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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근대 관광의 개념과 사회적 형성 : 생산자의 인식론적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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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시간강사&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C-B00527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9월 01일 ~ 201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지선진
연구수행기관 경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국내에서는 김사헌(2006)이 탈근대 관광, 신관광, 반관광 등 현대관광의 새로운 조류들에 관해 논한 바 있다. 이후, 관광패러다임은 ‘신관광(new tourism)’과 더불어 ‘네오(neo-tourism) 투어리즘’으로 전환되면서 최석호 등(2008)은 탈근대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는 대안관광에 대한 논의들 중에서 신관광에 관한 논의를 비판하면서 제3의 길로서 ‘네오 투어리즘’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현 사회의 관광경향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공유되면서, 탈근대 관광, 신관광 등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은 비교적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탈근대 관광에 관한 통합론적 관점에서의 이론적 고찰이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논의들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논자에 따라 개념적 이해가 상이하다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로 관광현장에서는 이러한 탈근대적 변화들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지, 혹은 이미 관광패턴이 새로운 행태로 전환되어 사회적으로 성숙한 탈근대적 관광패턴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는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 이에 본 고에서는 그간 탈근대 관광에 관한 논의들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여 개념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또한 내국인의 변화된 탈근대적 관광 소비경향을 생산자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안되어 활용되고 있는 관광생산의 기제(mechanism)는 무엇인가? 등을 연구문제로 제기하고자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소비 문화의 탈근대적 변화양상을 진단하고 향후, 관광기획 및 생산의 방향에 대한 정책 및 교육적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표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먼저 정성적 접근(qualitative approach)을 통해 탈근대 관광에 대한 개념적 통찰을 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여행업계, 여행기획자, 컨설팅 업계, 관광안내요원 등 관광의 생산현장에서 직접 관광객 및 주민을 상대함으로써 현황파악을 가장 민첩히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전문가 집단이다. 탈근대 사회에서는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화되면서, 생산자들은 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맞춤형 주문생산을 양산하기 때문에, 생산자적 관점이 바로 소비행태를 가장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적 잣대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에서 관광소비 행태는 어떠한 측면에서 탈근대적 경향을 지니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어떠한 도구적 장치들이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에 대한 심층면접 조사 및 프리리스팅 기법(free-listing method)을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접근과 분석을 통해 한국에서 관광생산과 소비 패턴이 어떠한지 해석할 수 있다. 그 동안 서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탈근대 관광현상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을 통합론적 관점에서 고찰함으로써 용어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여행기획자, 컨설팅 관계자 등 관광업계에서 소비자 변화에 민감한 전문가 집단에 대한 심층조사를 실시하여 관광생산자의 인식론적 관점에서 관광소비 경향이 어떠한 측면에서 탈근대적 경향으로 변모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관광학계에서 논구하고 있는 탈근대 관광패턴이 현실세계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가이드 및 안내원 양성 등과 같은 대량관광 중심의 교육적 패러다임은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하는지, 관광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전자회로가 의사소통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탈근대로의 사회변동에 따라 조직화된 대량의 근대관광을 넘어선 ‘탈근대 관광’에 관한 논의들이 진행되었다. 초창기 탈근대 관광에 관한 논의는 보드리야르(Baudrillard, 1988)의 ‘북미여행’과 에코(Eco, 1986)의 ‘초실재 여행’을 예로 들면서 디즈니랜드에서의 관광경험을 전형적인 탈근대 관광경험으로 해석하였다(Walker, 1991; Urry, 2002; Ritzer, 1998; Ritzer & Riska, 1997). 또한, 쇼핑몰, 테마파크, 세계박람회 등의 문화적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재구성과 탈근대 문화변동을 논하였다(Featherston, 1991; Harvey, 1989; Levine, 1987; Shields, 1988, 1991b; Urry, 1990b; Feifer, 1985; Lash & Urry, 1996).
