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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누각과 율곡 이이
a Castle in the Air and Yulgok YiYi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A2A01017554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5월 01일 ~ 2015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경호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기상론의 용어인 공중누각 개념이 율곡 이이에게 수용되고 배제되는 이중적인 층위를 통해 한국성리학의 학술적 일면을 조명하려는 시도이다. 큰 틀에서 보면, 이 연구는 공중누각 개념의 탄생과 유통 과정에서 형성된 북송대 이후의 지성사적 맥락이 조선유학사에서 어떠한 의미망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현대어에서도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공중누각’이라 낱말은 토대없이 허공에 떠 있는 누각이라는 의미에서 ‘근거없는 주장’을 의미하거나, 아니면 지상에 있어야할 누각이 공중이라는 높이에 있다는 점에서 ‘두루 막힘이 없는 관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반된 의미는 어디에서 파생했을까? 연구자는 선행하는 연구를 통해서 공중누각이라고 하는 낱말이 이처럼 상반된 의미는 갖게 된 이유를 신체화된 의미 이론을 통해 해명한 바 있다. 즉 공중과 누각 개념이 혼성되고 변형되는 과정에서 ‘공중누각’이라는 새로운 조어가 탄생하고, 그것은 새로운 의미 지층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이 모호하고도 애매한 ‘공중누각’이란 낱말이 ‘소옹’의 기상을 평가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율곡 이이를 비롯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이 개념을 자신의 의취에 따라 수용하고 재해석하고 있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된다.

    첫째, 공중누각으로 은유된 소옹에 대한 역사적, 학술적 평가가 율곡 이이에게 어떻게 전승되고 있는가를 해명한다.
    둘째, 동일한 공중누각 개념이 율곡 사후에 그의 학술과 인품을 평가하는 후학들에게서 논란이 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셋째, 공중누각의 수용과정에서 빚어진 논란을 통해 송대 성리학의 한국적 정착 과정의 일면을 해명한다.
  • 기대효과

  • 이 연구는 기존의 이이 철학 연구에서 미진한 영역이었던 기상론의 측면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중누각과 같은 전통적인 개념을 현대의 이론에 기대어 해명하고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 연구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유학을 통관하는 특정한 흐름을 집약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개념의 발굴에 기여한다.
    둘째, 일상어 속에서 관행적 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낱말을 새로운 철학적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셋째, 한국유학사에서 학술과 인품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기상 관련 용어를 재발견함으로써 한국인의 사유와 문화 의식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단서를 제공한다.

  • 연구요약

  • 공중누각이라는 낱말을 우리가 현재에도 일상적 언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오래된 유학의 용어라는 점이다. 공중누각은 율곡 이이를 비롯한 조선시대의 많은 학자들이 즐겨 사용하였고, 이 용어의 기원은 북송대 신유학자로 분류되는 소옹에게 소급된다. 그런데 신유학의 지성사의 맥락을 함축하고 있는 ‘공중누각’이라는 개념은 이이에게서 수용되는 한편, 그의 후학들에 의해서는 배제된다. 이 이중적인 측면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었을까? 이 연구는 바로 이 물음의 지점에서 제안된다.

    공중누각이란 낱말에 대해서 율곡 이이의 경우 특별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점은 이이의 정체성을 해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준다. 왜냐하면 이이는 선대의 유학사에서 ‘애매모호’하게 평가한 소옹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정호(程顥)·정이(程頤) 가운데 한 사람이 동시대의 소옹(邵雍)에 대해서 ‘공중누각과 같다’고 평가하고, 주희는 이것에 대해서 사통팔달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서도 한편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 소옹에 대한 엇갈린 인식 국면에 대한 해명이 이 연구가 필요한 첫 번째 이유이다.

