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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의 연구역량 분석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27-B00579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5월 01일 ~ 2012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수경
연구수행기관 & #40;사& #41;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국제화 시대에 접어들어 우리나라 고등교육은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에 치우친 대학운영을 반성하고 고등교육의 질적 제고를 향한 다양한 접근을 고민하고 있다. 고등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접근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교수의 역량이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있어서 근본적이고 핵심적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실제로 교수의 역량이 대학의 역량을 좌우한다는 전제에서 대학들 간에는 역량있는 교수를 충원하고, 재직 교수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대학의 자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수의 역량에 대한 논의는 매우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즉, 대학교수의 역량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미흡해왔다. 대학교수의 역량을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대학교수가 대학 내 주어진 직무를 중심으로 한 역할론적 역량이다. 대학교수의 역할은 교수자, 연구자(학자), 자문봉사자, 그리고 시범자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성호, 1995)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대학교수에게 기대되어 부응해야하는 당위적 역량으로 대학의 태생과 관련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순수한 학도들의 자유로운 조합’의 12세기 유럽대학에서 교수는 지식인으로 탐구를 위한 교수의 자유(Lehrfreiheit), 사상의 자유(Denkfreiheit)를 요구하였다(대학사연구회, 2000, p.441~443). 셋째, 대학교수의 역량이 평가되는 기준에 부합해야하는 평가차원의 역량이 있을 것이다. 대학평가, 교수평가는 대학교수의 역량을 정량화하는 기재가 되어, 평가준거는 대학교수의 역량을 증명하는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세 가지 접근에서 공통적인 역량은 교수(teaching) 역량과 연구(researching) 역량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수의 연구 역량은 교수의 전문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대학교수의 역량에 대한 연구는 교수(teaching) 역량에 치중되어 있을 뿐 연구(researching) 역량을 다루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교수의 연구 역량 또한 세 가지 접근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직무로서의 연구 역량, 탐구로서의 연구 역량, 평가기준으로서의 연구 역량이 있을 수 있다.
  • 기대효과
  • 이 연구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지금까지 대학교수의 역량은 교수(teaching) 차원에 국한되어 연구(researching)에 대한 연구가 부재한 상태에서, 이 연구는 교수의 연구역량에 대한 접근 시도하였다는데 1차적 연구의 의의가 있음
    ◦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을 개념화 및 범주화하고 연구역량에 대한 대학 및 사회의 합의점을 도출해낼 수 있음
    ◦ 대학교수의 연구역량 개발은 기존의 계량적인 연구업적 평가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수정‧개발하도록 하여 교수업적평가에 활용할 수 있음
    ◦ 교수 개인이 자신의 학문분야에서 적절한 연구역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연구 활동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음
    ◦ 대학기관이 소속 교수의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실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
    ◦ 연구역량에 대해 기존의 정량적 평가에서 벗어나 정성적 평가, 즉 질적 평가를 시행할 수 있는 기초적 연구 결과를 산출함
    ◦ ‘고등교육의 질적’ 접근을 통해 대학정책을 수립하고자 함에 핵심이 될 수 있는 교수의 연구역량에 대한 측정 가능성을 확보함
    ◦ 향후 대학교수의 역량을 교수역량과 연구역량간의 관계를 설정하여 교수의 역량을 규정 및 측정하는 후속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임
  • 연구요약
  • 연구 내용을 직무로서의 연구 역량, 탐구로서의 연구 역량, 평가기준으로서의 연구 역량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1) 직무로서의 연구 활동
    ◦ 대학의 오랜 전통이자 사명인 교육, 연구, 봉사와 맥락을 같이할 때, 대학교수의 역할은 교수자, 연구자(학자), 자문봉사자, 그리고 시범자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이성호, 1995),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연구활동은 대학교수의 수행책무로 포함함
    ◦ 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교육, 연구, 봉사 세 가지 중 연구 활동에 대한 평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지고 있음

    2) 탐구로서의 연구 활동
    ◦ Max Weber는 ‘대학론’을 통해 대학의 자유에 관해 교수의 자유(Lehrfreiheit), 학습의 자유(Lernfreiheit), 연구의 자유(Forschungsfreiheit)를 언급한 바 있으며, 교수의 자세는 자기전공분야의 몰두와 정열, 학문적인 개성, 지적성실, 자기억제, 명석함 등을 주장함
    ◦ Boyer(1990)는 연구자의 학자적 전문성(scholarship)을 응용(application), 발견(discovery), 통합(integration), 교육(teaching)으로 구성된다고 함
    ◦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대학교수는 학자적 전문성, 지적개성 및 성실, 몰두 사회적 문제에 지식 적용, 다른 분야의 문제들과 특정 학문의 지식 연결 등 다양한 요인들을 포괄하는 능력을 통해 연구자로서 대학의 학문탐구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을 것임

