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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일본인의 코드스위칭 및 사회적 네트워크 연구
A study on Japanese-Korean Code-Switching and social network of the Japanese Residents in Kore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A8018462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5월 01일 ~ 2015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박양순
연구수행기관 울산과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조선인) 즉, 재일한국인의 언어행동에 관한 연구는 일본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이들 연구에서는 식민지시대를 전후하여 일본에 정착한 재일한국인 1세를 비롯한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사용언어 및 한일 양언어의 혼효적인 코드스위칭(code-switching) 연구가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재일한국인 1세의 언어행동은 일개인의 언어현상을 넘어 일정 커뮤니티 내에서 암묵적으로 통용된다는 점에서 일본 다문화사회의 디아스포라적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이후 1980년대를 전후한 글로벌시대를 맞아, 한국기업의 주재원을 비롯하여 비즈니스・결혼・유학 등의 이유로 일본에 정착하게 된, 이른바 뉴커머(new comer) 한국인이 급증하게 되자 기존의 재일한국인 즉 올드커머(old comer) 한국인과 일획을 긋는 연구 관점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들 양자의 언어행동을 비교하여 각각의 바이링궐리즘을 부각시킨 연구도 적지 않다.
    이에 비해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즉, 재한일본인에 관한 연구는 비교적 최근에 와서 본격화되었다. 하지만 이들 재한일본인의 언어행동을 직접적으로 다룬 연구가 적고 특히 코드스위칭 언어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더 나아가 이들 재한일본인의 네트워크는 어떤 양상으로 형성되어 있는지, 그 유대관계의 밀접도를 아울러 가늠할 수 있는 자료도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재한일본인을 대상으로 인터뷰조사를 실시하여 코드스위칭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사회적 네트워크의 형성 메카니즘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 연구문제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해방 전후 이래로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일본인의 코드스위칭 실태 파악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인 1세의 언어행동에 관해서는 그 실태가 다양하게 연구되어 왔으나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일본인의 언어행동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특히 해방을 전후하여 한국에 거주하게 된 재한일본인의 경우는 고령화가 진행되어 이들의 언어행동 실태 파악 연구는 시급하다. 이들의 대표적인 주거시설로 ‘경주 나자레원’을 들 수 있으며, 그들의 언어생활에 관해서는 임영언・허성태(2012:271)에 의하면 주로 일본어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서의 ‘주로 일본어로 소통하고 있는’ 실태 규명이 절실하며, 본 연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삼아 언어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경주 나자레원’ 거주자 이외에 한국 거주 50년 이상인 재한일본인의 언어행동을 파악하는 연구는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꼭 필요한 연구문제이라고 생각한다.
    (2) 이들 재한일본인의 네트워크 형성 메카니즘 파악
    해방 전후 이래로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일본인의 네트워크 파악은 그들의 언어행동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인1세의 언어행동과의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제시하여 동시대 일방성 연구였던 재일한국인 1세의 언어행동 연구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할 수 있다. 또는 이는 한국이 디아스포라적 연구에 있어서 50년 이전에 정착한 재한외국인과 근래의 재한외국인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어 공헌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3) 이들 재한일본인의 언어행동을 통해서 모노링궐 한일 모어화자와는 다른 중간적 언어행동 규명
    일본인이지만 한국에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 이들의 언어행동은 한일 양국의 언어행동이 혼재할 가능성이 높다. 그 여부를 확인하고 어떤 언어행동에서 그 중간적 언어행동이 두드러지며 일본어적 요소와 한국어적 요소가 다용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를 파악한다. 이는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인 1세의 언어행동과 비교하기 위한 언어자료로서도 그 중요성이 높다.