    이이 자신이 긍정적으로 수용했던 ‘공중누각’의 의미는 그의 사후, ‘신각’이라는 표현과 연결되면서 부정적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상황은 이이에 대한 후대인들의 기억과 평가에서 나타난다. 이이의 문하생들은 자신의 스승을 ‘공중누각’이나 ‘신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토론하고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생전의 인물이 수용했던 ‘공중누각’의 의취를 그의 사후, 후인들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이의 후학들에 의해 제기된 논란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점에 대한 해명이 이 연구가 필요한 두 번째 이유이다.

    이 연구는 소옹에게 적용되었던 기상론의 용어인 공중누각 개념이 이이에게 수용되고 배제되는 이중적인 층위를 통해 한국성리학의 학술적 일면을 탐구하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공중누각 개념의 탄생과 유통 과정에서 형성된 북송대 이후의 지성사적 맥락이 조선유학사에서 어떠한 의미망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연구는 조선유학의 흐름을 북송대 신유학의 지성사적 흐름에 대한 전승과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탐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의식과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구체적인 연구 목표를 설정한다. 첫째, 공중누각으로 은유된 소옹에 대한 역사적, 학술적 평가가 율곡 이이에게 어떻게 전승되고 있는가를 해명한다. 둘째, 동일한 공중누각 개념이 이이 사후에 그의 학술과 인품을 평가하는 후학들에게서 논란이 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셋째, 공중누각의 수용과정에서 빚어진 논란을 통해 송대 성리학의 한국적 정착 과정의 일면을 해명한다.

    이 연구의 목차는 아래와 같이 설정될 것이다.

    1. 들어가는 말 2. 공중누각의 유래와 해석상의 난점 3. 이이의 공중누각에 투영된 인식의 층위 1) 소옹에 대한 이이의 평가 2) 공중누각부에 투영된 타자화된 인식 4. 이이의 사후 공중누각에 대한 논란 1) 공중누각과 관련된 논란의 요소 2) 이이 문하의 반응 5. 나오는 말

    이 연구는 공중누각에 이중적 이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러한 사실은 공중누각에 독특한 특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해석과 아울러 현대적 해명의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연구자는 선행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선행 연구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기술할 것이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는 이이의 공중누각에 투영된 인식의 층위를 탐구한다. 이이는 ‘공중누각’에 대한 자신의 정서적 층위를 <공중누각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이 사후 제기된 공중누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백사 이항복(1556-1618)에 의해 제작된 신도비명(神道碑銘)을 중심으로 탐구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오늘날 한국 현대어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공중누각(空中樓閣)’이라고 하는 낱말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특별한 의식 없이 공중누각이란 말을 사용하지만, 사실 이 낱말은 ‘순리(順理)’처럼 오래된 유학(성리학)에서 비롯한 용어이다. 이 낱말은 유학의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이 말은 유학의 지성사적 흐름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공중누각은 ‘토대 없이 허공에 떠 있는 누각’이라는 뜻이다. 이 말을 통해서 우리는 두 가지 경우를 만나게 된다. 첫째, 공중누각은 이 말이 갖는 뜻처럼 ‘토대 없이 허공에 떠 있는 누각’이라는 점에서 ‘근거 없는 주장’을 의미한다. 둘째, 공중누각은 당연히 지상에 있어야할 누각이 공중에 있다는 점에서, 높은 곳에 위치하여 사방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에서 ‘두루 막힘이 없는 관점’을 의미한다. ‘근거 없는 주장’과 ‘두루 막힘이 없는 관점’이라고 하는 두 가지 상반된 의미가 ‘공중누각’이라는 한 낱말에서 만들어진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상반된 의미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 연구는 이처럼 사소한 이 의문에서부터 출발하였다. 공중누각은 율곡 이이를 비롯한 조선시대의 많은 학자들이 즐겨 사용하였고, 이 용어의 기원은 북송대 신유학자로 분류되는 소옹(邵雍)에게 소급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신유학(新儒學)의 지성사적 맥락’을 함축하고 있는 ‘공중누각’이라는 낱말이 이이에게서 수용되는 한편, 그의 후학들에 의해서는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수용과 거부라고 하는 이와 같은 이중성은 어째서 나타났을까? 공중누각과 이것을 수용하는 율곡 이이의 사유에서 제안될 수 있는 철학적 주장은 무엇일까? 이 연구는 바로 이 물음의 지점에서 제안되었다.

