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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전통연행(演行)예술과 현대문화의 공존: 북경 지단묘회(地壇廟會) 연구
The coexistence of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nd modern cultures: A study on the Beijing's Ditan Temple Fair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4S1A5B5A07041186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안동환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에서는 전통연행예술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복합형태의 현대성 春節묘회인 북경의 地壇廟會를 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전혀 없고 중국에서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학술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목표는 첫째, 祭場으로서의 地壇의 변천과정을 조사하여 지단 자체의 변천역사와 지단에서의 祭地활동의 변천역사를 연구하고, 둘째, 지단묘회에서 펼쳐지는 전통연행예술과 현대문화를 조사하여 두 문화의 공존 양상을 분석한 다음, 이를 토대로 중국의 현대묘회 뿐 아니라 한국 축제에서의 전통과 현대의 이상적인 공존 방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데 있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현대묘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
    문화의 관광 산업화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의 축제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국 묘회에 대한 연구, 특히 개혁ㆍ개방 이후 새로 생겨난 현대묘회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이 분야에 대한 인식과 연구가 필요한데 본 연구는 후속 연구자들에게 묘회, 특히 개혁ㆍ개방 이후의 현대묘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우리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학술적 기반 확립의 필요성
    문화가 관광 산업화되면서 한국과 중국은 전통문화의 연원문제로 충돌을 빚기도 했다. “강릉단오제”가 2005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후의 신경전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논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유사한 문화에 대한 연원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우리만의 독특한 점을 찾아 우리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학술적 기반을 갖추어야만 할 필요성도 있다. 이에 본 연구결과는 중국 묘회와 우리나라 축제 문화의 연원관계를 규명하고, 특히 경제적인 목적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 축제의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고, 나아가 한ㆍ중 문화 비교의 교육용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지속적인 묘회 연구를 통한 단행본 간행의 필요성
    우리나라 연구자에 의해 간행된 묘회 문화에 관한 전문서적은 아직 없기 때문에 후속 연구자들을 위한 전문서적의 출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신청자는 지금까지 묘회를 연구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본 연구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각 지역별, 특정 분야별 묘회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중국 묘회에 관한 단행본을 간행하고자 한다. 이는 국내 묘회 연구의 촉진제가 되어 학문적으로 귀중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생소한 학문분야에 대한 균형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기대효과
  •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학술적인 측면에서의 북경 지단묘회에 대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학문발전에 대한 기여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국내 社稷壇에서의 제사의례와 관련된 분야의 학문연구발전에 기여
    지금까지 地壇에서의 제사 모습이나 의례와 관련된 국내 연구는 전혀 없다. 따라서 본 신청자가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학술적인 측면으로 국내에 소개하면 이와 연관된 분야,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는 비록 地壇은 없지만 이와 유사한 사직단에서의 제사 모습이나 의례 등을 연구하는데 참고가 되어 후속연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社神에 대한 제사 모습과 의례를 복원하는 데에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통문화 복원 분야의 학문연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 한ㆍ중 전통연행예술에 관한 비교연구를 촉진하여 이 분야 학문연구발전에 기여
