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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민족교육'을 통해 본 재일한인의 정체성 형성(1945-1955)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27-B00483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2 년 (2011년 05월 01일 ~ 2013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인덕
연구수행기관 청암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 필요성

    민족교육이란 민족의식을 기반으로 하여 민족주의의 관념에 의거하여 민족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입장에서의 교육으로 민족적 정체성, 아이덴티티를 보존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특히 식민지 지배 아래에서 민족의 존엄성과 자유를 지키고 독립을 위한 한국의 민족교육은 그 어떤 민족교육 보다 주목된다.
    이러한 전통은 1945년 일본의 패전과 광복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에 살던 재일한인에 의해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되었다. 재일한인은 민족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지켜내고 새롭게 발전시켰던 것이다.
    이른바 민족의 정체성이란 민족의 변하지 않는 본연의 성질(性質)로, 그 정체성이 1945년 이후 최근까지 한민족이 살고 있는 해외지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 재일한인 사회이다.

    현재 한국에서 재일한인 사회와 역사에 대한 연구는 역사성과 재일한인 사회의 규모에 대비하여 소홀히 취급되고 있고, 아직 학문적으로 제대로 자리매김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1945년 이후 재일한인에 대한 연구는 소수의 연구와 체계적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재일한인의 역사에서 1945년 광복 이후 그 어떤 주제 보다 민족적, 정치적, 외교적 그리고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관련된 주제가 재일한인의 민족교육과 그 운동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오늘날까지 재일한인은 민족교육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수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1945년 광복 이후 재일한인은 일본 사회에서 재력을 축적하여 경제력을 인정받고, 각종 사회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 일본 사회의 중산층으로 성장하여, 민족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학교를 설립하여 각종 민족교육을 추진해 왔다. 성공했던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에는 남북한의 경제, 정치, 문화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다.

    본 연구는 광복 이후 재일한인의 민족학교의 설립과 운영의 실체를 통해 정체성을 확보 유지하기 위해 전개한 민족교육에 주목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내지 일본에서 야학, 간이강습소 등을 통해 진행된 반일적 모습과 1945년 광복 이후 1955년 이른바 재일조선인총연맹(이하 총련)이 수립되기 이전까지의 정치적 색채 보다 민족적 정체성이 분명했던 민족교육, 즉 민족적 정통성을 전 민족적 차원에서 지켜내려는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다.

    2. 독창성

    첫째, 민족교육을 통한 재일한인의 정체성과 민족교육의 본질에 주목하고자 한다. 단순히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유지라는 차원에서의 연구가 아니라 기존의 민족교육에 대한 인식과 활동을 조사, 분석하여 정체성의 실상을 새롭게 파악할 것이다.

    둘째, 민족교육을 위해 재일한인 사회가 생산해 낸 주체와 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한반도로의 귀국이 일정하게 휴지기에 이르고 재일한인이 정착의 길로 접어들면서 이들은 조직을 결성하여 기존에 산만하게 전개되었던 각종 민족교육을 강화시켰다. 그 중심이 재일본조선인연맹(이하 조련)이었다. 조련은 재일의 ‘민족적 역량’을 민족교육에 집중했다. 동시에 교재 편찬과 교원 양성, 학교 설립을 일본 전역에서 수행하면서 민족교육의 틀을 만들어 갔던 것이다.

    셋째, 민족교육을 통해 재일한인 사회가 갖고 있는 정체성의 연원과 지역적 특징을 지역 비교를 통해 고찰한다. 재일한인 사회는 관동과 관서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일본 사회 속에 존재하면서 지역에 따라 부분적으로 다른 역사적 경험을 축적해 오고 있는 재일한인은 민족교육을 전개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관동지역 재일한인 사회의 인테리적 모습과 지역중심적인 관서지역 재일한인 사회는 민족교육에서 그 특성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
  • 기대효과
  • 1. 연구논문의 학문적 기대효과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사를 고찰하여 한국사와 일본사에서 소외된 재일한인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구성하고 정체성의 본질을 재정립한다. 아울러 한국 민족사 틀의 외연 확장을 도모하는데 일조한다.

    선행 국내 연구의 불모지대였던 이민사 및 디아스포라사의 연구에서 최근 제시되고 있는 각종 이론적 틀을 재일한인 민족교육 연구에 적용하여, 한국적 이민사 및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론의 형성에 밑거름을 제공한다.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한국 현대사와 일본 현대사 사이의 새로운 접점을 형성하는데 일조한다. 아울러 한국 이민사 연구에서 재일한인 역사의 특수성을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검증한다.

