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전통문화계승과 관광산업증진을 지역발전의 주요전략으로 삼고 있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화의 변이,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새로운 양상을 분석하여 정책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얻고, 후속연구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다.
둘째,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 ...
첫째, 전통문화계승과 관광산업증진을 지역발전의 주요전략으로 삼고 있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화의 변이,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새로운 양상을 분석하여 정책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얻고, 후속연구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다.
둘째,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움직임,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주축을 이루는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고찰함으로써 맹아단계에 있는 관련분야에 대한 인식증진과 제도정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셋째, 연구대상지역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활동결과 형성된 지역네트워크를 자생적 지역관광클러스터로 정의하고, 지역관광클러스터의 ‘핵심기업’으로서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규명한다. 또한 각 주체의 역할과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파악하여 지역관광클러스터의 개념적 틀을 명확히 하고,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모델로서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세 번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위하여 사회적기업 ‘이음’의 성장을 촉진한 요인과 지역관광클러스터의 형성요인을 밝히고,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위한 사회적기업 ‘이음’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유형화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효과를 연구대상 지역주민의 집단 간 인식 차이의 측정을 통해 밝힘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개발하여 일반화하는데 기여하고자한다.
기대효과
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인 『지역관광클러스터의 형성과정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 연구: 사회적기업 ‘이음’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수행하는 첫 단계로서 1년차 연구과제는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과정에 대한 관련주체들의 ...
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인 『지역관광클러스터의 형성과정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 연구: 사회적기업 ‘이음’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수행하는 첫 단계로서 1년차 연구과제는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과정에 대한 관련주체들의 경험과 이해」이며, 근거이론 접근법에 의해 탐색적 고찰을 한다.
탐색적이라 함은 클러스터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루어진 반면, 사회적기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관광클러스터에 대한 연구는 본 연구에 의해 비로소 시도되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각 지역의 관광분야에서 클러스터전략이 충분히 구사되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클러스터 관련논의는 여전히 유효하며, 그것이 지역 고유자원의 특성을 살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으로도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개발방식이라면 지금까지와는 관점을 달리하는 논의의 여지가 충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근거이론 접근법을 따르면 변수를 조절할 필요가 없어서 기존의 연구에서 다루어졌던 다양한 문제점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으며, 심층인터뷰에 의해 얻은 풍부한 자료의 해석이 가능하므로 새로운 이론을 생성하는데도 용이하다.
관광분야에서 사회적기업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틈새시장을 발굴하여 관광산업분야를 확대하며,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기반 관광을 활성화하며, 취약계층에 대하여 관광서비스를 공급하고, 관광향유권을 확대하는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것이다. 또한 관광기업의 사회적 공헌 분위기를 확산하는데도 일정한 역할이 기대되며 관광소비행태를 개선하고 관광의 사회문화적 책임의식을 확산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사례분석 대상인 관광분야 사회적기업 ‘이음’은 1986년 ‘전통문화사랑모임’으 로 시작하여 2002년부터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을 전주시로부터 위탁운영하면서 기반을 다졌고, 2008년 노동부인증 사회적기업이 되었으며, 2010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통합프로젝트,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전주시 후원 콘텐츠융합형관광협력사업을 통해 축제와 문화행사, 마을환경개선사업 등 사회서비스부문의 활동을 통해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면모를 갖췄다. 2011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시범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주요 사업과제로 삼고 있는 이 분야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이다. 자생적 지역관광클러스터 핵심기업의 모델일 뿐만 아니라, 문화담론을 일부계층에 국한된 전통문화로부터 사회일반과 취약계층으로 확대하는 모델, 전통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모델로서 널리 알리고 후속연구의 토대를 만들어야할 필요성이 충분하다.
국내의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은 맹아단계에 있어 학술적 논의 또한 미흡한 형편인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한 활성화방안과 사회정책사상의 맥락에서 이론적 고찰이 이루어졌을 뿐이며, 개별기업사례를 중심으로 구조를 분석하는 것은 본 연구자에 의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셈이다.
현재 한국의 사회적기업 수가 501개인데 반해 영국은 62,000개로 영국의 사회적기업들은 다른 분야의 사업영역에 비해 낙관적인 전망이고 수익성도 높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사업 분야로 인식되고 있으며 2011년 현재는 프렌차이징이 논의되고 있는 단계이다.
