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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피히테에 있어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
Practical Selfconsciousness and Desire in Ficht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2S1A5B5A07036613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1 년 (2012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권기환
연구수행기관 경희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프로젝트는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의 철학에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이를 통해서 독일관념론의 실재론적 재구성을 시도해 보는 데에 있다. 특히 본 연구프로젝트의 주제는 기존에 피히테의 실천철학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피히테 철학에 대한 내재적 연구에 집중하고자 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관점은 욕망에 대한 무의식적 설명이나 현대프랑스철학에서 논의된 욕망에 대한 논의수준을 넘어선 비판적 대안을 피히테의 실천철학에서 제시할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프로젝트에서 연구자는 피히테의 철학에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해 본다. 거기에는 현대철학에 대한 자기반성적 관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기가 있다. 말하자면 이를 의식과 무의식, 자연과 자유, 이성과 감성, 이론과 실천 등과 같은 철학적 문제가 심층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효과는 철학 뿐만 아니라 여타의 다른 학문들과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욕망개념은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간의 삶에 대한 활동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더 나아가 본 연구프로젝트를 통해서 영국의 도덕 감정론, 독일 낭남주의 그리고 독일관념론의 다른 철학자들에 대한 연구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 연구요약
  • 피히테에 있어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는 '욕망'을 한갓 맹목적-본능적으로 규정하는 정신분석학의 틀에서 벗어나 인간의 정신적 활동에 의해서 설명된다. 여기에는 이론적 자아보다 실천적 자아를 우위에 놓는 피히테적 테제가 전제되어 있다. 이러한 전제는 피히테가 칸트의 실천절학을 계승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실천철학을 더욱 확장시킨다. 피히테에 있어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관점은 관념론적으로는 이해하기 불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프로젝트는 실재론적 해석에 의해서만 해명가능하다. 실재론적 이해를 위해서는 인간의 이성 이외에 다른 영역, 말하자면 '노력'에 의한 '감정'과 '충동'도 중요한 요소들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특히 '욕망'은 다른 여타의 개념들보다도 중요하며 자기의식, 특히 실천적 자기의식에 의해서 구성된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결합된다. 따라서 본 연구프로젝트의 내용은 네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피히테의 1794년 학론 이전에 실천적 단초들에 대한 연구 아래애서 칸트철학과 피히테 철학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 2) 1794년 학론에서 실천적 자기의식의 원리를 실행행위와 연관시켜보고, '노력'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고찰해 보고 3) 이론철학에서 실천철학으로의 이행에 있어서 "자연법"과 "인륜론"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시도해 보고 4) "새로운 방법에 의한 학론"에서 이론과 실천의 통일을 통한 감성계 혹은 자연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욕망'에 대한 이해를 해 보는 것이다. 이 네 가지는 총체적으로 상호 결합괼 경우에만 본 연구프로젝트의 과제가 효과적으로 수행된다. 또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는 발생론적 방법에 의해서 수행되어야 하고 그러한 의미에서 실재론임을 밝히는 것은 독일관념론의 향후여 연구과제에도 기여할 것이다.
    과 "인루ㅠ
  • 한글키워드
  • 실천적 자기의식, 욕망, 실재론, 노력, 주체, 충동, 발생론적 방법론
  • 영문키워드
  • Practical Selfconsciousness , Desire, Realism, Striving, Subject, Instinct, Genetiic Method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논문은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를 피히테의 초기 실천철학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론적 자아에 대한 실천적 자아의 우위가 우선 전제되어야만 한다. 이것은 이론철학이 실천철학에로의 이행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실천철학이 확장된다는 것을 뜻한다. 실천적 자아는 노력을 통해 규정되고, 경험적 자아는 신체를 통해 구정된다. 이 양쪽의 자아는 근원적 제한 속에 존재한다. 유한한 이성적 존재자로서의 요구된 욕망은 이 양쪽 자아에 욕구 능력을 부여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이러한 피히테의 관점은 욕망을 결핍으로 보는 관념론이 아니라 실재론을 통헤 파악되어야만 한다. 실재론에 의하면 욕망은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발생을 통해서만 규정된 발생론적 방법을 통해 설명된다. 현상계에서 구체적 주관성을 지닌 주체는 욕망을 노력과 충동을 통해 실현한다. 거기에는 이성보다 감성 혹은 감정이 중요시된다. 자아의 현상을 통해 규정된 개채성은 상호주관성에 의해 사회, 법, 국가와 같은 인륜성의 근거가 된다.
