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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宋代 동아시아 海上交易과 交易品
Marine Trade and Merchandise in East Asia on Song Dynast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3S1A5A2A01018511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2 년 (2013년 05월 01일 ~ 2015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영제
연구수행기관 단국대학교& #40;천안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송대 동아시아 해상교역을 정확히 복원하는 데 있다. 종래에는 송상들의 활동과 중국의 사치품 무역에 대해 주로 언급했다. 그러나 이 연구에는 고려해상과 일본해상의 활동을 복원하여, 동아시아 삼국의 해상이 함께 활동한 측면을 복원하기로 하겠다. 나아가 중국 상품에 한하지 않고, 고려나 일본의 교역상품도 상세히 분석하도록 하겠다. 이로써 당시의 해상교역이 송상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며, 무역상품도 중국의 비단이나 도자기와 같은 사치품 중심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각 나라의 다양한 특산물이 서로 교역되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 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송대 동아시아 교역은 송상들이 주도해 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시대에는 고려해상이나 일본해상의 활동도 있었다. 종래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 장보고의 해상 활동이 부각되었고, 고려시대 즉 송대에 들어와서는 고려해상의 활동이 단절된 것으로 이해해 왔다. 그러나 고려해상의 활동도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이 연구로 인해 고려해상의 활동 모습이 보다 구체적으로 복원된다면, 신라시대 이후 해상교역의 진행을 단절 없이 설명할 수 있다. 나아가 고려해상들의 활동이 보다 다양하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활발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이 시대에는 송상들만이 이 시대 교역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고려상인의 활동은 北宋 神宗朝부터 南宋 後期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 고려를 매개로 하는 일본해상의 활동도 있었다. 즉 고려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仲介貿易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첫째로 이 연구에서는 宋商, 高麗商人, 日本商人의 활동을 망라해서, 동아시아 교역에 있어서 당시 고려의 위상을 살피는 데 주목적을 두겠다.
    당시의 교역과 관련해서는 交易品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역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의사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쌍방의 物貨가 교환되면서 이루어진다. 중국의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서 주변국은 나름대로 支拂手段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동아시아 역내의 교역상황을 정확히 살피기 위해서는 국가 사이의 상품의 흐름에 대해서도 보다 객관적인 규명을 필요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교역품과 지불수단을 분석하여 역내 교역품의 흐름도 복원해 보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고려 상인들은 봄철에 부는 동북풍을 이용해 남중국에 가서 상품을 교역하고, 여름철에 서남풍을 이용해 고려로 되돌아오고 있었다. 당시 동서 해상무역에서는 값비싼 사치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 용품들이 교역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고려와 송 사이의 해상무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 시대 송과 고려 모두 서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무역 상품이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또 당시 고려는 상당히 많은 량의 은도 송에 수출하고 있었다. 그에 따라 고려가 세계 은 무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 영문
  • Koryo marine merchant went to trade goods taking advantage of North-east wind in spring, and came back to Koryo using South-west wind. At that time in between East and west marine trade, not only expensive commodities but also various common goods was traded. Therefore traded goods influenced ordinary people of Song China and Koryo. Also Koryo exported a great deal of Silver to Song China, Consequently Koryo influenced Silver trad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에서는 고려상인의 해상무역 활동을 살펴보았다. 당시 범선들은 계절풍을 이용해 오가고 있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계절풍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종래에는 해상들이 여름철 남풍을 이용해 고려로 오고, 겨울철 북풍을 이용해 남중국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동시대 여러 사료들을 종합해 보면, 실제로는 고려에서 봄과 가을에 부는 동북풍을 이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고려상인들은 봄철에 부는 동북풍을 이용해 남중국에 가서 상품을 교역하고, 여름철에 서남풍을 이용해 고려로 되돌아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는 고려가 중국과 교역한 상품에 대해 살펴보았다. 방법론으로써 먼저 당시 동남아시아 일대에서는 어떤 상품들이 교역되고 있었는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사치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 용품들이 교역되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고려가 중국에 수출한 상품을 조사하니 그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고려가 중국에 수출한 상품으로는 인삼을 비롯해 약재 등 값비싼 것들도 있었지만, 모시포를 비롯해 삼베, 도자기 등 비교적 값싼 제품들도 많았다. 종래에는 고려가 값비싼 상품들도 생산하고 있었음에도, 왜 값싼 상품들을 수출하고 있었을까 의아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나 당시 고려상인들은 세계적 추세에 따라, 일반인들의 수요가 많은 값싼 제품들을 팔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송에서는 외국으로부터 은을 수입하고 있었는데, 당시 고려는 상당히 많은 량의 은도 송에 수출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지금까지 동아시아 交易史 연구는 宋商 위주로 전개되었다. 이는 중국 商業史 硏究의 延長線에서 이 시대 交易史를 설명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동아시아 交易史는 雙方에 의해 이루어지는 글자 그대로의 ‘交易史’가 아니라, 中國 海商의 일방적인 活動史나 아니면 中國 商品의 輸出史에 불과했다. 그 결과 高麗나 日本은 중국에 비해 모두 受動的인 交易을 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었다.
    지금까지 張保皐 시대 新羅海商들의 활동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高麗海商의 활동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한 예로 목포 해양박물관을 가보면, 張保皐의 활동이나 宋商의 활동, 그리고 高麗 國內의 海商活動에 대해서는 설명이 있으나, 高麗海商의 海外進出에 대해서는 空白으로 남아 있다.
    또 그동안 간간히 단편적인 사료를 예로 들어 高麗海商의 활동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정밀한 사료 분석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 연구가 진행된다면 우리나라 海上 交易史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는 朝鮮時代 海上 交易史 연구에도 새로운 물꼬를 틀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學術的이나 社會的으로 기여할 수 있을뿐더러, 敎育的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 색인어
  • 계절풍, 고려, 송, 명주항, 예성항, 고려선, 해상교역, 교역품, 고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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