    우리나라와 중국은 국경을 맞대고 지내왔기 때문에 교류가 빈번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도 형성되고 발전해 왔다. 중국의 수많은 묘회에서 펼쳐지는 각종 연행예술 역시 우리의 전통연행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은 부연이 필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규명하고 비교할 수 있는 학문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이와 관련된 분야의 비교연구를 촉진할 수 있어서 한ㆍ중 전통연행예술 분야의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민족의 주체성과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교육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3) 중국 현대묘회에 대한 연구영역의 확대에 기여
    현대묘회인 지단묘회를 전통연행예술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학술적인 측면으로 연구를 수행한다면 지금까지 볼거리나 먹거리, 오락거리 위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살펴왔던 현대묘회에 대한 연구영역을 확대할 수 있어, 중국 전체의 묘회 문화에 대한 영구영역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학문 발전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본 연구결과는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이밖에 중국 묘회에 관한 단행본을 간행하면 중국예술이나 문화 관련 교과목은 물론 민속학, 인류학, 사회학, 건축학, 예술학 등 묘회와 관련된 분야의 부교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하여 시청각 교재로 활용하면 생생한 현장감이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할 수 있어서 학습효과가 클 것이라 기대된다. 나아가 중국의 묘회는 우리의 축제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벤치마킹 차원에서 문화산업 현장에서나 지역 축제 담당자들의 교육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현대묘회의 구체적인 실례로서 북경의 地壇廟會를 연구하고자 하는 본 연구목적은 위 “연구목표”에서 설명한대로 첫째, 祭場으로서의 地壇의 변천과정을 조사하여 지단 자체의 변천역사와 지단에서의 祭地활동의 변천역사를 연구하고, 둘째, 지단묘회에서 펼쳐지는 전통연행예술과 현대문화를 조사하여 두 문화의 공존 양상을 분석한 다음, 이를 토대로 중국의 현대묘회 뿐 아니라 한국 축제에서의 전통과 현대의 이상적인 공존 방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 추진할 연구방법은 다음에 설명할 중점 연구내용 가운데 “(1) 문헌을 통한 祭場으로서의 地壇과 祭地활동의 역사적 변천과정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통시적 방법을 사용하고, “(2) 현지조사를 통한 전통연행예술 연구”와 “(3) 廟市를 중심으로 한 현대문화적 요소 연구”에서는 현재 상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공시적 현장 연구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다. 중점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문헌을 통한 祭場으로서의 地壇과 祭地활동의 역사적 변천과정 연구
    ① 祭場으로서의 地壇의 기원과 형성: 만물숭배로 대표되는 원시신앙 형태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황실에서 전문적으로 地神에게 제사지내기 위한 지단으로 형성되었는지 그 기원과 형성 과정, 명나라 이후 오늘날까지의 건설 역사와 규모 등 지단의 변천 과정을 선행연구로서 문헌을 통해 통시적 관점으로 추적 연구한다.
    ② 祭地활동의 역사적 변천과정 연구: 명대부터 청대까지 지단에서의 祭地활동 모습은 어떠했으며, 시기별로 어떠한 변화를 거쳤는지 역시 문헌을 통해 연구한다.

    (2) 현지조사를 통한 전통연행예술 연구
    ① “仿淸祭地表演”활동 조사: 오늘날에는 地神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공식적인 제사활동은 없어졌지만, 1990년부터 200여 명의 전문 예술단이 청나라 황제들이 祭地하던 장면을 “仿淸祭地表演”이란 항목으로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당시의 실제 규모나 祭物, 祭儀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옛 문헌에 근거하여 齋宮에서 方澤壇까지 행진하며 迎神, 奠玉帛, 進俎, 初獻 등 9개 부분으로 나누어 재현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면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문헌을 통한 당시의 모습과 현재 재현되고 있는 모습을 비교하여 전통이 어떠한 요인으로 현대식으로 변모하게 되었고, 어떠한 방법으로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되었는지 연구한다.
    ② 연행항목과 민속활동 조사: 지단묘회에서는 地壇의 본래 기능이었던 祭地활동을 재현한 “仿淸祭地表演” 외에도 많은 전통연행예술이 펼쳐진다. 또한 지단묘회는 다른 전통묘회와는 달리 현대에 시작된 전통과 현대를 결부시킨 도시형 묘회이기 때문에 각종 전통 민간문예활동 외에도 전통연행에 현 시대의 새로운 유행을 반영하여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연행들도 있고, 현대식 패션쇼나 심지어 해외 공연단 등도 참여한다. 따라서 이들 모든 연행항목들을 조사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분석 연구한다.

