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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一生水』와 關尹思想과의 관계 연구
A study on relation of 『Taiyishengshui』 and GuanYin thought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4S1A5B5A07041168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권광호
연구수행기관 부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태일생수』는 1993년 중국 河南省 郭店 楚墓에서 출토된 문헌으로, 우주생성이론과 함께 선진시대의 도가사상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이 『태일생수』의 저자를 누구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를 테면『老子』의 사상으로 보는 견해, 관윤의 사상으로 보는 견해 및 『노자』에 대한 노자 후학의 견해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노자』의 것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그 이유는 楚簡『老子』丙本과의 길이가 같고, 『태일생수』의 원문 내용 중에는 『노자』의 유약성을 중시하는 사상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약성의 중시가 『노자』의 것으로만 한정시킬 수 있는가? 유약성의 중시는 도가학파의 보편적인 사상이다. 게다가 『노자』에는 『태일생수』에 있는 “反輔”와 “復相輔”의 관념도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태일생수』를 노자의 것으로 국한시켜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관윤사상의 측면에서 『태일생수』를 조명하려한다. 그 주요한 이유는 『노자』에는 “道生一”의 “一”은 있지만 “太一”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적이 없으나, 『장자·천하편』을 보면 관윤의 사상을 요약적으로 “主之以太一”이라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태일”이 관윤의 사상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노자의 사상적인 측면에서가 아닌, 관윤의 사상적 측면에서 『태일생수』를 고찰함으로써, 『태일생수』와 관윤과의 연관관계를 고찰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태일생수』 3백여 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여러 문헌에 산재해 있는 관윤의 인물과 사상을 통해 『태일생수』와 관윤과의 연관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중국의 근래 출토문헌 연구에서 볼 때, 馬王堆 漢墓 帛書는 물론 郭店 楚墓 竹簡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아직까지 활발히 전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일생수』에 관한 연구는 그 자체가 곧 楚簡에 대한 연구이다. 이러한 초간에 대한 연구는 새로운 출토문헌에 관한 연구이자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사상을 찾아 가는 작업이다. 『태일생수』는 도가사상의 주류라 할 수 있는 老·列·莊에서 보이지 않는 우주생성론과 사상이 들어 있다. 『태일생수』에는 태일이 물을 생성한다는 생성론 뿐만 아니라 輔와 “反輔”, 나아가 相輔와 “復相輔”라는 사상까지 들어 있다. 이는 일방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물들 사이에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호 연관적 조화사상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극도로 요구되는 상호협력과 소통의 사상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태일생수』와 관윤의 관계연구는 『태일생수』의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아울러 실전된 관윤사상을 드러내며, 또한 출토문헌 분야의 연구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문헌 속에 산재된 관윤의 이미지와 사상을 통하여 『태일생수와』 관윤 사상과의 유사성과 일치성을 찾아내고 보완해 가는 작업은 도가철학분야에 또 하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징금 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태일생수』와 관윤사상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헌 속에 산재되어 있는 관윤의 사상과 인물을 밝혀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헌에 출현하는 관윤의 이미지와 사상은 노자와 병칭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가사상가임을 알 수 있다. 즉 관윤은 “태일”을 자신의 중심학설로 삼고 작위하지 않으며 앞서려고 하지 않았다. 이것은 노자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같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관윤의 사상이 노자의 사상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님을 염두에 두면서, 어떠한 점에서 이들 간에 유사점과 상이점이 드러나는지를 면밀히 분석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태일의 관념과 『태일생수』의 원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선진시대의 여러 문헌을 통해 “태일”에 대한 함의를 살펴보면, 道, 太一星, 太一神로 대략 세 가지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함의들을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태일생수』에 나타난 사상을 이해하는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 출토문헌인 『태일생수』의 내용은 대략적으로 볼 때, “태일이 물을 생성한다는”는 우주생성론의 차원과 “천도는 유약한 것을 귀하게 여긴다”는 도가적 사상으로 풀이된다. 