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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의 정치철학 연구: 현대적 의의와 한계
A Study on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 of Friedrich Nietzsche's political philosoph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학술연구교수&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B5A02016857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3 년 (2014년 07월 01일 ~ 2017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최순영
연구수행기관 서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국내에서 니체철학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1989년 니체학회 창설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니체의 정치철학에 대한 국내 학계의 연구는 서구학계의 축적된 연구역량에 비교해 볼 때 아직도 미진한 편이며, 니체철학의 다른 연구영역에 비해 최근 들어 증가추세에 있다. 니체의 ‘위대한 정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비판’, ‘자기 입법자로서의 주권적 개인’, ‘차이의 파토스’ 같은 개념은 상당한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 현대 정치질서의 근간인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니체의 비판은 오늘날도 그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니체의 주권적 개인과 대별되는 무책임하고 몰개성적인 군중정치와 군중문화에 대한 니체의 신랄한 비판은 그 예이다. 현대 정치질서의 위기에 대해서는 많은 사상가들이 논한 바가 있다. 브리탄, 헌팅턴, 노드하우스, 킹, 로제와 피터스로 대표되는 보수적 이론가들의 ‘과부하정부 이론’과 하버마스와 오페의 ‘정당화 위기론’(David Held 1987), 마르쿠제의『일차원적 인간』과 한나 아렌트의『전체주의의 기원』에서의 정치세계의 폐쇄에 따른 현대사회의 전체주의화 경향 비판이 그 예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니체의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비판과 그가 대안으로 제시한 위대한 정치에 대한 연구는 정치적 소외, 무관심, 무책임성이 팽배한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위한 풍부한 지적통찰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니체의 정치적 입장의 모호함과 정치철학의 비체계성을 오히려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비롯한 현대 정치질서를 근본적으로 반성할 계기를 준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W. Connolly(Political Theory and Modernity 1988)의 해석은 이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외의 니체 정치철학 연구는 국내연구에 비해 양적, 질적인 면에서 상당한 심화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니체 정치철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에 따른 그 현대적 의미에 대한 재조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니체를 단순히 파시즘의 이데올로그로 해석하거나, 反정치적인 사상가로서의 니체라는 해석을 넘어 니체철학의 정치적 함의에 대한 논의가 이상적 지배질서의 모색, 위대한 정치의 실현과 엘리트 교육, 정신적 귀족주의자로서의 니체, 니체의 개인주의적 윤리관의 정치적 함의 등의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연구주제의 다각화, 니체 정치철학의 현대적 함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니체의 정치철학에 대한 국내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자유민주주의를 포함한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근원적, 철학적 성찰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정치철학 전공자들과 철학자들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 기대효과
  • 1. 니체 정치철학 연구의 활성화
    니체의 정치철학에 대한 연구와 전문 학술서 출판은 국내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니체 정치철학 연구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기존의 연구 성과에 대한 검토를 중심으로 니체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비판의 내용에 대한 인식공유를 바탕으로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정치철학적 비판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니체 정치철학의 요지와 의의에 대한 정치철학 연구자들의 견해차이의 이해와(특히 니체의 자유민주주의 비판의 요지에 대한) 연구방법과 주제의 다각화는 심도 깊은 전문적 논의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응시자의 연구성과물들은 질적 도약을 위해 학술대회에서 진지한 토론의 장을 거쳐야 할 것이다. 니체철학과 그의 정치철학의 관계에 대한 논의도 앞으로 깊이 연구해야할 주제이다.
    2. 학제간 연구촉진
    정치철학은 철학자와 정치학자의 공동작업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철학자들과 니체 전공 철학자들간의 공동연구가 부족하다. 응시자는 한국정치사상학회와 한국니체학회의 유일한 정회원으로서 정치철학 전공자들과 니체 전공 철학자들 간의 학문적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본 연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니체학회는 매년 1회의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니체학회는 2013년 10월 25일 한국무용기록학회와 공동학술대회 ‘몸, 철학 그리고 춤- 니체를 부르다’를 이화여대에서 개최하였다. 응시자는 제1부 ‘춤과 니체’의 사회를 맡았었다. 응시자는 또한 올해 6월 21일에 고려대에서 개최되는 한국정치사상학회와 철학연구회의 공동학술대회 ‘한국사회와 민주주의의 위기’에 발표자로 참가하고자 한다. 발표문은 (논문 1) ‘힘에의 의지의 관점에서 바라본 현대정치이념 비판’의 초고형태가 될 것이다.(한국정치사상학회는 2007년 9월에 철학연구회와 함께 ‘대통령직의 위기와 유목적 정치질서’를 주제로 숭실대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치철학의 학제간 연구는 비철학적 정치와 비정치적 철학이라는 오류를 지양하는 시발점이다.

