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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 - 스포츠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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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시간강사(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C-G00140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9월 01일 ~ 201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문성
연구수행기관 한국체육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도핑은 격렬한 행위와 정신적 긴장을 동반한다. 때문에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성이 높아지며, 흥분제의 작용으로 피로감이 감소하고 이로 말미암아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몸을 소진해서 사망에 이른 실례가 수없이 많다(오재근, 김상훈, 김영주, 김호성, 이정필, 2008). 최근 도핑에 의하여 사망한 선수들의 사례는 상당한 수에 이른다.

    이상 한국도핑방지위원회(2008)에서 발표한 사망자들은 모두 도핑을 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들이다. 즉 도핑을 한 선수들이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에 이른 경우들이다. 매년 1월 1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도핑리스트를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공개를 하고 있다. ■ 도핑은 비윤리적인 행위이다.

    윤리는 그리스어 ethos가 어원이며, 삶의 거처, 습속, 성격을 의미를 가진다(임홍빈, 김종국, 소병철 역, 1998: 322). 또한 윤리(倫理)는 사람과 사람이 집단 속에서 지켜야할 도리, 마땅한 이치를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스포츠 윤리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와 선수가 마땅히 지켜야할 이치를 의미한다.

    스포츠현장에서 선수들의 도핑행위는 범죄행위로 비유된다. 선수들은 항상 WADA(세계반도핑기구)에서 찾아낼 수 없는 새로운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경기에 참여하여 메달을 획득한다. WADA는 항상 새로운 금지약물과 금지방법을 검출해내기 위하여 매년 의사와 과학자를 동원하여 검출방법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이문성, 2010: 1). 이러한 구도는 도둑과 경찰과의 관계와도 같다고 하여 도핑을 범죄행위로 보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도핑이란 신체를 유전학적 기술로 덧입히거나 고쳐서 원래의 상태보다 높이거나 강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강명신 역, 2011: 19). 현재는 유전자도핑을 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라는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이다. 이에 WADA에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유전자도핑 검출방법을 만들어서 유전자도핑을 하는 선수들을 잡아낼 것이라고 발표를 한 상태이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선수 생명에 치명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이며, 범죄행위와도 같고, 미래의 도핑 방법인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 대하여 스포츠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실상을 살피는 과정을 바탕으로 삼아 논리적 정합성과 윤리적 타당성을 통하여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
  • 기대효과
  • 첫째, 학술적 측면에서, 본 연구는 체육학계에서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 대해서 처음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철학 영역을 비롯하여 체육학계 전반에서 체육 및 스포츠 관련 도핑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는 과거처럼 또 하나의 정의를 누적하는 효과가 아니라 보다 문제의 근원, 문제의 구조를 탐색함으로써 보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결과의 통로를 제공할 것이다.

    둘째, 실천적 측면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 자연과학계에서 반도핑의 주장과 함께, 체육철학계에서 연구한 스포츠에서 반도핑의 논리적 정합성, 현실성 타당성을 검증하는 준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연구의 내용에 포함된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 대한 철학적 검토는 보다 타당하고 논리적으로 반도핑 정책을 마련하는데 유효한 근거를 제공할 것이다. 결국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 및 스포츠 관련 법규의 개정, 각종 정책 체계가 철학적 연구에서의 개선 등을 촉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체육학계의 도핑에 관한 학술 활동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과 스포츠계에 도핑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도핑 관련 연구는 자연과학 뿐만 아니라, 철학 및 윤리학에서도 연구하고 정의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제반의 학술 활동 분야는 스포츠에서의 반도핑에 대하여 논리적이고, 정당한 연구결과를 제시해야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체육(학)의 체육철학분야가 도핑윤리의 타당한 철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의 연구는 과거 자연과학에서만 해오던 작업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반도핑의 이유를 철학에서 논리적이고 정당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마땅한 사회가 되었다. 모든 학문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통합할 때만이 발전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에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를 통해 반도핑의 과학적, 논리적 정당성을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을 통하여 제시할 수 있다는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자는 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다음의 세 가지를 기본 입장으로 삼았다.
    첫째, WADA에서 발표한 도핑 리스트를 중심으로 파악한다. 본 연구의 과제인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서 유전자도핑은 현재 검출되지 않은 미래의 도핑방법이다. 하지만, 검출방법을 찾고 있는 WADA에서 몇 가지 유전자도핑 리스트를 공개하였다. 현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유전공학에서의 문제점은 다루지 않을 것이다.
