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초국적 이주자가족의 삶과 행위자 네트워크 연구
A study on actor-networks of transnational migrant families‘ life in Kore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공동연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2S1A5A2A03033937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3 년 (2012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연희
연구수행기관 대구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최병두(대구대학교)
이희영(대구대학교)
이민경(대구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초국적 이주자들이 자신들을 조건지우는 다양한 유형의 외적 환경들과 어떠한 사회 실천적 관계들을 형성․변화시켜 나가는가에 대하여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 이하 ANT로 칭함)의 관점에서 추적, 재해석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초국적 이주자들이 가지는 사회공간적 관계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을 조건지우는 외적 환경들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며, 나아가 이에 내재된 문제 또는 한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실천개입의 방향과 원칙들을 모색하고자 시도된다. 또한 이 연구는 그 구체적 연구 내용으로 초국적 이주자들의 이주 및 정착 과정을 조건지우는 새로운 환경들의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다차원적(즉 구조적, 제도적, 행위적 차원), 다규모적으로(지구적, 국가적, 국지적) 확인하고, 이주자들이 이러한 환경적 요소들과의 상호행위를 구축․재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경험들(특히 포괄적 의미에서 ‘권력’ 관계)을 복지, 교육, 이웃생활의 영역들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의와 필요성을 가진다.
    특히 특히 초국적 이주자들에 관한 기존 연구들이 이들의 이주 및 정착 과정을 조건지우는 구조적, 제도적 환경과 이들의 실제 행위와 경험들을 분리시켜 고찰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는 달리, 이 연구는 ANT에 바탕을 두고, 개별 행위자로서 초국적 이주자들과 이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 인간 행위자 및 비인간(구조적 및 제도적) 행위자들과의 관계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ANT는 초국적 이주자들을 조건지우며 또한 상호작용하는 외적 환경들, 즉 이주자들이 직접 대면적 관계를 가지는 인간 행위자들뿐만 아니라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정책, 관련 법률과 제도, 연구결과물과 통계 자료, 언론매체의 담론, 지역사회의 규범이나 가치들 등을 각각 하나의 행위자(agent)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이론은 초국적 이주자들의 경험에 관한 분석에서 확인되는 어려움, 예로 복지의 결핍, 교육의 미흡, 근린생활에서 정체성 혼돈 등을 극복하고 원활한 정착생활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상호관계의 구축을 위한 대안적 윤리(예로, 인정의 정의, 또는 환대의 윤리 등)를 모색할 수 있는 적극적 조치(affirmative action)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연구는 우리 사회가 현재 처해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추정되는 다문화 현실을 인간과 비인간의 복합적(heterogeneous) 행위자 네트워크 효과로 분석하고자 한다. 다문화 현실에 대한 인식의 차원에서 이 연구는 현재 한국사회의 초국적 이주자들에 대한 정부 정책 및 사회적 담론을 다양한 인간 및 비인간 행위자들의 복합적인 ‘번역’(translation) 과정을 통해 형성된 결과물로 이해한다. ANT에서 번역이란 행위자-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번역의 핵심은 행위자의 이해나 의도를 다른 행위자의 언어로 치환하기 위한 프레임을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이 연구는 초국적 이주자들과 이들을 조건지우는 다양한 유형의 외적 환경을 구성하는 행위자들 간 번역과정(보다 구체적으로 문제제기-관심끌기-등록하기-동원하기)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이에 따라서 이 연구는 단순화된 실재로서 블랙박스(black box: 불안정하고 가변적인 단순화를 통해 대상으로 만들어진 네트워크를 의미)처럼 이해되는 다문화 현실을 분석, 추적하고 재구성하여 다문화 정책 및 이와 관련된 사회적 제도와 실천이 형성되는 동안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들 사이에 형성된 관계의 영향력을 드러내고, 어떤 관계를 통해 권력의 중심이 형성되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무엇이 채택되거나 버려지는지, 권력의 바깥으로 배제된 행위자들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이와 같은 연구의 관점을 구성하는데 기초가 되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은 위에서 지적된 객체와 주체, 투입과 산출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의 한계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사회현상을 인간 행위자들 간의 행위의 결과로만 보는 기존의 제한된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현상의 실재가 인간행위자와 비인간 행위자들 사이의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네트워크의 형성 과정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이론적 준거틀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초국적 이주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생활하는 과정에 관계되는 다양한 행위자들을 좀 더 다면적으로 파악하고, 이들 간의 역동적 관계가 어떻게 구성되는 지를 열어 보임으로써 한국사회의 다문화 현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있다. 