    공중누각이란 낱말에 대해 율곡 이이는 특별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공중누각을 쉽게 사용하지만, 16세기 조선시대 유학에서 ‘공중누각’은 ‘도학적 기상’을 보여주는 낱말이었다. 도학적 기상이란 보이지 않는 ‘유학의 도체(道體)’가 행위를 통해서 표출될 때, 그 행위자의 인품과 학식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이다. 율곡 이이가 ‘공중누각’을 좋아했다는 것은 이 좋아함 속에서 그의 인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공중누각을 통해 이이라고 하는 인물이 개성적으로 갖고 있는 정체성의 일단과 유학사적 맥락을 엿볼 수 있다.

    이이는 북송대의 유학사에서 ‘애매모호’하게 평가된 (邵雍)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이의 ‘공중누각’에 대한 이해와 해석은 그의 <공중누각부(空中樓閣賦)>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이이가 죽은 후에 그의 일생을 기록한 백사 이항복의 이이 신도비명(神道碑銘)이 논란거리로 등장한다. 이항복은 비명의 말미에 이이의 학문하는 태도를 소옹과 장식(張栻)에 비교하여 극찬한다. 그런데 이항복이 비명에서 사용한 공중누각과 같은 표현들, 이를테면 ‘신각(蜃閣)’ ‘어풍(御風)’과 같은 낱말이 문제가 된다. ‘신각’은 ‘신기루’를 말하고, ‘어풍’은 ‘바람을 타고 공중을 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낱말은 유학자인 이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율곡계열 학자들의 집단적인 입장으로 제기된다. 이러한 논란은 ‘공중누각’에 투영된 인식의 이중성을 보여준다 하겠다.

