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정보화와 전자정부의 추진과정과 경험, 그리고 최근의 스마트사회, 모바일 정부 등 연대기적 관점에서 국가정보화와 전자정부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도출한다. 전자정부보다는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정보화 추진과정에서 나 ...
1년차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정보화와 전자정부의 추진과정과 경험, 그리고 최근의 스마트사회, 모바일 정부 등 연대기적 관점에서 국가정보화와 전자정부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도출한다. 전자정부보다는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정보화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정보화 및 전자정부의 추진목적, 추진체계, 재정투자, 인적 네트워크, 사업수단, 평가 시스템 등의 연대적, 비교적 분석을 통하여 성공요인 및 실패요인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통적 요소를 추출하고 단계별 필요충분조건을 분석하여 개도국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글로벌 전자거버넌스 모델을 수립하고 정보격차의 발생원인, 실제 존재양상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상황적합적인 평가지표를 개발한다. 연구방법은 먼저 국가정보화 및 전자정부의 연대기적 분석과 성공 및 실패요인을 도출하기 위하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베이 조사를 실시한 후 실제 수요자들이 정보화 추진과정에서 정보격차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따라 정보격차 대상 집단을 분류할 것이며, 이를 위한 측정 지표를 개발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헌분석, 델파이 기법 등을 활용할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사회적 유대감 측정지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러한 사회적 유대감은 Lee, Draper & Lee(2001)에 의해 개발된 사회적 유대감 척도(Social Connectedness Scale-Revised, SCS-R)로 측정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SCS-R을 검토하고 심화하여 본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 유대감 측정 지표로 심화 발전시키고자 한다.
2년차 연구에서는 1년차 연구에서 개발된 정보격차 대상 집단 및 사회적 유대감 측정지표를 바탕으로 정보 부자와 정보 빈자의 인식 격차를 분석하고, 집단 간 양극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다. 즉 2년차 연구에서는 1년차 연구에서 도출된 측정지표를 바탕으로 실제 정보격차와 사회적 유대감의 존재 양식을 규명할 것이며, 정보격차와 사회적 유대감이 사회 양극화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규명하고 향후 정보격차 및 사회 양극화 해소에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먼저 국내를 대상으로 개인의 정보격차 및 사회적 유대감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할 것이고, 그 후 국내조사를 토대로 주요 개도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고, 부르나이 등 아시아 6개국,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 2개국, 볼리비아, 멕시코 등 남미 2개국)을 대상으로 서베이, 해당 기관 방문 심층 인터뷰, 해외 문헌 연구 등을 통하여 보다 적실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할것이다. 개도국의 서베이와 심층 인터뷰는 UNDP와의 협력을 통하여 1년차 연구결과의 전자거버넌스 모델 및 정보격차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실시한다.
3년차 연구에서는 1~2년차 연구의 종합 결과를 토대로 개도국에 발전단계와 정치, 경제, 문화적 상황에 적합한 전략을 도출하고 지침서를 개발할 것이다. 이미 분석된 정보격차 및 사회적 유대감의 존재양식이 네트워크의 양태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며, 차이에 따른 사회 통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즉, 사회적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지역과 네트워크가 분절된 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전략을 제시하고 지침을 개발할 것이다. 연구 방법은 1~2년차의 연구를 종합하여 개도국의 발전단계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 지침서를 개발할 것이고 주로 영어 및 다국어 번역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