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표는 첫째, 지체장애 부모를 가진 비장애 자녀들의 경험에 대해 연구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함이다. 둘째, 지체장애 부모를 가진 성인 자녀들의 경험속에서 드러나는 대처기제 및 생애전환점 등을 살펴봄으로써 사회복지적 접근 ...
본 연구의 목표는 첫째, 지체장애 부모를 가진 비장애 자녀들의 경험에 대해 연구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함이다. 둘째, 지체장애 부모를 가진 성인 자녀들의 경험속에서 드러나는 대처기제 및 생애전환점 등을 살펴봄으로써 사회복지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대효과
첫째, 장애부모를 가진 비장애 자녀에 대한 사회복지접근의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지체장애부모를 가진 자녀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지체장 ...
첫째, 장애부모를 가진 비장애 자녀에 대한 사회복지접근의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지체장애부모를 가진 자녀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지체장애인의 비장애 자녀가 건강한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장애수용은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적응과정인데 본 연구는 지체장애부모를 가진 성인자녀들의 경험을 통해 향후 지체장애인의 비장애자녀들이 부모의 장애를 수용하고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사회에 여전히 ‘숨겨진 현상(a curiously hidden phenomena)‘으로 남아있는 지체장애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지체장애인의 비장애자녀 중 만 18세 이상인 성인자녀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사회에 여전히 ‘숨겨진 현상(a curiously hidden phenomena)‘으로 남아있는 지체장애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지체장애인의 비장애자녀 중 만 18세 이상인 성인자녀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할 것이다. 수집된 자료는 사례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지체장애인의 비장애 자녀들이 경험한 갈등과 대처방안 그리고 부모와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할 것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부모의 장애로 가려져왔던 비장애 자녀 관련 연구 활성화에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장애부모에게서 자라는 비장애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적·심리적 발달을 위한 서비스 개입 방안 구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글키워드
지체장애부모의 성인자녀,질적연구방법
영문키워드
Adult children with physical disabled parents,qualitative research,young carer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본 연구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시행되었다. 그들이 자라면서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또한 그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이를 위해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18세 이상의 비 ...
본 연구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시행되었다. 그들이 자라면서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또한 그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이를 위해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18세 이상의 비장애 자녀 8명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인터뷰한 내용을 전사하여 현상학 방법으로 분석을 시도 하였다. 그 결과 비장애 자녀들도 장애인만큼이나 여러 편견들 속에서 다름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삶의 다른 기준을 확인하고, 부모와 주변의 지지가 있을 때,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상황에 개방적일 때, 이러한 고통은 극복될 수 있었다. 다만, 지속되는 장애부모에 대한 부양과 사회적 편견은 여전히 그들로 하여금 사회적 장애를 경험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영문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life experience of non-disabled children raised by Parents with Physical disability. For this purpose, we have an interview with adult children with physical disabled parents. The analytic results of interview data show t ...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life experience of non-disabled children raised by Parents with Physical disability. For this purpose, we have an interview with adult children with physical disabled parents. The analytic results of interview data show that non-disabled children suffers form social prejudice on disability as disabled people does. However, they were able to overcome their painful situation by finding the different life criteria, getting the support of their parents and other people around, and opening up their situation. But, the continued caregiving burden and social prejudice are the elements to make them uncomfortable.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본 연구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18세 이상의 비장애 자녀 8명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인터뷰한 내용을 전사하여 현상학 방법으로 분석을 시도 하였다. 그 결과 ...
본 연구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18세 이상의 비장애 자녀 8명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인터뷰한 내용을 전사하여 현상학 방법으로 분석을 시도 하였다. 그 결과 잃어버린 어린시절, 다름의 고통, 부모에 대한 연민, 벗어나고픈 현실, 맞추어짐, 여전히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는 7개의 주제묶음을 상정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들은 자신들이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장애 못지않은 여러 편견들 속에서 다름의 고통을 겪고 있었으며 무거운 짐들을 짊어진 채 분출구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본 연구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만 18세 이상의 비장애 자녀 8명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그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7개의 주제묶음을 상정할 수 있었다. 구체 ...
본 연구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만 18세 이상의 비장애 자녀 8명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그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7개의 주제묶음을 상정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주제묶음으로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 “다름의 고통”, “부모에 대한 연민” “벗어나고픈 현실”, “맞추어짐”, “도약의 디딤돌”, “여전히 피할 수 없는 책임”이었다. 이를 통해 지체장애 부모에게서 자란 비장애 자녀들은 자신들이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부모의 장애로 장애 당사자 못지않은 다름의 고통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무거운 짐들을 짊어진 채 분출구 없는 삶을 살아가지만 그러한 삶 속에서도 긍정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파악되었다. 그러나 참여자들은 인생의 굴레와 같이 여전히 피할 수 없는 책임들로 힘겨워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한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부모를 가진 비장애 자녀에 대한 사회복지접근의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지체장애부모를 가진 자녀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지체장애인의 비장애 자녀가 건강한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장애수용은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적응과정인데 본 연구는 지체장애부모를 가진 성인자녀들의 경험을 통해 향후 지체장애인의 비장애자녀들이 부모의 장애를 수용하고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