    이 연구는 이처럼 소옹에 대한 평가적 용어인 ‘공중누각’에 이중적인 이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공중누각에 특별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유학의 전통적인 해석뿐만 아니라 현대적 해석의 방식도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이의 공중누각에 대한 이해를 탐구하였고, 동시에 공중누각에 투영된 동시대인들과 후대인들의 인식의 지층을 고찰하였다.
  • 영문
  • This research starts with a question about a word “castile in the air” used by us in everyday life. We are using the word unconsciously, but the word originated from Neo-Confucianism like “following the principle.” The word expresses an important Neo-Confucian meaning. In other words, the term informs us of a significant meaning regarding intellectual history in Confucianism.
    The term means “A castle in the air without foundation.” It has two connotations. First, the term refers to a unjustified argument. Secondly, it means an idea without any weakness. A castle should be generally located in the earth, but it would not have any obstacle if it is located in the air. Isn’t there a special reason why the term has two seemingly contradictory meanings at the same time? Where do two meanings come from? This study attempts to solve these minor questions. The term “a castle in the air” was used by a number of Neo-Confucian scholars including Yulgok and is traced back to ShaoYong, one of Northern Song Neo-Confucianists.
    What is interesting is that the term, which has a Neo-Confucian intellectual significance, was accepted by Yulgok, but was rejected by his followers. Where do the acceptance and rejection of the term come from? What is a philosophical meaning of the term and the ideas of Yulgok, who accepted the term? I wanted to focus on the issues.
    Yulgok showed a special interest in the term “a castle in the air.” The term has a characteristic of the spirit of Dao even though it has been used by us without the meaning. The spirit of Dao is an indicator to show one’s personality and knowledge when he puts the substance of Dao into action. The fact that Yulgok was fond of the term reveals his personality. We can witness the character of Yulgok from the term “a castle in the air.”
    Yulgok thinks highly of ShaoYong, who was under-appreciated in Northern Neo-Confucian history. We can find Yulgok’s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in his “Ode to A Castle in the Air.” However, there is a problem with Yulgok’s biography, “An Epitaph of the Mysterious Way” written by his disciple, Lee Hangbok. LeeHangbok spoke very highly of Yulgok in comparing him with ShaoYong and ZhangShi. The school of Yuogok raised a controversy because several terms such as “mirage” and “flying in the wind,” which have a similar connotation with “a castle in the air,” are not appropriate to depict the Confucianist, Yulgok. This controversy shows the duplicity of their ideas about “a castle in the air.”
    This study focuses on the fact there is double understanding of the term “a castle in the air,” which is used to appraise ShaoYong. This shows that the term has a particular meaning. In order to find the meaning, we need to rest on not only a traditional understanding of Confucianism, but also a modern interpretation of it. In the process, I studied Yulgok’s understanding of the term, and analyzed the consciousness of his contemporaries and followers, which is reflected in the ter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공중누각이라는 낱말은 오래된 유학의 용어이다. 공중누각은 율곡 이이를 비롯한 조선시대의 많은 학자들이 즐겨 사용하였고, 이 용어의 기원은 북송대 신유학자로 분류되는 소옹에게 소급된다. 그런데 신유학의 지성사의 맥락을 함축하고 있는 ‘공중누각’이라는 개념은 이이에게서 수용되는 한편, 그의 후학들에 의해서는 배제된다. 이 이중적인 측면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었을까? 이 연구는 바로 이 물음의 지점에서 제안되었다.
    공중누각이란 낱말에 대해서 율곡 이이의 경우 특별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점은 이이의 정체성과 유학사에 대한 인식을 해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준다. 왜냐하면 이이는 선대의 유학사에서 ‘애매모호’하게 평가한 소옹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정호(程顥)·정이(程頤) 가운데 한 사람이 동시대의 소옹(邵雍)에 대해서 ‘공중누각과 같다’고 평가하고, 주희는 이것에 대해서 사통팔달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서도 한편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 소옹에 대한 엇갈린 인식 국면에 대한 해명의 필요성이 이 연구를 수행한 첫 번째 이유이다.
    이이 자신이 긍정적으로 수용했던 ‘공중누각’의 의미는 그의 사후, ‘신각’이라는 표현과 연결되면서 부정적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상황은 이이에 대한 후대인들의 기억과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이의 문하생들은 자신의 스승을 ‘공중누각’이나 ‘신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토론하고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생전의 인물이 수용했던 ‘공중누각’의 의취를 그의 사후, 후인들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이의 후학들에 의해 제기된 논란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점에 대한 해명의 필요성이 이 연구를 수행한 두 번째 이유이다.
    결국 이 연구는 소옹에게 적용되었던 기상론의 용어인 공중누각 개념이 이이에게 수용되고 배제되는 이중적인 층위를 통해 한국성리학의 학술적 면모를 탐구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공중누각 개념의 탄생과 유통 과정에서 형성된 북송대 이후의 지성사적 맥락이 조선유학사에서 어떠한 의미망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탐구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연구는 율곡 이이를 중심으로 한 조선유학의 흐름을 북송대 신유학의 지성사적 흐름에 대한 전승과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수행한 결과물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이 연구는 한국유학을 통관하는 특정한 흐름을 집약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개념의 발굴에 기여한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한국유학이 일상 속에 침투한 생활용어의 발굴에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이 연구는 일상어 속에서 관행적 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낱말을 새로운 철학적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 결과를 활용한다면, 일상 속에서의 흔히 사용하는 일상어의 철학을 재구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셋째, 이 연구는 지금은 우리의 관심 영역 밖에 있는 사람의 품격을 지시해주는 개념과 용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인의 기상에 관련한 용어는 한국인의 사유와 문화적 의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 색인어
  • 이이, 율곡, 소옹, 장식, 이항복, 율곡학파, 공중누각, 공중누각부, 이이 신도비명, 기상, 신유학, 개념적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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