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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40;인문사회분야&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413-A00003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3 년 (2011년 12월 01일 ~ 2014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한시준
연구수행기관 단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임선숙(단국대학교)
서종원(단국대학교)
김영순(춘천교육대학교)
이영수(단국대학교)
최인학(인하대학교)
염원희(경희대학교)
송재용(단국대학교)
신종한(단국대학교)
김재관(단국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과제의 목적은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와 세시풍속의 지속과 변용’을 탐색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구명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함께 미래적 전망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일생의례는 한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를 말한다. 이 의례는 시대적 정책과 당시 민중들의 인식(종교관·생활관)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근대는 시대적 맥락에서 보면 다양한 외부의 요인에 의해 많은 변화가 불가피하였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일생의례는 국가의 정책이 정해진다 하더라도, 일반인들의 생활에서는 정책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일생의례 연구는 통시적인 관점에서 이 시기의 표상이 어떠한지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일차적인 목적이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주체에 따른 일생의례의 변화 양상도 주목해 보고자 한다. 일생의례의 지속과 변용 연구를 위해서는 먼저 전근대의 일생의례에 대한 연구와 함께 근대 이후의 일생의례의 변용과정을 탐색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통해 일반적이며 기초적인 탐색과 함께 근대 주체와 제도 성립 등 일생의례와의 관련성을 연구해 나갈 것이다.
    세시풍속은 집단의 생업 환경과 자연적 요인, 종교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상호 작용하여 형성되는데 근대에 들어오면서 세시풍속은 다양한 변용과정을 겪는다. 개화기 이후 기독교와 같은 외래종교의 유입과 일제라는 야만적인 통치 체제, 근대 제도의 정착은 세시풍속 변용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세시풍속 변용에 대한 한국인의 대응은 순응보다는 저항적인 경향이 강했다. 그러므로 세시풍속에 대한 연구는 재래 세시풍속의 성격 정리와 함께 일제 강점기 세시풍속의 변용의 원인에 대한 탐색 그리고 변용된 세시풍속의 함의(含意)를 구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이 시기는 일반 세시 이외에 농경세시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였던 시기다. 농경세시는 일반 세시와 달리 벼를 포함한 밭작물의 주기에 따른 세시를 이야기하는데, 이 시기는 농경문화가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여 농경세시의 변화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세시풍속에서는 오늘날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문제, 가령 二重過歲, 주요 명절의 변화 양상, 크리스마스와 같은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에 유입된 서양의 풍속 등의 기원과 당시의 모습, 그리고 오늘날까지 변화 양상을 통시적 관점에서 정리할 계획이다.
    종합해 볼 때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일생의례와 세시풍속 연구 방법에 따라서 본 연구과제는 다음의 연구를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① 전근대 일생의례․세시풍속의 성격을 정리하고, ② 재래의 일생의례․세시풍속의 지속성을 탐색하고, ③ 근대 주체와 제도의 확립에 의한 일생의례․세시풍속의 변용을 연구하고, ④ 일생의례․세시풍속의 전승관계에 대해 실증적으로 연구하고, ⑤ 다양한 매체와 문학텍스트에 반영된 일생의례․세시풍속 형상을 분석하고, ⑥ 일생의례․세시풍속 변용에 담긴 함의(含意) 구명을 통해서 근대 생활문화전통의 성격 파악하여, 지속과 변용의 관점에서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문화적 특징을 밝혀낸다.
    이러한 일생의례와 세시풍속의 지속과 변용에 대한 천착은 본 과제의 궁극적인 목적인 한국 문화전통의 정체성을 구명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본 연구과제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더욱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계에서 주목하지 못했던 이 시기의 문화적 표상을 드러내는데 있어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이들 연구를 진행하는 데 있어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 과제는 2005년부터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 양상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그동안 제1세부 과제는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초점을 맞추어 1단계에서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의 지속과 변용을, 제2단계에서는 ‘의식주와 민속놀이’의 지속과 변용 양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폈다. 또한 제2세부 과제는 근대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1단계에서는 ‘매체와 일상생활’의 관련성 속에서 형성된 근대 문화적 표상을, 2단계에서는 ‘근대 제도의 도입과 함께 일상생활의 재편 과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과제는 1단계와 2단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살펴보지 못했던 이 시기의 일상문화를 종합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 그동안 제1세부 과제는 구비문학·민간신앙·민속놀이·의식주의 지속과 변용을 탐색하였고, 제2세부 과제는 매체, 제도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지속과 변용을 연구하였다. 어찌 보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주제는, 문화의 기층적 모습인 민속과 근대적 경험의 층위인 일상생활을 함께 다루기에 오히려 복잡한 과정을 통해 형성된 한국 근대문화의 정체성을 밝히는 한편,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이후 한국문화 연구를 위한 바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런 의미에서 3단계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주제로 ‘일생의례와 세시풍속의 수직적인 질서에서 추출할 수 있는 원형적 담론과 이를 통해 나타나는 주체와 일상의 전형적 모습’을 구명해보려고 한다. 세시풍속과 일생의례의 모습은 한 민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원형질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런 문화전통은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다양한 변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문화전통이란 전래된 과거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밝히는 것으로 전통문화와 초점을 달리한다. 문화전통은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향유하면서도 새로 유입된 외국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여 자기화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특히 이 시기는 일제의 강점으로 인해 전통문화의 단절과 왜곡이 강요되는 시기인 동시에 문화전통에 대한 자각이 싹트는 시기이기에 변화 양상이 다양하게 드러난다.