    이러한 논의는 탈근대 사회에서의 관광현상과 관광 소비경험으로 이어졌다. 어리(Urry, 1995, 2002)는 소비자 중심적인 탈포드주의적 사회 변동을 관광 현상에 접목하여 단체관광이 쇠퇴하고 개별관광이 증가하는 탈근대적 관광으로의 변모를 주장했다. 또, 탈근대주의가 영역간 탈분화를 통해 문화적 재조합을 이뤄낸다는 맥락에서 먼트(Munt, 1994; Mowforth & Munt, 1998)는 관광현상에서 스포츠, 학술, 자연생태 등과 탈분화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국내에서는 김사헌(2006)이 탈근대 관광, 신관광, 반관광 등 현대관광의 새로운 조류들에 관해 논한 바 있다. 이후, 관광패러다임은 ‘신관광(new tourism)’과 더불어 ‘네오(neo-tourism) 투어리즘’으로 전환되면서 최석호 등(2008)은 탈근대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는 대안관광에 대한 논의들 중에서 신관광에 관한 논의를 비판한 바 있다.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공유되면서, 탈근대 관광, 신관광 등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은 비교적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탈근대 관광에 관한 통합론적 관점에서의 이론적 고찰이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논의들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고에서는 그간 탈근대 관광에 관한 논의들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여 개념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또한 내국인의 변화된 탈근대적 관광 소비경향을 생산자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안되어 활용되고 있는 관광생산의 기제(mechanism)는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한글키워드
  • 개별화된 관광,관광소비,신관광,탈근대 관광
  • 영문키워드
  • individulization tourism,post-modern tourism,new tourism,tourism consumpt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고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 그 동안 논의되어온 탈근대 관광에 관한 개념을 통합론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탈근대 관광은 탈포드주의 소비사회와 컴퓨터 기술발달을 근간으로 한 탈근대적 사회변동과 더불어 새롭게 형성된 관광패턴의 양상을 일컬으며, 특히, 기호와 이미지에 대한 관광소비를 선호하고, 개별화된 관광이 증가하며, 영역이 탈분화되어 타분야와 융복합된 관광행태의 증가,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가 등과 같이 변화된 관광패턴 트렌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관광에서 보여지는 탈근대 관광의 양상은 생산자의 인식론적 관점에서 분석되었으며, 탈근대 관광의 사회문화적 형성요인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기호와 이미지에 대한 관광소비 트렌드는 주로 TV나 언론매체에 의해 형성되며 드라마와 같은 영상매체에서 소개된 심미적 이미지가 관광소비 문화를 이끈다. 둘째, 개별화된 관광은 현시대의 두드러진 트렌드로 ‘정보통신 환경’의 발달과 깊숙이 연관된다. 특히, SNS나 블로그 등 ‘인터넷 정보환경’은 개별여행 패턴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매체로 자리잡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혼자 게임이나 음악, 영화를 즐기는 세대들이 향후 개별화된 관광소비 문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또한, 숙박이나 교통은 여행사에서 조직하고 현지일정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반제도화된 관광(semi-institutionalized)’과 고객의 욕구에 따라 만들어주는 ‘맞춤관광’도 증가하여 국내관광 상품은 더욱 탈포드주의식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셋째, 최근 국내관광은 일상생활, 지역문화, 자녀교육과 융복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가정책이 타분야와 융·복합된 관광을 이끌며, 소득수준의 향상, 저출산과 핵가족화, 주5일 수업제와 근무제 등과 같은 사회적 구조변화가 관광과 일상생활 및 교육을 병합시키는 양상을 낳는다. 마지막으로, 환경친화적 관광활동인 ‘걷기’는 최근 사회적 붐을 형성하고 있으나, 이는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실천에 기인하기 보다는 ‘내적 성찰’에 대한 욕구와 건강에 대한 관심, 시간적, 경제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시대 관광소비 문화의 형성은 ‘탈근대 관광’의 개념적 근간인 ‘컴퓨터 정보기술의 발달’ 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핵가족화’, ‘주5일 수업제와 근무제’, ‘소득수준 향상’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여전히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 영문