이를 토대로 초국적 이주자들의 행위자 네트워크가 갖는 권력의 불균형을 인지하고 다양한 차원에서 사회적 연대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대안 및 실천방식을 모색하는데 그 목표를 둔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초국적 이주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행위자들의 존재를 드러낼 것이고, 이들 행위자 간의 다양한 동맹이 담론형성, 정책결정과 집행, 개별적 행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쉽고 단순하게 수용해 왔던 사회적 현상의 실재에 대한 의식화된 재해석을 시작할 수 있게 하고, 지금까지 고찰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과 성찰에 기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대안적 담론, 정책, 행위들로 확장시킬 수 있어 우리 사회가 성숙한 다문화주의로 진행하는데 다측면적(학문적, 사회적, 교육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먼저 학문적 기여이다. 이 연구는 우리 학계에서 이론의 개념 소개 수준에 머물고 있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을 경험적 연구에 접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 연구의 결과는 현재의 무성한 다문화주의 담론과 양산되어 나오는 다문화정책처럼 단순화, 획일화된 방식으로 포장되어 나오기 쉬운 사회문제를 좀 더 다면적이고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한 이론적 관점과 연구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문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둘째, 사회적 기여이다. 기존의 많은 사회적 논의들이 초국적 이주자들을 개별적 욕구 혹은 사회문제의 측면에서 분석해 왔고, 주로 정책 대상으로 접근했다면 이 연구는 보다 거시적 수준에서 담론, 의사결정 과정부터 지역과 개인 차원에서 다양한 행위자가 어떻게 초국적 이주자의 삶이라는 단순화된 블랙박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있게 보여 줄 것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 사회로의 순조로운 이행과정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제도나 분절적인 사회적 개입보다는 행위자들의 인정과 사회적 연대를 도모하는 대안적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 줄 것이며, 구체화된 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셋째, 교육적 기여이다. 이 연구는 다문화관련 신진 연구자나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다학제적 학문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미래의 연구인력 및 교육인력을 확장하여 다문화 교육분야의 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위에서 제시한 부분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와 차별되는 연구의 독창성으로 초국적 이주자에 대한 관점과 개입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먼저, 다문화 현실을 이해하는데 있어 인간행위자 뿐만 아니라 비인간 행위자들의 행위능력과 역할을 인정함으로써 다문화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고 둘째, 초국적 이주자들과 관계를 맺는 다양한 행위자들을 드러내고 이들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고찰할 수 있다. 셋째, 정책의 집행자와 대상자, 거시적 차원의 제도분석과 미시적 차원의 행위분석, 인간과 물질의 이분법적 접근 방식을 극복하는 사고의 전환 및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 넷째, 초국적 이주자들의 성원성에 따라 행위자-네트워크의 구축과정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행위자들 간에 동맹의 정도, 통제의 역학을 다측면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다섯째, 측정되기 어려운 초국적 이주자들의 삶의 상황이나, 가치, 신념, 규범, 윤리의 문제 등과 같은 비가시적인 영역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담론분석, 구술사 연구, 참여관찰, 민속기술지와 같은 질적 연구 방법론에 기초한 경험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초국적이주자에 대한 연구개입의 다양성 및 사물과 인간에 대한 사고영역를 확장시키는데 지대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21세기 지구․지방적 차원에서 시·공간적 압축이 심화되고, 국경을 가로 질러 이동하는 초국적 이주자들이 급증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적 연계성(또는 혼종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도 1990년대 이후 다양한 국적,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초국적 이주자들이 급증하였으며 특히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사회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회집단이 되었다. 한국사회의 인구변화에 대한 다양한 추정치들은 다문화 현실에 대한 관심을 거의 비상경계수준으로 높이고 있고, 이는 경쟁적인 정부대책과 지원체계의 구축으로 이어지며, 지역차원에서는 포화수준의 지원과 중복 현상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해외 다문화 정책의 관점과 전략들이 제대로 검토되지 못한 채 차용되거나, 현장에서 개발된 개입전략들이 평가절차도 없이 시행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에 뿌리 깊은 국가주의, 혈통주의, 부권 중심주의 등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규범과 질서가 초국적 이주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수준과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프레임(frame)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 사회가 현재 처해 있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추정되는 다문화 현실을 인간과 비인간의 복합적(heterogeneous) 행위자 네트워크 효과로 분석하고자 하며 다음의 세 단계(3차년도)로 구분되어 추진하고자 한다.