    세시풍속과 일생의례도 그러하다. 서양력에 따른 이중과세의 문제도 이 당시부터 생성되었으며, ‘조선민사령’과 ‘의례준칙’에 따른 전통 혼인제도도 이 시기를 통해 근대적 양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면모는 ‘주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새로운 문화전통이 형성되는데 신식결혼식의 경우, 교회는 물론 배재·이화학당 등을 비롯한 종교단체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며, 도시가 발달하고 서양 문물을 수용함에 따라 크리스마스가 아이들의 명절로 받아들여지고, 어린이문화가 변화 양상을 띠는 것도 그러한 예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와 세시풍속’ 생활문화의 지속과 변용양상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당시의 실상을 심도 있게 고찰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들 주제에 대한 접근을 각각 거시·미시사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제1연구팀은 일생의례와 세시풍속의 전반적인 흐름양상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가 통시적인 관점에서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제2연구팀에서는 주체에 따른 일생의례와 세시풍속 생활문화의 지속과 변용의 표상을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 연구과제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와 세시풍속 생활문화의 지속과 변용’ 연구는 현시점에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과제이며 이 연구를 통해 근대시기 문화적 변화 양상과 특징이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한글키워드
  • 개화기,근대,세시풍속,일제강점기,키워드(한글) 문화전통,한국문화,주체,일생의례,일상생활
  • 영문키워드
  • Korean culture,the period of enlightened nation,the subject,키워드(영문) cultural tradition,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seasonal customs,everyday life,modern age,rites of passag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과제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의 기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 양상을 탐색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우리 문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안목을 제시하며, 나아가 미래적 전망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본 과제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바이다.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는 서구 문물의 도입과 식민지로의 편입으로 인해 우리 사회 전체가 근대적 전환과 문화적 억압․굴절의 과정을 충격적으로 경험했던 때이다. 특히 식민지 지배 권력은 전대의 삶의 양식을 폭력적으로 해체하면서 근대적 생활양식으로의 변화를 물리적으로 강제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근거하여 우리의 근대적 삶은 전적으로 외부로부터 이식된 제도와 문물에 의해 구축되었다는 주장이 암묵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동으로 우리의 근대는 민족의 자생적 동력에 의한 내재적 발전의 결과로 구축되었다는 반론이 강력하게 제기되기도 하였다. 요컨대 강제된 서구적 근대화와 식민지의 경험은 우리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근거 없는 열등감과 과장된 옹호라는 양가적 태도를 동시에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그러나 일상적 생활양식은 외적 강제에 의해 단번에 교체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층의 생활은 정치․경제적 변화의 진행과는 층위를 달리하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문화전통의 토양을 바탕으로 교섭과 통합의 복합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전환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과제는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을 탐색하되, 기존의 전통 연구가 가져왔던 복고적, 폐쇄적, 방어적 태도를 지양하고, 기층의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일상의 생활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문화정체성을 구성해 나가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즉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을 연구함에 있어 전대로부터 ‘잔존’한 전통 문화유산을 규명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외부 문화와의 접촉 과정에서 혼성 변이되면서 중층적으로 축적되는 제반 현상들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가 ‘전통문화’라는 용어를 지양하고 ‘문화전통’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간 한국 문화 연구에서 전통은 대개 근대 문화나 서구 문화의 타자의 자리에서 발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재래의 것, 고유한 것이 ‘잔존’되는 현상에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 고립적, 배타적 시각에 입각한 전통에 대한 소극적인 해석은 결과적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정태적이고 고정된 것으로 파악하게 만든다는 한계를 지닌다. 전통에 대한 본질주의적 관점은 전통에 대한 이해를 협소하고 경직된 것으로 한정시킨다는 점에서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근대화의 명목 하에 이루어진 서구화가 극도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 오늘의 우리 문화 역시, 그 내면을 조금만 깊이 있게 살펴보면 우리 문화 기층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관습, 의례, 사상, 제도 등과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계 맺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할 때, 문화적 교섭이 가장 급격하게 이루어졌으며 현재 우리 삶의 양식의 기본 패턴을 형성했다고 할 수 있는 이 시기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의 양상을 면밀하게 조사・연구하는 작업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나아가 미래적 전망을 모색하는 데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층의 생활은 지극히 복잡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총체적인 양상이 파악되기 어렵다. 이에 본 과제는 전체 3단계를 생활 문화의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연구 대상을 나누어 구성하였다. 본 과제의 1단계와 2단계를 병렬적으로 설계한 것은 이 때문이다. 각 단계의 과제는 2개의 하위 세부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제1세부 과제가 주로 역사민속학, 비교민속학, 도시민속학 등 민속학 제 영역의 연구 방법과 학문적 성과를 바탕에 두고 있다면, 제 2세부 과제는 풍속사, 일상생활사, 문화사회학 등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문화 연구의 시각과 방법을 수용하고 있다.
    본 연구의 제3단계에서는 이러한 두 세부과제를 통합하여 연구방법론을 일원화하고 학문적 성과를 종합하는 공동연구로 전환하였다. 이것은 거시사적 접근과 미시사적 접근을 통합하여 수행하는 연구로서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연구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3단계 1년차와 2년차에서는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와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근대적 전환양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3년차에서는 이제까지의 연구성과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점검을 통해 연구의 의의와 성과를 검토하였다. 이를 간략히 도표화하면 다음과 같다.