    둘째, 생명윤리는 철학에서 접근한다. 기존의 많은 연구들은 의학과 과학에서 생명윤리를 연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생명윤리에서 대해서 일반철학회지, 일반철학 저서와 논문, 국제스포츠철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들을 활용할 것이다.
    셋째, 스포츠에서 비윤리적인 행위임을 밝힌다. 본 연구는 우선적으로 선수들이 유전자도핑을 하는 것이 스포츠에서 비윤리적인 행위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심도 있게 검토하여 문제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본 연구는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 대해서 문헌탐구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즉, 스포츠에서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 관련 문헌과 일반철학회에서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이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또한 의학회지와 과학회지에서 연구한 유전자도핑 관련 연구 역시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과제의 수행 절차와 적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4단계의 연구의 절차 및 방법을 설정하였다.
    1) 사례 수집: 연구의 첫 단계는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 대한 사례를 수집하는 것이다. 수집 자료의 범위는 일반철학 분야에서 나타난 사례, 체육학 분야에서 나타난 사례, 의학 분야에서 나타난 사례, 그리고 과학 분야에서 나타난 사례, 국제 분야에 나타난 사례 등이다.
    2) 분류 해석: 첫 단계를 통하여 수집된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의 사례를 분류한다. 분류의 방식은 철학, 체육, 의학, 과학, 국제 등의 측면에 따라 분류할 것이다.
    3) 비교 분석: 본 연구에서는 체육 및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의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의 의미를 준거로 삼아 비교 분석할 것이다.
    4) 종합 검토: 비교 분석을 통하여 드러나게 될 타당성 정도에 대한 반응 및 수정 필요 사항을 종합하여 검토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도핑,생명윤리,스포츠,유전자도핑
  • 영문키워드
  • genetic doing,doping,sport,bioethics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스포츠현장에서 선수들의 도핑행위는 범죄행위로 비유된다. 선수들은 항상 WADA에서 찾아낼 수 없는 새로운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경기에 참여하여 메달을 획득한다. WADA는 항상 새로운 금지약물과 금지방법을 검출해내기 위하여 매년 의사와 과학자를 동원하여 검출방법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구도는 도둑과 경찰과의 관계와도 같다고 하여 도핑을 범죄행위로 보고 있는 것이다. WADA에서는 도핑을 한 선수를 적발하여 메달 박탈, 상금 반환, 기록 취소, 경기 출전 정지 등의 처분을 하고 있다.
    미래의 도핑방법은 유전자도핑이 판을 칠 것이라고 스포츠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쥐나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벌써 유전자를 변형하여 슈퍼맨쥐를 성공하였다. 많은 선수들은 이 유전자 기술을 자신들에게 사용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전자도핑이란 신체를 유전학적 기술로 덧입히거나 고쳐서 원래의 상태보다 높이거나 강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는 유전자도핑을 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라는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이다. 유전자도핑을 통하여 선수들이 경기력의 향상을 가져온다고 하여도, 선수의 신체에 치명적인 부상을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전자도핑은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윤리에도 어긋난 행위이며,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는 스포츠윤리에도 어긋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유전자도핑은 선수 생명에 치명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이며, 범죄행위와도 같다.
    미래의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유전자도핑을 이용하여 경기력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유전자도핑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매우 위험한 도핑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선수는 목숨을 잃거나, 생명에 치명적으로 위험하다. 또한 유전자도핑을 사용하는 선수는 스포츠에서 비신사적인 행위이며,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체육학계의 도핑에 관한 학술 활동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과 스포츠계에 도핑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 연구를 통해 반도핑의 과학적, 논리적 정당성을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을 통하여 제시할 수 있다는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 영문
  • Acts of the players in the field of sports doping is likened to a criminal offense. Not always can be found on the WADA banned substance taking players to participate in the game and win a medal. WADA is always new Prohibited Substances and Prohibited Methods mobilized doctors and scientists each year in order to detect and to create a method for detecting. These composition equal relationship with the thieves and the police and reported that by doping a criminal offense. WADA doping players caught the medal prize returned, deprivation, game suspension, the disposition of records, canceled.
    Future methods of doping, gene doping plate to hit the sport in that is expected. In experiments with rats, the animals, the success of the Superman mice were already transforming genes. Many players are looking forward to using genetic technology to their line. Means to fix coated or, genetic technology transient gene doping body, creating a stronger or higher than the original state. That gene doping athletes would be, but no physical evidence of the absence of dextrocardia. To improve the performances of athletes through gene doping brings Bringing the fatal injuries on the body of the player can be granted. Gene doping outside ethics is an act that does not play fair, even outside the sports ethics can act as collateral because human life. Players fatal to life, and gene doping is unethical, and criminal acts.