    1단계(1차년도)에서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과 관련된 문헌 해석 및 이론적 재구성을 통하여 초국적 이주자 가족의 경험적 분석에 적절하도록 재해석된 연구의 틀을 마련한다. 복지, 교육, 지역사회 생활과 관련된 연구 및 정책 담론 형성에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의 경험적 연구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예비조사 차원으로 1지역에서 결혼이주 가족과 노동이주자 가족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을 시작할 것이다.
    2단계(2차, 3차년도)에서는 1차년도에 후반에 예비조사를 통해 다듬어진 연구의 틀을 초국적 이주자 중에서 결혼이주 가족의 분석에 적용하는 경험연구를 수행한다. 행위자 네트워크의 경험적 연구를 2차년도에는 결혼이주가정, 2차년도 후반부터 3차년도에는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경험적 연구를 수행한다. 특정지역사회가 갖는 인간 행위자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비 인간행위자들의 특성들이 상호작용과정을 통해 특정 지역사회의 다문화 공동체의 행위자 네트워크가 갖는 독특한 특성을 고찰하기 위하여 다른 특성을 갖는 세 지역사회를 선택하여 동일집단 간 비교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다문화 인구밀도가 높고 공동체가 활성화되어있는 특정지역과, 광역시 수준의 대도시, 농촌지역의 세 지역을 선정하고자 한다.
    3단계(3차년도)에는 1차년도의 이론화 작업과 2, 3차년도에 수행된 경험적 연구의 통합화 과정이 수행된다. 사회적 현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이 경험적 연구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념적 준거틀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경험적 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료들의 분석과 이들의 비교, 종합 및 정책제안을 모색하는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이 연구는 연구책임자의 총괄 하에 공동연구원들이 전제 연구틀 내에서 자신의 연구주제와 대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그림 4 참조).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원, 연구보조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정기적인 워크숍을 월 1회 개최하여 토론과 논의를 진행함으로 써 각 연구 분야의 논의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연구를 총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연 2회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각 년도의 연구 성과는 교육, 사회복지, 사회학, 지리학 관련 학술대회에서 년 1회 이상 발표하고 3차년도에는 본 연구진이 주회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각 년도의 연구 성과를 학술논문으로 발전시켜 단계별 연구의 목적을 실현하고 성과를 남김으로써 이 연구의 최종적인 목적을 실현할 것이다. 1차 연도 말에는 이론적 연구를 기반한 논문을 발표하고, 2차년도에는 세부 연구 영역별 경험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3편의 논문이 발표될 것이다. 3차년도에는 종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한 논문이 2편정도 발표될 것이며, 이와 같이 발표된 5-6편의 논문을 수정보완하고 단행본 체제로 개편하여 제출할 예정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연구의 목적: 이 연구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 이하 ANT라 칭함)의 관점에서 한국사회에 살기 시작한 이주자들이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유형의 외적 환경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이들의 삶을 형성하고 변화시켜 나가는가에 대하여 추적하고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즉,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이주자들이 이주, 이웃, 지역사회, 사회에서 정착하는 양식과 과정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러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외적 환경들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며, 이러한 현상에 있는 문제나 또는 한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실천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초국적 이주자들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이들의 이주 및 정착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제도적 환경과 이슈들을 연구하거나 이주자들 개인과 가족 차원의 삶의 경험들을 연구하거나 하여 둘을 분리시켜 고찰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기존의 연구경향과는 달리 ANT에 바탕을 둔 이 연구는 개인과 가족으로서 초국적 이주자들과 이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지역사회, 국가, 제도, 프로그램 등의 환경적 요소들과의 긴밀한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초국적 이주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 환경들로는 정부의 정책, 관련 법률과 제도, 학술연구 출판물과 통계자료, 