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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미술교육에서 통합성의 의미와 원리에 관한 인식론적·인지과학적 연구: 미술적 앎(지식)의 문제를 중심으로
An epistemological, cognitive scientific research on the meaning and principle of integration in art education: Focusing on the concept of artistic knowing(knowledg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A8018195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1 년 (2015년 05월 01일 ~ 2016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강병직
연구수행기관 청주교육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최근 미술교육 분야에서 통합적 접근에 대한 실천과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미술의 확장 가능성 못지않게 미술이 수단화되고 본질에 대한 인식이 훼손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 점에서 미술교육이 통합될 때, 미술의 고유한 인식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미술적 앎(지식)은 이성적 사고와 대비되는 측면에서 감성적이며 감각적 인식의 측면에서 규정되어 왔는데, 이러한 개념은 최근의 인지 과학적 연구를 통해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미술교육의 통합적 접근에서 미술의 기본적 전제로 여겨져 왔던 감성적 인식 또는 감각적 사고로서의 미술적 앎(지식)이 지닌 문제점을 인식론적 논리와 최근의 인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분석하고, 미술의 고유성과 특성에 근거한 미술적 앎(지식)의 개념 정립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미술교육의 통합성을 인식론적 관점과 인지과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분석함으로써 논리적 체계와 과학적 근거를 갖춘 미술적 앎(지식)의 개념을 도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술통합교육의 의미와 방법론적 체계를 제안함으로써 미술교육의 통합적 접근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도출된 개념과 원리를 통해 학교의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이론적 적합성과 현실적 타당성을 보완함으로써 미술통합교육의 방법론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술통합교육과 관련하여 부족한 이론적 체계를 제안함으로써 미술통합교육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논의를 촉발함으로써 미술교육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미술교육의 통합적 접근에서 미술의 기본적 전제로 여겨져 왔던 감성적 인식 또는 감각적 사고로서의 미술적 앎(지식)이 지닌 문제점을 인식론적 논리와 최근의 인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분석함으로써 미술의 고유성과 특성에 근거한 미술적 앎(지식)의 개념을 정립하고, 미술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교육적 원리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미술교육의 통합성에 관한 연구 및 실천 사례와 특성 분석, 미술적 앎(지식)의 관점에서 미술교육의 통합성을 다룬 연구 사례의 특성 분석, 미술적 앎(지식)에 관한 인식론적 논리 및 인지과학적 근거 분석, 그리고 미술적 앎(지식)의 개념 및 의미 제시를 주요 연구 내용으로 한다. 연구 방법으로서는 이론 논의를 위한 문헌 분석과 전문가들의 인식 및 의견 조사를 위한 Brainstorming FGI, 그리고 도출된 개념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현장수업관찰을 실시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최근 미술교육 분야에서 통합적 접근에 대한 실천과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미술의 본질에 대한 활용보다는 수단적 활용의 측면이 부각되는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미술의 본질, 교육적 활용에 대한 탐구를 인식론적 측면에서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미술에 대한 현재의 이해와 관점이 고대 이래의 철학적 흐름과 근대 시기 인식론과 미학의 주장을 통해 형성되어 왔으며, 그러한 주장의 대 전제인 감성과 이성의 구분, 인식과 지식에 대한 구분 자체가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식과 진리를 근간으로 하고 그에 대한 이성과 감성의 굽분을 전제로 한 미술의 이해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는 까닭은 과거의 미술관련 담론을 결정하는 토대 이론들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대안 모색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기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에 따를 때, 미술의 본질에 대한 대안적 가설을 탐구한 철학자, 미학자들이 부분적으로 있어 왔으나, 당시에는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었기에 단편적인 주장에 머물렀다. 그러하 현대 과학, 특히 인지과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감성과 이성의 이분법적 구분이 무너지고 과학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객관적 지식의 절대적 명제로 인식된 과학적 지식의 진리성이 반박됨으로써 진로서의 지식론에 대한 회의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것이 현대 인식론의 경항임을 볼 때, 기존의 인식론과 철학 체계 및 세계관에 근거한 미술에 대한 인식은 재고의 여지가 많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미술적 지식의 고유성으로서 형상적 지식(imanowledge)개념을 제시한다. 기존에 지식의 종류로서 지각적 지식, 사시적 지식, 추론적 지시, 실천적 지식이 논의되었던 점에 추가적으로 이미지를 통해 형성되고 제시되는 지식의 유형으로서 형상적 지식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기존의 지식이 언어와 수에 의해 제시되는 명제적 지식을 의미하는 지식관을 넘어 이미지 자체가 지식 형성과 인식 작용의 도구이자 체계라는 점을 현대 지각 심리학과 인지과학의 근거와 인식론적 논증을 통해 도출하였다. 또한 미술은 미의 형상화라는 단계를 넘어 진리와 관계되는 진리탐구의 인식 행동이라고 정의하고자 하며, 진리 탐구의 인식 행동이라는 점에 근거하여 미술은 진리와 지식을 탐구하는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미술을 하고, 미술을 배워야 하는 까닭은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객관적 세계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판명해진 현대에서 더 이상 객관적 실체, 고유한 속성을 절대적 진리로 숭상하고 추구하기 보다는, 또 그로 인해 대상에 대한 객관적 앎만이 유일한 지식이라고 보는 관점은 인간의 실체적 삶, 즉 실존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너무나 제한적이라고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근대 지식론의 한계를 넓혀 실존적 삶을 이해하는 인식적 방법으로서 미술은 형상적 인식, 즉 형상을 통한 세계의 앎에 이르는 방법으로서 인간에게 고유하면서도 필수불가결한 인식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영문
  • Nowadays integrated approach toward art education has been activated, but at some points anxieties have been raised for which negelects the core purpose but only focus on the means to surve other areas.
