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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동북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40;인문사회분야&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3S1A5B8A01055017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3 년 (2013년 09월 01일 ~ 201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임채완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진행중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제2단계의 연구목표는 동북아 이산민족의 현지적응과 모국과의 연계성을 초국가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이와 동시에 동북아 지역에 내재되어 있는 이산민족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고 규명하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
    제2단계의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현지적응과 정착기제 규명
    둘째,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의 다중정체성과 초국가성 분석
    셋째, 근ㆍ현대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의 초국가적인 성격 비교연구 등
    위의 목표에 따라 2단계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제2단계 연구목표는 근ㆍ현대 동북아시아 민족이산의 현지적응과 정착기제, 다중정체성과 초국가성, 모국연계성, 그리고 모국신화의 상징기제와 초국가적 소통기제를 설명하고 해석하고자 하는 다음과 같은 물음 속에서 기획되었다.
    첫째, 근ㆍ현대 국제질서에서 동북아 디아스포라는 어떤 과정을 거쳐 현지에 정착하게 되었는가? 구체적으로는 그들이 이주한 정착지에서 거주민으로부터 어떠한 배제와 타자화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이주자들의 현지 적응기제는 무엇인가?
    둘째, 초국가적 이주 경험이 한 개인의 혹은 집단의 정체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며, 이들 디아스포라는 거주국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적응과 통합을 이루었는가?
    셋째, 근ㆍ현대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한 민족분산의 현상은 현지에서 그들의 정체성(다중정체성과 상징기제 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이와 더불어 초국가시대 그들은 모국과의 관계(송금, 가족관계, 모국방문 등)를 어떻게 유지해왔는가?
    넷째, 동북아에서 국제이주의 증가는 가족, 사회, 민족의 삶을 어떠한 양식으로 변화시키며, 민족과 국가의 의미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다섯째, 동북아 지역에서 초국가적 이주와 흐름을 촉진하는 흡입․배출요인(Pull-Push Factor)은 무엇이었으며 이주의 보편성과 특수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북아 3국의 민족분산의 초국가적 성격은 무엇인가? 등이다.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과제를 설정하였다.
    ① ‘상상의 공동체(모국)’을 향한 동북아디아스포라의 모국신화와 상징체계 조사와 해석
    ② 동북아 이산민족의 주요 집거지에 형성되어 있는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소통코드(Code)와 네트워크의 특성 연구 및 초국가적 성격 비교 등이다.

    상술한 연구목표를 통해 제2단계에서는 실제적으로 동북아디아스포라(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가 거주국 현지 정착과정에서 충돌하게 되는 물리적 ‘경계(Border)’가 어떤 방식으로 그들을 타자화시키고 배제하는 심리적 경계로 고착화 되었는지, 그리고 모국에 대한 디아스포라의 상상력이 어떻게 형상화 되었고 현지 적응과정에서 다중정체성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에 대하여 규명할 것이다.
  • 기대효과
  • 연구결과의 학문적ㆍ교육적ㆍ사회적 기대효과

    (1) 학문적 기대효과

    ○ 학제간 연구를 통한 ‘디아스포라학(Diaspora Studies)'의 발전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 분과학문에서 산발적인 연구주제로 취급해 온 디아스포라 현상에 대해 학제간 의제와 연구방법론을 통해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게 된다. 이후 디아스포라 연구는 독립된 분과학문으로서 기본개념과 방법론을 갖는 ‘디아스포라학(Diaspora studies)’으로 발전될 것이다.