    Future Olympic athletes using gene doping will result in an improvement of the performances. Genes have not yet been verified doping method is very dangerous. Use this method to athletes lost their lives, or life is deadly. Was also confirmed that the players use gene doping in sport lt is unethical to conduct.
    Academic activit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on the future of athletic academics doping can be utilized. First, the results of this study doping-related research in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in handy. Bioethics research, gene doping and anti-doping scientific, logical justification can be presented through a consilience of the natural sciences and the humanities that will provide the basic dat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스포츠에서 도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에도 선수들은 경기력을 향상을 위하여 도핑을 했었지만, 검출방법과 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적발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재는 WADA(세계반도핑기구)가 생겨 전 세계적으로 도핑선수를 적발하고 규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계속 WADA의 눈을 피해 도핑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핑은 범죄행위와도 같다. 이에 대해서 WADA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아르네 융크비스트(Arne Ljungqvist)는 40년간 스포츠계에 몸담고 일하면서 자신의 이야기이자 도핑의 역사인 『도핑과의 전쟁』(2012)을 최근 저술하였다.
    도핑은 격렬한 행위와 정신적 긴장을 동반한다. 때문에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성이 높아지며, 흥분제의 작용으로 피로감이 감소하고 이로 말미암아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몸을 소진해서 사망에 이른 실례가 수없이 많다(오재근, 김상훈, 김영주, 김호성, 이정필, 2008). 최근 도핑에 의하여 사망한 선수들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Denis Zanette(32세, 이탈리아, 사이클) 2003년 1월 사망, Steve Bechler(23세, 미국, 야구) 2003년 2월 사망, Marco Ceriani(16세, 프랑스, 사이클) 2003년 5월 사망, Marc-Vivien Foe(28세, 카메룬, 축구) 2003년 8월 사망, Johan Sermon(21세, 벨기에, 사이클) 2004년 2월 사망, Miklos Feher(34세, 헝가리, 축구), David Di Tomasso(26세, 프랑스, 축구) 2005년 11월 사망(한국도핑방지위원회, 2008). 이상 한국도핑방지위원회(2008)에서 발표한 사망자들은 모두 도핑을 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들이다. 즉 도핑을 한 선수들이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에 이른 경우들이다. 매년 1월 1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도핑리스트를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공개를 하고 있다. 이 리스트에는 금지약물목록과 금지방법목록을 공개한다. IOC에서 공개하는 금지약물과 금지방법은 선수생명에 치명적인 경우만 공개하고 있다.
    윤리는 그리스어 ethos가 어원이며, 삶의 거처, 습속, 성격을 의미를 가진다(임홍빈, 김종국, 소병철 역, 1998: 322). 또한 윤리(倫理)는 사람과 사람이 집단 속에서 지켜야할 도리, 마땅한 이치를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스포츠 윤리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와 선수, 선수와 관중, 선수와 심판, 관중과 관중, 관중과 심판, 심판과 심판 사이에 지켜야할 도리, 마땅한 이치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도핑을 하는 행위는 윤리적인 행위가 아닌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현장에서 선수들의 도핑행위는 범죄행위로 비유된다. 선수들은 항상 WADA(세계반도핑기구)에서 찾아낼 수 없는 새로운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경기에 참여하여 메달을 획득한다. WADA는 항상 새로운 금지약물과 금지방법을 검출해내기 위하여 매년 의사와 과학자를 동원하여 검출방법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이문성, 2010: 1). 이러한 구도는 도둑과 경찰과의 관계와도 같다고 하여 도핑을 범죄행위로 보고 있는 것이다. WADA에서는 도핑을 한 선수를 적발하여 메달 박탈, 상금 반환, 기록 취소, 경기 출전 정지 등의 처분을 하고 있다.
