 문헌 고찰, 프로그램 시안 구성 및 예비 적용, 내용타당도 검증, 프로그램 시안 수정 및 보완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양육환경개선 프로그램 내용의 영역은 영아발달 지원, 오감 발달, 일상생활, 놀이중심, 부모교육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주 1회 가정방문과 주 1회의 센터방문으로 40주동안 훈련된 프로그램 전달자에 의해 진행된다.
자료분석은 가정의 양육환경의 질과 영아의 발달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SPM 및 Medinria(MRI 분석), t-검증, 카이검증, 상관관계 분석을 하고, 프로그램 효과 검증 및 장기적 영향력 분석 및 영아발달에 관한 변인들의 분석을 위하여 HLM(Hierarchal Linear Modeling)분석을 한다. 대규모의 예산이 드는 영아의 MRI 촬영 및 분석은 뇌과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상으로 시행할 것이며 이러한 계획은 대학 산학협력단의 대응투자로 이루어질 것이다.
본 연구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영유아를 위한 생애초기 기본학습능력보장에 관한 전문 연구를 추진해온 연구책임자는 국가차원의 중요한 정책연구를 주도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실적이 있으며 특히 최근 정부의 정책연구 수행 이후에 결과물이 국가인적자원위원회에 상정된 실적도 있으며 현재 본 연구를 신청하는 대학의 영아연구소에서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2) 또한 영유아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 부모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교육학자인 공동연구원, (3) Neuroimage 중 특히 fMRI 분야에서 국제적 규모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Neuroimage, Behavioral Brain research, Neuroscience Letter 등 뇌과학과 관련된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고 하버드 대학 등 유명 연구자들과 지속적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는 뇌과학자인 공동연구원, (4) 자폐아나 영아기 애착 등의 행동장애문제와 뇌발달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 스트레스 관련 전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현재 대학병원에서 다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소아정신의과 전문의인 공동연구원이 모여 양육환경과 영유아발달에 관한 뇌기반적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최적화된 연구팀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