    (1) 3단계 연구의 개요

    ▶ 세부과제의 통합을 통한 공동연구로 전환: 단일한 연구주제를 다각도로 고찰
    ▶ 종합적인 고찰을 위한 거시사적 접근과 미시사적 접근을 통합하여 연구 수행
    ▶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

    (2) 연구성과

    ①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출판문화 관련 자료 집성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출판 문화 관련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출판 문화 관련 자료에 관한 해제

    ②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에 관한 자료 집성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출생의례 관련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혼례 관련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회갑연 관련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상례 관련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일 아동 성장 관련 이미지 자료의 현황 파악

    ③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세시풍속에 관한 자료 집성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봄 놀이 세시풍속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여름 놀이 세시풍속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가을 놀이 세시풍속 자료의 현황 파악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겨울 놀이 세시풍속 자료의 현황 파악
    ④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의 지속과 근대적 변화에 관한 연구
    □ 근대적 사고를 통해 본 일생의례의 변화 양상 연구
    □ 1930~1940년대 출산 풍속에 대한 사례 연구
    □ 출산의례의 변용(變容)과 근대적 변환(變換) 연구
    □ 한말 일제강점기 국가제례(國家祭禮) 공간의 변화 연구
    □ 일제강점기 혼례문화의 지속과 변용 연구
    □ 전통 상례의 변화를 통해 본 일제의 조선 인식 연구
    □ 현대 한국 상례문화의 변화 연구

    ⑤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의 문학적 표상과 변용 연구
    □ 식민지 시대 소설 속 출산서사의 의미 연구
    □ 현대소설의 통과제의 구조 연구
    □ 교양소설과 주체확립의 동력학 연구
    □ 1920년대 신여성의 ‘사랑’과 근대적 결혼 제도의 함수관계 연구
    □ 근대적 결혼제도 정착과정과 소설의 관련양상 연구 연구
    □ 근대문학 속에 나타난 상례 연구
    □ 한국현대소설에 나타난 한국인의 생사관(生死觀) 연구 연구
    □ 한일 근대 창작 동화 속에 투영된 일생의례의 특징 연구

