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민과 국가관계의 현황을 제도적 배열(institutional arrangement), 기능범위(scope), 소통구조(communication), 공적 기술(public technology) 등 포괄적 차원에서 분석함하며 공공적 삶(public life)은 국가로부터 국민에게 전달되는 국가 기능(공공서비스) ...
본 연구는 국민과 국가관계의 현황을 제도적 배열(institutional arrangement), 기능범위(scope), 소통구조(communication), 공적 기술(public technology) 등 포괄적 차원에서 분석함하며 공공적 삶(public life)은 국가로부터 국민에게 전달되는 국가 기능(공공서비스)의 수혜자로서 국민의 삶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민과 국가의 관계’를 키워드로 하여 소형→중형→대형으로 나가면서, 연구주제의 심화 확장, 분석수준의 확장(국가단위→개인단위), 분석대상의 확장(선진국→개도국), 분석시계의 확장(과거→현재→미래/발견→처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계별 연구계획은 소형단계(2010-2012)에서 ‘한국 공공적 삶의 변화양상: 1차적 대국민서비스를 중심으로’, 중형단계(2013-2015)에서는 ‘다원주의 시대의 국민과 국가관계: 2차적 대국민서비스를 중심으로’, 마지막 대형단계(2016-2019)에 이르러 ‘풍요로운 공공적 삶을 위한 국정재설계: 21세기 중후반을 위한 제도 설계와 처방’로 확장되어갈 것이다.
소형 단계에서는 첫째, 국민과 국가 관계의 개념정의 및 구성요소를 분석하며, 국민과 국가간 관계지수의 개발한다. 둘째, 이를 위해, 주요 국가기능에 있어서 한국과 선진국가를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실시한다. 주로 적용되는 연구방법은 문헌분석, 전문가 델파이, 설문조사 등으로서 본 연구에서 선정한 국가기능별로 국민과 국가 간의 관계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분석틀을 도출하고, 주요 개념을 정의하며, 한국의 국민-국가 관계변화의 특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중형단계에서는 첫째, 국가비교의 대상을 개발도상국가군으로 확장하여 국민-국가 관계의 양상을 분석하고 둘째, 한국사회의 국민-국가관계 변화를 예측하고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위한 모델링 설계를 위하여, 2년마다 국가별 비교연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구축한다. 주로 적용되는 비교연구 방법은 서로 다른 사회에 있어서 나타나는 제도와 사례들을 설명하고 서술하는데 유용한 기법으로 국가간 비교를 통하여 국민과 국가 간의 관계의 규칙성을 찾아내는데 적절한 연구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형단계에서는 첫째, 이전 단계를 통해 구축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전세계적 비교연구 DB를 구축센터를 만들고 둘째, 이러한 자료를 활용하여 모델링을 설계하여 미래적 처방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모델링의 방법으로 제시되는 행위자기반모형(Agent Based Model)은 사회경제계의 거시적인 구조와 양식의 발생을 그 시스템을 구성하는 행위자들의 미시적인 상호작용으로부터 상향식으로 찾아가는 시뮬레이션 기법으로, 국가기능 제공과정에서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서 동적으로 이루어지는 메커니즘을 주체들의 행태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며 이를 통하여 처방적 제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소형 3년간의 연차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1차년도는 ‘한국인의 공공적 삶(public life)과 구성요소에 대한 검토’, 2차년도는 ‘한국과 선진국의 국민-국가간 관계비교’, 마지막으로 3차년도에서는 ‘국민과 국가 관계 지수개발과 국가별 지수비교’를 연구주제로 한다. 1차년도는 우리나라의 과거 30년부터 현재까지를 범위로 하여 ‘국민-국가의 관계’와 관련된 국내외 선행연구와 자료들의 수집, 분석하여 국가기능별로 국민과 국가 간의 관계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분석틀을 도출하고, 주요 개념을 정의하며, 한국의 국민-국가 관계변화의 특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 2차년도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거 30년부터 현재를 범위로 하여 해외 전문가 활용 및 국내외 저명 학술대회 발표를 통하여 국내외 공공서비스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와 집중세미나를 실시하고 사례연구의 심층성을 제고하여 국가 비교 견해를 수집한다. 그 결과 주요 선진국가들을 선정하여 ‘국민-국가의 관계’ 양상을 공통의 분석틀을 적용하여 분석한다.
- 3차년도는 국민-국가간 관계지수를 구성하고 해당 국가에 적용하며 그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모델링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3차년도 동안 궁극적으로 국민의 공공적 삶을 보여주기 위해 국민과 국가간 관계 지수를 개발과 국가별 비교결과를 분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