영국과의 비교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수가 2009년 13개에서 2010년 기준 43개로 증가한 것에서도 나타나듯이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향후 학문적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경영모델로서도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2년차 연구과제인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요인의 구성타당성 검증」과 「Q방법론을 활용한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관한 인식 분석」, 3년차 연구과제「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집단 간 인식 차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1년차 연구에서 얻은 결과가 검증되고,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가 개발되어 널리 일반화되기를 기대한다.
연구요약
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지역관광클러스터의 형성과정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 연구: 사회적기업 ‘이음’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수행하고, 그 결과 3년간 4편의 연구논문 집필을 하고자한다.
1년차 연구과제「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지역관광클러 ...
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지역관광클러스터의 형성과정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 연구: 사회적기업 ‘이음’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수행하고, 그 결과 3년간 4편의 연구논문 집필을 하고자한다.
1년차 연구과제「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과정에 대한 관련주체들의 경험과 이해」는 근거이론에 의해 탐색적 고찰을 한다.
근거이론(Grounded Theory)은 상징적 상호작용주의의 학맥을 잇는 이론으로서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과정에서의 인적네트워크 상의 상호작용을 미시적으로 분석하는 본 연구에 적용하는데 적절한 방법론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인 분석방법으로는 문헌고찰을 통해 예비적 가정을 하고 심층인터뷰 자료를 문서화한다. 이를 개념단위로 나누어 범주화한 후, 연구대상이 되는 현상의 인과적 조건과 맥락 등 범주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화현상의 심층구조를 찾아내어 상호작용의 구조를 파악하고 시간적 추이에 따른 역할 변화도 파악할 수 있다.
2년차에는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2년차 제1연구과제는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요인의 구성타당성 검증」이다. 앞서 근거이론에 의해 얻어진 결과의 일부에 대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시행한다. 정성적 분석결과(근거이론 접근법에 의한 연구)의 타당성을 정량적으로 검증하여 방법론의 삼각화를 도모하고,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요인이라는 탐색적 개념구조를 명확히 하게 된다.
측정변수는 근거이론 접근법에 의한 분석결과로부터 얻은 범주를 토대로 하고 클러스터이론 등을 참고하여 지역관광클러스터 형성요인을 지역문화의 고유성·집적성·상호관련성·시너지·역동성으로 정의(예상)하고 변수를 설정한다.
2년차 제2연구과제는 「Q방법론을 활용한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관한 인식 분석」이다. Q방법론(Q-Methodology)은 정성적 관점·정량적인 관점을 통합한 분석방법인데, 앞서 근거이론을 적용한 논문의 자료수집 과정에서 얻은 진술문 가운데 30여개를 도출하여 확정한 후, Q표본(진술문을 카드에 적은 것)을 만들어 연구참여자에게 제시하고 카드를 선택하여 배열표에 위치시키도록 유도한 후, 통계치를 구하는 방법이다.
‘지역관광클러스터 관련 주체들의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한 인식은 몇 가지로 유형화되며, 이들의 특징, 특징 간 차이점·공통점, 특징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라는 연구문제에 대하여 관련 주체들의 인식은 사회문화적 관점(공익성)/경제사회적 관점(수익성)으로 유형화되는 연구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회서비스부문을 확충해야 한다거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인식유형이 어떠한 진술문에 의해 설명되는지 각각의 관점이 드러날 것이다.
3년차 연구과제는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집단 간 인식 차이」이며, Q방법론에 의한 분석결과를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Binary Logistic Regression)으로 검증한다.
연구문제는 ‘[1] 사회적자본의 영향력은 지역관광클러스터 내(內) 사회적기업의 역할(공익성/수익성)에 대한 기대에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2] 사회적자본이 공익성/수익성 구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다.
Q방법론 분석에 의해 관광분야 사회적기업 ‘이음’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인식은 사회문화적 관점(공익성)/경제사회적 관점(수익성)으로 유형화되었는데, 여기서는 각각의 유형을 지지하는 집단 간 인식의 차이에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한다.