    ○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한 후속연구의 연계활용
    아카이브를 통한 연구 원자료와 해제자료 등을 보급함으로써 한국학계 내에 디아스포라 현상에 대한 후속연구들을 유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디아스포라에 대한 학제간 연구방법론 및 내용을 확산․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세계디아스포라 학회’ 결성으로 국제 디아스포라 지식공동체의 형성
    세계디아스포라 학회(세계디아스포라 포럼) 주관의 공동연구의제 선포와 공동연구의 진행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연구자들 간의 교류 채널이 활성화되면 이는 항구적인 디아스포라 지식공동체(Diaspora Epistemic Community)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연구과정은 물론 연구사업 이후에도 국제규모의 연구협력을 위한 상시적인 인력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 교육적 기대효과

    ○ 국내 최초의 디아스포라학 전공학과 신설로 인재 양성
    연구성과를 집약해 출간하는 4편의 교재는 학부생, 대학원생의 강의에 활용될 것이다. 또한 현재 소속대학에 개설된 ‘세계디아스포라의 이해’(교양)와 ‘세계한민족네트워크’(전공), 대학원에 신설된 ‘디아스포라학협동과정’의 21개 과목을 토대로 디아스포라학 전공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체계화시켜 전공학부 신설과 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 아카이브 콘텐츠 보급으로 각급 학교의 교육용 자료 활용
    아카이브에 구축된 원자료와 동영상 콘텐츠 등은 대학과 관련 정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교육용으로 제공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디지털아카이브시스템과 연계하여 교육용 파일, 다큐멘터리 등의 형태로 가공하여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학제간 분과통합적인 연구분야로서 글로벌 세계디아스포라 연구 선도
    세계디아스포라학회의 창립 및 지원을 통한 세계적인 디아스포라 연구자간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교류활동으로 디아스포라 연구의 양적․질적 심화, 연구의 글로벌적 확산을 도모할 것이다. 또한 연구자의 글로벌디아스포라 네트워크 구축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와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3) 사회적 기대효과

    ○ 한국사회 내 소통의 담론과 다문화적 패러다임 확산
    연구단과 협약을 체결한 NGO, 언론사, 교육기관 등의 연구단 성과에 대한 홍보를 통해 디아스포라 담론이 지니는 인문학적 의미를 사회 저변에 확산시키고, 디아스포라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론적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담론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 ‘우리안의 디아스포라’ 수용에 대한 사회적 제도 마련과 정책 지원
    사회구성의 원리가 서로 다른 인종간의 동화나 하이픈화(Hyphenize)가 아닌 문화적 모자이크화를 통해 자아와 타자를 모두 지구적 인종으로 재정의 할 수 있는 공론장이 형성될 것이다. 이러한 공론장 속에서 디아스포라의 수용에 대한 사회적 제도화 요구가 커질 것이고, 이는 우리의 안과 바깥에 존재하는 디아스포라(재외동포, 이주민)들에 대한 법적, 정책적 지원을 유도해 낼 것이다.
  • 연구요약
  • 제2단계는 동북아디아스포라(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의 현지적응과 모국연계성을 초국가적 관점에서 비교함으로써, 이들 국가에서 발생한 이산민족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론적으로는 베르브너(Werbner)가 정의한 '디아스포라 위치(Place of Diaspora)’ 개념과 초국가주의 개념틀을 통해 탈영토적 '경계'에 걸쳐 사는 이들의 초국가적 삶을 재해석할 것이다. 디아스포라가 거주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충돌하게 되는 물리적 '경계(Border)'가 어떻게 하여 그들을 타자화하고 배제화시키는 심리적 경계로 고착화 되었는지, 그리고 모국에 대한 디아스포라의 상상력은 어떻게 형상화되었고 다중정체성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은 해외한인, 화인, 일계인에 관한 3개 연구팀을 구성하여 조사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지역에 대한 심층적인 현지조사와 참여관찰, 설문조사를 진행할 것이다. 또한 이들 집단의 경험을 비교적 온전히 증언할 수 있는 면담자를 선정하여 차별과 배제의 경험에 얽힌 구술생애사료를 수집하고 이를 채록하여 분석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조사대상지역은 6개국 25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컨소시엄 기관의 협조와 협력연구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자료와 정보제공의 활용 등 최소한의 비용으로 현지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2단계 연차별 연구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년차는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의 현지 적응과 정착기제를 연구한다. 모국을 떠난 이들이 정착지에서 경험한 배제와 타자화 기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밝힐 것이다. 또한 이들 국가의 이주자들이 어떻게 현지에 적응해갔는지 그 기제를 분석할 것이다.
