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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동해안 주민의 생활구조와 그 변천·발전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점연구소지원& #40;구학진& #41;
연구과제번호 1999-005-B00009
선정년도 1999 년
연구기간 2 년 (1999년 12월 01일 ~ 2001년 12월 01일)
연구책임자 김윤곤
연구수행기관 영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위은숙(부산대학교)
이수환(영남대학교)
이병휴(경북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요약
  • 울릉도 사람들은 옛부터 독도를 '독섬'이라고 불러왔다. 이 섬을 둘러싼 바다는 울릉도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상도와 강원도 등지의 동해안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삶의 터전이었다. 다시 말해 그곳의 풍성한 고기떼와 해산물은 그들의 생활을 보전하였고, 또 그들 특유의 새로운 해양문화를 창조하도록 하였다.
    '독섬'과 울릉도는 모두 우산국(于山國)의 영역으로서 각각 분리할 수 없는 역사적 요인이 있는 하나의 생활권역이었다. 특히 우산국은 그 땅에서 오래 전부터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던 원주민에 의하여 건국되었으며, 오늘날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도서지역과 동해안 일대를 장악·지배했던 해상세력의 국가였다. 따라서 그들에게 바다는 삶의 모두를 창조토록 하는 생활공간이었고 때로는 외부의 위협세력을 막아내는 전장(戰場)이 되기도 하였다. 우리 민족이 고대와 중세를 거쳐 근세에 이르기까지 살아왔던 생활양식이 주로 논과 밭에 의존한 농경생활이었다면, 그 부속 도서지역 주민들은 주로 바다에 의존한 어로생활이었다.
    지금도 독도와 그 인근 해역은 울릉도민, 나아가 동해안 주민의 삶의 터전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독도에 관한 연구는 독도와 울릉도를 연계시켜 이 두 섬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사실의 인식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볼 때 '독도·울릉도'의 연구는 우산국이 그 시발점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독도·울릉도'는 현재 행정계통상으로 경상북도에 소속되어 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옛부터 영남문화의 원류가 흘러 들어가서 형성된 영남문화권에 속한다. 그러므로 영남문화에 관한 연구는 독도·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안 지역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독도·울릉도에 관한 연구는 주로 국제법상의 영유권 문제에 집중됨으로써 독도 울릉도가 살아있는 우리 문화의 일부임을 부각시키는 데는 소홀했던 감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우산국의 역사적 실체와 해상활동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8·9세기의 대외교역사, 동해안 재지사족에 대한 연구 및 울진지역과 울릉도·독도와의 역사적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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