    2. 연구논문의 사회적 기대효과

    역사학, 교육학, 이민사 영역에 미친 영향을 해명하는 것만이 아니고, 해외지역 한인 역사와 정체성 고민의 양상을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역사를 통해 분석하여, 한국 사회의 민족적 정체성의 문제를 다시 확산한다.

    재일한인 사회의 민족교육의 유의미성에 대해 적극 교육하여, 재일한인의 미래상 정립에 기여한다. 동시에 일본 사회 내 공생의 문화 속의 새롭게 형성되는 재일의 모습을 정체성에 기초해 명증해 내는데 기여한다.

    국제저명학술지에 투고하여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역사를 세계적인 수준의 보편적인 민족교육의 문제와 역사로 구성한다. 아울러 세계사 속에서 객관적인 위상을 평가하여 시민 교육의 원형을 복원하는데 일조한다.

    3. 교육과의 연계 활용을 통한 기대효과

    조사 수집된 자료를 통해 자료집 목록을 간행하여 향후 정체성 연구와 교육에 활용한다. 풍부한 내용의 각종 1차적인 문헌과 내용 있는 텍스트를 통해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의 연구에 기여하고,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한다.

    3년의 연구 성과와 별도의 원고를 모와서 재일한인 민족교육 관련 단행본을 묶어낸다. 개별 연구 논문은 자연스럽게 국내외 교육에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각종 대중적 신문과 잡지에 연구의 기초적인 내용을 투고하고, 관련 이민 박물관, 디아스포라 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민족문제, 정체성 논의를 활성화시켜 교육의 질적 제고에 기여한다.
  • 연구요약
  • 1. 1차 연도에 진행할 본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일한인 민족교육사 속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1차 사료를 통해 재일한인의 전사(前史)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연구 초기에 국내와 일본의 주요 도서관, 사료관, 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관련자들과의 면담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둘째, 역사학과 사회학의 원론적 이해에 기초한 민족, 계급, 국가 단위의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여 이민사 및 디아스포라적 관점을 통해 연구를 진전시킨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이민사적 관점과 디아스포라론, 한국적 디아스포라론을 재일한인 사회의 민족교육 연구에 채택하여 검증할 것이다.
    셋째, 1945년부터 1955년까지의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을 세 시기 즉, 1기(1945-1949년), 2기(1949-1951년), 3기(1951-1955년)로 구분하여 시기별 특성을 고찰한다. 동시에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민족적 정체성과 관련한 보편성과 특수성이 시간적 흐름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 살펴본다.

    2. 2차 연도에 진행할 이 연구의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별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관동지역을 통해 고찰한다. 이 가운데 정체성의 지역적 본질을 살펴보고, 특히 재일한인 삶의 지역적 특성이 민족교육에 투영된 이미지를 도쿄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둘째, 재일한인이 민족교육의 장기적인 전망과 제도적인 차원의 시스템 확보를 관동지역의 주요 도시인 도쿄와 요코하마, 가와사키 그리고 지바현 등지에서 어떻게 수행해 갔는지 살펴본다. 특히 교원 양성에 주목하는 연구를 통해 재일한인 교육의 조직과 내용성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주목한다.
    셋째, 관동지역 민족교육의 실상을 연구하는데 우선 구술기록 중에서는 아사부의 민단 자료관과 아리랑센터 등의 자료를 획득하고 김덕룡, 오규상, 어당, 최석의, 고(故) 이은직 등 민족교육 관련자들의 구술 자료를 활용한다. 그리고 관동지역의 현장 조사는 도쿄 기타(北)구 조선중고급학교, 도쿄 한국학교, 도쿄 조선대학교 등을 방문, 조사한다.

