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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센티엔스(Homo Sentiens)에 관한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40;인문사회분야&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413-A00002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3 년 (2011년 12월 01일 ~ 2014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승환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손병석(고려대학교)
양선이(서울대학교)
고현범(고려대학교)
김원철(동덕여자대학교)
박길수(고려대학교)
황호식(동덕여자대학교)
소병일(고려대학교)
이찬(한림대학교)
홍성민(숙명여자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욕망하는 인간’(homo desiderans), ‘느끼는 인간’(homo sentiens), ‘기품있는 인간’(homo decorus)에 대한 동·서 철학 통합연구를 통해서, 도구적 이성에 뿌리를 둔 ‘경제적 인간’(homo economicus)의 한계를 넘어서 통합적이고 전인격적인 ‘감성적 인간’(homo aestheticus)의 범형을 창출해 내려는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러한 중장기 연구목표의 1단계를 성공리에 수행한 본 연구단은 2단계에서 동․서 철학에 나타난 감정과 관련된 논의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감정에 관한 동ㆍ서 철학의 제반 관점을 철학사적 맥락 속에서 고찰하고 감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년차별로 세분화해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동ㆍ서양 철학사와 일상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 감정 개념을 인식론적 위상에서 고찰함으로써, 감정과 관련한 인지론 및 존재론적 물음들에 답하고자 한다. 둘째, 감정이라는 주제는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차원과 함께 인간 행위에 관련한 폭넓은 질문들을 제기한다. 특히 도덕적 행위와 관련한 도덕심리학의 물음들을 중심으로 2년차 연구에서는 사회적 삶의 원리 및 동력으로서 감정에 주목하면서 동·서철학에서 감정이 갖는 실천철학적 의미를 도덕심리학적 차원에서 연구하려고 한다. 3차년도에는 이론철학적 접근과 실천철학적 접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감정을 총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문화변동에 따른 감정의 변화양상, 감정의 문화적 차이성, 감정의 상황적절성(contextual appropriateness) 문제, 감정과 ‘상호인정’(gegenseitige Anerkennung)의 문제, 감정과 자아실현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 연구요약
  • 1차년도에는 감정이 가지는 개념적 문제들을 동․서양 철학의 다양한 견해들의 철학사적 맥락을 쫓아 고찰함으로써 “감정의 인식론적 위상”을 탐색한다. 일상에서 우리는 다양한 감정 관련 개념들을 사용하지만 그 본질 및 특성에 대한 명료한 이해는 용이하지 않다. 예를 들어 affect, emotion, feeling 등 감정 관련 개념의 사용방식은 문화 및 언어권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한국어에서도 감정, 정서, 감회, 기분, 느낌, 정조(情調), 정조(情操) 등 다양한 어휘와 용례가 보인다. 개념의 다양성과 더불어 감정의 인식론적 위상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들이 제기된다. 예컨대 “감정(emotion)은 정서나 느낌(feeling)과는 어떻게 다른가?”, “감정은 인지적인가 비인지적인가?”, “감정은 반드시 지향적인가?” 등은 감정 이해와 관련된 근본 쟁점들이다. 더욱이 과학의 영역 - 진화심리학, 뇌과학, 신경생물학 -에서 진행되고 있는 감정 연구의 성과는 인간 이해와 관련하여 새로운 물음들을 제기하고 있다. 즉 “인간이 다른 동물과 공유하는 기본 감정은 무엇인가?”, “기본감정과 구별되는 문화적 감정은 어떤 기제로 설명할 수 있는가?”, “도덕감정은 선천적인가 획득되는가?” 등의 물음은 인간의 고유성을 철학적으로 해명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문제들이다.

    2차년도에는 감정이라는 주제가 제기하는 인간행위와 관련한 폭넓은 질문들에 답하고자 한다. 가령 “감정의 지향적 성격과 관련하여 가치(values)는 어떻게 평가되는가?”, “감정은 도덕적 행위를 촉발하는 동기(motivation)인가?”, “감정은 도덕발달에 어떻게 관계하는가?”와 같은 도덕심리학의 물음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물음들을 바탕으로 2년차 연구에서는 사회적 삶의 원리 및 동력으로서 감정에 주목하면서 동·서철학에서 감정이 갖는 실천철학적 의미를 도덕심리학적 차원에서 연구하려고 한다. 이 연구에서는 자연감정과 도덕감정의 관계, 도덕감 발달 기제, 감정·정서장애(emotional-behavioral disorders), 감정과 도덕적 동기의 문제, 감정의 중절(中節)과 이상적 관망자(ideal observer)의 문제, 감정지수와 소통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3차년도에는 이론철학적 접근과 실천철학적 접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감정을 총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문화변동에 따른 감정의 변화양상, 감정의 문화적 차이성, 감정의 상황적절성(contextual appropriateness) 문제, 감정과 ‘상호인정’(gegenseitige Anerkennung)의 문제, 감정과 자아실현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물질지상주의와 무한경쟁 속으로 내몰린 현대인은 저마다 자아실현과 행복을 추구하지만 충족될 수 없는 상대적 결핍감 때문에 자기비하와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화적 변동과 맞물려 재조명이 절실한 다섯 가지 핵심감정, 즉 자기평가적 감정으로서 행복감, 수치심, 평정심 그리고 공(共)-감정으로서 동정심, 정의감에 대한 문화철학적 고찰을 통하여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감성적 자아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감각학,욕구,업,억압,양지,애착,심,수양,성향,성품,지향성,정서,정념,정,자아,자기보존,인지,인정투쟁,인욕,합리주의,평정심,타자,쾌락,칠정,추동력,철학치료,천리,진화심리학,진화,인,이성,의향,의지,의식,의도,욕망,욕동,성리학,성격,성,생태,사회구성주의,사단,본성,도덕심리,도,덕,느낌상태,기투,기질,기,경험주의,경향성,본능,물화,무의식,무위,무사,무명,몸,리,동기,감성,결핍,감정
  • 영문키워드
  • aesthetification,apatheia,cognitive,feeling state,evolutive psychology,evolution,empiricism,emotion,disposition,desire,deriving force,conative,passion,motivation,moral psychology,mood,intersubjectivity,intentionality,intention,instinct,four sprouts,voluntas,tranquility,tendency,temperament,social constructivism,seven emotions,sentiment,sensualitas,sensibility,sense,self-preservation,self-esteem,reason,rationalism,philia,character,aisthesis,affect,affetitus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차년도에는 감정에 대한 인식론과 철학적 심리학의 물음들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 감정과 정서 느낌의 차이, 감정과 신체적 동요의 관계, 감정의 인지적 특성과 지향성 등 감정 이해와 관련된 근본 쟁점들을 다룬다.