언론매체가 만들어 내는 담론들,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규범이나 가치와 신념체계, 지역사회, 컴퓨터, 휴대폰과 같은 기술과 기기 등과 같은 매우 다양한 비인간적 요소들이 있다. ANT이론에 따르면, 이들은 인간과 동일하게 어떤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나의 행위자이며, 이들과 같은 비인간 행위자와 인간행위자란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이주자 개인의 적응은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이주자의 이주, 정착에 다양한 인간, 비인간 행위자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이 연구는 1차년도에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을 검토하고, 이론을 경험적 연구에 적용하기 위한 분석적 틀로 만드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행위자 네트워크는 구체적 연구의 틀을 제공하기 보다는 관점을 제시하는 이론이기에 현장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경험적 연구의 틀로 발전시키는 작업은 중요한 연구의 한 부분이 되었다. 2차년도와 3차년도에는 우리사회의 복지, 교육, 이웃사회, 가족관계에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의 현장 사례연구에 적용을 주된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슛제의 이야기식 인터뷰 방법을 활용하여 사례별 생애사 연구, 사례 간 비교 분석과 초국적 이주자들이 생활하는 삶의 맥락에서 상호작용과 권력 형성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현장 참여 관찰도 연구를 수행하는데 활용된 주요 연구방법들이었다. 또 이주자들의 이주와 정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제도적 환경뿐만 아니라 영향을 미치는 매개자로서 학술논문, 법령, 통계자료 등 비인간 행위자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사회가 이주자들에게 갖는 담론과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이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의 관점이 연구에 잘 반영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이 연구의 결과는 크게 지식생산과 인력 양성의 두 축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지식생산의 중심적 활동으로서 연구물 산출이 있다. 1차년도의 경험적 연구의 개념적 틀을 만드는 작업의 한 결과로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과 위상학적 공간개념”이란 논문은 기존의 연구들이 인간과 구조적 제도적 환경과를 이분법적으로 보는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및 비인간행위자들의 혼종적 네트워크 결합체로서 현상을 이해하는 경험적 연구의 개념적 틀을 모색하는 작업이었다. 2차년도, 3차년도에 복지, 교육, 이웃사회의 세 영역에서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의 경험적 적용과정의 결과로는 결혼이주여성의 이주과정의 혼종적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혼-관광-유학의 동맹과 신체-공간의 재구성: 아시아 여성이주자들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 가족 구성원들의 이주를 조명한 “몽골 이주노동자 가정의 이주·정착·귀환 과정의 행위자 네트워크”가 주요 학술지에 이미 게재되었고, 초국적 이주자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실행과정에서 정책 담론, 프로그램, 통계치 등의 비인간 행위자와 복지서비스 행위자와 다문화가족 간의 역동을 분석한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 시행과정의 행위자 네트워크 분석,” 결혼이주 여성들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기, 언어와 문화행위와 같은 비인간 행위자와 인간 행위자의 혼종적 네크워크를 이용해 출신국과 한국의 공간을 넘어 형성하는 관계망과 삶의 경험을 분석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공간적 이동과 ‘이웃’ 형성과정의 행위자 분석” “국제 이주노동자의 행위자-네트워크와 관계적 공간” 등이 투고 예정이다. 위의 연구물들과 추가적인 행위자 네트워크 관련 논문들을 취합하여 행위자 네크워크의 이론과 경험적 연구를 아우르는 단행본 출간을 준비 중이다. 인력양성의 성과로는 석·박사과정의 신진연구자들이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의 관점을 적용한 연구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연구역량의 개발에 힘썼으며, 정기워크숍, 콜로키엄,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분야연구자들과 현장실천가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였고, 경북교육청 중등 다문화 교사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였으며, 사범대학에 ‘다문화 교육의 이론과 실제’ 과목을 개설하여 현 교사들과 예비 교사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지도 방법을 개발하는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한국사회 안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관점 형성에 기여하였다. 또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한 이주언어강사 교육프로그램과 심화과정을 기획, 운영하여 이주여성들의 행위자 네트워크에 대학, 교육프로그램 등과 같은 비인간 행위자들의 긍정적 역할을 확장시킴으로써 이들의 정착과 역량강화에 기여하였다.