    3. 3차 연도에 진행할 이 연구의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2차 연도의 연구와 비교하면서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관서지역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동시에 조련과 민단 그리고 민전 등의 국어, 역사, 사회, 문화 등의 교재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민족교육의 실상에 접근한다.
    둘째, 민족교육의 시스템을 지역 비교사적인 관점에서 관서지역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시스템의 실상을 재일한인의 역사와 연동하여 관서지역의 오사카, 고베, 교토를 중심에 두면서 와카야마현 등지로 외연을 확장하여 구체적으로 고찰한다. 동시에 한신(阪神)교육투쟁과 당시 민족교육 관련 중요 인물인 박주범, 김경해 등에 대해 주목한다.
    셋째, 관서지역 민족교육 관련 구술 자료는 오사카인권박물관, 재일동포민족교육협의회, 고베시립도사관 등을 통해 조사한다. 또한 양영후, 홍상진, 문경수, 고(故) 정조묘, 고(故) 김경해와 그 후손의 구술 자료를 획득한다. 관서지역 현장 조사는 오사카 건국학교, 오사카 금강학교, 오사카 이쿠노(生野)구 제4조선초급학교, 고베 조선고급학교, 한신교육투쟁 현장 등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 한글키워드
  • 재일한인/ 민족교육/ 재일한인 민족교육/ 정체성/ 재일한인의 전사(前史/ 1945-1955 관동지역/ 관서지역/ 이민사/ 디아스포라/ 코리안 디아스포라/ 도서관/ 사료관 / 연구소 재일본조선인연맹/ 한신교육투쟁/ 박주범/ GHQ/ 일본 정부 역사학/ 사회학/ 국제관계학/ 민족/ 계급 / 국가 교과서/ 국어/ 수학/ 사회/ 민족학교/ 한국학교/ 조선학교/ 일본학교 동화주의/ 박경식/ 구술/ 영상/ 기억/ 한국/ 일본/
  • 영문키워드
  • Korean Residents(Zainichi)/ National Education/ Korean Residents's National Education/ Identity/ from1945 to1955/ District of Kanto/ District of Kansai/ History of Emigration/ Diaspora/ Korean Diaspora/ Library/ Historical materials Hall/ Korean Federation/ HanShin educational struggle/ GHQ(General headquarters)/ Japanese Government/ History/ Sociology/ International Relatonship/ Nation/ Class/ Textbook/ Korean National School/ Assimilation/ Dictation/ Image/ Memorizat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1945년부터 1955년까지의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수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역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3년 동안의 연구계획(1차년도 : <기초 연구>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전사(前史), 2차년도 : <실체 연구1> 재일한인 민족교육 양상(關東지역), 3차년도 : <실체 연구2> 재일한인 민족교육 양상(關西지역))을 신청했다.
    신청된 연구계획이 과제 선정 과정에서 3년에서 2년으로 연구기간이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3년의 연구계획을 수정하여 2년 동안의 연구계획으로 변경했다.
    1년차에는 민족교육의 정체성, 역사, 디아스포라론 등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연구를 수행했다.
    첫째,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확증하기 위해 재일본조선인연맹이 간행한 한국사 교과서를 대상으로 편찬 경위, 내용, 편찬자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연구결과인 초고(「해방 후 재일본조선인연맹의 민족교육과 정체성-󰡔조선역사교재초안󰡕과『어린이 국사』를 통해-」)를 2011년도 전국역사학대회에서 발표하고 보완하여 2012년 3월『역사교육』121집에 게재한다.
    둘째, 재일한인 민족교육사 속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1차 사료를 통해 재일한인의 전사(前史)를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내용을 2011년 12월 초고「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전사-일제강점기 大阪지역 재일한인 학령아동 민족교육과 ‘정체성’에 대한 검토-」로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단행본(『정체성의 경계를 넘어서』(가제, 2012년 3월 발간 예정))의 일부로 발간된다.
    셋째, 관동지역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동경조선중학교를 통해 민족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상황을 정리해 원고를 마련했고, 이를 학술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넷째, 역사학과 사회학의 원론적 이해에 기초한 민족, 계급, 국가 단위의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여 디아스포라론과 초국가주의에 대해 검토하여, 재일한인에게 적용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여 초고를 작성했다.
    다섯째, 1945년부터 1955년까지의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을 세 시기 즉, 1기(1945-1949년), 2기(1949-1951년), 3기(1951-1955년)로 구분하여 시기별 특성을 고찰했다.
    여섯째, 관동지역 민족교육의 실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재일동포자료관, 아리랑센터, 최근에 설립된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등의 자료를 적극 조사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2차년도에 진행할 본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은 1945-1955년 시기 관서지역 민족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연구했다.
    첫째,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관서지역을 중심으로 고찰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오카카의 초기 민족교육의 흐름을 정리했다. 그리고 오사카 민족교육의 현장에 교육을 담당한 교원에 주목하며,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속의 그들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민족교육의 시스템을 지역 비교를 위해 관서지역의 민족학교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조선학교, 그리고, 건국학교와 금강학교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동시에 해방 공간 한신지역의 대표적인 민족교육 투쟁이었던 1948년 한신(阪神)교육투쟁에 대해 역사적 의미도 새롭게 평가해 보았다.
    셋째, 관서지역 재일한인 민족교육 관련해 오사카인권박물관, 재일동포민족교육협의회, 고베시립도사관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 재일동포 민족교육협의회와 최근 민족교육의 실제로 교토한국학교, 오사카국제학교의 상황을 조사했다.