    2차년도에는 1년차에서 분석한 감정의 인식론·존재론적 이해에 기반하여 자연감정과 도덕감정의 관계, 도덕감 발달 기제, 감정·정서장애(emotional-behavioral disorders), 감정과 도덕적 동기의 문제, 감정의 중절(中節)과 이상적 관망자(ideal observer)의 문제, 감정지수와 소통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3차년도에는 1년차 2년차 성과를 바탕으로 이론철학적 접근과 실천철학적 접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감정을 총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문화변동에 따른 감정의 변화양상, 감정의 문화적 차이성, 감정의 ‘상황적절성’(contextual appropriateness) 문제, 감정과 ‘상호인정’의 문제, 감정과 자아실현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 영문
  • The research in the first year is centered on epistemological and philosophical questions of psychology about emotion. The main topics to be investigated are differences between feelings and emotions, relationship between emotions and bodily reaction, and cognitive characteristics and directivity of emotion, which are fundamentally all associated with understanding emotion itself.
    In the second year, based on the ontological, epistemological analysis of the 1st year research, there will an intensive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al emotions and moral emotions, moral sense development mechanisms, emotional-behavioral disorders, the matter of moral motivation, suspension of emotions in an ideal observer, and the emotional quotient and communication issu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인간됨의 의미와 조건’을 ‘감성의 인간학’(Homo Aestheticus) 관점에서 새롭게 성찰하려는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단계 ‘욕망하는 인간’(Homo Desiderans), 2단계 ‘느끼는 인간’(Homo Sentiens), 3단계 ‘기품 있는 인간’(Homo Decorus)에 관한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동·서철학에 나타난 ‘느끼는 인간’(Homo Sentiens)에 관한 논의들을 인식론적 차원, 도덕심리학적 차원, 문화철학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고찰할 것이다. 동·서 철학 통합연구를 통해서, 도구적 이성에 뿌리를 둔 ‘경제적 인간’(homo economicus)의 한계를 넘어서 통합적이고 전인격적인 ‘감성적 인간’(homo aestheticus)의 범형을 창출해 내려는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의 2단계로서 본 연구는 욕망에 관한 동ㆍ서 철학의 제반 관점을 철학사적 맥락 속에서 고찰하고 욕망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년차별로 세분화해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이성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에서 촉발되어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욕망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 감정을 탐구하기 위해 감정에 대한 개념사적 고찰과 더불어 감정과 인지의 문제, 감정과 지향성의 문제, 감정의 적절성(appropriateness) 문제 등을 대상으로 한다.
    둘째, 감정과 관련된 용어들이 언어적·문화적·지성사적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는 인식에서 동·서철학을 막론하고 감정 관련 제반 용어들에 대한 개념사적 연구와 계보학적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감정의 인식론적 위상에 관한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 (진화)심리학·생물학·사회학·개인의 서사적인 조망을 포괄하는 ‘가치론적 전체론’(axiological holism)의 관점에서 감정에 대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본 연구는 학제간 연구를 통해 학문적 보편성을 유지하면서 맥락적 특수성을 간과하지 않는 연계와 통합을 통한 균형있는 개방적 연구태도를 견지하면서, 감정에 관해 학제간 연구로 확대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동·서철학 비교 연구를 통해 감정에 관한 다양한 이론들이 창의적으로 접목하여 동·서양을 아우르는 문화횡단적(trans-cultural) 감정연구의 학문토대가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현대사회에서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핵심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이론철학 및 실천철학적 관점을 연계하여 접근함으로써 감정의 도구화와 역설 현상에서 비롯하는 현대인들의 정서적 병리현상을 치유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넷째, 본 연구단에서는 교육·강연·저술·출판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감정 관련 연구성과를 일반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사회적 환원을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국제학술대회 참여 및 개최 등을 통해서 국제적 학문 네트워크를 다양한 형태로 강화해 나간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소가 철학적 인간학에 관한 세계적 연구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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