    (3) 廟市를 중심으로 한 현대문화적 요소 연구
    지단묘회는 수도 북경에서 열리는 상업성이 강조된 현대묘회이다. 따라서 묘회 기간 동안 열리는 廟市에 나온 상품들 역시 전통적인 민간공예품, 전통음식과 전통놀이기구에서부터 현대의 최첨단 제품까지 모두 있다. 이러한 상품들을 모두 조사하여 현대문화 뿐 아니라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상품과 놀이 등도 찾아보도록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地壇 자체에 대한 문헌적 연구와 地壇廟會에서의 地神에 대한 제사(祭地)활동 및 전통연행예술을 살펴보았고, 아울러 묘회에서 열리는 시장(廟市)을 중심으로 한 현대문화적 요소도 고찰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양상을 국내 최초로 시도해 보았다.
    오늘날 地壇에는 비록 明 嘉靖九年(1530년) 최초 창건 당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淸代이래 현대까지 보수되거나 重建된 皇祇室, 方澤壇, 鐘樓 등등의 건축물이 남아있어서 당시의 규모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묘회에서 연행되는 “청나라 제사모습 재현(倣淸祭地表演)” 활동을 통해 祭地 모습도 공개되고 있다. 비록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재현이라는 특성상 대폭 축소되었지만 옛 문헌에 근거하고 전문가와 학자들의 엄격한 고증을 거쳐 淸 乾隆帝가 夏至 때 祭地하던 순서대로 재현하고 있다.
    地壇廟會는 북경의 전통연행예술 뿐 아니라 國家級 非物質文化遺産(국가 중요무형문화재)도 참여하기 때문에 전국의 전통연행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자 현대오락까지도 즐길 수 있는 묘회이다. 더 나아가 일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전통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서 전통과 현대를 잘 조화시킨 묘회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北京이 현대화되면서 묘회도 전통적인 종교ㆍ신앙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인 측면, 즉 상업과 오락 위주의 廟市로 변화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地壇廟會는 北京의 地壇에서 뿐만 아니라 2014년도에는 臺灣의 臺北에서도 열렸고, 2015년도에는 태국의 방콕에서도 개최하여 지단묘회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더 나아가 점차 동남아의 다른 나라 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에까지 확대하여 중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전파시킬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전 세계에 孔子學院을 설립하여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전파하여 세계인을 親中化하려는 속내와 일맥상통하다 하겠다.
  • 영문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literature research on Ditan and on the ceremony of offering sacrifices to Earth and traditional performing arts in the Ditan Temple Fair. Also, with the consideration of the modern cultural factors,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complexion in which tradition and modernity coexist successfully side by side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Earth God worship house, Square water altar, Bell tower, and other buildings rebuilt from Qing Dynasty to the Present show the scale at the time of being built, though they do not represent the features of the 9th year of Emperor Jia Jing's reign in Ming Dynasty(1530). In addition, the ceremony of offering sacrifices to Earth which Emperor Qian Long's reign in Qing Dynasty performed at the time of the summer solstice was represented to the tourists in the Temple Fairs, based on the old literatures and thorough historical research.
    It is Ditan Temple Fair in which the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cross China and modern entertainment can be enjoyed as th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s of China as well as the performing arts in Beijing are involved. Furthermore, it may be considered as the Temple Fair in which the harmony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is pursued as many tradition experience places for the direct participation of the tourists are being operated.
    However, As Beijing is modernized with the changes of the times, the nature of Temple Fair has changed from the traditional religious dimension to the economic one. Nevertheless, globalization of Ditan Temple Fair is pursued as Ditan Temple Fair have been held in Taibei and Bangkok. It may be said to have something in common with the intent of sinicizing people all around the world with the establishment of Confucius Institutes and the diffusion of Chinese culture and Chines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地壇 자체에 대한 문헌적 연구와 地壇廟會에서의 祭地활동 및 전통연행예술을 살펴보았고, 아울러 廟市를 중심으로 한 현대문화적 요소도 먹거리와 완구류, 오락물 위주로 고찰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양상을 국내 최초로 시도해 보았다.