    미래의 도핑방법은 유전자도핑이 판을 칠 것이라고 스포츠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쥐나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벌써 유전자를 변형하여 슈퍼맨쥐를 성공하였다. 많은 선수들은 이 유전자 기술을 자신들에게 사용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전자도핑이란 신체를 유전학적 기술로 덧입히거나 고쳐서 원래의 상태보다 높이거나 강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강명신 역, 2011: 19). 현재는 유전자도핑을 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라는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이다. 이에 WADA에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유전자도핑 검출방법을 만들어서 유전자도핑을 하는 선수들을 잡아낼 것이라고 발표를 한 상태이다. 또한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 유전자도핑을 한 선수가 발각되면 10년 사이의 모든 기록을 취소하고, 메달 박탈, 상금 반환을 시키겠다고 발표를 하였다. 유전자도핑을 통하여 선수들이 경기력의 향상을 가져온다고 하여도, 선수의 신체에 치명적인 부상을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선수 생명에 치명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이며, 범죄행위와도 같고, 미래의 도핑 방법인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 대하여 스포츠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실상을 살피는 과정을 바탕으로 삼아 논리적 정합성과 윤리적 타당성을 통하여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올림픽은 우수한 유전자들 가진 선수들의 집합체이기도 한다. 각 지역을 거쳐, 각 나라에서, 아시아에서, 전 세계에서 기량이 가장 뛰어난, 다시 말해 유전자가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출전을 하는 장인 것이다. 유전자 도핑을 과연 선수들이 하고 있을까? 만약 유전자 도핑을 하였다면 그 선수들은 기량이 향상될 수 있을까?
    중앙일보의 지면에서 유전자 도핑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2004년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유전학자 리 스위니 박사가 발표한 연구결과: 그는 쥐에게 특정 단백질(유사 인슐린 성장인자)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주입해 근력을 최대 27%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중앙일보, 2012년 7월 31일) 이 실험이 성공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를 주입하고 싶다는 선수와 감독의 요청이 쇄도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유전자 도핑은 아직 실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였으며, 암을 유발할 수 있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운동선수에게 유전적 변형은 보다 근본적이며 영구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유전적 변형에 의한 힘, 체력, 지구력의 증가는 통상적인 개인차를 훨씬 상회하며, 세계적인 운동 선수의 평균치까지도 넘어설 정도로 엄청날 수 있다(한국유전학회 역, 2006: 89).
    유전자도핑이란 선수들에게 인공적으로 우수한 유전자를 주사기로 주입하여 유전자를 변형시켜 경기력의 향상을 가져오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지만 도핑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전자 도핑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방법이며, 많은 부작용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유전자 도핑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생명윤리학이나 생명윤리라는 말은 바이오에틱스(BIOETHICS)라는 영어의 번역어이다. 생명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bios와 윤리(학)을 의미하는 ethics가 합성된 말이다. 이 학문은 주로 의료에서의 윤리 문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의류윤리라고 더 불리운다. 의료윤리의 영어는 medical ethics이다(김일방, 이승연 역, 2007: 17).
    서양에서 최초의 의료윤리는 기원전 4세기경의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로 부터 나온 것이다. 히포크라테스의 전통은 그 후 의료윤리의 중심적인 원칙이 되어왔고, 현대의 의사 윤리헌장의 토대가 되었다(이상목, 2010: 11-12).
    생명윤리학은 의료윤리로부터 출발하였고, 의료윤리는 전통적으로 의사의 도적적 의무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강조하여 왔다. 생명윤리학은 의학에만 필수적이고 특징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존과 향상된 삶의 질과 관련된 개념이다. 의료윤리학은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가치와 관련된 제 문제에 대한 연구인 반면, 생명윤리학은 도덕적 가치와 원리의 관점에서 고찰되는 생명과학과 보건 영역 내의 인간 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이다(이상목, 2010: 22).
    이상으로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에 대해서 스포츠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미래의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유전자도핑을 이용하여 경기력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유전자도핑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매우 위험한 도핑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선수는 목숨을 잃거나, 생명에 치명적으로 위험하다. 또한 유전자도핑을 사용하는 선수는 스포츠에서 비신사적인 행위이며,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예상되는 결론 및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과 스포츠계에 도핑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도핑 관련 연구는 자연과학 뿐만 아니라, 철학 및 윤리학에서도 연구하고 정의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제반의 학술 활동 분야는 스포츠에서의 반도핑에 대하여 논리적이고, 정당한 연구결과를 제시해야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체육(학)의 체육철학분야가 도핑윤리의 타당한 철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의 연구는 과거 자연과학에서만 해오던 작업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반도핑의 이유를 철학에서 논리적이고 정당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마땅한 사회가 되었다. 모든 학문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통합할 때만이 발전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에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전자도핑과 생명윤리를 통해 반도핑의 과학적, 논리적 정당성을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을 통하여 제시할 수 있다는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 색인어
  • 도핑, 유전자 도핑, 윤리, 생명윤리, 스포츠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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