    3) 평가기준으로서의 연구 활동
    ◦ 연구 활동 투입의 결과로 나타나는 장‧단기적 효과 중 논문이나 저서의 형태로 측정이 가능한 연구 결과물을 연구생산성으로 정의 할 수 있음
    ◦ 이러한 연구생선성의 측정은 대학의 책무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1)대학기관평가‧인증에 활용되어 왔으며, (2)대학경쟁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음
    이 연구에서는 세 가지 연구 역량을 그룹으로 설정하여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전문가들의 각 연구 역량에 해당하는 내용을 구성하고자 한다. 또한 각 연구 역량 그룹, 해당 내용에 대해 대학교수의 인식조사를 시행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고등교육의 질의 핵심이라 할 교수의 연구에 대한 개념을 범주화하고 대학교수간의 연구역량에 대한 인식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
  • 한글키워드
  • 연구역량,교수역량,대학교수,고등교육 질제고
  • 영문키워드
  • professors,competency of professors,researching competency,improvement of higher educat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총 3회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교 연구역량 준거 및 핵심 지표 분석 결과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기존의 대학평가에서 교수자 연구물에 대한 양적 지표가 주로 활용되었으나, 본 연구 결과에서는 오히려 연구수행에 직접 연계한 학술 역량 범주의 지표가 도출된 핵심 지표의 50%를 차지하였다는 점이다. 환언하면, 연구수행 역량인, ‘연구주제를 발견하는 능력’, ‘연구목적에 맞는 방법론을 이용하는 능력’, ‘기존 연구자료 및 결과를 비판적․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능력과 ‘현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 가설, 현상 등을 조직하고 구성하려는 총체적 사고 능력’과 ‘연구의 창의적 능력’이 핵심적 역량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연구자의 태도 및 인식이 핵심역량으로 강조되고 있었다. 즉, 교수책무수행 역량 범주의 핵심 지표가 타당성과 중요성에서 기존의 강조되어온 연구생산성 역량 범주와 동일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공분야 이론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 정신’, ‘연구 윤리를 따르는 능력’, ‘기존 선행연구를 극복하려는 도전정신’이 책임수행역량 범주에서 핵심 지표로 도출되었다.
    셋째, 연구생산성 역량 범주에서 도출된 핵심 지표들 또한 기존의 양적 지표가 주를 이루었던 것과는 달리 질적 측면을 보완하려는 지표라는 특징을 갖는다. 즉, ‘국제학술지(SCI급ㆍSSCI급ㆍSCIE급ㆍSCOPUS급 등)에 여러 편 등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게재편수와는 상관없이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새로운 발견과 발명이 중요하다’는 양화하기 어려운 질적 개념을 담고 있는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다. 물론 ‘국제학술지(SCI급ㆍSSCI급ㆍSCIE급ㆍSCOPUS급 등)에 여러 편 등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양화가 가능하면서 기존 양적 지표에 연구의 질적 측면을 보완한 지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생산성 역량의 핵심 지표로 질적 접근의 연구생상선 지표가 도출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도출된 대학교수의 연구역량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학자로서 전공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능력 등이 교수연구역량의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도출되었다. 대학교수는 전공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창의적으로 연구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총체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온 산출물인 논문이나 저서 등과는 별개로 논의되어야 한다. 교수연구역량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는 양적 또는 질적 연구실적을 평가하는 방향보다는 교수자가 지속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학술 역량을 제고하는 방향에서 개발되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대학교수가 연구실적 등과는 별개로 해당 전공분야에 대한 탐구와 해박한 지식을 꾸준히 연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은 교수책무수행 역량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교수책무수행 역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대학교수의 연구역량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의 경우, 연구윤리를 따르는 능력, 선행연구를 극복하려는 도전정신, 지속적인 탐구정신 등은 모두 교수책무수행 역량이었다. 따라서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에서 대학 교수책무수행 역량에 관한 부분이 심도 깊게 논의될 필요가 있으며, 교수로서 갖추어야 할 교수책무수행 역량을 측정하고 개발시키기 위한 기준과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셋째, 대학교수의 연구생산성 역량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기존에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은 주로 연구생산성 역량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연구생산성 역량 차원에서 연구비 수주액, 게재 논문 수, 학술대회 발표실적, 프로젝트 참여 실적, 수상실적 등 양적 측면에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생산성 역량의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는 ‘SCI급ㆍSSCI급ㆍSCIE급ㆍSCOPUS급 등과 같은 국제학술지에 여러 편 등재하거나 기타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하는 능력’이었다. 