  • Focusing on epistemological perspective of domestic tourism producers in Korea author probes into trends of post-modern tourism an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trends. The concept of post-modern tourism can be re-defined as general tourism trends for consumption of signs and images, increasing individual tourism, dedifferentiation of tourism from other domains, concerning for sustainable tourism. Aesthetic images shown on TV or mass media trigger the tourism consumption of signs and images at destination. Increasing owner drivers and advanced info-communication technology augmented independent tourism trend. The domain of tourism is dedifferentiated from social life, regional culture and education due to national policies and socio-economic factors such as increase of the income, growing nuclear family households, a five day school week syste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고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 그 동안 논의되어온 탈근대 관광에 관한 개념을 통합론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탈근대 관광은 탈포드주의 소비사회와 컴퓨터 기술발달을 근간으로 한 탈근대적 사회변동과 더불어 새롭게 형성된 관광패턴의 양상을 일컬으며, 특히, 기호와 이미지에 대한 관광소비를 선호하고, 개별화된 관광이 증가하며, 영역이 탈분화되어 타분야와 융복합된 관광행태의 증가,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가 등과 같이 변화된 관광패턴 트렌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관광에서 보여지는 탈근대 관광의 양상은 생산자의 인식론적 관점에서 분석되었으며, 탈근대 관광의 사회문화적 형성요인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기호와 이미지에 대한 관광소비 트렌드는 주로 TV나 언론매체에 의해 형성되며 드라마와 같은 영상매체에서 소개된 심미적 이미지가 관광소비 문화를 이끈다. 둘째, 개별화된 관광은 현시대의 두드러진 트렌드로 ‘정보통신 환경’의 발달과 깊숙이 연관된다. 특히, SNS나 블로그 등 ‘인터넷 정보환경’은 개별여행 패턴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매체로 자리잡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혼자 게임이나 음악, 영화를 즐기는 세대들이 향후 개별화된 관광소비 문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또한, 숙박이나 교통은 여행사에서 조직하고 현지일정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반제도화된 관광(semi-institutionalized)’과 고객의 욕구에 따라 만들어주는 ‘맞춤관광’도 증가하여 국내관광 상품은 더욱 탈포드주의식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셋째, 최근 국내관광은 일상생활, 지역문화, 자녀교육과 융복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가정책이 타분야와 융·복합된 관광을 이끌며, 소득수준의 향상, 저출산과 핵가족화, 주5일 수업제와 근무제 등과 같은 사회적 구조변화가 관광과 일상생활 및 교육을 병합시키는 양상을 낳는다. 마지막으로, 환경친화적 관광활동인 ‘걷기’는 최근 사회적 붐을 형성하고 있으나, 이는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실천에 기인하기 보다는 ‘내적 성찰’에 대한 욕구와 건강에 대한 관심, 시간적, 경제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고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 그 동안 논의되어온 탈근대 관광에 관한 개념을 통합론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탈근대 관광은 탈포드주의 소비사회와 컴퓨터 기술발달을 근간으로 한 탈근대적 사회변동과 더불어 새롭게 형성된 관광패턴의 양상을 일컬으며, 특히, 기호와 이미지에 대한 관광소비를 선호하고, 개별화된 관광이 증가하며, 영역이 탈분화되어 타분야와 융복합된 관광행태의 증가,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가 등과 같이 변화된 관광패턴 트렌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통합론적 접근은 학계에서 부분적으로 논의되어온 ‘탈근대 관광’의 다차원이고 복합적인 개념을 통합함으로써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그간 ‘탈근대 관광’에 관한 논의는 관광의 개별화(individualization)나 시뮬라시옹 관광경험의 증대와 같은 단일현상에 대한 추상적 의미의 개념화로 그 개념이 축소되어 규정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탈근대 관광의 양상이 국내관광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 밝혀냄으로써, 향후 관광정책 입안자 및 관광 관련 업계에서 사업계획 수립시 관광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색인어
  • 국내관광 트렌드, 탈근대 관광, 탈포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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