  • 영문
  •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Project: The current research project aimed to investigate how transnational migrants forge their lives as they interact with various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host society and forge and to reinterpret their interactions and change processes by applying Actor Network theory(ANT). That means that this current research project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adaptation processes of transnational migrants in neighborhood, community and the Korean society at large; to try to better understand external factors that influence their adaptation processes; and to generate alternative ways of explaining the phenomenon, which avoids the pitfalls and limitations of the existing literature on transnational migrants. The existing literature tend to take binary approach which addresses transnational migration separately by either focusing on the structural and institutional issues or on individual migrants and their families. Unlike the approaches taken by the existing research, the current research project investigated closely the interactions among individuals, families, and communities and the institutions such as the state, the state and local government policies and programs which all have an impact on the lives of transnational migrants. The external actors that exert an impact on the lives of transnational migrants include, but not limited to, non-human actors such as governmental policies, laws and regulations, academic papers, statistics, media discourses, norms, values and beliefs shared in a community, technologies like computers, communication devices of smart phones and SNS. ANT postulates that these non-human actors influence a phenomenon exactly the same way as human actors do and an individual migrant's life and adaptation trajectories are influenced by interactions between human and non-human actors. Therefore, the current research investigated and analyzed how human and non-human actors in the lives of transnational migrants interact and influence adaptation processes and patterns of transnational migrants.
    Research Methodology: The first year of this project was focused on an extensive review of the ANT theory and development of a conceptual framework for empirical research to be conducted in the following years as ANT provides a perspective to approach a social phenomenon more so than a theory that offers a research framework. Therefore, it was an integral part of this research project to translate ANT into an empirical research framework. The second and the third years of the research project were devoted to empirical research conducted in the various communities in regard to the welfare service delivery processes, educational institutions, neighborhood and family relationships. Narrative Interview and ethnography were the main research methodologies adopted for this research projects as it examined and analyzed interactions and power relations between individuals as human actors and various human and non-human actors in their life context. In addition to structural and institutional systems as non-human actors, there were non-human actors as mediators that exerted some influence on formation of discourses and policies such as academic papers, laws, and statistics. The ANT approach in this research addressed the limitations of the existing research on the transnational migration and the lives of migrants.

    Research Results: The results of the current research are two folds: one is knowledge generation and the other is training and development of younger generation of researchers. Concrete evidences of knowledge generation are publication of academic papers. The first year's focus on development of a conceptual framework for empirical research resulted in an article published under the title of "Actor Network theory and Topological Spatial concept (2014)." The article provides a conceptual framework for empirical research based on ANT that overcomes the binary perspective that analyzes human behaviors and actions, and the structural and institutional issus involved in the phenomenon separately and better illuminates hybrid networks comprised of human and non-human actors. In the second and third years of the research period, empirical research based on ANT were conducted in the areas of welfare, education and neighborhood. The articles that have been published on major journals include: "Alliances in marriage-tourism-study abroad and recomposition of physical and spatial experiences" (2014), which analyzed hybrid networks working in the migration processes for marriage migrants; "Mongol labor migrants' families: Actor networks in their migration, settlement and return migration" (2015) that showed various actor networks that shaped their migration and adjustment experiences; "Transformation of social networks in the processes of migration and settlement of marriage migrants" (2015). The articles to be published in the near future includes one titled "An analysis of actor networks in the implementation process of Multicultural Family Service centers," which identified numerous human and non-human actors in the network working in the implementation process of social service programs for transnational migrant families. The second article titled "An actor network analysis for social and psychological movement of marriage migrants and their transnational relationship building examined the roles of non-human actors such as communication devices, language and culture as commodities to form and/or maintain relationships across countries and within country. The third article to be published is titled as "Actor network of relational space of transnational migrant workers" which investigated how migrant workers forge relationships in the host country and in the country of origin and the roles of various actors in the network that strengthen or weaken their relationships. Publication of a monograph is planned that compiles the outputs of the three year research project.