  • 영문
  • This paper aims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ractical self-consciousness and de
    sire, with a focus on the practical philosophy in Fichte's early writings. These, inevitably, pre
    supposes the superiority of the practcal I (self) over the theorretical I. This means that theoret
    ical philosophy can move towards practical philosophy, thereby enabling the expansion of the latter. The practical I is determined by striving(efffort) while the empirical I is determined by the body. I's in dese two domains exist only in otiginal restrictions. The desire that arises in a hu
    mman being who has a finite reasonable existence is nothing more than endowing desirable
    ability to these two domains along with desire. This viewpoint of Fichte schould be understo
    od along the lines of realism and not of idealism, which considers desire to a condition of sh
    ortage. Realism does not explain desire in its own right but interrprets it as something that em
    erges only when determined by its generation by means of the genetic methode. A subject liv
    ing in this phenomenal world with concrete subjectivity realizes desire through striving and n
    stinct. In this realm, sensitivity and emotion are considers more Important than reason. The in
    dividuality determined by the Manifestation of the I builds the foundation of morality - such as society, law, and nation- only by virtue of the intersubjectivit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논문은 피히테에 있어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를 실천철학을 중심으로 해서 밝히는 데에 있다. 욕망은 인간의 삶을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철학적 테마다. 특히 현대철학에서 욕망에 관한 담론들은 정신분석학과 포스트 구조주의에 의해서 정교하게 다루어져 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과앙생산된 욕망에 관한 담론들은 철학적 성찰보다 대안 없이 논쟁을 위한 논쟁으로 그치고 말았다. 흔히 이성중심주의라고 평가된 독일 관념론은 이들의 비판의 표적이 되었지만, 사실 피히테의 실천철학의 경우는 예외라고 이해해 볼 수 있겠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관념론이 아니라 하나의 실재론적 해석의 가능성이다. 관념론은 욕망을 결핍으로 간주하지만, 실재론은 욕망의 발생근거에 주목하면서 현상계에 현존하고 있는 욕망의 양상들을 중요시한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 연구자는 욕망의 양상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피히테에 있어서 욕망이 결국 실천적 자기의식으로부터 기원한다는 것에 주목한다. 칸트와 유사하게 피히테가 욕망을 욕구능력으로 간주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런데 피히테는 욕망이라는 용어 자체를 헤겔처럼 비중있게 다루지 않고 실행이라는 원리에서 도출된 실천적 활동, 즉 노력이라는 개념을 도출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이 피히테에게 있어서 욕망을 트게 다루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 논문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연구자는 이 논문에서 첫째 실천적 자기의식에 대한 이해를 개괄하고, 둘째, 욕망에 대한 실재론적 해석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셋째, 충동으로서 욕망의 측면을 부각시키고, 마지막으로 욕망의 실천적 의미를 고찰할 것이다. 피히테에 의하면 노력은 이론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충동, 감정 등을 동반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노력은 이론적 활동인 반성이 아니라, 오직 실천적으로만 파악될 수 있는 활동이다. 그런데 이 노력은 원초적 자연상태에서는 충동과 연관된다. 충동은 현실계를 지배하는 경험적 자아에 의해 규정된다.
    물론 욕망을 총체적으로 규정할 경우에, 실천적 자아와 경험적 자아의 경계는 사라진다. 왜냐하면 노력이든 충동이든 실행으로 환원가능하기 때문이다. 피히테의 실천철학은 철저하게 이론적 자아에 대한 실천적 자아의 우위를 관철시킨다. 피히테에 의한 실천철학의 확장은 이러한 실천적 자아의 우위에 근거해서 경험적 현실계를 매개한다. 욕망은 이러한 현실계를 지배하는 경험적 자아의 또다른 활동과 반성을 통해 충동을 포함시키고 노력도 포함시킨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논문의 발생론적 방법은 실재론에도 타당하다. 발생론적 방법은 욕망의 발생과 기원을 해명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실재론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인 개채성이 주체와 타자와의 관계를 규정하는 상호주관성이론에도 타당하다. 그렇게 되면 상호주관성을 통한 법적-사회적 관계도 또한 다루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피히테의 실천철학에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는 실재론적 해석 가능성을 통해 독일 관념론에서 실천철학의
    확장이라는 측면을 통해 인륜성에 도달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를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피히테의 실천철학을 통해 헤겔 철학에 이르는 과정에서도 하나의 의미있는 자리매김이 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논문에서 다루어진 피히테에 있어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는 욕망에 대한 하나의 철학적 성찰을 재고하는 것이다. 그것은 기존의 욕망의 담론들에 대한 비판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욕망에 대한 관념론적 해석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포함한다. 연구자는 이 두 가지 관점을 욕망에 대한 실재론적 해석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천철학의 확장이라는 데에서 시도했다. 기존 연구 성과물에서 찾을 수 없는 연구자의 이 논문은 독일 관념론에서 실천철학의 의미를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실재론에 대한 일반적 정의 혹은 관점이 아니라, 이론적으로 그리고 관념적으로 해석될 수 없는 욕망이라는 철학적 테마는 결국 실천적 자기의식의 활동이라는 점도 어느 정도 해명되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노력이라는 개념, 충동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자 할 경우에도 관념론적으로 보자면 결핍의 문제와 자연스럽게 연관된다. 그러나 그것은 욕망이 무엇인가, 혹은 욕망의 발생은 어떤 구조를 갖고 있는가? 이를 위해서 어떠한 방법론이 필요한가에 대해 별다른 답변을 제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욕망이 관념론의 틀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이거나 혹은 소극적이거나, 아니면 극복되어야 하고 억제되어야 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욕망에 대한 실재론적 해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 논문은 현실적 인간에게는 여전히 욕망이 실천적으로 실제적으로 갈망, 희망, 기대욕구 등등때문에 유한한 이성존재자인 인간에게, 자신의 유한성을 극복하는 욕구능력이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욕망은 실천적 자기의식과 연관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인륜성으로까지 고양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실재론적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유한한 이성존재자가 지니는 원초적 능력이 자연상태에서 자유로 이행을 통해 자기를 실현시켜 나가는 여러가지 욕망과 관련된 요소들을 파악해서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활용방안은 실천적 자기의식과 욕망의 관계를 실재론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 통해, 오늘날 욕망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실재론적으로 함으로써 현대 철학과 또다른 만남늬 가능성을 숙고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살천적 자기의식, 욕망, 실재론, 노력, 주체, 충동, 발생론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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