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단은 ‘국제레짐을 통한 정부의 재발견: 국제사회, 정부, 국내사회의 동역학’의 비전을 설정하고 국제레짐에 의한 국가별 변화와 정책의 도입, 국내사회와의 동역학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해외 정상급인 SSCI 및 SCI 저널, SCOPUS, 국내 등재학술지, 국내외 ...
본 연구단은 ‘국제레짐을 통한 정부의 재발견: 국제사회, 정부, 국내사회의 동역학’의 비전을 설정하고 국제레짐에 의한 국가별 변화와 정책의 도입, 국내사회와의 동역학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해외 정상급인 SSCI 및 SCI 저널, SCOPUS, 국내 등재학술지, 국내외 기타학술지 등 총 91편의 논문(사사표기 53편, 사사미표기 38편)을 게재하였다. 또한 본 연구단은 지난 3년 동안 국제레짐과 정부 기능, 정책 수단, 시민사회의 세부 영역에 대한 이론적․실증적 연구의 결과 총 33편의 저역서를 출판하였다. 이러한 연구 활동을 통해 정부의 기능 차원에서 정책난제의 해결을 위한 문제제기와 처방적 대안 활용, 정책수단의 활용과 효과성 차원에서 국내외에서 공통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적 제안 제시, 국제레짐과 시민사회 차원에서 현실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아젠다와 이의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크게 이론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에서 활용될 수 있다. 우선 이론적 차원에서는 첫째, ‘국제레짐과 정부기능’을 주제로 국제레짐 차원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사회과학의 연구주제를 한국의 사회문제에 투영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 예로 ‘The Routledge Handbook of Global Public Policy and Administration' 은 정부․국제기구 간 상호연결성이 증대함에 따라 정부운영 방식과 구조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조직 신뢰를 확보하는 조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는 등 국제레짐과 정부기능의 측면에서 적실성 있는 논의를 심화한 바 있다.
둘째, ‘국제레짐과 정책수단’의 관점에서 국제레짐 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는 다양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효과성을 검증함으로써, 환경문제와 인권, 규제 등의 국제적 이슈와 결부하여 정책적 함의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Regulatory Capture in Agency Performance Evaluation: Industry Expertise versus Revolving-Door Lobbying’ 연구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연구주제를 한국의 사례를 통해 규제포획현상을 국제레짐의 관점에서 논의한 바 있다.
셋째, ‘국제레짐과 시민사회’라는 연구주제와 관련하여 국제레짐이 정부의 기능과 정책수단과 더불어 시민사회 저변에까지 확대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사회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Determinants of Turnover Intention of Social Workers: Effects of Emotional Labor and Organizational Trust' 연구는 국제사회에서 주요한 이슈로 논의된 것에 비해 국내 사회에서는 최근에서야 연구의 중요성이 각광받고 있는 ‘감정노동’에 대한 연구이며 시민사회에서 노동자와 조직의 신뢰를 제고시킬 수 있는 관리적 합의점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사회적 차원에서는 첫째, 국제개발, 사회혁신, 위험관리 등 국내외적으로 강조되는 핵심 키워드인 “사회통합, 안전, 국제개발협력, 사회적 기업”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부문의 인력양성, 정부혁신, 시장체제구축에 대한 한국의 경험과 정책적 함의를 전수하여 베트남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일조하였다.
둘째, 정치, 사회, 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부의 역할과 정책 목표 설정을 위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단의 이러한 정책전략은 국가의 지속가능성 향상과 관련한 여러 정책 및 법률에 반영되었다.
셋째, 거시적․다각적 관점에서 국가발전 및 국가관리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로 정부부처의 평가 및 자문을 실시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관련 세미나를 실시하였으며, 각종 사회문제의 심화와 그 해결의 부조화 현상을 실증적으로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