  • 연구요약
  • 국내에서 니체의 정치철학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니체의 정치사상에 대한 국내 학계의 연구는 서구학계의 축적된 연구역량에 비교해 볼 때 아직도 미진한 편이며, 니체철학의 다른 연구 영역에 비해 최근 들어서야 연구가 증가추세에 있다.
    오늘날은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 선언과 달리 민주주의의 보편화와 포괄화에 따른 민주주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의 모호함과 해석의 다양화에서 비롯되는 민주주의의 위기의 시대이다.(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민주주의는 보통선거권의 확산과 정치적 평등을 뜻했으며, 보수적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대립하고 있었다. 이 점에서 당시 민주주의는 구체적인 정치이념이었다.) 사회주의의 몰락이 자본주의의 모순의 소멸을 뜻하지 않듯이 파시즘과 사회주의 정치의 몰락이 자유 민주주의의 문제점의 소멸을 뜻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니체의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과 그가 강조한 ‘위대한 정치’에 대한 연구는 정치적 소외, 무관심, 무책임성이 팽배한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위한 풍부한 지적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귀족주의와 보수적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다 경험했던 사상가들 니체, 토크빌 등과 비판이론가들을 중심으로 필자의 관심은 현대정치질서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있다. 니체의 ‘위대한 정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비판’, ‘자기 입법자로서의 주권적 개인’, 허구적 ‘평등이념’의 비판에 기초한 ‘차이의 파토스’(Pathos der Distanz) 개념은 상당한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 현대 정치질서의 근간인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니체의 비판은 오늘날도 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책임성과 독립성에 기초한 주권적 개인과 대별되는 무책임하고 몰개성적인 군중정치와 군중문화에 대한 니체의 신랄한 비판은 그 예이다. 물질적 향락과 탈정치적, 개인적 안락함이 중시되는 현대사회는 니체의 비판과 토크빌의 ‘민주적 전제’의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경청해야 할 것이다.

    제1차년:「힘에의 의지에 기초한 현대정치이념 비판: 자유와 평등에 대한 정치철학적 성찰」,「니체의 위대한 정치: 새로운 정치이념의 정초를 위한 시도」

    제2차년:「니체와 나치즘: 反유대주의 비판을 중심으로」,「니체와 19세기 유럽의 현실정치」

    제3차년:「주권적 개인(sovereign individual)과 새로운 시민의 탄생」, 서론: ‘힘에의 의지의 정치철학에 대하여’, 결론: ‘21세기와 니체의 정치철학: 현대적 의의와 한계’

