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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를 위한 융복합 연구의 허브 구축: 빈곤퇴치를 위한 지속발전 거버넌스 모형의 탐색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40;인문사회분야&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3S1A5B8A01055336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3 년 (2013년 09월 01일 ~ 201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창수
연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40;미래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 연구목적
    빈곤퇴치를 위한 지역공동체 실태조사 및 현장기반형 기초모형을 도출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발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발전모형을 모색하고 거버넌스, 농업생산성, 건강관리 등을 빈곤퇴치의 핵심영역으로 인식하여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함
    2. 연구배경
    빈곤의 악순환을 극복하기 위한 첫 단계는 악순환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장 약한 연결고리를 찾아 반복되는 빈곤을 차단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악순환 단절을 위한 처방을 설계하여 지속가능 발전의 선순환으로 변혁하고자 함. 글로벌 빈곤은 21세기에도 고질적인 세계사회의 문제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장기적인 학술연구 의제로 육성할 필요가 있음. 특히 한국은 빠른 시간에 저개발국가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진입했기 때문에 한국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저개발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 아울러 한국경험을 공유하고 저개발국가의 빈곤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길임.
    3. 연구내용
    - 다양한 관련 영역(경제, 행정, 농업, 보건, 의료 등)의 연구 자료를 수집 분석함은 물론, 한국과 주요 국가에서 빈곤퇴치 및 지역공동체 발전을 이끌었던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과 연대 및 협력교류를 통해 질적인 자료를 구축
    - 개도국의 지역공동체 개발과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 등을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빈곤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국가들을 평가해보고 다른 개도국과의 비교분석 실시
    - 친환경 유기농업 생태마을 모델시스템 개발을 위해 1단계에 대상지역을 선정하며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거점 국가기관 또는 대학과 연계를 추진함
    - 공중보건분야는 개도국 대상 공중보건․보건교육 사례분석 및 문헌고찰을 수행하고, 대상지역 정부기관이나 연구기관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함. 특히 동남아시아권역에서 필리핀을 대상으로 현지 설문조사를 수행함.
    - 대상지역의 사회자본, 생산성, 공중보건 현황 파악을 위하여 일차자료와 이차자료를 두루 활용. 특히 비위생적 환경하의 유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예상되므로 개도국의 대표적 질병(NTD: Neglected Tropical Disease) 등을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함. 이를 위해 수집 가능한 이차자료를 모두 활용하여 지역 개황도, 인구, 공중보건사업 자원, 보건교육 자원, 사망원인별 사망률 등을 분석함
    - 지역주민의 성, 연령, 지역별 분포를 고려한 표본추출을 실시하여 해당주민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을 활용하여 조사하도록 하며, 대상지역의 대학 및 정부기관과 협조하도록 하며, 조사원은 가능한 한 현지인을 활용
    -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지역사회 진단을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개발 및 공중보건사업의 모형 등을 개발. 이 과정에서 대상지역의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임
  • 기대효과
  • 가. 학술적 활용
    - 빈곤퇴치를 위한 융합학적 기반 확대 및 대학의 특성화 및 전문화 강화
    -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적 연대 및 네트워크 구축
    -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모형의 실천적 적용
    -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한 지역 친화적 발전모형 탐색 및 적용
    나. 교육적 활용
    - 사회경제개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지원 가능
    - 빈곤퇴치문제에 대한 대학원과정을 설치함으로써 국제빈곤퇴치 관련 차세대 사회과학자 육성을 위한 교육기능강화
    - 지속가능한 일차보건의료 발전 및 유지 모형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수원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 개발도상국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 모형 구축
    다. 사회적 기여
     - 세계빈곤퇴치를 위한 국민적 이해 증진 사회적 공감대 형성
     - 국민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통한 국제사회의 역할과 위상 강화
     -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통한 공여국으로서의 국격 향상에 기여
     - 국가의 외교적 위상 제고 및 자원외교 환경 개선
     - 한국적 국가발전 모델 정립과 참고모델 제공
    라. 연구결과의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 - 빈곤 관련 대학/대학원의 연구 활동은 학제(정경대학,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과학기술대학, 동아시아국제학부 등)간 협력
     - 연세-가나안센터(가나안농군학교와 연세대학교가 협력적으로 추진한 연구센터) 등과 공동 참여로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공무원, 사회지도자, 여성, 청소년, 대학생 등)의 교육훈련 및 역량개발(리더십개발, 가치교육 등) 프로그램 개발·활용
     - 학술대회를 통해서 인적교류 네트워크의 구축을 활용하여 개도국 및 경제적 어려운 국가에 대한 리더십개발 프로그램, 개도국 자원봉사 학생선발 및 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함으로써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육성하는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마. 연구 성과의 국가 및 지역 R&D 기여
     - 국제적 공동연구를 통한 유기농 공동연구센터, 기생충박멸 공동연구소, 사회적 약자 창업보육센터 등을 설립
  • 연구요약