  • 기대효과
  • 본 제안과제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바이링궐리즘 연구가 큰 성과를 제시한 데에 비해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에 대한 연구는 근래 맹아기에 접어들었으나 이들의 언어행동 실태를 파악하는 데는 여전히 미흡한 점에 착안하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제1세대에 해당하는 이들의 언어행동 실태는 소멸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시급한 연구과제이며 이를 수행함으로써 다음과 같이 학문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 새로운 연구 필드 제시 : 해방 전후 이래로 한국어 거주하는 일본인은 재한일본인의 정체성 및 집거지 등의 연구에서는 다루어졌지만 언어행동 연구에서는 제외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이에 새로운 언어행동의 연구 필드 개척을 선도하여 차후 이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다른 그룹과 구별되는 사회계층으로 자리매김하여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한일 바이링궐 코드스위칭 연구 확대 : 최근의 한일 바이링궐을 대상으로 한 코드스위칭 연구는 활기를 띠었으나 최근 국내에서는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지원과제는 지금까지 연구된 것과는 다른 사회계층의 코드스위칭 실태를 제시하여 한일 바이링궐의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코드스위칭 연구의 활기를 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3) 소멸 위기의 언어 수집 : 해방 전후 이래로 한국어 거주하는 일본인은 이들의 고령화가 진전되어 거의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이들의 언어행동을 알 수 있는 사례연구가 없어 이대로 소멸할 경우 이 분야 연구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이들의 언어자료를 수집하는 연구는 이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언어 연구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본다.
    (4) 디아스포라 연구에 기여 : 한국은 근대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어 이민거주자의 경우 2세, 3세가 한국사회에 정착해나가고 있다. 본 지원과제는 재한일본인에 대한 한국사회에서의 사회적 네트워크 조사를 아우르므로 이들의 거주지 및 이민자에 대한 정책, 한국 거주 이민자 1세과 그 후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디아스포라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지원과제는 재일한국인 1세의 일본 내 정주 과정에서 형성된 언어행동 및 네트워크 형태와의 상호 비교를 위해 해방 전후 이래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일본인의 코드스위칭을 비롯한 언어행동 및 네트워크 형태의 실태를 파악하는 것을 연구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한 조사방법 및 분석방법을 다음과 같다.
    <조사방법>
    (1) 조사대상자 : 해방 전후 이래로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일본인 5명~10명
    조사대상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중에서 해방 전후 이래로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또는 50년 이상 한국 거주 일본인 5명~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들 조사대상자의 선정 작업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주 나자레원’ 입소자, 부산 남포동 일대 거주자, 울산 지역권에 거주하는 재한일본인을 우선적으로 발굴하여 그 네트워크(연줄)를 더듬어나갈 계획이다.
    (2) 조사내용 : 인터뷰 형식에 의한 코드스위칭 및 언어행동 조사와 사회적 네트워크 조사
    조사는 인터뷰 형식에 의해 코드스위칭 및 언어행동 조사와 사회적 네트워크 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뷰 시에는 필자(한일 바이링궐)가 직접 담당하는 1:1 인터뷰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서는 그룹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을 취한다. 우선 언어행동 조사에서는 ‘한국에 거주하게 된 경위’, ‘한국 생활에서 도움을 주신 분’, ‘한국어는 어떻게 배웠나? 또는 한국어는 왜 배우지 않았나?’ 등의 자유 형식의 대화를 통해 언어자료를 수집하며 분량은 3시간 내외로 한다.
    사회적 네트워크 조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혈연・지연 관계를 일괄적으로 파악한 뒤, ‘일본에 관한 특정 정보를 입수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한국에 관한 특정 정보를 입수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신변에 관한 일을 의논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등에 관한 질문의 답을 수집한다. 이를 통해 이들의 네트워크가 한국 사회에 중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연계가 미약 또는 단절되어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방법>
    (1) 코드스위칭 및 언어행동에 관한 분석
    코드스위칭 및 언어행동에 관한 분석은 인터뷰조사 내용을 녹음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서 사회언어학적 관점, 접촉상황에서의 언어관리적 차원에서 이들의 언어현상을 분석한다. 중점적으로 분석할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a. 한일 양언어의 코드스위칭 실태
    한일 코드스위칭에서 크게 문제시되는 부분 대략적으로 2가지이다. 우선 음성학적인 문제이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음성학적인 차이 때문에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유학생의 경우 자유로운 코드스위칭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나 재일한국인 1세인 경우 일본어의 불완전한 발음으로 인해 코드스위칭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음성 데이터의 입수가 선결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하다와 する의 역할과 그 앞에 놓이는 명사형 또는 용언형태의 문제이다. 이들의 코드스위칭에서 재일한국인 1세에서 보이는 <가する> 형태와 식민지시대 한국인 또는 재일한국인유학생에서와 같은 <おごる하다>의 형태 출현에 주목하여 분석한다.