    응시자는 총 10편의 논문과 서론과 결론을 합하여 가칭『니체의 힘에의 의지의 정치철학: 현대적 의의와 한계』를 출판할 예정이다. 출판은 응시자의 저서『니체와 도덕의 위기 그리고 기독교』(서울: 철학과 현실사.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2013)를 출판하여, 이미 인연이 있는 ‘철학과 현실사’에서 할 예정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국내에서 니체의 정치철학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니체의 정치사상에 대한 국내 학계의 연구는 서구학계의 축적된 연구역량에 비교해 볼 때 아직도 미진한 편이며, 니체철학의 다른 연구 영역에 비해 최근 들어서야 연구가 증가추세에 있다.
    오늘날은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 선언과 달리 민주주의의 보편화와 포괄화에 따른 민주주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의 모호함과 해석의 다양화에서 비롯되는 민주주의의 위기의 시대이다.(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민주주의는 보통선거권의 확산과 정치적 평등을 뜻했으며, 보수적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대립하고 있었다. 이 점에서 당시 민주주의는 구체적인 정치이념이었다.) 사회주의의 몰락이 자본주의의 모순의 소멸을 뜻하지 않듯이 파시즘과 사회주의 정치의 몰락이 자유 민주주의의 문제점의 소멸을 뜻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니체의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과 그가 강조한 ‘위대한 정치’에 대한 연구는 정치적 소외, 무관심, 무책임성이 팽배한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위한 풍부한 지적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귀족주의와 보수적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다 경험했던 사상가들 니체, 토크빌 등과 비판이론가들을 중심으로 필자의 관심은 현대정치질서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있다. 니체의 ‘위대한 정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비판’, ‘자기 입법자로서의 주권적 개인’, 허구적 ‘평등이념’의 비판에 기초한 ‘차이의 파토스’(Pathos der Distanz) 개념은 상당한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 현대 정치질서의 근간인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니체의 비판은 오늘날도 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책임성과 독립성에 기초한 주권적 개인과 대별되는 무책임하고 몰개성적인 군중정치와 군중문화에 대한 니체의 신랄한 비판은 그 예이다. 물질적 향락과 탈정치적, 개인적 안락함이 중시되는 현대사회는 니체의 비판과 토크빌의 ‘민주적 전제’의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경청해야 할 것이다.
  • 영문
  • Nietzsche's political philosophy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in recent years. However, the study of Nietzsche's political thought is still insignificant compared to the accumulated research capacity of western academia, and research is on the rise recently compared to other research areas of Nietzsche philosophy.
    Today, contrary to Fukuyama's declaration of "the end of history", democracy is a crisis of democracy resulting from the ambiguity and interpretation of the ideological nature of democracy due to the universalization and inclusion of democracy. Democracy was a concrete political ideology.) As the fall of socialism did not mean the disappearance of capitalism's contradiction, it was the fall of fascism and socialist politics This does not mean the disappearance of the problem of liberal democracy.
    In this respect, Nietzsche's critique of liberal democracy and his emphasis on "great politics" can be said to provide a rich intellectual insight for philosophical reflection on the contemporary political order in which political alienation, indifference, and irresponsibility have prevailed. The author's interest is in the philosophical reflection on modern political order, focusing on the philosophers of Nietzsche, Tocqueville, and critic theorists who have experienced both aristocracy, conservative liberalism, and democracy.
    The concept of 'Pathos der Distanz' based on Nietzsche's 'great politics', 'liberalism, democracy, socialism criticism', 'sovereign personality as self-legislator', and fictional 'equality ideology' . In particular, Nietzsche's criticism of liberalism and democracy, which is the basis of the modern political order, is of significance today. Nietzsche's acrimonious criticism of irresponsible and ineffective militarism and mass culture, which is largely divided into sovereign individuals based on accountability and independence, is an example. Modern society, where material enjoyment, democratic and personal comforts are emphasized, should listen to Nietzsche's criticism and warnings about the possibility of Tocqueville's 'democratic premis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국내에서 니체의 정치철학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니체의 정치사상에 대한 국내 학계의 연구는 서구학계의 축적된 연구역량에 비교해 볼 때 아직도 미진한 편이며, 니체철학의 다른 연구 영역에 비해 최근 들어서야 연구가 증가추세에 있다.
    오늘날은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 선언과 달리 민주주의의 보편화와 포괄화에 따른 민주주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의 모호함과 해석의 다양화에서 비롯되는 민주주의의 위기의 시대이다.(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민주주의는 보통선거권의 확산과 정치적 평등을 뜻했으며, 보수적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대립하고 있었다. 이 점에서 당시 민주주의는 구체적인 정치이념이었다.) 사회주의의 몰락이 자본주의의 모순의 소멸을 뜻하지 않듯이 파시즘과 사회주의 정치의 몰락이 자유 민주주의의 문제점의 소멸을 뜻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니체의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과 그가 강조한 ‘위대한 정치’에 대한 연구는 정치적 소외, 무관심, 무책임성이 팽배한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위한 풍부한 지적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귀족주의와 보수적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다 경험했던 사상가들 니체, 토크빌 등과 비판이론가들을 중심으로 필자의 관심은 현대정치질서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있다. 니체의 ‘위대한 정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비판’, ‘자기 입법자로서의 주권적 개인’, 허구적 ‘평등이념’의 비판에 기초한 ‘차이의 파토스’(Pathos der Distanz) 개념은 상당한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 현대 정치질서의 근간인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니체의 비판은 오늘날도 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책임성과 독립성에 기초한 주권적 개인과 대별되는 무책임하고 몰개성적인 군중정치와 군중문화에 대한 니체의 신랄한 비판은 그 예이다. 물질적 향락과 탈정치적, 개인적 안락함이 중시되는 현대사회는 니체의 비판과 토크빌의 ‘민주적 전제’의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경청해야 할 것이다.