    ⑥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세시풍속의 지속과 근대적 변환에 관한 연구
    □ 조선 후기 세시풍속의 양상과 특징 연구
    □ ‘조선총독부간행물’에서 볼 수 있는 세시풍속의 양상 연구
    □ 『임하필기』에 나타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연구
    □ 근대에 등장한 이중과세의 지속과 변용 연구
    □ 일제강점기 한식의 지속과 변화 연구
    □ 근대 매체에 나타난 계절 여가 연구
    □ 크리스마스의 도입과 세시풍속화 과정에 대한 연구

    ⑦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세시풍속의 문학적 표상과 변용 연구
    □ 식민지 시대 소설 속 출산서사의 의미 연구
    □ 현대소설의 통과제의 구조 연구
    □ 교양소설과 주체확립의 동력학 연구
    □ 1920년대 신여성의 ‘사랑’과 근대적 결혼 제도의 함수관계 연구
    □ 근대적 결혼제도 정착과정과 소설의 관련양상 연구 연구
    □ 근대문학 속에 나타난 상례 연구
    □ 한국현대소설에 나타난 한국인의 생사관(生死觀) 연구
    □ 한일 근대 창작 동화 속에 투영된 일생의례의 특징 연구

    ⑧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의 문학적 표상 연구
    □ 두레의 문학적 형상화 연구 연구
    □ 이기영 소설에 나타난 세시풍속의 재현 양상 연구
    □ 백석 시에 나타나는 세시풍속의 의미 연구
    □ 근대문학 텍스트에서 무속적 요소의 의미 연구
    □ 향토 담론과 조선 문학의 탈지방성 연구