    2년차는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의 다중정체성과 모국과의 연계성을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국 디아스포라의 모국으로의 송금체계, 모국에 있는 가족 내지는 친지와의 교류와 방문정도, 모국에 대한 기대와 희망 등을 심층 조사할 것이다. 그리고 도상학(Iconography, 圖像學)의 관점에서 각국의 디아스포라가 갖는 '모국신화'와 '상징' 기제를 조사하여 모국에 대한 기억 장치가 어떻게 기표되었고, 실제로 작용하는지를 연구하고, 연구과정에서 발굴한 자료들을 가공하여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한다.
    3년차는 한, 중, 일 디아스포라 사례를 통해 동북아 민족분산의 초국가적 성격을 비교 연구한다. 이를 위해 동북아 민족분산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 보편성과 특수성을 개념화하는 이론적 작업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동북아 각국에서 국제이주를 유발하는 요인과 그것을 수용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내어 비교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동북아 3국 민족분산의 초국가적 성격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며, 3국간의 유의미한 차이점을 도출하고 이를 민류학적 개념틀로 설명을 가하고자 한다. 한편, 2단계 3년간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아카이브 작업으로서 <디아스포라 문화자원 DB>를 구축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이라는 2단계 총괄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근․현대 해외한인, 화인, 일계인의 “현지적응과 정착기제,” “다중정체성과 초국가성,” “초국가적 성격 비교”라는 주제로 연차별과제를 진행하였다.
    제1차년도는 한·중·일 디아스포라의 배제 및 타자화의 기제와 관련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위해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배제의 구조를 현지 심층면접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1차년도의 핵심적인 개념인 ‘타자화'의 기제는 초기 이민, 즉 동북아의 민족분산이 송출국과 유입국(destination)에서 노동력의 필요나 수요(needs)에 의해 형성된 역사적 실체임을 알 수 있었다. 1차년도는 또한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들을 대상으로 “현지적응과 정착기제”를 규명하였다. 연구과제팀은 탈근대적 방식의 역사기술과 디아스포라적 분석을 진행하기 위해 디아스포라의 현지적응이라는 역사적 해석의 개념 도구의 개발, 정착기제의 이론과 도구를 해석하고 디아스포라들이 현지에 건립한 공동체, 잡지와 신문, 민족은행, 문화시설 등을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제2차년도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다중정체성과 모국과의 연계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동북아 디아스포라들이 거주국에서 어떠한 모국신화를 창조했으며, 모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켜왔는지를 현지 집거지 연구를 통해 규명하였다. 첫째, 3개국 디아스포라들이 정착지에서 모국신화의 생성과정을 연구하며, 모국사회와의 관계 및 변화 등을 비교하였다. 동북아 이주자들은 정착지에서 이중정체성을 띠게 되는데, 그 이유는 현지거주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지주민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주민의 현지화과정에서 다중정체성으로의 변환을 의미한다. 각 연구팀들은 디아스포라의 거주국 내에 존재하는 모국에 대한 기억과 상징의 기제에 관한 기초자료들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건축물, 조각, 그림, 구비전승자료를 포함한 문헌 텍스트 등의 원자료를 발굴하여 도상학(iconography)적 관점에서 연구 아젠다에 맞게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둘째, 연구팀은 또한 모국과의 연계와 초국가성을 비교하였다. 초국가시대 디아스포라와 모국과의 관계는 모국송금, 인터넷 SNS 접촉, 선물교환, 전화접촉, 모국방문 등 다양한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었다. 제2차년도 한인, 화인, 일계인의 다중정체성과 초국가성이라는 연구목표는 탈영토적인 공간에서의 공동체 형성원리와 결속의 접점들을 재현해 냄으로써 “동북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가능하였다.