  • 빈곤퇴치를 위한 지역공동체 실태조사 및 현장기반형 기초모형의 도출된 기초모형을 보다 구체화하여 현실적용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구체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빈곤퇴치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아가서 모형의 비교검증도 이루어져야 한다. 모형의 검증을 위해서 초기 4개 조사대상국가와 인접한 국가들 중에서 국가유형이 다른 4개 국가를 추가하여 인터뷰조사, 계량지표 분석과 사례분석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기반형 기초연구모형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각각의 국가 유형별로 기초연구모형의 효과성을 분석하여 지역 및 빈곤유형에 맞는 지역공동체 발전모형을 도출하는 보편적인 빈곤퇴치 융합모형을 수립할 것이다. 특히, 1단계에서 2회를 거쳐 조사한 6. 25 전쟁 당시 참전국가인 에티오피아지역의 지역공동체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심층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모형을 비교․검증하고자 한다. 2011년 2월과 2012년 1월 등 2회에 걸쳐 실시된 현장방문조사는 MVP사업지역인 코라로 및 셀람(Selam) 마을과 MVP사업지역이 아닌 셀루와(Shelewa) 마을을 선정하여 40개 가구의 241명을 대상으로 마을단위의 농업생산성, 경제 환경, 공중보건, 교육, 사회적 자본 등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조사(Pilot Survey)를 실시한바 있다. 아울러, KOICA의 지원으로 모자보건 및 지역사회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에티오피아 홀레타 지역의 건강한 마을 조성사업과 비교 연구를 실시하여, 빈곤퇴치 및 소득증대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수준의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원이 KOICA 모자보건환경개선 사업 지역인 네팔의 티까풀(Tikapur)지역의 건강증진 사업(Health Improvement Tikapur) 내용과 성과 비교 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사업모형의 규명을 시도할 계획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빈곤퇴치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모형을 구축하고 최적 모형을 도출하기 위해 비교 검증하는 것이다. 지역공동체차원에서 구축된 거버넌스 모형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이러한 전략과 정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의사결정기구와 제도적 장치가 수립되어야 한다. 따라서 지역공동체 거버넌스 구축의 연구를 위해 각종 문헌분석 뿐만 아니라 자료의 수집과 추가적인 현지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한국과 주요 개발도상국의 지역공동체 발전을 이끌었던 주요 국가들의 교육, 보건, 경제, 행정 등의 영역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주민 또는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질적인 자료를 구축하였다. 또한 개발도상국가의 지역공동체 개발과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계량적 지표를 개발하였다.
    절대빈곤지역들은 질병 발생 및 감염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하는 보건의료시설과 인력 및 약품의 부족이다. 빈번한 질병으로 인한 노동력의 상실은 빈곤을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에서 빈곤퇴치를 위해서는 공중보건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질병관리모형 및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에디오피아의 홀레타지역에서 모자보건 서비스 제공사업과 의약품 제공사업, 그리고 네팔의 띠카풀 지역에서 안전한 식수 확보와 화장실 개선, 위생교육 등은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 교육과 건강 수준 향상을 통해서 주민의 노동생산성 향상과 고용의 기회 증진, 나아가서 소득 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식량자급형 유기농업 생태마을 조성에 관한 연구는 효율적인 연구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거점 국가기관 또는 현지 대학 등과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절대빈곤지역의 대부분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농업환경이 매우 뛰어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농업만을 기반으로 지속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제구조의 중심을 수익성과 생산성 증가가 빠른 업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였으며, 인공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작물재배가 도입되어졌다. 또한 수익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경로를 확보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소매 유통업이나 가내 수공업을 벗어나 국제시장과 접목하여 비교우위를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산업구조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 세 가지 세부과제들은 지역공동체의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식에 입각한 빈곤퇴치를 위한 엄밀한 지표조사와 측정지표에 입각한 현장기반형 빈곤퇴치 모형도출이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추구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 메커니즘의 기초 이론들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거버넌스의 구축, 식량자급형 유기농업 생태마을의 조성, 그리고 질병관리 및 보건의료 시스템의 구축 등이 선순환의 메커니즘으로 상호 작동되어 지역맞춤형 지속발전 모형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융복합적 연구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먼저 보건의료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노동력을 보존하도록 하고, 이들 주민들이 식량자급을 자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 유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들의 교육훈련 및 인재양성, 경제적 생산과 유통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 빈곤퇴치를 위한 선순환적 융복합적 연구 및 발전 모형은 개인과 공동체의 발전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지속적으로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글로벌 빈곤퇴치를 위해 설계된 만큼 조사대상 지역을 저개발국가 중에서 선정한 동아프리카 지역의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등을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는 네팔과 캄보디아 등에서 기초연구를 토대로 하여,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와 아시아 네팔을 거점 지역으로 삼고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해당국가의 빈곤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공동체 지도자 및 관리자들(필요시 현지인 표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면접조사 그리고 현지방문조사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현지방문조사를 통해 대상국가의 빈곤실상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빈곤퇴치를 위한 추진방향 등을 진단하였다(1단계: 동아프리카 4개국-우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기초조사, 2단계: 아시아-2개국(네팔, 캄보디아), 아프리카 2개국(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심층조사). 