    b. 맞장구, 호칭의 사용 실태
    일본인의 언어행동 중 상대를 배려한 언어행동이 특징적임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맞장구이며, 상대에 따라 사용하는 호칭문제도 일본어 언어특징의 하나이다. 특히 재일한국인 1세의 코드스위칭에서 한국어 친족명이 다용되는 현상과 더불어 이들의 언어행동에서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c. 문법적 혼용 현상(수동표현, 경어표현, 아스펙트, 지시어 등)
    선행연구 등에서 한일 바이링궐의 언어행동의 특징으로 다루어지는 문법적 혼용 현상을 본 지원과제의 언어행동에 포함하여 분석한다.
    (2) 사회적 네트워크에 관한 분석
    본 지원과제에서는 조사대상자별로 제각기 사회적 네트워크의 범위를 밝히고 그들의 한국 내에서의 타인과의 결속력의 강약을 분석한다. 분석에 있어서는 사회적 네트워크이론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분석하여 이들의 현재 공시적인 네트워크 형태뿐 아니라 과거 네트워크가 왕성한 연계성을 지녔던 시기와 그 배경 등을 밝히는 분석을 시도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한일본인 가운데, 그 1세대라 할 수 있는 ‘일본인처’를 대상으로 그들의 한국어와 일본어 사용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재한일본인처란, 일제강점기에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일본이 패전한 이후 한국에서 살게 된 일본 여성들을 가리켜 이른다. 특히 이들은 현재 85세 이상의 고령으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시급한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들의 언어행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연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재한일본인처를 대상으로 인터뷰조사를 실시하여 코드스위칭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사회적 네트워크의 형성 메카니즘을 규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재일한국인 1세의 일본 내 정주 과정에서 형성된 언어행동 및 네트워크 형태와의 상호 비교를 통해 한국과 일본, 한국인과 일본인의 지역적 여건과 커뮤니티 내의 언어사용 실태를 규명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삼는다.
    연구를 위한 조사는 재한일본인처 4명을 대상으로 2015년 2월부터 인터뷰조사를 실시하였고 인터뷰조사시의 대화내용을 녹취한 자료를 분석자료로 삼았다.
    분석 결과는 다음의 7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재한일본인처의 커뮤니티는 재일한국인 1세와 흡사하나 집주 형식을 띠지 않고 있고 재일한국인 1세는 이민사회 커뮤니티의 성격을 띠나 국제결혼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로 개인에 따라 사회적 네트워크의 성격은 유동적이다.
    (2)각 개인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사회적 네트워크 사이에서 한국에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양상에 따라 사용언어에도 차이가 역력했다. 즉 일본어가 우세한 경우와 한국어가 우세한 경우도 나뉘었다.
    (3)코드스위칭은 집단 커뮤니티와의 연관성이 짙게 나타났다. 즉, 일본인 커뮤니티(부용회)와 깊이 관여하는 경우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코드스위칭이 빈번하게 나타났고, 형태도 문장, 구(句), 단어 레벨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인과의 네트워크가 미약한 경우는, 대부분이 한국어 기반에서 대화를 이끌어가고 특수한 부분에서만 일본어 차용이 일어났다.
    (4)한일 코드스위칭의 특징인 <한국어동사+する> <일본어동사+하다>의 형태와 같이 문법적 규칙을 파괴하는 요소는 보이지 않았다. 이는 한국어, 일본어 모두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개인별로 일본어우세자와 한국어우세자로 분명히 구분되었다.
    (5)또 일본인을 지칭하는 말은 대부분 직함, 성씨+さん의 형태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인) 네트워크와 밀접하고 한국어우세자의 경우 한국어 친족명을 사용하는 경우 등 한국어친화력이 강한 표현도 보였다.