    제3차년도 3개의 연구과제는 초국가적 성격을 비교하는 것이다. 첫째,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민족분산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혀내고자 하였다.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이주루트와 그들의 정착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초국가적 성격의 차이점과 유사점이 무엇인가를 규명하였다. 중국 조선족은 초국적 공간인 북경의 왕징 지역, 화인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계인은 브라질 리베르다지 등의 지역에서 각각의 민족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이주유형이 가족이주와 연쇄이주라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남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모국관계 등은 다양한 유형의 민족적 네트워크를 통해 유지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해외한인은 코리아타운 중심의 교회 및 성당 등의 종교시설, 해외일계인은 현인회(현련회)와 일본인회관, 해외화인은 중국인 회관과 사당(사찰)을 중심으로 집거지를 형성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초국가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 동북아 디아스포라들은 가족이주와 연쇄이주를 통해 이주지에서 집거지를 형성하며, 그 곳에서 그들은 민족학교, 민족네트워크, 민족신문, 종교시설 등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초국적 활동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한‧중‧일 디아스포라의 현지적응과 정착기제를 비교하였다. 도상학의 관점에서 모국신화와 상징기제, 국제이주의 흡입요인과 배출요인을 파악하고, 민류학적 개념틀을 적용하여 민족분산을 유형별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보편성과 특수성의 이론적 작업을 위한 자료를 수집․발굴하였다. 이러한 자료들은 지역별·국가별로 분류하여 동북아 이산민족의 적응 유형별로 재배열하여 <디아스포라 문화콘텐츠>를 제작하였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Local adaptation and settlement system" in order to carry out the second stage comprehensive study with the theme "Multi-identity and Transnationality" and "Transnational Personality Comparison" called "Transnational Nature of Northeast Asia Diaspora" as Overseas Korean, Chinese, Japanese.
    In the first year, we collected information on the exclusion and otherization mechanism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diaspora related data. The data was collected and analysed through in-depth interview on structure of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for migrants. The core concept of the first year was historical entity formed by the needs of the labor force to the ethnic diversity that is transmitted from the sending and receiving destinations of the mechanism of 'otherization' of the initial immigration. The first year also identified "local adaptation and settlement system" for diaspora in these three countries. In order to carry out the historical technique and diaspora analysis of the postmodern way, development of the conceptual tool of the historical interpretation of diaspora adaptation, analyzed of the theories and tools of the settlement system related diaspora communities, magazines and newspapers, migrants’ banks, and cultural facilities built locally.
    In the second year, the identity of Northeast Asian diaspora was compared with their home country. The study of local settlement area identified how Northeast Asian diaspora have created and maintained their home country myths in their host countries. First, the diaspora of three countries studied the process of the creation of myths in the settlements and compared the relations and changes with the mother country. Migrants in Northeast Asia have dual identities in settlements because they need to show their loyalty to the local settlement. This phenomenon is one of the ways to overcome the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of local residents which means the transformation from immigrant localization to multiple identity. Each team collected and analyzed basic data on the memory and symbolic mechanisms of the host country in the diaspora's home country. We have been working on finding original materials such as texts, including architecture, sculpture, paintings, historical documents, and interpreting in accordance with the research agenda from the viewpoint of iconography. Second, the team also compared the linkages with their home countries and transnationality. The relationship between diaspora and the home country in the transnational era has been utilized in various ways such as remittance from host country, contact with Internet SNS, exchange of gifts, telephone contact. In the second year, the research goal of multi-identity and transnationality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itizens is to reproduce the community formation principle and unity in the territory of deprived space so that the "Transnational Nature of Northeast Asian Diaspora" interpretation was possible.