즉, 단순히 연구실적의 양적 측면이 아니라 연구실적의 질적 측면이 강조된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였다. 연구생산성 역량의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의 관계성을 검토하고, 정책적으로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질적 측면의 평가 기준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이에 학계에서 제시된 바 있는 학문분야별 동료평가나 학회 차원의 기준 마련 등이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을 평가하는데, 본 연구에서 도출된 3개의 범주, 즉, 연구의 생산성 역량, 학술 역량, 교수책무수행 역량의 12개의 핵심지표를 실질적으로 대학평가의 준거로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충분하다. 지금까지 대학평가에서 교수의 연구역량은 연구의 생산성 역량에서만 접근해온 경향이 뚜렷하다. 향후 대학교육의 평가가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에 준거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에 현재 대학평가 또는 대학평가인증에서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을 평가하는 준거가 새로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며, 세부적으로는 연구의 생산성 역량의 지표 이외에 학술 역량, 교수책무수행 역량 차원의 지표가 적극 활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영문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evaluation criteria and key indicators on research competence of university professors. By using the third expert Delphi survey, this study defined the concept of competence as research productivity, academic competence and competence of performing duties on research activities.
    As a result, twelve kinds of evaluation criteria and key indicators of research competence of university professors have been found. Among them, 6 indicators(50%) were on academic competence, 3 indicators(25%) on research productivity, and 3 indicators(25%) were on competence of performing duties on research activities.
    This study is summarized with three major conclusions. First, to develop competence of professors in university, the evaluation criteria and key indicators should find ways to enhance academic competence rather than evaluating on the research performance.
    Second, it is necessary to discuss the criteria and methods to measure the competence of performing competence of performing duties on research activities is closely related to performing duties on research activities.
    Third, regarding with research productivity, the relationship between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spects of research competence needs to be reviewed, futhermore, it is important to strategically improve the qualitative aspects of research competence of university professors.
    In conclusion, this paper expect to provide information for government and universities so that the policies can be realized to enhance the research competence of professor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논문은 대학교수의 연구역량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대학교수의 연구역량 개념을 연구생산성 역량, 학술 역량, 교수책무수행 역량으로 확장하여, 전문가 대상의 델파이 3차 조사ㆍ분석을 통해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의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대학교수의 연구역량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는 총 12가지가 도출되었으며, 이 중 학술 역량 범주에서 6개 지표로 50%가 도출되었으며, 연구생산성 역량 범주에서 3개 지표로 25%, 책무수행 역량 범주에서 3개 지표로 25%가 각각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수연구역량 평가 준거 및 핵심 지표는 연구실적을 평가하는 방향보다는 교수자가 지속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학술 역량을 제고하는 방향에서 개발되는 것이 타당하다. 둘째,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은 교수책무수행 역량 측면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교수의 책무수행 역량에 관한 부분이 심도 깊게 논의될 필요가 있으며, 교수로서 갖추어야 할 교수책무수행 역량을 측정하고 개발시키기 위한 기준과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셋째, 연구생산성 역량의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의 관계성을 검토하고, 정책적으로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질적 측면의 평가 기준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논문은 정부와 대학기관이 소속 교수의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책을 실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색인어
  • 대학교수 연구역량, 연구생산성 역량, 학술 역량, 교수책무수행 역량, 핵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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