    (6)한국어와 일본어의 표현이 그대로 번역되어 사용되는 양상을 보였는데 한국어표현을 일본어로, 일본어표현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표현함으로써 쌍방 접촉 현상을 보였다.
    (7)마지막 일본(인) 사회적 네트워크와 한국(인) 네트워크의 균형이 흐트러져 한쪽으로 치우치면 한국어습득에 열세적인 현상을 보이기도 하고 모국어인 일본어가 쇠퇴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제한된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착한 경우는 일본인이라는 외래성이 고착되어 있는 경우, 의도적인 외래성 발현이 보이기도 했고 그 반대로 대도시 등에서는 외래성이 드러나지 않고 한국 친화력이 높게 나타났다.
  • 영문
  • It applies in 'Japan married woman' that it may be said in one generation and grasps their Korean and use of Japanese actual situation while the purpose of the study of the book is re-Korea Japan living in Korea. With, with the re-Korea Japanese point, marrying a Korean man during an emperor compulsion occupation period on a day, and Japan showing the defeated Japan woman who came to live afterward in Korea; overcharge. As for these in particular, the study that could grasp these language actions in spite of an immediate study concretely now when I took a point put for the extinction crisis in 85 years or older, high, ordering into consideration now was not discovered. It applies in re-Korea Japanese ahead, and the study of the book carries out an interview investigation here at a sociolinguistics family register point of view and grasps the actual situation of the code-switching and is going to make a searching examination by formation mechanism of their social network. Furthermore, I do that I make a searching examination with Korea and Japan, a Korean and the Japanese regional condition and use of community inner wear language actual situation through the intercomparison with a language action formed in central Japan process in Japan of the Korean first residing in Japan and the network form with a study aim. The investigation for studies did the document which recorded talks contents in what carried out an interview investigation in an object from February, 2015, and interviewed you, and investigated four re-Korea Japanese points in an analysis document. I can summarize the analysis with seven kinds of the next. (1)The re-Korea Japanese former community looks just like the Korean first residing in Japan, but the character of the social network is changeable by an individual in the community which is not tinged with a variorum form, and consisted of an obi and a mixed marriage with character of the emigrant society community as for the staying in Japan Korean first. (2)Each individual saw a difference for language by the aspect of the perilla which ran life in Korea between Korea (in) and Japanese (in) social network vividly. In other words, I was distributed when Korean was superior when Japanese was superior.(3)As for the code-switching, group linkage characteristics with the community emerged densely. In other words, when I participated deeply with Japanese community (cotton rose time), code-switching of Japanese and Korean appeared frequently and appeared in the form at a sentence, a ball (phrase), a word level variously. However, most led talks with a Korean base, and the Japanese borrowing happened only in a special part when it was the insubstantiality of the network with the Japanese. (4)As for the element which destroyed a grammatical rule on Korea day to be in the form of <Korean verb +> <Japanese verb +> to do to do characterizing the code-switching, invisible. This was surely divided into Japan Imperial reign King heir and Korea Imperial reign King heir by individual distinction that Korean, all Japanese owned the verbal ability of the high standard and could show イッウム indirectly. (5)In addition, most of the words to refer to a Japanese showed a title, a lineage groups and hereditary titles + justice form. However, a Korean (in) network and the Korean affinity including the case to use the Korean relative person for in the case of a Korean Imperial reign King heir with closeness were seen in the strong expression. (6)I showed the aspect that Japanese expression was just translated as Korean, and was used, but showed both sides contact phenomenon by translating Japanese expression by Korean in Japanese, and expressing Korean expression. (7)If the last Japanese (in) social network and the balance of the Korean (in) network collapsed and limited it and were unbalanced to, I showed a numerical inferiority-like phenomenon for the Korean acquisition, and Japanese which was a native language showed a phenomenon to decline. Korea affinity appeared in particular highly when outpatient department characteristics called the Japanese adhered in a limited area when I colonized for a long term without outpatient department characteristics appearing for the objection of the perilla which intentional adventitious expression was seen in the big cit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재한일본인처는 해방을 전후하여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착하여 70년 이상을 한국에서 생활해온 일본인 여성을 가리키며 이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는 한국의 정세 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독특한 형태를 취하며 유지되어 왔다. 이들의 고령화로 인해 연구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언어행동 특히 코드스위칭을 중심으로 인터뷰조사를 실시하여 재한일본인처 4명의 케이스연구를 통해 이들의 사회적 네트워크, 코드스위칭의 실태, 언어행동 양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재한일본인처의 커뮤니티는 재일한국인 1세와 흡사하나 집주 형식을 띠지 않고 있고 재일한국인 1세는 이민사회 커뮤니티의 성격을 띠나 국제결혼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로 개인에 따라 사회적 네트워크의 성격은 유동적이다.