    In the third year, the research project compares transnational characteristics. First, we tried to identify the universality and specificity of the diaspora of Northeast Asia by classifying its’ type. We have identified the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between the transnational routes of Northeast Asian diaspora and the supranational nature of their settlement. We have found that The Korean Chinese are in Wangjing, Beijing, Chinese in Kuala Lumpur, Malaysia, and Japanese in Liberdade, Brazilian form the transnational space and build each ethnic network in the region. Second, we have found that the migration in Northeast Asia diaspora appears two types: family migration and chain migration. And identity of Northeast Asia diaspora and their home land relations are maintained through various types of ethnic networks. It is maintaining a supranational life by building a habitat centered on a network. Overseas Korean residents have paid attention to religious facilities such as churches, Overseas Japanese have the Japanese hall, and Overseas Chinese have a Chinese hall and a shrine (temple). Northeast Asian diaspora form family habitat through family migration and chain migration, where they form identities and maintain transnational activities through ethnic schools, ethnic networks, ethnic newspapers, and religious facilities. Third, we compared the settlement system of adaptation of the diaspora in Korea, China, and Japan. From my viewpoint of iconography, country myth and symbol mechanism to identify the inhalation and exhalation factors of international migration, the ethnographic conceptual framework was used to classify ethnic variance by type. And collected and extracted data for the theoretical work of universality and specificity. These materials were classified by region and country and rearranged according to the adaptation type of Northeast Asian diaspora to produce <Diaspora Cultural Content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의 총괄과제명은 “민족분산과 지구적 소통으로서 디아스포라연구”이다. 근․현대 동북아시아 민족이산의 역사적 연원과 유형을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밝힌 다음, 디아스포라의 이주루트와 문화영토, 모국 연계성, 그리고 초국가적 소통기제를 설명하고 해석하려는 목적에서 이 같은 총괄주제를 선정하였다.
    제2단계(2013.09.01~2016.08.31) 연구과제는 “동북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이다.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현지에서의 정착기제와 초국가성을 밝혀내는데 초점을 두었다. 따라서 제2단계는 한, 중, 일 이산민족의 현지적응과 모국과의 연계성을 초국가적 관점에서 비교함으로써, 이들 국가에서 발생한 이산민족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는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이론적으로는 베르브너(Werbner)가 정의한 ‘디아스포라 위치(place of diaspora)’ 개념과 초국가주의 개념틀을 통해 탈영토적 ‘경계’에 걸쳐 사는 이들의 초국가적 삶을 재해석하였다. 특히 제2단계는 디아스포라가 거주국에 정착하는 과정에 걸쳐 부딪치는 물리적 ‘경계(border)’가 어떻게 하여 그들을 타자화시키고 배제시키는 심리적 경계로 고착화 되었는지, 그리고 모국에 대한 디아스포라의 상상력은 어떻게 형상화되었고 다중정체성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제2단계 주제를 연차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1년차는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의 현지 적응과 정착기제를 비교 연구하였다. 모국을 떠난 이들이 정착지에서 현지사회로부터 경험한 배제와 타자화 기제를 구체적인 사례 수집을 통해 조사하였다. 또한 이들 국가의 이주자들이 어떻게 현지사회에 적응해갔는지 그 적응기제를 분석하였다. 2년차는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의 다중정체성과 모국과의 연계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모국으로의 송금, 모국에 있는 가족 내지는 친지와의 교류와 방문정도, 모국에 대한 기대와 희망 등을 심층 조사하였다. 그리고 도상학(iconography)의 관점에서 각국의 디아스포라가 갖는 ‘모국신화’와 ‘상징’ 기제를 분석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기억 장치가 어떻게 기표되었고,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과정에서 발굴한 자료들을 가공하여 문화콘텐츠로 개발할 것이다. 3년차는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을 비교 연구하였다. 해외한인, 화인, 일계인의 대표적인 민족분산의 사례인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 등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 보편성과 특수성을 개념화하는 이론적 작업을 전개하였다. 또한 동북아 각국에서 국제이주를 유발하는 요인과 그것을 수용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내어 비교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동북아 3국에서 나타나는 민족분산의 초국가적 성격과 3국간의 유의미한 차이점을 도출하고, 이를 민류학적 개념틀로 해석하였다.