    In terms of training and development of younger generation researchers, students in the masters and doctoral programs participated as research assistants who got actively involved in conducting research and analysis process with a clear intent to develop their capacities as researcher. The project maintained regular workshops and colloquia on ANT with both academics and practitioners to disseminate the findings of the research project and to exchange ideas and issues in transnational migration. The project had a symposium in the third year to share the outcomes of three year project. The project made various efforts to improve the educational environment in regard to cultural sensitivity and competence by 1) providing a training for middle school teachers in Gyeongbuk School district on cultural sensitivity and competence; 2) creation of new curriculum on 'Multicultural education: theories and practice' for the College of Teachers at Daegu university; 3) development of educational programs for marriage migrants who work in elementary schools as bilingual educator and cultural diversity educator in the hope that educational opportunities and universities become non-human actors that work as positive and empowering forces in the actor networks marriage migrants get involved with.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 이하 ANT라 칭함)의 관점에서 한국사회의 초국적 이주자들이 자신들을 조건지우는 다양한 유형의 외적 환경들과 사회 실천적 관계들을 형성·변화시켜 나가는가에 대하여 추적, 재해석함으로써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가지는 사회공간적 관계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을 조건지우는 외적 환경들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며, 나아가 이에 내재된 문제와 한계를 해소하는 새로운 사회적 실천의 방향과 원칙을 모색하였다. 초국적 이주자들에 관한 기존 연구들이 이주 및 정착 과정을 조건지우는 구조적 제도적 환경과 이들의 실제 행위와 경험을 분리시켜 고찰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는 달리 ANT에 바탕을 둔 이 연구는 개별 행위자로서 초국적 이주자들과 관계를 맺는 인간 행위자 및 비인간 행위자들과의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초국적 이주자를 조건지우며 또한 상호작용하는 외적 환경들로는 정부의 정책, 법률과 제도, 연구결과물과 통계자료, 언론매체 담론, 지역사회 규범이나 가치, 컴퓨터, 휴대폰과 같은 기술과 기기 등 다양한 요소를 하나의 행위자로 이해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1차년도에는 ANT 이론을 경험적 연구의 분석적 틀로 만드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ANT 이론은 관점을 제시하는 이론이기에 현장연구를 가능케 하는 경험적 연구의 틀로 발전시키는 작업은 중요하였다. 2차년도, 3차년도에는 우리 사회의 복지, 교육, 이웃사회, 가족관계에 ANT 이론의 현장 사례연구에 적용을 주된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슛제의 이야기식 인터뷰 방법을 활용하여 사례별 생애사 연구, 사례 간 비교 분석과 초국적 이주자들이 생활하는 삶의 맥락에서 상호작용과 권력 형성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현장 참여 관찰도 연구를 수행하는데 활용된 연구방법이었다. 또 이러한 인간, 비인간 행위자들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자로서 학술논문, 법령, 통계자료 등 비인간 행위자들의 존재와 이들이 담론과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에 포함하여 기존의 이론과 달리 ANT 이론의 관점이 연구에 잘 반영되도록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크게 지식생산과 인력 양성의 두 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식생산의 중심적 활동으로서 연구물 산출이 있다. 1차년도 경험적 연구의 개념적 틀을 만드는 작업의 한 결과로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과 위상학적 공간개념”(2014) 논문은 기존의 연구들이 인간과 구조적 제도적 환경과를 이분법적으로 보는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및 비인간행위자들의 혼종적 네트워크 결합체로서 현상을 이해하는 경험적 연구의 개념적 틀을 모색하는 작업이었다. 2차년도, 3차년도에 복지, 교육, 이웃사회의 세 영역에서 ANT 이론의 경험적 적용과정의 결과로는 결혼이주여성의 이주과정의 혼종적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혼-관광-유학의 동맹과 신체-공간의 재구성: 아시아 여성이주자들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2014), 이주노동자 가족 구성원들의 이주를 조명한 “몽골 이주노동자 가정의 이주·정착·귀환 과정의 행위자 네트워크”(2015)가 주요 학술지에 이미 게재되었고, “결혼이주자의 이주 및 정착과정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네트워크 변화에 관한 연구”(2015)가 일반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초국적 이주자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실행과정에서 정책 담론, 프로그램, 통계치 등의 비인간 행위자와 복지서비스 행위자와 다문화가족 간의 역동을 분석한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 시행과정의 행위자 네트워크 분석,” 결혼이주 여성들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기, 언어와 문화행위와 같은 비인간 행위자와 인간 행위자의 혼종적 네크워크를 이용해 출신국과 한국의 공간을 넘어 형성하는 관계망과 삶의 경험을 분석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공간적 이동과 ‘이웃’ 형성과정의 행위자 분석” “국제 이주노동자의 행위자-네트워크와 관계적 공간” 등이 투고 예정이다. 