    ⑨ 조선총독부 기관지 소재 일생의례와 세시풍속 관련 자료 수집
    □ 조선의 습속에 관한 자료 수집
    □ 조선총독부 기관지 소재 1920~30년대 세시풍속 자료 집성
    □ 조선총독부 기관지 소재 혼례와 상례 관련 자료 집성
  • 영문
  • This paper has the purpose to examine the whole true nature of children’s plays during the colonial period and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the plays at that time in the courses of cultural continuance and change. For this, our efforts were put to survey the actual condition of the children’s plays in Ulsan Bangeojin between the 1930s and the 1940s and secure related various data. In particular, in order to understand the actual condition of the period, the areas of Ulsan Bangeojin and Vigen-shi, Okayama-hyeon, Japan were surveyed. Through this, it could be understood what plays the Korean and Japanese children in Ulsan Bangeojin enjoyed for their childhood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rough the case of Ulsan Bangeojin, it was found that the children’s plays during the colonial period were various different from former periods and this change influenced a lot up to now. In addition, the children’s plays at that time shows a few characteristics in that traditional plays and externally introduced various plays coexisted and sports related plays such as baseball and soccer were performed a lot. One more thing to be observed carefully is that colonial factors can be easily discovered in the children’s plays. The facts that the children’s plays at that time focused physical training and discipline compared to former periods and the Japanese military songs were naturally song in the courses of the plays reflected the situations of the time to the children’s plays undamagedly. In particular, when it comes to the fact that these plays were performed in the physical exercise hours of school, it could help thinking another aspect hidden in the children’s plays during the colonial perio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과제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의 기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 양상을 탐색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우리 문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안목을 제시하며, 나아가 미래적 전망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본 과제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바이다.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는 서구 문물의 도입과 식민지로의 편입으로 인해 우리 사회 전체가 근대적 전환과 문화적 억압․굴절의 과정을 충격적으로 경험했던 때이다. 특히 식민지 지배 권력은 전대의 삶의 양식을 폭력적으로 해체하면서 근대적 생활양식으로의 변화를 물리적으로 강제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근거하여 우리의 근대적 삶은 전적으로 외부로부터 이식된 제도와 문물에 의해 구축되었다는 주장이 암묵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동으로 우리의 근대는 민족의 자생적 동력에 의한 내재적 발전의 결과로 구축되었다는 반론이 강력하게 제기되기도 하였다. 요컨대 강제된 서구적 근대화와 식민지의 경험은 우리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근거 없는 열등감과 과장된 옹호라는 양가적 태도를 동시에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그러나 일상적 생활양식은 외적 강제에 의해 단번에 교체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층의 생활은 정치․경제적 변화의 진행과는 층위를 달리하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문화전통의 토양을 바탕으로 교섭과 통합의 복합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전환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과제는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을 탐색하되, 기존의 전통 연구가 가져왔던 복고적, 폐쇄적, 방어적 태도를 지양하고, 기층의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일상의 생활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문화정체성을 구성해 나가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즉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을 연구함에 있어 전대로부터 ‘잔존’한 전통 문화유산을 규명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외부 문화와의 접촉 과정에서 혼성 변이되면서 중층적으로 축적되는 제반 현상들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가 ‘전통문화’라는 용어를 지양하고 ‘문화전통’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간 한국 문화 연구에서 전통은 대개 근대 문화나 서구 문화의 타자의 자리에서 발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재래의 것, 고유한 것이 ‘잔존’되는 현상에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 고립적, 배타적 시각에 입각한 전통에 대한 소극적인 해석은 결과적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정태적이고 고정된 것으로 파악하게 만든다는 한계를 지닌다. 전통에 대한 본질주의적 관점은 전통에 대한 이해를 협소하고 경직된 것으로 한정시킨다는 점에서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근대화의 명목 하에 이루어진 서구화가 극도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 오늘의 우리 문화 역시, 그 내면을 조금만 깊이 있게 살펴보면 우리 문화 기층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관습, 의례, 사상, 제도 등과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계 맺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할 때, 문화적 교섭이 가장 급격하게 이루어졌으며 현재 우리 삶의 양식의 기본 패턴을 형성했다고 할 수 있는 이 시기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의 양상을 면밀하게 조사・연구하는 작업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나아가 미래적 전망을 모색하는 데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층의 생활은 지극히 복잡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총체적인 양상이 파악되기 어렵다. 이에 본 과제는 전체 3단계를 생활 문화의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연구 대상을 나누어 구성하였다. 본 과제의 1단계와 2단계를 병렬적으로 설계한 것은 이 때문이다. 각 단계의 과제는 2개의 하위 세부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제1세부 과제가 주로 역사민속학, 비교민속학, 도시민속학 등 민속학 제 영역의 연구 방법과 학문적 성과를 바탕에 두고 있다면, 제 2세부 과제는 풍속사, 일상생활사, 문화사회학 등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문화 연구의 시각과 방법을 수용하고 있다.
    본 연구의 제3단계에서는 이러한 두 세부과제를 통합하여 연구방법론을 일원화하고 학문적 성과를 종합하는 공동연구로 전환하였다. 이것은 거시사적 접근과 미시사적 접근을 통합하여 수행하는 연구로서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연구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3단계 1년차와 2년차에서는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일생의례와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근대적 전환양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3년차에서는 이제까지의 연구성과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점검을 통해 연구의 의의와 성과를 검토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총 9년 동안 수행된 연구과제의 연구성과를 결과물을 중심으로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자료집 발간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민요 ․ 설화 ․ 구전신화 ․ 민간신앙 ․ 민속놀이 ․ 생활양식 ․ 지역문화 ․ 근대매체 ․ 근대제도 ․ 일생의례 ․ 세시풍속 등에 관한 기초자료들을 집성하여 24종의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2) 학술도서 발간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 양상에 관한 18종의 학술서 발간하였다.
    3) 대중서 및 번역서 발간
    4) 기타 연구조사활동
    본 연구팀은 중점연구소 지원과제를 수행하며 총 21편의 연구논문을 생산하였다. 또한 총 9회의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각 단계의 연차별 연구성과를 집성하였다. 연 1회 이상 국내외 학술조사 및 답사를 실시하여 자료발굴 및 수집에 관한 성과를 이루었고, 이를 계기로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였다.
    한편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설하였고, 연구성과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매학기 교양강좌를 개설하여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 색인어
  • 문화전통, 세시풍속, 일생의례, 민속학, 문화연구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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