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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삶의 질과 국민행복
재난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위한 자원의 공유체계 모델 개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한국사회과학연구& #40;SSK& #41;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3A2038236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3 년 (2014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안현의
연구수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채정호(가톨릭대학교)
김영욱(이화여자대학교)
이나빈(이화여자대학교)
이수상(부산대학교)
주혜선(이화여자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많은 재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적인 사후 지원이 이루어지 않는 원인을 진단하고, 의학적 모델에 기반하여 재난 피해자들과 지역사회를 복구하려는 종래의 패러다임에 대한 대안으로서 생태학적 모델에 기반한 다차원적 통합 체계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즉, ‘재난 이후 사회적 회복을 위한 자원 공유체계 모델’(이하 재난형 자원 공유체계)을 개발하여 타당성과 적용성이 높은 근거-기반 재난형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다층체계에 존재하는 전문가 개인, 조직, 기관, 정부 부처, 사회 일반의 자원과 필요성이 무엇인지를 지표화하여 분석한 후, 자원이 효율적으로 공유되지 못하는 경우 공유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델로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자들을 3년간 종단 추적하므로써 이들이 각 체계의 자원을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하고 있고, 그 중 어떠한 체계와 자원이 회복이 도움이 되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대형 단계에서는 중형 단계의 '재난형‘ 자원 공유체계 모델을 확장하여 다양한 종류의 집단 트라우마의 회복과 복구를 도울 수 있는 ‘집단 트라우마’의 자원 공유체계 모델을 연구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집단 트라우마의 심리사회적 회복지원과 관련된 경험적 자료들을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집단 트라우마의 특성이나 사건 경과 기간에 따라 어떤 회복지원 주체 간의 자원 공유체계 작동이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층체계별 전문 기관 및 조직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다학제 간, 다국적 간 통합연구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 또한 아시아의 집단 트라우마 회복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아시아 집단 트라우마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육성한다. 아카데미 설립의 목적은 국제적인 관점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집단 트라우마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교육하며, 집단 트라우마가 발생했을 때 심리사회적 회복 지원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 기대효과
  • ∙ 재난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위한 생태학적 모델 개발하여 효과적인 재난 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구체적으로, 재난 후 심리사회적 회복 과정에 관여하는 사회적 자원을 생태학적 모델 속에서 지표화하고,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공유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므로써 한국사회의 특성에 맞게 개인, 조직, 기관, 정부가 효율적인 재난 사후 개입을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될 자원 공유체계 모델은 실제 세월호 사고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 질 것이며, 재난 지원 실무자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이론적 모델이 아니라 근거-기반한 모델로서 그 타당성과 실용성이 높다.

    ∙ 종단 추적연구를 통해 재난 피해자의 회복 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함.
    세월호 참사 생존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기 추적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회복 과정과 필요 자원을 확인할 수 있다. 재난 피해자의 정신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데 기초적인 토대가 될 것이며 향후 장기적인 관리와 지원을 정책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근거로 사용될 것이다.

    ∙ 집단 트라우마 연구를 위한 기초틀을 제공함.
    재난은 집단 트라우마의 한 유형이므로 이 연구의 결과를 향후 확장하여 다양한 유형의 집단 트라우마를 연구하고자 한다. 재난 외의 다른 유형의 집단 트라우마가 지닌 심리사회적 후유증과 특성,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다층체계의 자원들, 그리고 공유체계 방식을 연구할 수 있는 기초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 아시아 최초의 집단 트라우마 아카데미 설립.
    중형 단계 연구를 토대로 아시아 최초의 집단 트라우마 전문가 양성기관이자 거점 연구센터인 '아시아 집단 트라우마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설립될 아카데미에는 심리학이나 의학에 국한되지 않고 재난과 관련되는 여러 학문 분야와 연계하는 동시에 국제 트라우마 전문 학회나 정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집단 트라우마학이라는 다학제간 학문분야를 신설한다.
  • 연구요약
  • 1차년도에는 다층체계와 자원 공유체계가 재난으로 인해 어떤 심리사회적 영향을 받았는지, 재난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주체들의 보유자원과 수요자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기 위한 지표연구를 시작으로 핵심지표를 추출한다. 이를 근거로 국내 자원 공유체계를 경험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도구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층체계 및 자원 공유체계의 심리사회적 영향, 보유자원, 수요자원 지표를 수집하고 내용분석을 통해 유목화하여 핵심지표를 추출한 후, 델파이 기법을 통해 타당성을 검증한다.