    넷째, 오사카지역 민족교육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김용해, 문경수와 면담했고, 직접 민족교육과 관련한 구술은 박병윤, 서용달, 조박의 견해를 청취, 구술자료를 획득했다.
  • 영문
  •   This research reveals history which is an activity that keeps nation's identity through Korean residences in Japan’s nation education from 1945 to 1955.
     For this, 3 years of research project(First year: <Basic research> Histor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s Nation education, Second year: <Substantial research 1> Aspect of Korean residents in Japan’s Nation education(Kanto area), Third year: <Substantial research 2> Aspect of Korean residents in Japan’s Nation education(Kansai Area).
     Applied research project had been adjusted from 3 years to 2 years. Therefore, research plan has been changed to 2 years of it.
     First year, i myself focused on identity, history, diaspora of nation education.
     First, for securing positive evidenc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I proceeded a study of textbooks written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Federation about details, stories, and compiler. Also, first draft of research(Nation education and identi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Federation after liberation-throughout history textbooks & national history for children) was issued and redeem in 2011. As a result, this research paper had been published in [History Education; 121] in March, 2012.
     Second, to find out identi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s nation education, I’ve been examined pre-history of 1st historical records. About this, I made a presentation by [Pre-histor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s nation education – Study of Nation education for children of school age and ‘Identity’ in Osaka during Japanese colonial era ]at Academy of Korean studies’ International scholarship contest in December 2011.
     Third, for consider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s nation education’s characteristics in Kanto area, I wrote a paper which is about specific operating system of nation education by Tokyo Chosun middle school.
     Fourth, based on historic and sociologic understanding, I expanded a study with nation, class, state. Considerate applicability for Korean residents in Japan by writing a draft.
     Fifth, I assorted three different period of nation education by first period (1945-1949), Second period (1949-1951), Third period (1951-1955) so that understanded time-variant characteristics.
     Sixth, doing research at Korean residents in Japan’s interpretive center, Arirang Center, and newly opened Institute for Korean Zainichi at Chungam University where all are very important to conduct a study truth of nation education in Kanto area.
     Core content of Second year research is that nation education in Kansai during 1945-1955.
     First of all, I examined characteristics of nation education mainly on Kansai area. In detail, arranging first period of stream in Osaka. With this, I focused some of who actually assigned for education so that I could have found out their massive role at that period.
     Second, to compare systematic area of nation education, nation school in Kasai was the answer. Concretely, chosun school, Konkuk school, and Kumkang school were superior example of this. At the same time, the typical education struggle, Hanshin education struggle, was re-evaluated in its historical meaning during period of liberation.
     Third, about Korean residents in Japan’s nation education in Kansai area, I investigated Hurights Osaka, The council of nation educ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City library of Kobe. Korean school in Kyoto and Osaka international school were checked into practical nation education in nowadays.
     Fourth, from Interviewing Kim Yonghae, Moon Kyungsoo who are well-known nation education expert in Osaka and practical educating details from Park Byungyoon, Seo yongdal, Cho Bak, I collected data of oral statemen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1945년부터 1955년까지의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수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역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3년 연구계획(1차년도 : <기초 연구>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전사(前史), 2차년도 : <실체 연구1> 재일한인 민족교육 양상(關東지역), 3차년도 : <실체 연구2> 재일한인 민족교육 양상(關西지역))을 신청했다. 그러나 신청된 연구계획이 과제 선정 과정에서 3년에서 2년으로 연구기간이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3년의 연구계획을 수정하여 2년 동안의 연구계획으로 변경했다.
