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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의 주거빈곤 진입경로 및 주거 불안정성 인식에 관한 연구
Entry course to housing poverty and perception of the housing instability across the transition to adulthood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4S1A5B5A07041310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애리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청년 주거 빈곤 세대의 급격한 증가에 주목해, 이들 청년세대가 어떠한 경로를 통해 주거 빈곤으로 진입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주거 불안정성에 관한 주관적 경험을 탐색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주거 빈곤 청년은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청년으로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 등 주택이외의 기타 거처 거주 청년으로 분류된다(권지웅 & 이은진, 2013). 2010년「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1%가 최저주거기준미달인데 비해 전체 청년 인구의 약 15%가 주거 빈곤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의 경우 그 비중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안선영 외(2010)은 1985년과 2005년의 두 시점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주거형태를 조사한 결과, 30세 미만의 경우 보증부 월세 및 사글세와 같은 불안정한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38.3%에서 49.7%로 증가해 주거형태가 점차 불안정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의 주거불안정성은 이들이 갖는 생애단계의 이행기적 성격에 따라 그 효과가 증폭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으로 부과되는 생애주기적 과업에 따라 청년기는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 결혼을 통한 정서적 자립, 그리고 내 집 마련을 통한 주거자립이 요구되는 세대이다(정민우 & 이나영, 20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대가 규범적인 생애궤도에 진입하는 일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주거비 부담이 더욱 증가하였고, 특히 많은 일자리가 몰려있는 수도권의 높은 주거비용은 좀 더 나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과 같은 불안정한 주택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정민우 & 이나영, 2011). 고시원과 같은 불안정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빈곤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을 자신들의 삶과 거리가 먼 일로 여기며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안선영 외 2010; 정민우 & 이나영, 2011).
    또한, 청소년발달(만18세 이하 청소년)에 있어 주거환경은 중요 변인으로 검증된 바 있다. 열악한 물리적 주거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질병으로 인한 입원 경험이 높고, 낮은 학업성취도와 같은 학교 부적응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김진희 & 이상록, 2011), 좁은 공간은 위생과 프라이버시 침해 및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곽은순 & 정미라, 2007), 낙인화로 정신적 긴장 및 사회적 네트워크가 줄어들어 심리적 위축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Wells & Harrisa, 2007). 이와 같은 주거 빈곤 청소년의 경험은 고시원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청년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민우와 이나영(2011)은 좁고 컴컴한 공간에서 살아가는데에 따른 무기력감 및 성장할 수 없을 것 같은 위협감 그리고 여성들에게 언제나 위험이나 폭력의 가능성이 잠재된 불안정성의 공간으로 정서·심리적 불안감 및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주거 빈곤 경험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미진한 실정이다.
    청년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을 위해 청년세대가 경험하는 주거 빈곤을 둘러싼 삶의 조건을 들여다보고 안정된 주거 문제 해결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청년들에게 주거문제가 안정적으로 해결된 다는 것은 상당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주거는 복지 생활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안선영, 2011).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오늘날의 청년세대에게 주거 자립의 한계 또는 어려움을 지하나 고시원 등 준주거지 공간으로 진입하게 되는 과정 및 배경을 통해 조명함과 동시에 준 주거지 공간이 갖는 임시성과 주거 공간의 이동에 따른 심리·사회적 어려움 및 경험적 인식을 통해 주거 불안정성이 갖는 중요한 의미와 주거환경 욕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사회·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에 따라 청년세대가 규범적인 생애궤도에 진입하는 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고 불안정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빈곤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청년층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 시기를 겪는 세대로 청년기에 형성된 심리사회 그리고 경제적 조건들이 성인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생의 발달단계라고 할 수 있다(Arnett, 2001).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세대를 다룬 연구들이 많지 않으며, 특히 이들의 주거문제에 주목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들을 고려해, 주거 빈곤 청년이 생애 과정에서 경험한 주거 문제를 그들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안정된 성인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복지적 접근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질적 연구방법을 통한 청년세대의 주거 빈곤 경험에 관한 풍부한 내용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며, 이를 통해 후속 연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소외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연구요약
  • 청년세대의 주거 빈곤 경험을 주거사적 관점에서 파악하고 그 주거 이동 과정에서 겪게 되는 주거 불안정성에 관한 인식에 주목하여 본 연구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구성하고자 한다.