그리고 연구소 차원에서 소그룹회의, 집단 간 회의, 전체회의(필요시 대상국가 연구자들과 원격회의 등)를 통하여 각 세부과제에서 분석을 위해 필요로 하는 지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수집 및 정리하였다. 또한 본 과제는 주제별 융복합일 뿐만 아니라 지역적 참여의 거버넌스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회분야, 농업분야, 보건의료 분야의 세부 모임, 그리고 분야 간의 팀별 모임, 전체 모임을 통하여 연구방향과 방법을 논의하였고, 연구소 사전연구와 현지조사의 상호 연계 및 통합을 긴밀히 추진하였다.
  • 영문
  • This research is a comparitive study to create a sustainable, constructive, and optimum model that can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local community. In order to effectively build a governance model in the scope of local community, there must be special education services for local residents and decision-making body and institutional strategy to support them. Therefore, we analyzed various documents and data and also conducted on-site inspections. We created a database of countries in the areas of education, health, economy, administration, and so on that led to the growth of local communities in South Korea and other developing countries. We also acquired qualitative interviews of local residents or persons concerned and created a quantitative index to measure development and growth of local communities in developing countries.
    Despite high risk of disease and infection, regions of absolute poverty lack health care facilities, labor pool, and medicine to cope with it. Building a disease-control model and health care system are of primary concern to deal with poverty since frequent outbreak of disease aggravates the loss of labor force. Therefore, efforts to prevent disease and to improve levels of health will positively affect labor productivity, employment opportunity, and ultimately income level of local residents. These efforts include the maternal and child health care service and distribution of medical supplies of Holeta, Ethiopia, and securing drinking water, toilet reforming, and sanitary education of Tikapur, Nepal.
    The research to create ecological village that can self-support food by organic farming took place under cooperation with local governmental institutions or universities for efficient research progress. To raise agricultural productivity is a very important task in regions of absolute poverty because their economy mainly or solely depend upon agriculture. It is impossible to sustainably foster economy consisting solely of agriculture except for special cases where agricultural environment is exceptional. Hence, we induced to switch their economy to businesses that have potential of rapid productivity and profitability growth and as a result, we implemented crops that grow without commercial fertilizer. Also, securing distribution channels is needed to sell locally produced products on favorable terms. In the long run, the economic structure should break away from retail distribution and cottage industry and develop in a way that occupies a comparative advantage in the international market.
    These three detailed assignments share the ultimate purpose to create a reality-based, antipoverty model that is built under precise investigation and accurate measuring indexes and that can contribute to self sustainable local communities. The establishment of local governance, self-support organic farming ecological village, and disease control/health care system must operate mutually in a virtuous circle and in a locally-tailored manner. An amalgamative and compositive research foundation is required for the achievement of these tasks. Therefore, this antipoverty, virtuous-circled, amalgamative, and composite research/development model proves to be continuously helpful to the development of individuals and communities by providing health care service to sustain labor force, creating a self-providing village community, training talented individuals, and securing networks that enable economical production and distribution.