    1년차에는 민족교육의 정체성, 역사, 디아스포라론 등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첫째,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확증하기 위해 재일본조선인연맹이 간행한 한국사 교과서를 대상으로 편찬 경위, 내용, 편찬자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둘째, 재일한인 민족교육사 속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1차 사료를 통해 재일한인의 전사(前史)를 살펴보았다.
    셋째, 관동지역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동경조선중학교를 통해 민족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상황을 정리해 원고를 마련했고, 이를 학술지에 발표했다.
    넷째, 역사학과 사회학의 원론적 이해에 기초한 민족, 계급, 국가 단위의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여 디아스포라론과 초국가주의에 대해 검토하여, 재일한인에게 적용 가능성에 대해 초고를 작성했다.
    다섯째, 1945년부터 1955년까지의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을 세 시기 즉, 1기(1945-1949년), 2기(1949-1951년), 3기(1951-1955년)로 구분하여 시기별 특성을 고찰했다.
    여섯째, 관동지역 민족교육의 실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재일동포자료관, 아리랑센터, 최근에 설립된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등의 자료를 적극 조사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2년차에는 교원양성, 관서지역 민족교육 실태, 한신교육투쟁 본질 등과 민족교육 관련 구술 녹취를 진행했다.
    첫째,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특성을 관서지역을 중심으로 고찰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오카카의 초기 민족교육의 흐름을 정리했다. 그리고 오사카 민족교육의 현장에 교육을 담당한 교원에 주목하며,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속의 그들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민족교육의 시스템을 지역 비교를 위해 관서지역의 민족학교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조선학교, 그리고, 건국학교와 금강학교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동시에 해방 공간 한신지역의 대표적인 민족교육 투쟁이었던 1948년 한신(阪神)교육투쟁에 대해 역사적 의미도 새롭게 평가해 보았다.
    셋째, 관서지역 재일한인 민족교육 관련해 오사카인권박물관, 재일동포민족교육협의회, 고베시립도사관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 재일동포 민족교육협의회와 최근 민족교육의 실제로 교토한국학교, 오사카국제학교의 상황을 조사했다.
    넷째, 오사카지역 민족교육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김용해, 문경수와 면담했고, 직접 민족교육과 관련한 구술은 박병윤, 서용달, 조박의 견해를 청취, 구술자료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재일한인 사회의 민족교육의 유의미성에 대해 적극 교육, 전시에 활용하여 인천의 이민사박물관의 특별전(20137.1-10.31)을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자이니치 학교들-재일 한인 민족교육-” 도록을 간행했다.
    이와 함께, 재일한인 민족교육과 관련하여 네 차례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도 전국역사학대회의 역사교육연구회 패널 발표회(主題 : 근현대 한국인의 해외이주와 정체성 교육)에서「해방 후 재일본조선인연맹의 민족교육과 정체성-󰡔조선역사교재초안󰡕과『어린이 국사』를 통해-」)를 발표했다. 2011년 12월 한국학중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국제학술대회(주제 : 정체성의 경계를 넘어서)에서「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전사-일제강점기 大阪지역 재일한인 학령아동 민족교육과 ‘정체성’에 대한 검토-」), 2013년도 5월 10일 국제학술대회(主題 : 재일한국인 연구의 오늘과 내일)에서「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연구 현황과 과제」), 2013년 10월 4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민족공동체연구소의 학술대회(主題 : 재일동포사회의 남북분단과 통일)에서「재일동포 민족교육과 남북한-초창기 민족교육사를 통해 보기-」를 발표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해방 후 재일본조선인연맹의 민족교육과 정체성-󰡔조선역사교재초안󰡕과『어린이 국사』를 통해-」)를 2012년 3월『역사교육』121집에 등재했다. 여기에서는 조련의 교재 편찬 가운데 주목되는 역사교과서 󰡔조선역사교재초안󰡕(상)(중)(하)와 『어린이 국사』(상)(하)를 분석했다. 󰡔조선역사교재초안󰡕(상)(중)(하)는 ‘우리 역사’의 동력을 내부에서 찾고 자연스럽게 유물사관에 기초하면서도 대중적 이해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어린이 국사』(상)(하)는 어린이용 초등학교 교재로 󰡔조선역사교재초안󰡕의 틀을 기초로, 알기 쉬운 서술은 상당한 윤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재일조선인 민족교육과 東京朝鮮中學校의 설립-『도꾜조선중고급학교10년사』를 중심으로-」, 2012년 6월『숭실사학』(28)집에 등재했다. 이 논문은 東京朝鮮中學校의 초창기 역사를『도꾜조선중고급학교10년사』(창립10주년 기념 연혁사편찬위원회, 1956년 10월 5일)을 통해 살펴보았다. 東京朝鮮中學校는 재일한인 중등교육의 이정표로 조련은 東京朝鮮中學校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중등교육을 통해 재일한인 사회의 인재 양성을 선도했다. 그리고 조련 해산과 함께 東京朝鮮中學校는 새로운 선택의 길을 가야만 했으나 여전히 구심체였던 사실을 확인했다.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전사-일제강점기 大阪지역 재일한인 학령아동 민족교육과 ‘정체성’에 대한 검토-」를 단행본『정체성의 경계를 넘어서』(경인문화사, 2012.)에 실어 발간했다. 여기에서 필자는 大阪지역의 학령아동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을 중심으로 고찰했고, 해방 이후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前史로 민족교육의 통사적 관점에서 민족교육과 ‘정체성’의 상관관계를 학령아동을 대상으로 한 민족교육에 주목해 살펴보았다.
    ▶ 이민사박물관 간행 도록『자이니치 학교들-재일 한인 민족교육-』을 집필, 간행했다.
    ▶「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연구 현황과 과제」를 2013년 5월 제주대학에서 발표했다.
    ▶「재일동포 민족교육과 남북한-초창기 민족교육사를 통해 보기-」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2013년 10월 발표했다.