    첫째,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 등 주택이외의 기타 거처 거주 1인 가구 20대 독거 청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주거 빈곤으로 진입하게 되는 경로를 파악하고자 한다. 특정 공간에서의 정태적인 경험을 넘어 주거지를 이동하는 주거사 분석을 통해 주거지 이동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삶의 배경과 조건들이 하위 주거트랙으로의 진입을 가져오게 하는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둘째, 경로적 주거지로서 하위 주거트랙의 특성을 준주거지 이용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주거 불안정성과 그에 따른 심리·사회적 어려움 및 경험적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비싼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의 주거 만족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며(권지웅 & 이은진, 2013), 비싼 월 임대료에 대한 부담과 열악한 물리적 공간에 대한 불편함을 안고 생활하는 상황이며, 특히 청년층 여성에 있어 주거지를 선택할 시 치안이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어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된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대학생 주거권 네트워크, 2012). 따라서, 주거 빈곤 1인 가구 독거 청년들의 주거환경에 관한 욕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위의 연구 내용을 탐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방법을 사용한다.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에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는 청년 세대 20여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그 가운데 질적 풍부함을 갖는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자료를 분석한다. 연구 대상자는 연구자의 사회적 관계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 주거권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 그리고 청년 유니온을 통해 최초 면접 대상자를 확보한 이후 눈덩이 표집을 통해 모집한다. 심층 면접 이전에 주거 현황에 대한 사전 설문을 실시하여 인구학적 특성, 주거 임대 현황 및 주거 이동의 경험, 취업 현황 및 근무형태 등을 파악하여 면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로 알려진 생애사 연구 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피면접자가 자신의 주거와 관련한 생애 경험을 직접 이야기 하도록 하는 이야기식 인터뷰(narrative interview)를 조사도구로 사용한다. 이는 주거 문제를 직접 경험한 피면접자가 중심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의미 있는 경험과 감정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생애사 연구는 피면접자가 살아온 환경에서 개인이 선택한 주거 삶의 전략과 행위 결정 방법들을 통해 주거 하위트랙으로의 진입과정 및 그 과정을 겪으면서 경험한 감정과 삶을 바라보는 인식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를 다시 연구자의 시각에서 그들의 행위에 대한 의미의 틀을 형성하고 그것을 시간의 순서로 재구성해 나가는 전략을 거치면서 그들이 표현한 것을 넘어 그 이면에 숨겨진 주거 빈곤 청년들의 삶에 대한 과정, 가치, 태도 등에 관련한 중요한 의미들을 찾도록 한다(이효선, 2007).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주거 빈곤 경험을 파악하고, 주거에서 겪게 되는 주거 불안정성에 관한 인식에 주목하여 첫째,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 등 주택이외의 기타 거처 거주 1인 가구 20대 독거 청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주거 빈곤으로 진입하게 된 이유를 파악하였다. 둘째, 경로적 주거지로서 하위 주거트랙의 특성을 준주거지 이용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공간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주거 불안정성에 따른 심리·사회적 어려움 및 경험적 인식을 살펴보았다. 셋째, 주거 빈곤 1인 가구 독거 청년들의 주거환경에 관한 욕구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에서 일반적으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사례 내 분석과 사례 간 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에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는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그 가운데 질적 풍부함을 갖는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자료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자는 연구자의 사회적 관계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 주거권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 그리고 청년 유니온을 통해 주거빈곤을 경험하는 최초 면접 대상자를 확보한 이후 눈덩이 표집을 통해 모집하였다. 청년 주거권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 그리고 청년 유니온을 통해 주거빈곤을 경험하는 청년 7명을 소개받았으며, 2명의 청년은 최종적으로 참여의사가 없음을 밝혀 심층면담은 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 간 분석에서는 앞 서 살펴본 사례 내 분석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주건 빈곤 경험을 통해서 나타난 중요한 주제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사례 1에서부터 5까지 주거 빈곤을 통한 공통된 경험과 인식들을 통해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4개의 주제는 삶을 위한 서울 행, 공간이 주는 정신적 고통, 원 가족과의 분리, 계획 할 수 없는 삶이다. 본 연구를 통해 주거 빈곤 청년세대가 선택한 주거 삶의 전략과 행위 결정 과정 및 맥락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청년세대에게 ‘집’이 의미하는 바와 이것이 갖는 사회적 함의가 무엇인지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 영문