이러한 변인을 사회적자본(Social Capital)으로 보고, 한국교육개발원의 사회 적자본 지표(홍영란, 2007)중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측정 지표'(지역사회 활 동·지역사회 연고 스포츠팀 경기·지역사회주민행사 참여정도)를 연구대상에 맞도록 사회적기업 ‘이음’ 주최 문화행사 참여정도를 추가·수정하여 적용하여 연구대상에 맞는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일반화한다.
Hanok Maoul(Hanok village),Jeollabuk-do,Jeonju,Social Capital,Social Enterprise in Tourism,Sustainable Tourism Development,Traditional Market Place,Sociocultural Influence of Tourism Development,Social Enterprise,Regional Tourism Cluster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현대사회에서 여가와 관광은 거대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소비재의 하나로서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여가와 관광의 공공재로서의 가치에 주목하여 사회적기업 분야 정책과 현황 및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사회적기업의 ...
현대사회에서 여가와 관광은 거대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소비재의 하나로서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여가와 관광의 공공재로서의 가치에 주목하여 사회적기업 분야 정책과 현황 및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사회적기업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분석하고자하는 탐색적인 연구에 적합한 심층인터뷰를 주로 하였으며 문헌연구, 참여관찰을 병행하였다.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관련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전라북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적기업 이음의 모델에서 도출 가능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는 지역문화의 고유성, 문화예술인력의 집적성, 인맥과 리더십에 의한 상호관련성,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한 시너지 효과, 관광객의 유입에 의한 역동성에 의해 비롯되었으며, 그 결과로서 지역문화의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사회적기업의 활동에 의해 문화담론과 관광의 공간이 일부계층에 국한된 전통문화영역으로부터 사회일반과 취약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영문
Leisure and tourism in modern society has been recognized as one of the consumer goods made by big capital. On the contrary, this study analyzed the policies and status of social enterpris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enterprises in tourism usi ...
Leisure and tourism in modern society has been recognized as one of the consumer goods made by big capital. On the contrary, this study analyzed the policies and status of social enterpris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enterprises in tourism using a public goods perspective. As the research method, in-depth interview, which is appropriate method for exploratory study to analyze sociocultural values of social enterprises, was mainly carried out along with literature review and observational and intervention studies. The geographic scope of this study was Jeollabuk-do as one of the most outstanding district on the issue. The results of research were as follows. From the interpretation of the model of Ieum, it was analyzed that sociocultural effect on sustainable development in tourism was caused by uniqueness of local cultures, impact of integrated culture and arts force, interrelationship based on networking and leadership, synergistic effects correspond with policy of central government, and dynamism represented in tourism, resulting in the extension of the range of local cultures.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현대사회에서 여가와 관광은 거대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소비재의 하나로서 서비스의 품질은 날로 향상되고 있으나 이에 수반하여 양극화는 여타의 영역보다도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여가와 관광의 공공재로서의 가치에 주목하여 사회적기업 분야 정 ...
현대사회에서 여가와 관광은 거대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소비재의 하나로서 서비스의 품질은 날로 향상되고 있으나 이에 수반하여 양극화는 여타의 영역보다도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여가와 관광의 공공재로서의 가치에 주목하여 사회적기업 분야 정책과 현황 및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사회적기업이란 지역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며, 이러한 조직들이 이루는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하의 시장에서 소외된 사회문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을 공정여행업체로 한정하는 시각을 벗어나 문화복지 영역으로 확장하는 관점에서 논리를 전개하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에 대한 평가는 현재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회경제적 가치척도(SROI: Social Return on Investment)가 아닌 여가와 관광영역에서의 기업 활동을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가하는 사회문화적 효과에 따라 측정되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의 연구대상은 아직 맹아단계인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이며 사회문화적 효과의 측정을 위한 척도는 개발되어있지 않으므로 탐색적인 연구방법을 시도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선행연구가 없는 연구대상의 분석에 적합한 근거이론(grounded theory)을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literature review), 현장조사(field survey), 심층인터뷰(in-depth interview)를 통해 기초이론을 생성하고 후속연구의 토대를 만들었다.