    제1차년:「힘에의 의지에 기초한 현대정치이념 비판: 자유와 평등에 대한 정치철학적 성찰」,「니체의 위대한 정치: 새로운 정치이념의 정초를 위한 시도」

    제2차년:「니체와 나치즘: 反유대주의 비판을 중심으로」,「니체와 19세기 유럽의 현실정치」

    제3차년:「주권적 개인(sovereign individual)과 새로운 시민의 탄생」, 서론: ‘힘에의 의지의 정치철학에 대하여’, 결론: ‘21세기와 니체의 정치철학: 현대적 의의와 한계’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가. 활용 방안

    본 연구의 결과물을 보다 심화, 발전시켜 정치철학의 강의교재 및 교양, 교육 교재, 현대 정치질서 비판의 자료로서 활용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의 다각화, 심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니체의 정치철학 전문 학술서 출판을 계기로 학문적 역량이 제고되면 정치평론학회, 한국정치학회 등과 학문적 교류의 폭을 확대하여 정치평론가로서의 니체 정치철학의 의미에 대해서도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정치평론의 철학적 심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니체의 현대 정치이념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을 반성함에 있어 많은 철학적 영감을 줄 것이다.

    나. 기대 효과

    1. 니체 정치철학 연구의 활성화
    니체의 정치철학에 대한 연구와 전문 학술서 출판은 국내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니체 정치철학 연구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기존의 연구 성과에 대한 검토를 중심으로 니체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비판의 내용에 대한 인식공유를 바탕으로 현대 정치질서에 대한 정치철학적 비판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니체 정치철학의 요지와 의의에 대한 정치철학 연구자들의 견해차이의 이해와(특히 니체의 자유민주주의 비판의 요지에 대한) 연구방법과 주제의 다각화는 심도 깊은 전문적 논의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응시자의 연구성과물들은 질적 도약을 위해 학술대회에서 진지한 토론의 장을 거쳐야 할 것이다. 니체철학과 그의 정치철학의 관계에 대한 논의도 앞으로 깊이 연구해야할 주제이다.

    2. 학제간 연구촉진
    정치철학은 철학자와 정치학자의 공동작업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철학자들과 니체 전공 철학자들간의 공동연구가 부족하다. 응시자는 한국정치사상학회와 한국니체학회의 유일한 정회원으로서 정치철학 전공자들과 니체 전공 철학자들 간의 학문적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본 연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니체학회는 매년 1회의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니체학회는 2013년 10월 25일 한국무용기록학회와 공동학술대회 ‘몸, 철학 그리고 춤- 니체를 부르다’를 이화여대에서 개최하였다. 응시자는 제1부 ‘춤과 니체’의 사회를 맡았었다. 응시자는 또한 올해 6월 21일에 고려대에서 개최되는 한국정치사상학회와 철학연구회의 공동학술대회 ‘한국사회와 민주주의의 위기’에 발표자로 참가하고자 한다. 발표문은 (논문 1) ‘힘에의 의지의 관점에서 바라본 현대정치이념 비판’의 초고형태가 될 것이다.(한국정치사상학회는 2007년 9월에 철학연구회와 함께 ‘대통령직의 위기와 유목적 정치질서’를 주제로 숭실대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치철학의 학제간 연구는 비철학적 정치와 비정치적 철학이라는 오류를 지양하는 시발점이다.

  • 색인어
  • 프리드리히 니체, 정치철학, 힘에의 의지, 자유주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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