    제2단계 연구 성과는 기초자료 5,872건 수집, 학술논문 66건 게재, 국제․국내 학술대회에서 96건 발표, 6권의 단행본 발간, ‘디아스포라연구’ 6회 발간, 국내․국제 학술대회 39회 개최, 포럼 56회 개최, 14건의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제1단계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연구 성과물(설문조사, 사진, 구술녹취자료, 단행본, 신문 등)을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후속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는 문헌연구, 관계자 인터뷰, 현장조사 등 전통적인 연구방법으로 3개 연구팀을 구성하여 해당지역에 대한 심층적인 현지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들 집단의 현지적응과 정착기제, 다중정체성과 초국가성, 해외한인, 화인, 일계인의 초국가적 성격 비교와 관련된 문서, 구술사 등 원자료 수집과 이를 DB화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물의 공유는 교육적·사회적 환류이다.
    1) 홈폐이지 및 아카이브를 통한 연구성과 공유
    연구단은 ‘홈페이지(http://www.hansang.or.kr)’와 ‘동북아 디아스포라 디지털 아카이브(http://archive.hansang.or.kr)’라는 2개의 다른 계정을 통해 연구단의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자료집, 디아스포라연구, 콜로키움, 언론 보도기사, 현지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 등을 탑재하여 디아스포라에 관심 있는 연구자 및 시민들에게 무료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제2단계 중점과제의 추진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 연구단 홈페이지에 국제․국내 학술대회 39건 탑재 ○ 글로벌 디아스포라 포럼 자료 56건 탑재 ○ 콜로키움 26건 탑재 ○ 연구단 관련 언론 보도기사 287건 탑재 ○ <디아스포라연구> 게재 논문 60건 탑재 ○ 동북아 디지털 아카이브 개설 및 DB 2,583건 자료 탑재 ○ 코리안 디아스포라 전시회 개최 동영상 탑재

    2) 국내외 학술대회 및 연구단 포럼 개최를 통한 연구의제와 결과물의 사회적 공유
    연구단은 제2단계 중점연구를 수행하면서 전임과 공동연구원이 국제학술회의 46편, 국내학술회의 50편 등 총 96건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였다. 연구단 주최로 국제학술회의 12회, 국내학술회의 27회 등 총 39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연구단의 주관 하에 글로벌 디아스포라 포럼 56회를 개최하였다. 이러한 연구단의 활동은 동북아 디아스포라에 관한 의제를 교육적․사회적 측면에서 부각시켜 주었으며 연구결과의 발표를 통해 디아스포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결과를 양산하였다.

    3) 수집 자료의 학부 및 대학원 수업 활용
    연구단은 제2단계 과제의 수행을 위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브라질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지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사진자료, 동영상, 희귀본 낱장자료와 연구단이 작성한 한인, 일계인, 화인의 구술자료, 현지조사 설문 결과, 다수의 사진 및 동영상 등을 학부의 ‘세계한민족의 이해’ 및 대학원 ‘현지조사’ ‘동북아시아지역특강’ ‘다문화 현상의 이해’ 등의 교과목에서 수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 색인어
  • 한인 디아스포라, 화인 디아스포라, 일계인 디아스포라, 민족분산, 민족성, 동북아, 보편성, 특수성, 경계, 국제이주, 민류학, 민족정체성, 다중정체성, 초국가주의, 집거지, 정착기제, 현지적응, 모국, 탈영토화, 배제, 타자화, 송금, 교류, 모국신화, 상징, 가족관계, 문화콘텐츠, 아카이브, 문화자원, 참여관찰, 구술자료, 쿨리, 민속학, 해석학, 개별적 기억, 집단적 기억, 역사쓰기, 고려인 조선족, 재일한인, 화교, 쿨리, 차이나타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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