위의 연구물들과 추가적인 ANT 이론 관련 논문을 취합하여 ANT 이론과 경험적 연구를 아우르는 단행본 출간을 준비 중이다. 인력양성의 성과로 석·박사과정의 신진연구자들이 ANT 이론의 관점을 적용한 연구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연구역량의 개발에 힘썼으며, 정기워크숍, 콜로키엄,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분야연구자들과 현장실천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였고, 경북교육청 중등 다문화 교사 연수 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였다. 또한 사범대학에 ‘다문화 교육의 이론과 실제’ 과목을 개설하여 현 교사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지도 방법을 개발하는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한국사회 안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관점 형성에 기여하였다. 또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이중언어강사 교육과정 및 심화과정을 기획ㆍ운영하여 이들이 행위자 네트워크에 대학, 교육프로그램 등과 같은 비인간 행위자의 긍정적 역할을 확장시킴으로써 정착과 역량강화에 기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의 결과는 크게 지식생산과 인력 양성의 두 축으로 나눌 수 있겠다. 연구물 산출로서 1차년도의 경험적 연구의 개념적 틀을 만드는 작업의 한 성과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과 위상학적 공간개념”이란 논문은 기존의 연구들이 인간과 구조적 제도적 환경과를 이분법적으로 보는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및 비인간행위자들의 혼종적 네트워크 결합체로서 현상을 이해하는 경험적 연구의 개념적 틀을 모색하는 작업이었다. 2차년도, 3차년도에 복지, 교육, 이웃사회의 세 영역에서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의 경험적 적용과정의 결과로는 결혼이주여성의 이주과정의 혼종적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혼-관광-유학의 동맹과 신체-공간의 재구성: 아시아 여성이주자들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 가족 구성원들의 이주를 조명한 “몽골 이주노동자 가정의 이주·정착·귀환 과정의 행위자 네트워크”가 주요 학술지에 이미 게재되었고, 초국적 이주자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실행과정에서 정책 담론, 프로그램, 통계치 등의 비인간 행위자와 복지서비스 행위자와 다문화가족 간의 역동을 분석한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 시행과정의 행위자 네트워크 분석,” 결혼이주 여성들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기, 언어와 문화행위와 같은 비인간 행위자와 인간 행위자의 혼종적 네크워크를 이용해 출신국과 한국의 공간을 넘어 형성하는 관계망과 삶의 경험을 분석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공간적 이동과 ‘이웃’ 형성과정의 행위자 분석” “국제 이주노동자의 행위자-네트워크와 관계적 공간” 등이 학술지에 투고될 예정이다. 위의 연구물들을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이 연구를 통해 생산된 지식을 학문 커뮤니티 성원들과 공유하게 될 것이며, 이 연구의 또 다른 결과물로 더 넓은 독자층이 이 연구의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위자 네크워크의 이론과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을 적용한 경험적 연구들로 구성된 단행본 출간을 준비 중이다.
    이 연구의 인력양성의 성과로는 석·박사과정의 신진연구자들이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의 관점을 적용한 연구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연구역량의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 신진연구자들이 다른 사회현상에 이 연구의 이론적 관점을 적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전 과정에 걸쳐 정기워크숍, 콜로키엄을 진행하였고, 3차년도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분야연구자들과 현장실천가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였고, 산·연 콜로키엄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과정에서 다문화 교과과정을 본 연구진들이 팀티칭으로 진행하고, 지역 내 초국적 이주자 연구진, 실천가들을 특강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잠재적으로 미래의 연구 인력이 될 수 있는 학부과정의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다양한 집단들에 대한 태도와 관심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연구의 연구진들은 초국적 이주자들의 이주와 정착에 중요한 환경 내의 주요
    행위자가 학교와 일선학교의 교사들임을 인식하고 경북교육청 중등교사 다문화 이해교육 직무 연수를 3년째 기획하고 운영하여 중등교사들의 다문화 지식과 다문화 교육역량 강화에 참여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을 이중언어강사로 교육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하여 심화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초국적 이주여성들의 네트워크 확장과 역량 개발에 참여하였다. 초국적 이주 여성들의 행위자 네트워크 안에서 대학,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같은 비인간 행위자의 긍정적 역할 강화에 기여하였다.
  • 색인어
  • 다문화, 이주, 초국적 이주, 결혼이주, 이주노동, 다문화정책, 인간행위자, 비인간 행위자, 혼종적 네트워크, 행위자 네트워크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