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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질서의 '경로창발성' 연구
A Study on 'Path Emergence' in Social Order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3S1A5A2A01014726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3 년 (2013년 05월 01일 ~ 2016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홍기준
연구수행기관 경희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기존의 사회과학 이론이 '사회적 창발성' (social emergence)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론적 한계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론으로 '경로창발성' (path emergence)라는 새로운 이론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실험적 연구이다. 이 연구는 그동안 개념적으로 설명되었던 사회적 창발성을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사회현상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사회과학의 새로운 이론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경로창발성 이론은 양자역학의 보편적 원리에 입각하여 사회현상을 설명함으로써 사회과학의 각 영역에 새로운 분석틀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연구방법론은 교육분야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창발적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제 1차년에는 사회적 창발성 개념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각 학제영역에서 진앵되고 있는 연구결과를 검토하여 이론적 기초를 마련한다. 제 2년차에는 경로창발성 이론을 구성하는 '형태발생의 장' '사회적 공명' '자기조직적 임계성' '공진화'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특히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경로창발성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제 3차연도에는 각 메커니즘의 사례연구를 통해 경험적으로 검증하고 유럽통합의 과정에 적용하여 경로창발성을 규명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신제도주의 (new institutionalism), 특히 경로의존성 이론이 제도의 창발성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이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대안이론으로 제시한 경로창발성 이론은 ‘형태발생의 장’ (morphogenetic fields), ‘사회적 공명’ (social resonance), ‘자기조직적 임계성’ (self-organized criticality), ‘공진화’ (co-evolution)로 구성된다. 형태발생의 장은 모든 사회적 행위가 일어나고 사회적 질서와 제도가 형성되는 잠재적 시공간을 의미한다. 형태발생의 장에서 모든 사회구성 요소는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사회적 구조와 행위의 상호작용이 상징적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개인의 선호 (individual preference)는 바로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결정되고 소통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선호 (social preference)가 형성된다. 이러한 사회적 선호는 집단적 논리로 발전된다. 집단적 논리는 사회적 공명 (social resonance)을 일으킨다. 사회적 공명은 간주관적 (intersubjective) 소통을 통해 공감대가 증폭되는 현상이다. 사회적 공명은 행위자의 감정과 인식의 유사성이 증가할수록 증폭되면서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고 협력적 행위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협력적 행위를 통해서 사회적 제도 (social institutions)가 형성된다. 일단 형성된 사회적 제도는 자기조직화 (self-organization)하며 유지 강화한다. 소통을 통해 정보의 유입이 증가하거나 혹은 정보의 유입이 차단되는 경우에 사회적 제도는 임계점 (criticality)에 이르면서 새로운 질적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창발성 (emergent properties)이 나타난다고 본다. 사회적 제도의 창발성은 다시 형태발생의 장에 유입되면서 개인의 선호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바로 제도와 행위자간의 공진화 (co-evolution) 과정이다. 결국 모든 사회질서와 제도는 위와 같은 네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발전하게 된다. 경로창발성은 제도의 발생, 변화, 창발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신제도주의의 이론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사회과학적 분석틀이라는 것이 본 연구의 결론이다.