    This research, as it is designed to eradicate global poverty, based its fundamental research on Ethiopia and Tanzania from East Africa and Nepal and Cambodia from South East Asia. It made lodgments in Ethiopia of Africa and Nepal of Asia for in-depth research. We surveyed, interviewed, and performed on-site inspections of residents, local community leaders and administrators(local residents as primary model) of absolute poverty regions. On-site inspections were to concretely investigate the realities of poverty in countries of concern and we suggested progress directions for each one of them. (Phase1: Basic investgation of East African countries-Uganda, Ethiopia, Tanzania, and Kenya, Phase2: In-depth investigation of Asian countries-Nepal and Cambodia- and African countries-Ethiopia and Tanzania). We also systematically investigated, collected, and organized indexes needed for further studies in each detailed assignments by small meetings, between-group meetings, and general meetings in our research institute (teleconference with researchers of interseted nations if needed). Additionally, since this project should progress by local participation and governance, small meetings of social, agricultural, and health care parts, team meetings of different parts, and general meetings took place to discuss research directions and methodologies. We also thoroughly worked for mutual contact and integration of in-advance studies and on-site inspection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연구대상 지역들 중 특정 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에 적합한 지속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모형을 구축하여 이를 적용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였다. 지속발전 거버넌스 모형은 사회과학, 생명과학, 보건의료, 의약학의 융합적 분석을 토대로 도출된 종합적인 대책에 바탕을 두고 실시하였다. 예를 들어 홀레타 지역에서 전체 공중보건․보건교육사업 중 우선순위 분석에 따라 공중보건 및 보건교육사업의 경우 사업이 적용되었고, 연도별로 사업의 내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공중보건이나 보건교육 외에 건강 관련 사회자본, 생산성 지표를 함께 개발하였다. 또한 에티오피아 Simret 지역을 대상으로 식량자급형 유기농업 생태마을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경우 토양개선, 관개시설확충, 경작 또는 사육 방식의 개선을 통한 최적모델을 도출하기 위하여 현장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빈곤퇴치를 위한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우선 지역공동체 내의 개인과 조직들 사이의 연결망의 형성전략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며, 지역 간 연대 네트워크, 지역과 국가와의 관계설정, 그리고 나아가 국제사회와의 공조 네크워크의 구축 및 활용이 역시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 일반 구성원, 정책입안자, 정책집행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지역 내지 국가의 지속발전의 추구와 충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지역, 국가, 국제사회의 연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시도하였다.
    이와 같은 연대 네트워크가 미비한 경우 다단계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마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구 또는 사업을 위한 거점국가 또는 대상지역에 대한 주요기관들과 사전에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거나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지속발전 거버넌스모형을 구축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성과의 국가 및 지역 R&D 기여도 등 파급 : 국제적 공동연구를 통한 유기농 공동연구센터, 기생충박멸 공동연구소, 사회적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설립한다.
    2. 국제원조 사업의 평가모델 개발에 기여 : 원조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재 개인 및 가계의 소득증가 뿐만 아니라 교육․건강 등 미래를 위한 인적자본의 차원에서 평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능하다면 가계․가구의 정보를 한국 내 서버를 설치하여 웹사이트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및 분석해야 한다. 설문연구에 있어서도 인터넷이 가능한 국가의 경우 바로 한국의 서버에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지속적인 자료가 관리되도록 해야 한다.
    3. 교육과 연구의 연계 :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을 위해 연구원은 빈곤 및 국가개발관련 과목을 학부와 대학원에 개설하여 빈곤문제의 다학적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경대학 글로벌행정학과전공에 국제개발트랙을 신설하여 기존 행정학사 학위명에 국제개발트랙을 추가하길 희망하는 학생은 관련 과목(International Development Course)을 총36학점 이수하고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수강할 경우 국제개발학 전공 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교육과 연구를 통합하는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다.
    4. 전문연구인력 양성 : 본 연구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사회과학, 자연과학, 의약학 간의 학제간 융합연구를 추구하고 있으며, 전임연구인력을 1세부(지역발전 거버넌스 분야), 2세부(유기농업 분야), 3세부(보건·의료 분야)에 각 1명을 배치하여 세부별 참여 연구진의 연구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게 하고, 전문연구인력 별 연간 3편의 개별 연구논문 과제를 선정하여 참여 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학회지 논문 게재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융복합 교류 및 학문간 교차 연구활동을 통해 향후 전임연구인력의 교수 인력 및 전문 연구원으로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5. 학수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합양과 리더십 교육 : 학부 재학중인 연구보조원에게는 정경대학에서 매년 전·후반기 실시되고 있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정글봉, 아자봉)에 참여시켜 해외봉사의 경험과 국제개발 현장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색인어
  • 빈곤문제, 빈곤퇴치, 융복합연구, 지역개발, 지역거버넌스, 지속가능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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