    (2)각 개인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사회적 네트워크 사이에서 한국에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양상에 따라 사용언어에도 차이가 역력했다. 즉 일본어가 우세한 경우와 한국어가 우세한 경우도 나뉘었다.
    (3)코드스위칭은 집단 커뮤니티와의 연관성이 짙게 나타났다. 즉, 일본인 커뮤니티(부용회)와 깊이 관여하는 경우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코드스위칭이 빈번하게 나타났고, 형태도 문장, 구(句), 단어 레벨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인과의 네트워크가 미약한 경우는, 대부분이 한국어 기반에서 대화를 이끌어가고 특수한 부분에서만 일본어 차용이 일어났다.
    (4)한일 코드스위칭의 특징인 <한국어동사+する> <일본어동사+하다>의 형태와 같이 문법적 규칙을 파괴하는 요소는 보이지 않았다. 이는 한국어, 일본어 모두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개인별로 일본어우세자와 한국어우세자로 분명히 구분되었다.
    (5)또 일본인을 지칭하는 말은 대부분 직함, 성씨+さん의 형태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인) 네트워크와 밀접하고 한국어우세자의 경우 한국어 친족명을 사용하는 경우 등 한국어친화력이 강한 표현도 보였다.
    (6)한국어와 일본어의 표현이 그대로 번역되어 사용되는 양상을 보였는데 한국어표현을 일본어로, 일본어표현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표현함으로써 쌍방 접촉 현상을 보였다.
    (7)마지막 일본(인) 사회적 네트워크와 한국(인) 네트워크의 균형이 흐트러져 한쪽으로 치우치면 한국어습득에 열세적인 현상을 보이기도 하고 모국어인 일본어가 쇠퇴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제한된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착한 경우는 일본인이라는 외래성이 고착되어 있는 경우, 의도적인 외래성 발현이 보이기도 했고 그 반대로 대도시 등에서는 외래성이 드러나지 않고 한국 친화력이 높게 나타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소멸 위기에 있는 재한일본인처의 커뮤니티를 조명하여 사회적 네트워크와 언어환경의 개연성을 밝히는 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었다. 또한 외국인이라는 외래성과 관련하여 발현성, 익명성의 문제를 도출하였다.
    앞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언어학 연구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 나가고자 하며, 구체적으로는 다음의 3가지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고자 한다.

    (1) 한일 바이링궐 코드스위칭 연구 확대 : 재한일본인 1세대라 할 수 있는 재한일본인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세대, 3세대의 연구를 개척하여 재한일본인처의 연구결과와 비교 연구하여, 그 맥락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나가고자 한다.
    (3) 음성학적 접근 연구 : 코드스위칭의 연구는 음성적인 저해요인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본 연구 데이터에서 그 연구의 착안점을 발견하였다. 대화의 초기와 편안한 분위기의 대화가 진행된 후의 바이링궐의 발음은 2언어가 동화되는 요소를 보였다. 이에 대한 연구에 본 연구의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
    (3) 사회언어학적 연구 지표 : 일본은 재일한국인 1세 연구가 활발하였으나 현재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발굴이 미진하다. 본 연구에서는 재한일본인처와 재일한국인 1세는 동시대의 비슷한 여건 속이었으나 지역적 요소를 달리하고 그 내적 요소에서도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외국인의 외래성이라는 견지에서 이를 재해석하는 데에 활용하고자 한다.
  • 색인어
  • 재한일본인처, 재일한국인1세, 코드스위칭, 사회적 네트워크, 외래성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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