태일이 물을 생성시키는 것에서부터 한 해를 완성하고 멈추는 일련의 생성론적 방식과 진행은 그동안 도가적 우주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우주생성론의 형식이라 할 것이다. 그리하여 『태일생수』가 관윤의 사상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게 되면 “太一生水”적 생성론과 “道生一”적 생성론으로부터 관윤과 노자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추진함에는 먼저 여러 문헌에 산재된 관윤이라는 인물에 대한 탐구를 통하여 인물의 윤곽을 드러내고, 관윤의 사상을 탐색할 것이다. 관윤의 인물과 사상이 정리되고 나면, 다음으로 “태일”의 함의와『태일생수』의 원문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가해질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태일생수』와 관윤사상과의 관련성 문제를 집중 논구할 것이다. 한편『태일생수』의 원문과 주석은 1998년의『郭店楚墓竹簡』을 모본으로 삼을 것이며, 李零, 李學勤 등의 대표적인 학자들의 해석도 참고할 것이다. 관윤의 인물과 사상을 연구하는 자료로는 『열자』, 『장자』, 『여씨춘추』, 『사기』등을 근거로 삼을 것이며, “태일”의 함의는『鶡冠子』, 『文子』 등의 선진시대 문헌을 참고할 것이다. 그리하여 선진시대에 관윤의 도가적 학설이 별도로 존재했음을 파악하고, 그것이 태일생수와 어떤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태일생수』와 관윤사상과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태일의 관념과 『태일생수』의 원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선진과 진한시대의 문헌인 『文子』, 『鶡冠子』, 『呂氏春秋』에 ‘太一’이 여러 차례 등장하는데, 그 속에 나타나는 ‘태일’의 함의는 세 가지가 있다. 道, 太一星, 太一神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본 연구가 주목하는 태일의 의미는 『장자 천하』편에 나오는 ‘태일’로써 대부분의 학자들이 우주의 본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노자의 도론을 빌려 관윤의 사상을 해석한 경우라 하겠다. 그리고 『태일생수』의 원문은 그 첫 단락에서 제기되는 ‘태일이 물을 생성한다’는 우주생성론의 차원과 ‘천도는 유약한 것을 귀하게 여긴다’는 도가적 사상의 측면에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태일이 물을 생성시키는 것에서부터 한해를 완성하고 멈추는 일련의 생성론적 방식과 진행은 그동안 도가적 우주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우주생성론의 형식이라 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문헌 속에 산재되어 있는 관윤의 사상과 인물을 밝혀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헌에 출현하는 관윤의 이미지와 사상은 노자와 병칭되기에 충분한 도가사상가임을 알 수 있다. 즉 관윤은 “태일”을 자기 중심학설로 삼고 작위하지 않으며 앞서려고 하지 않았다. 이것은 노자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같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본 연구는 노자와 관윤의 사상이 같은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음에 유의할 것이다. 『태일생수』가 관윤의 사상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게 되면 “태일생수‘적 생성론과 ”도생일“적 생성론으로부터 관윤과 노자는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추진함에는 문헌에 산재된 관윤이라는 인물에 대한 탐구를 통하여 인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그 다음 관윤의 사상을 탐색할 것이다. 관윤의 인물과 사상이 정리되고 나면 『태일생수』의 원문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가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태일생수』와 관윤사상과의 관련성 문제를 집중 논구할 것이다. 그리하여 『태일생수』 원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원문의 글자 하나하나와 1998년 문물출판사에서 정리한 원문과 주석인 『郭店楚墓竹簡』을 기초로 하여 李零, 李學勤 등의 대표적인 학자들의 주석서를 참고할 것이다. 이 외에도 우리는 『列子ㆍ黃帝』편과 『列子ㆍ楊朱』편 및 『莊子ㆍ達生』편에도 열자와 관윤의 대화가 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문헌적 탐구 즉, 『열자』, 『장자』, 『여씨춘추』, 『사기』 뿐만 아니라 『鶡冠子』, 『文子』 등에 나타난 관윤의 사상을 통하여 선진시대에 관윤의 도가적 학설이 별도로 존재했음을 파악하고 그것이 태일생수와 어떤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days open water" and gwanyun ideas. In order to perform such a study must first have an accurate analysis and understanding of the original idea of ​​the "days open water" in the days open. The dark era of advanced and literature "文 子", "鶡 冠 子", to emerge '太 一' on several occasions' 呂氏 春秋 "Implications of" days open "appears in it is three.