    2차년도에는 1차 년도의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재난관련 대표적인 다층체계의 회복지원 주체들과 자원 공유체계의 영향, 보유자원, 수요자원을 평가한다. 자료분석을 위하여 각 다층체계의 회복지원주체들의 심리사회적 영향과 보유자원, 수요자원의 내용을 평가분석하고, 대표적인 재난 회복지원 주체들 간 자원 공유체계가 어떠한지 평가한다. 수집한 자료는 NetMiner 4.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한다. 평가분석이 완료되면 회복지원 주체 간 보유자원, 수요자원이 어떻게 공유되어야 하는지, 기존의 자원 공유체계가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보완되어야 할지를 확인할 수 있다.
    3차년도에는 본 연구의 핵심 개념인 자원 공유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형 자원 공유체계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2차 년도의 네트워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다층체계의 조직·기관 간에 협력관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사례 중 원활하지 못한 사례에서 대표적인 협력사례를 선별하여 상호지향성 방식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 다층체계 내 조직·기관들이 상호간 어떠한 인식 양상(예. 합의 또는 오해)을 보이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원 공유체계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자원 공유체계 모델 구축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1, 2, 3차년도의 연구 목표에 따른 연구 내용을 수행함과 동시에 자원공유체계를 경험적으로 파악하고 문제를 진단하기 위하여 실제 재난 사례를 대상으로 종단 연구를 수행한다.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생존자 및 유가족을 포함한 안산시 지역 주민들과 일반 국민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종단적으로 추적 연구할 것인데, 사고 이후 이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경험에서의 변화가 어떠한지, 어떤 심리사회적 지원을 어떻게 받았는지를 시간에 따라 그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개인의 어려움이 악화되거나 혹은 회복되는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많은 재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적인 사후 지원이 이루어지 않는 원인을 진단하고, 의학적 모델에 기반하여 재난 피해자들과 지역사회를 복구하려는 종래의 패러다임에 대한 대안으로서 생태학적 모델에 기반한 다차원적 통합 체계 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즉, ‘재난 이후 사회적 회복을 위한 자원 공유체계 모델’(이하 재난형 자원 공유체계)을 개발하여 타당성과 적용성이 높은 근거-기반 재난형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메타 분석을 통해 재난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필요로 하는 자원을 파악하여 핵심지표를 추출하였다. 또한, 공유체계모델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 하였다.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다층체계 및 자원공유체계를 평가하였으며,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국내 다층체계의 실태를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재난심리지원 공무원과 실무자을 대상으로 상호지향성 모델을 통해 자원공유체계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자원공유체계를 경험적으로 파악하고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실제 재난 사례를 대상으로 종단 연구를 수행하였다. 세월호 사고의 생존자, 유가족을 포함한 안산 지역 주민들과 일반 국민들의 정신 건강 실태를 종단적으로 추적 연구를 진행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를 추적하면서 개인의 어려움이 악화되거나 회복되는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국내 재난심리 회복지원 촉진 방안, 재난심리전문가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재난에 대한 미디어 보도의 역할 제안 등 여러 학술적, 사회적 기여를 하였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agnose the causes of the lack of effective post-disaster support despite many disasters in Korea. We proposed a multi-dimensional integrated system model based on ecological model as an alternative to conventional paradigm to recover disaster victims and community based on medical model. In this study, we developed the resource mesosystem model for the post-disaster psychosocial recovery. For this purpose, we first extracted the key indicators by analyzing the resources needed by the agents supporting psychosocial recovery of disaster. we also developed and validated tools for evaluate the mesosytem. We have evaluated the multi-layered system and resource sharing system for the disaster, and we have analyzed the actual state of the domestic disaster support system. Finally, the effectiveness of mesosystem model was verified through mutual orientation model for public officials and practitioners supporting disaster mental health. Futhermore, we conducted a longitudinal study on actual disaster cases to empirically identify mesosystem and diagnose problems. This study has contributed to various academic and social contributions including the promotion of support for post-disaster recovery, the preparation of guidelines for disaster experts, and the role of media reports on disaste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많은 재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적인 사후 지원이 이루어지 않는 원인을 진단하고, 의학적 모델에 기반하여 재난 피해자들과 지역사회를 복구하려는 종래의 패러다임에 대한 대안으로서 생태학적 모델에 기반한 다차원적 통합 체계 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즉, ‘재난 이후 사회적 회복을 위한 자원 공유체계 모델’(이하 재난형 자원 공유체계)을 개발하여 타당성과 적용성이 높은 근거-기반 재난형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차년도에는 다층체계와 자원 공유체계가 재난으로 인해 어떤 심리사회적 영향을 받았는지, 재난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주체들의 보유자원과 수요자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기 위한 지표연구를 시작으로 핵심지표를 추출하고자 하였다.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자원 공유체계의 핵심지표를 추출하였으며, 공유체계모델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
    2차년도에는 1차 년도의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재난관련 대표적인 다층체계의 회복지원 주체들과 자원 공유체계의 영향, 보유자원, 수요자원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다층체계 및 자원 공유체계를 평가하기 위해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국내 다층체계와 자원 공유체계 실태를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회복지원 주체 간 보유자원, 수요자원이 어떻게 공유되어야 하는지, 기존의 자원 공유체계가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보완되어야 할지를 확인하였다.