    2. 활용방안
    <학술적 기여>
    ▶ 국내 선행 연구의 불모지대였던 이민사 및 디아스포라사의 연구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각종 이론적 틀을 재일한인 민족교육 연구에 적용하여 고찰했다.
    ▶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사를 고찰하여 한국사와 일본사에서 소외된 재일한인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구성하고 정체성의 본질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 나아가 한국 민족사 틀의 외연 확장을 도모하여 한국교육사의 틀 거리 조정에 일조했다.
    ▶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한국 현대사와 일본 현대사 사이의 새로운 접점을 형성하는데 일조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한국 이민사 연구에서 재일한인 역사의 특수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증했다.
    ▶ 역사학, 교육학, 이민사 영역에 미친 영향을 해명하는 것만이 아니고, 해외지역 한인 역사와 정체성 고민의 양상을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역사를 통해 분석하여, 한국 사회의 민족적 정체성의 문제를 재차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 인천의 이민사박물관의 특별전(20137.1-10.31)을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자이니치 학교들-재일 한인 민족교육-” 도록을 간행했다.
    <교육 연계 기여>
    ▶ 조사 수집된 자료를 통해 이민사박물관 특별전에 활용했다. 특히 관련 논고를 통해 향후 정체성 연구와 교육에 대해 주목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 2년 동안의 연구 성과와 별도의 원고를 모와 재일한인 민족교육 관련 단행본을 묶어낼 것이다. 개별 연구 논문은 자연스럽게 국내외 교육에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각종 대중적 신문과 잡지에 연구의 기초적인 내용을 투고하고, 관련 이민 박물관, 디아스포라 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민족문제, 정체성 논의를 활성화시켜 교육의 질적 제고에 기여했다.
  • 색인어
  • 해방, 1945년, 1948년, 1955년, 재일한인의 민족교육, 민족의 정체성, 재일한인 민족교육의 전사(前史), 재일한인 민족교육 양상(관동), 재일한인 민족교육 양상(관서), 디아스포라론, 재일본조선인연맹, 한국사 교과서, 관동지역, 동경조선중학교, 역사학, 사회학, 민족, 민족문제, 계급, 국가, 초국가주의, 재일동포역사자료관, 아리랑센터,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교원양성, 민족교육 실태, 한신교육투쟁, 조선학교, 오사카지역의 조선학교, 건국학교, 금강학교, 오사카인권박물관, 재일동포민족교육협의회, 고베시립도사관, 교토한국학교, 오사카국제학교, 구술자료, 이민사박물관, 자이니치, 해외이주, 정체성 교육, 학령아동, 근현대사, 일본사, 한국사, 이민사, 이민학, 교육, 교육학, 민족교육, 계급의식, 통일, 국어, 국어교육, 역사교육, 일본사회, 일본인, 조선촌, 제1세, 제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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