道, 太 一 星, 太 一 神 this is it. Among the meanings of days open for this study it will be noted that most scholars think that present the universe as "days open" appearing in the "firstborn Tianhe" section. This will lend Doron of Lao Tzu referred the case to interpret the scope of the gwanyun. And the text of "days open water" is "to create a days open water, raised in its first paragraph is" considered to be the ear that is fragile nectarines' dimension of the universe creation theory analysis and research in terms of the degree ever thought It will proceed. Days open are completed in the year ranging from water to produce a series of stops and create holistic approach and progress will ever be called cosmology In the meantime degrees format of the unseen universe created a new type of loa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태일생수󰡕는 지금까지 본 선진문헌 가운데 우주생성이론을 잘 묘사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太一”이 천지만물을 낳는 과정에서 중요한 反輔작용을 일으키는 특징까지 존재한다. 󰡔태일생수󰡕에 대한 학파귀속문제도 마찬가지로 학술계에서 많은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이다. 흔히 󰡔태일생수󰡕를 다룰 때 󰡔노자󰡕와 연관시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태일생수󰡕가 도가의 작품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태일생수󰡕를 󰡔노자󰡕와만 관련시켜 보는 것에는 보다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우주생성의 방식으로부터 보면 󰡔태일생수󰡕에서 “太一生水“부터 成歲而止”까지의 과정은 󰡔노자󰡕의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의 과정과는 차이가 있다. 더욱이 󰡔태일생수󰡕에는 “反輔”와 “復相輔”의 과정이 들어있다. 우리는 裘錫圭의 󰡔태일생수󰡕의 내용은 통행본 󰡔노자󰡕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즉, 그 사상과 언어가 비록 󰡔노자󰡕와 부합하는 곳이 있지만 또한 명확하게 부합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 즉 “태일”이라는 단어가 󰡔노자󰡕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태일생수󰡕의 우주생성 방식은 󰡔노자󰡕42장의 우주생성방식과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태일생수󰡕에 보이는 글의 스타일도 󰡔노자󰡕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확실히 󰡔노자󰡕42장의 표현방식이 추상적이라면 󰡔태일생수󰡕는 구체적이다. 일반적으로 추상적인 것이 구체적인 것에 앞서는 경향이 있다. 불과 3백여 자에 불과한 󰡔태일생수󰡕는 관윤의 작품이거나 아니면 관윤 본인의 작품에 대한 초묘주인의 발췌본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죽간󰡔노자󰡕가 2천여자로 유가적 관점에서 태자의 스승인 동궁지사에 의하여 이루어진 원본󰡔노자󰡕에 대한 발췌본임을 인정한다면 이 󰡔태일생수󰡕도 그와 같은 선상에서 소실된 󰡔관윤자󰡕9편에 대한 발췌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중국의 출토문헌 연구에서 볼 때, 馬王堆 漢墓 帛書는 물론 郭店 楚墓 竹簡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아직까지는 시작과 과정의 단계에 머물러 활발히 전개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태일생수』에 관한 연구는 그 자체가 곧 楚簡에 대한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출토문헌에 관한 연구이자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사상을 찾아 가는 작업이다. 『태일생수』는 도가사상의 주류라 할 수 있는 老·列·莊에서 보이지 않는 우주생성론과 사상이 들어 있다. 『태일생수』에는 태일이 물을 생성한다는 생성론 뿐만 아니라 輔와 ‘反輔’, 나아가 相輔와 ‘復相輔’의 사상까지 들어 있다. 이는 일방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물들 사이에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호연관적 조화사상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극도로 필요하면서도 결핍된 상호협력과 소통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일생수』와 관윤의 관계연구는 『태일생수』의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아울러 실전된 관윤사상을 드러내며, 또한 출토문헌 분야의 연구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문헌 속에 산재된 관윤의 이미지와 사상을 통하여 『태일생수와』 관윤 사상과의 유사성과 일치성을 찾아내고 보완해 내는 작업이다.
  • 색인어
  • 태일생수, 관윤, 노자,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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