    Through this research, I studied epistemological and aesthetical history of art. Research showes that concept of art has been formed by philosophic reasoning from ancient Greek and successive arguements of modern period scholars such as Descartes, Kant etc. These arguments developed diachomy between reason and sensation, knowledge and truth, epistem and feeling. With this regard, I argue that such precondition has been set up on the wrong basement. Therefore, I suggest the concept of artistic knowledge has epistemological worth and can be formulated as knowledge. Art relates not just to beauty but truth, through image. Image is a way of making meaning and aquiring knowledg of world. Knowledge through image can be coined as imanowledg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최근 미술교육 분야에서 통합적 접근에 대한 실천과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미술의 본질에 대한 활용보다는 수단적 활용의 측면이 부각되는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미술의 본질, 교육적 활용에 대한 탐구를 인식론적 측면에서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미술에 대한 현재의 이해와 관점이 고대 이래의 철학적 흐름과 근대 시기 인식론과 미학의 주장을 통해 형성되어 왔으며, 그러한 주장의 대 전제인 감성과 이성의 구분, 인식과 지식에 대한 구분 자체가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식과 진리를 근간으로 하고 그에 대한 이성과 감성의 굽분을 전제로 한 미술의 이해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는 까닭은 과거의 미술관련 담론을 결정하는 토대 이론들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대안 모색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기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에 따를 때, 미술의 본질에 대한 대안적 가설을 탐구한 철학자, 미학자들이 부분적으로 있어 왔으나, 당시에는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었기에 단편적인 주장에 머물렀다. 그러하 현대 과학, 특히 인지과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감성과 이성의 이분법적 구분이 무너지고 과학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객관적 지식의 절대적 명제로 인식된 과학적 지식의 진리성이 반박됨으로써 진로서의 지식론에 대한 회의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것이 현대 인식론의 경항임을 볼 때, 기존의 인식론과 철학 체계 및 세계관에 근거한 미술에 대한 인식은 재고의 여지가 많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미술적 지식의 고유성으로서 형상적 지식(imanowledge)개념을 제시한다. 기존에 지식의 종류로서 지각적 지식, 사시적 지식, 추론적 지시, 실천적 지식이 논의되었던 점에 추가적으로 이미지를 통해 형성되고 제시되는 지식의 유형으로서 형상적 지식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기존의 지식이 언어와 수에 의해 제시되는 명제적 지식을 의미하는 지식관을 넘어 이미지 자체가 지식 형성과 인식 작용의 도구이자 체계라는 점을 현대 지각 심리학과 인지과학의 근거와 인식론적 논증을 통해 도출하였다. 또한 미술은 미의 형상화라는 단계를 넘어 진리와 관계되는 진리탐구의 인식 행동이라고 정의하고자 하며, 진리 탐구의 인식 행동이라는 점에 근거하여 미술은 진리와 지식을 탐구하는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미술을 하고, 미술을 배워야 하는 까닭은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객관적 세계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판명해진 현대에서 더 이상 객관적 실체, 고유한 속성을 절대적 진리로 숭상하고 추구하기 보다는, 또 그로 인해 대상에 대한 객관적 앎만이 유일한 지식이라고 보는 관점은 인간의 실체적 삶, 즉 실존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너무나 제한적이라고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근대 지식론의 한계를 넓혀 실존적 삶을 이해하는 인식적 방법으로서 미술은 형상적 인식, 즉 형상을 통한 세계의 앎에 이르는 방법으로서 인간에게 고유하면서도 필수불가결한 인식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미술이 지니는 인식론적 가치와 그 가능성을 탐구한 본 연구를 통해 미술이 타 분야와 구별되는 특성, 타 예술 분야와 다른 특성을 인식론이라는 학문 체계에 근거하여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1세기의 상황에서 새롭게 도전되는 미술의 특성에 대한 독자적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미술을 교육의 방법론적 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보다 철학적인 근거와 학문적 체계를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통적인 미술 개념과 다른 현대적 미술 개념을 수립하는데 활용되고자 한다.
    ◦ 미술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며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개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의해 요구되는 정신의 발현이기도 하며, 그에 따라 늘 재점검, 재규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 점에서 본 연구는 미술교육의 철학적 측면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형성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미술적 앎(지식)의 개념 정립을 바탕으로 미술통합교육의 의미와 방법론적 체계를 제안함으로써 미술교육의 통합적 접근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확보하며, 미술교육의 학술 심포지엄이나 연수 등을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교환하고 현장 적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형상적 지식, 인식, 지식, 진리,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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