  • This study explored housing poverty and housing instability across the transition to adulthood. To investigate housing poverty, this study focused on the how the research participations go into the sub-minimum standard housing condition such as GoSi Won, room on a rooftop or semi-basement room and how the process of housing poverty on their physical health, internalizing problems such as depression. To explore the research questions, this study utilized the within-case and cross-case method which frequently used in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For this study, 5 young people living in the GoSi Won, room on a rooftop or semi-basement room were finally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tions. In the results, this study deduced the four categories of their living experiences in the sub-minimum standard housing conditions.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discussed social implications derived from the research.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주거 빈곤 경험을 파악하고, 주거에서 겪게 되는 주거 불안정성에 관한 인식에 주목하여 첫째,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 등 주택이외의 기타 거처 거주 1인 가구 20대 독거 청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주거 빈곤으로 진입하게 된 이유를 파악하였다. 둘째, 경로적 주거지로서 하위 주거트랙의 특성을 준주거지 이용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공간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주거 불안정성에 따른 심리·사회적 어려움 및 경험적 인식을 살펴보았다. 셋째, 주거 빈곤 1인 가구 독거 청년들의 주거환경에 관한 욕구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에서 일반적으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사례 내 분석과 사례 간 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지하나 옥탑 또는 고시원에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는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그 가운데 질적 풍부함을 갖는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자료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자는 연구자의 사회적 관계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 주거권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 그리고 청년 유니온을 통해 주거빈곤을 경험하는 최초 면접 대상자를 확보한 이후 눈덩이 표집을 통해 모집하였다. 청년 주거권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 그리고 청년 유니온을 통해 주거빈곤을 경험하는 청년 7명을 소개받았으며, 2명의 청년은 최종적으로 참여의사가 없음을 밝혀 심층면담은 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 간 분석에서는 앞 서 살펴본 사례 내 분석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주건 빈곤 경험을 통해서 나타난 중요한 주제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사례 1에서부터 5까지 주거 빈곤을 통한 공통된 경험과 인식들을 통해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4개의 주제는 삶을 위한 서울 행, 공간이 주는 정신적 고통, 원 가족과의 분리, 계획 할 수 없는 삶이다. 본 연구를 통해 주거 빈곤 청년세대가 선택한 주거 삶의 전략과 행위 결정 과정 및 맥락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청년세대에게 ‘집’이 의미하는 바와 이것이 갖는 사회적 함의가 무엇인지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후기청소년(19세∼24세)을 포함한 청년세대의 주거문제와 관련한 연구는 주거공간에서의 공간적 경험(정민우 & 이나영, 2011), 그리고 주거 실태조사(예를 들면, 김준희, 2013; 대학생주거권네트워크, 2012; 이대원, 2010)가 대부분으로, 열악한 주거상태·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주거지원정책의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치중해 왔다.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주거 빈곤 및 주거 불안정성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한 학술적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청년세대 그리고 이들 세대가 겪는 주거 불평등에 관한 내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봄으로써 주거 빈곤의 세대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청소년관련 연구를 청년세대까지 확장하며 생애주기적 발달과정으로 새롭게 등장한 성인기로의 이행기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본 연구가 채택한 질적 연구방법은 생애 전환기에 있는 청년세대를 이해하는데 적합한 방법론적 전략이라고 본다. 본 연구를 통해 주거 빈곤 청년세대가 선택한 주거 삶의 전략과 행위 결정 과정 및 맥락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청년세대에게 ‘집’이 의미하는 바와 이것이 갖는 사회적 함의가 무엇인지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앞에서, 사회·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에 따라 청년세대가 규범적인 생애궤도에 진입하는 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고 불안정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빈곤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청년층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 시기를 겪는 세대로 청년기에 형성된 심리사회 그리고 경제적 조건들이 성인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생의 발달단계라고 할 수 있다(Arnett, 2001).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세대를 다룬 연구들이 많지 않으며, 특히 이들의 주거문제에 주목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들을 고려해, 주거 빈곤 청년이 생애 과정에서 경험한 주거 문제를 그들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안정된 성인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복지적 접근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질적 연구방법을 통한 청년세대의 주거 빈곤 경험에 관한 풍부한 내용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며, 이를 통해 후속 연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소외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색인어
  • 청년세대, 주거빈곤, 주거 불안정성, 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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