  • 영문
  • This research was motivated to overcome the theoretical shortcomings of new institutionalism, in particular, path dependence theory which does not adequately explain emergent properties exhibited as a result of institutional develoment. This research presents 'path emergence' as an alternative to path dependence. Path emergence is explained by illustrative metaphors: morphogenetic fields, social resonance, self-organized criticality and co-evolution. Morphogenetic fields refer to potential temporal-spatio sphere of infuence in which all types of social action take palce and social orders are formed. Within the morphogenetic fields, social structures and actions are organically interconnected and interacted via symbolic cdommunication. Individual preferences are shaped by interaction between structure and action via symboic communication within the morphogenetic fields. As frequency of symbolic communication intensifies, individual preferences are transmitted to social preferences. Social preferences involve into collective logics, which becomes a source of social resonance. Social resonance is an intersubjective synchronous emulation. Social resonance intensifies as cognitive and affective similarity increases among social interactants. Socfial resonance leads to the coordination patterns of behavior which becomes the origin of social institutions. Social institutions tend to self-organize and reinforce themselves. Meanwhile, the self-organizing system becomes critical when all components of the system influence each other and the marginal stability reached at the critical point of a phase transition leads to sudden events of all size. The metapor of a self-organized criticality explains why social system exists in, and through, the reproductive practices and relationships of social actors and how they collapse or explain quasi-periodic oscillations in situatioins of instability and bifurcation. The emergent properties are enfolded into the morphogenetic fields, influencing individual preferences. This is the co-evolution process between social structure and individual actions. All social orders and institutions evolve ceaselessly according to the circular dynamics of path emergence. In short, social emergence unfolds through the almost mechanical occurance of morphogenetic fields, social resonance, self-organized criticality, and co-evolution. The underlying assertion of this theory is that all social orders are produced, displayed, communicated and transformed through human intersubjective interactions that are ruled by path emergence. Path emergence theory has potential to be a novel approach to social science as an alterantive theor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신제도주의 (new institutionalism), 특히 경로의존성 이론이 제도의 창발성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이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대안이론으로 제시한 경로창발성 이론은 ‘형태발생의 장’ (morphogenetic fields), ‘사회적 공명’ (social resonance), ‘자기조직적 임계성’ (self-organized criticality), ‘공진화’ (co-evolution)로 구성된다. 형태발생의 장은 모든 사회적 행위가 일어나고 사회적 질서와 제도가 형성되는 잠재적 시공간을 의미한다. 형태발생의 장에서 모든 사회구성 요소는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사회적 구조와 행위의 상호작용이 상징적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개인의 선호 (individual preference)는 바로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결정되고 소통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선호 (social preference)가 형성된다. 이러한 사회적 선호는 집단적 논리로 발전된다. 집단적 논리는 사회적 공명 (social resonance)을 일으킨다. 사회적 공명은 간주관적 (intersubjective) 소통을 통해 공감대가 증폭되는 현상이다. 사회적 공명은 행위자의 감정과 인식의 유사성이 증가할수록 증폭되면서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고 협력적 행위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협력적 행위를 통해서 사회적 제도 (social institutions)가 형성된다. 일단 형성된 사회적 제도는 자기조직화 (self-organization)하며 유지 강화한다. 소통을 통해 정보의 유입이 증가하거나 혹은 정보의 유입이 차단되는 경우에 사회적 제도는 임계점 (criticality)에 이르면서 새로운 질적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창발성 (emergent properties)이 나타난다고 본다. 사회적 제도의 창발성은 다시 형태발생의 장에 유입되면서 개인의 선호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바로 제도와 행위자간의 공진화 (co-evolution) 과정이다. 결국 모든 사회질서와 제도는 위와 같은 네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발전하게 된다. 경로창발성은 제도의 발생, 변화, 창발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신제도주의의 이론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사회과학적 분석틀이라는 것이 본 연구의 결론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사회질서의 경로창발성은 사회과학 연구방법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적 변화를 의미한다. 경로창발성 이론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과의 융합을 통하여 사회현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적 분석틀을 제시한다. 경로창발성 이론은 사회적 창발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입각하여 사회현상을 설명함으로써 사회과학의 각 영역에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는 새로운 분석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론은 사회과학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대안이론을 제시할 수 있다. 향후 경로창발성이론을 정치, 경제, 사회분야에서 형성된 다양한 제도의 변화 사례에 적용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안이론으로 정립하고자 한다.
  • 색인어
  • 신제도주의, 상징적 소통, 경로의존성, 경로창발성, 사회적 창발성, 형태발생의 장, 사회적 공명, 자기조직적 임계성, 공진화, 헬싱키 프로세스, 제도적 다자주의, 창발적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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