    오늘날 地壇에는 비록 明 嘉靖九年(1530년) 최초 창건 당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淸代이래 현대까지 보수되거나 重建된 神庫, 宰牲亭, 齋宮, 皇祇室, 神馬殿, 牌樓, 方澤壇, 鐘樓 등의 건축물이 남아있어서 당시의 규모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묘회에서 연행되는 倣淸祭地表演 활동을 통해 과거 왕조시대에는 일반 백성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明淸代의 祭地 모습도 공개되고 있다. 비록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재현이라는 특성상 대폭 축소되었지만 옛 문헌에 근거하고 전문가와 학자들의 엄격한 고증을 거쳐 明代의 禮制를 대체로 따른 淸 乾隆帝가 夏至 때 祭地하던 순서대로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地壇廟會는 북경의 전통연행예술 뿐 아니라 河北의 滄州舞獅, 陝北의 安塞腰鼓, 白族의 八角鼓 등 國家級 非物質文化遺産도 참여하기 때문에 전국의 전통연행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자 현대오락까지도 즐길 수 있는 묘회이다. 더 나아가 일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전통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서 전통과 현대를 잘 조화시킨 묘회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北京이 현대화되면서 묘회도 전통적인 종교ㆍ신앙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인 측면, 즉 상업과 오락 위주의 廟市로 변화하였다. 地壇廟會도 예외가 아닌데, 지단묘회가 이렇게 된 요인 가운데 하나는 묘회 주관 단위가 지방정부에서 地壇公園管理處로 바뀜에 따라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地壇廟會는 北京의 地壇에서 뿐만 아니라 2014년도에는 臺灣의 臺北에서도 열렸고, 2015년도에는 태국의 방콕에서도 개최하여 지단묘회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더 나아가 점차 동남아의 다른 나라 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에까지 확대하여 중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전파시킬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전 세계에 孔子學院을 설립하여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전파하여 세계인을 親中化하려는 속내와 일맥상통하다 하겠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의 기대효과(학문발전의 기여도)
    (1) 국내 社稷壇에서의 제사의례와 관련된 분야의 학문연구발전에 기여
    지금까지 명ㆍ청대 황제들이 地壇에서 地神에 올린 제사 모습이나 의례와 관련된 국내 연구는 전혀 없었다. 우리나라에는 비록 地壇은 없지만 이와 유사한 기능을 했던 사직단에서의 제사 모습이나 의례 등을 연구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어 활발한 후속연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한ㆍ중 전통연행예술에 관한 비교연구를 촉진하여 이 분야 학문연구발전에 기여
    우리나라 각 지역의 축제, 특히 강릉단오제나 王仁 박사와 같은 유명 선인들의 탄신 혹은 주요 기념일에 벌이는 축제에서는 단순한 먹거리나 볼거리 위주의 축제가 아닌 그들에 대한 제사까지 곁들인 경우도 많아 중국 묘회와의 연관성을 얼마든지 찾을 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규명하고 비교할 수 있는 학문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이와 관련된 분야의 비교연구를 촉진할 수 있어서 한ㆍ중 전통연행예술 분야의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중국 현대묘회에 대한 연구영역의 확대에 기여
    현대묘회인 지단묘회를 전통연행예술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학술적인 측면으로 접근한 본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볼거리나 먹거리, 오락거리 위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살펴왔던 현대묘회에 대한 연구영역을 확대할 수 있어, 중국 전체의 묘회 문화에 대한 영구영역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연구결과의 활용방안(교육과의 연계 활용방안)
    (1) 중국예술이나 중국문화 관련 교과목 등의 교재나 부교재로 활용 가능
    중국 묘회 문화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여 추후에 단행본을 간행하면 중국예술이나 중국문화 관련 교과목은 물론 민속학, 인류학, 사회학, 건축학, 예술학 등 묘회 문화와 관련된 학문분야의 교재나 부교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2) 문화산업 현장에서나 지역 축제 담당자들의 교육용으로도 활용 가능
    중국의 묘회 문화는 우리의 축제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벤치마킹 차원에서 문화산업 현장에서나 지역 축제 담당자들의 교육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 한국의 축제 문화와 비교할 수 있는 더 폭넓은 강의에 활용 가능
    지금까지 전통묘회에 치중했던 강의 내용을 현대묘회로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중국의 묘회 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는 한국의 축제 문화와 비교할 수 있는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강의가 가능할 것이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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