    3차년도에는 본 연구의 핵심 개념인 자원 공유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형 자원 공유체계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차 년도의 네트워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다층체계의 조직·기관 간에 협력관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사례 중 원활하지 못한 사례에서 대표적인 협력사례를 선별하여 상호지향성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국내 재난심리지원체계에 대한 담당 공무원과 실무자의 인식을 비교할 수 있었으며, 국내 주요 재난경험자의 심리사회적 영향과 회복에 대하여 자원공유체계 모델을 적용하여 실효성을 검증하였다.
    1, 2, 3차년도의 연구 목표에 따른 연구 내용을 수행함과 동시에 자원공유체계를 경험적으로 파악하고 문제를 진단하기 위하여 실제 재난 사례를 대상으로 종단 연구를 수행하였다.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생존자 및 유가족을 포함한 안산시 지역 주민들과 일반 국민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종단적으로 추적 연구를 진행하여 사고 이후 이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경험에서의 변화가 어떠한지, 어떤 심리사회적 지원을 어떻게 받았는지를 시간에 따라 그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개인의 어려움이 악화되거나 혹은 회복되는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리하고자 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재난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위한 생태학적 모델 개발하여 효과적인 재난 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구체적으로, 재난 후 심리사회적 회복 과정에 관여하는 사회적 자원을 생태학적 모델 속에서 지표화하고,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공유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므로써 한국사회의 특성에 맞게 개인, 조직, 기관, 정부가 효율적인 재난 사후 개입을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될 자원 공유체계 모델은 실제 세월호 사고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 질 것이며, 재난 지원 실무자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이론적 모델이 아니라 근거-기반한 모델로서 그 타당성과 실용성이 높다.

    ∙ 종단 추적연구를 통해 재난 피해자의 회복 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함.
    세월호 참사 생존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기 추적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회복 과정과 필요 자원을 확인할 수 있다. 재난 피해자의 정신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데 기초적인 토대가 될 것이며 향후 장기적인 관리와 지원을 정책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근거로 사용될 것이다.

    ∙ 집단 트라우마 연구를 위한 기초틀을 제공함.
    재난은 집단 트라우마의 한 유형이므로 이 연구의 결과를 향후 확장하여 다양한 유형의 집단 트라우마를 연구하고자 한다. 재난 외의 다른 유형의 집단 트라우마가 지닌 심리사회적 후유증과 특성,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다층체계의 자원들, 그리고 공유체계 방식을 연구할 수 있는 기초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 아시아 최초의 집단 트라우마 아카데미 설립.
    중형 단계 연구를 토대로 아시아 최초의 집단 트라우마 전문가 양성기관이자 거점 연구센터인 '아시아 집단 트라우마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설립될 아카데미에는 심리학이나 의학에 국한되지 않고 재난과 관련되는 여러 학문 분야와 연계하는 동시에 국제 트라우마 전문 학회나 정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집단 트라우마학이라는 다학제간 학문분야를 신설한다.
  • 색인어
  • 집단 트라우마, 재난, 자원 공유체계, 다층체계, 생태학적 모델, 아시아 집단 트라우마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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