근거이론을 적용하는 과정의 일부로서 조사내용을 사회적기업 분야 선도적 연구기관인 EMES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EMES의 기준인 기술적 측면,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내부조직역량 및 이해관계자 간 갈등조정능력, 네트워크 및 클러스터 형성, 법과 제도상의 혁신, 사업모델 등 여섯 가지 기준에서 조사대상인 전라북도의 사회적기업 환경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과 제도상의 개선으로 사회적기업 발전의 토대는 마련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구를 진행하는 시간적 범위에서 사회적경제의 포괄적인 영역(전통적인 영리기업-기업의 사회적책임경영-기업의 공유가치창출경영-사회적기업-비영리기구의 수익사업-전통적인 비영리기구)은 물론 관광분야 에서도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은 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후속연구에서는 1)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커뮤니티비즈니스 등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각 영역의 개념을 정의하여 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포괄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2)이들 영역에서 관광분야의 현황을 비즈니스모델을 중심으로 파악하여 유형화하고, 3)향후 관광산업 분야에서의 영역확대 및 관광학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관련 논의를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문제를 제기하였다.
탐색적인 연구의 성격상 조사결과는 예상과 다르기도 하였다. 1)소비자영역에서의 영향력을 측정· 평가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연구과정을 통해 파악하였으며, 2)조사기간 동안 사회적경제영역의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으나, 이 가운데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역할은 별도로 다룰 수 없을 만큼 미약하였다. 3)공연예술분야 사회적기업 클러스터의 사례가 있었으나 본 연구의 목적을 충족할 수 있는 대상이 되지는 못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에 대한 조사는 선도적 위치에 있는 사회적기업 이음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였다. 사회적기업 이음의 모델에서 도출 가능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는 지역문화의 고유성, 문화예술인력의 집적성, 인맥과 리더십에 의한 상호관련성,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한 시너지 효과, 관광객에 의한 역동성에 의해서 비롯되었으며, 그 결과로서 지역문화의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사회적기업의 활동에 의해 문화담론과 관광의 공간이 일부계층에 국한된 전통문화영역으로부터 사회일반과 취약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사회적기업 분야 정책과 현황을 전라북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에 대한 조사는 선도적 위치에 있는 사회적기업 이음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였다. 사회적기업 이음의 모델에서 도 ...
사회적기업 분야 정책과 현황을 전라북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에 대한 조사는 선도적 위치에 있는 사회적기업 이음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였다. 사회적기업 이음의 모델에서 도출 가능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사회문화적 효과는 지역문화의 고유성, 문화예술인력의 집적성, 인맥과 리더십에 의한 상호관련성,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한 시너지 효과, 관광객에 의한 역동성에 의해서 비롯되었으며, 그 결과로서 지역문화의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사회적기업의 활동에 의해 문화담론과 관광의 공간이 일부계층에 국한된 전통문화영역으로부터 사회일반과 취약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연구결과의 활용방안으로서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점을 제안하였다. 첫째, 사회적기업 평가시스템 SROI를 보완하는 방법으로서 개별 사업에 대한 정성평가를 통하여 여타의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은 행정의 뒷받침으로 단기간에 개선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며, 현재 이 분야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개발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성공모델을 해당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인데, 이는 지역사회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갖고 꾸준한 인식제고를 통하여 사회적경제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해답이 있다. 이러한 환경이 구축되기 이전에는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정부 프로젝트를 통하여 서서히 인식을 개선하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 내부조직역량 및 이해관계자 간 갈등조정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민관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나 그 활용여부는 지역의 시민사회의 주체역량에 따른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하겠고, 제도권교육의 개선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관광학계에서도 관광전공 대학생을 중심으로 관광산업분야 직업에 관한 인식을 재조사하고 커리큘럼을 수정하여 문화복지 영역에서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네트워크 및 클러스터 형성의 문제에서는 앞서 언급한 ‘아리’사례를 사회적으로 학습하고, 전라북도 사회적기업의 성공사례인‘이음’모델을 확산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완주CB센터의 방식 등 산재하는 사회적경제분야 조직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다섯째, 법과 제도상의 혁신에서는 이미 갖춰져 있는 법과 제도상의 자원을 지역의 요구와 수요에 맞도록 적절히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여섯째, 사업모델의 확충을 위해서는 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의 영역을 공정여행을 벗어나 전통문화활용사업, 문화체험, 지역문화활성화사업, 문화복지사업 등으로 확장하여 접근할 것과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이끌어 낼 인적자원의 양성을 위하여 관광분야의 제도권교육을 보완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