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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페다고지의 개발
Development of Holistic Pedagogy of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in the 21st Centur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공동연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3047935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2 년 (2015년 11월 01일 ~ 2017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이경한
연구수행기관 전주교육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강순원(한신대학교)
김다원(광주교육대학교)
김현덕(거제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제3밀레니엄이 열리는 21세기 변환 지점에서 UN은 전쟁의 20세기를 끝내고 평화의 21세기를 시작하자는 『평화와 비폭력 문화를 위한 국제 10년(International Decade for the Culture of peace and non-violence)』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각종 분쟁, 가속되는 쌍방 간의 증오와 폭력적 대응으로 우리는 일상의 평화를 위협받는 글로벌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
    냉전질서가 지구촌의 평화를 위협하던 시기에 유네스코는 인권과 기본적 자유에 근거한 평화와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사회악이 비폭력적으로 근절되어야 한다는 정신으로 1974년 「국제이해교육 권고안」을 선언하였고, 이것은 1993년 「평화, 인권 및 민주주의교육의 선언」으로 이어졌다. 오늘날 신자유주의로 인한 글로벌 위기가 심화되면서 국제이해교육의 중층적 개념어인 문화적 다양성(다문화), 지속가능발전(환경), 평화, 인권과 세계시민성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어, 유네스코뿐만 아니라 UN 차원에서도 글로벌 이슈를 포괄하는 국제교육을 10년 과제로 지속적으로 선언하며 세계 질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1960년대 유네스코 협동학교계획(Associated Schools Projects, ASP)을 중심으로 시작한 한국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은 1990년대 정부의 세계화정책에 의해 국가정책적인 차원에서 주목을 받은 후 한국의 사회적 변화에 따른 교육적인 요청에 따라 그 외연이 확장되면서 개념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계속되어 왔다. 즉,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한국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논의로 인해 한동안 다문화교육과의 혼선을 빚었고, 이후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국제이해교육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의 전 세계적인 과제로 세계 시민성 함양의 중요성이 인지되면서 한국의 국제이해교육은 개발교육과 세계 시민성 교육실천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함께 오늘날의 변화된 세계 환경에서 유의미성을 찾기 위해서는 국제이해교육 개념을 새로운 시대적 상황에 적합한 틀로 재개념화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재구성한 국제이해교육 개념을 바탕으로 학교와 시민사회, 평생교육기관 등 다차원적인 교육현장에서 국제이해교육을 실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21세기의 세계 시대정신을 함의한 틀로 국제이해교육을 재개념화 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홀리스틱 페다고지의 구체적인 실천모형을 개발 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학문적 기여와 교육에의 활용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첫째, 글로벌 시대에 맞는 세계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국제이해교육 개념의 학문적 재개념화를 통하여 국제이해교육의 영역 확대와 연구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국제이해교육 개념을 명료화하여 교과 영역에서 세계 이해 및 평화 등을 위한 교육을 이끌어낼 것이다.
    둘째, 국제이해교육은 학교현장에서뿐만 아니라 평생교육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에서도 긴급히 요구되는 교육주제이다. 특히 국제교류가 학교교육을 넘어 시민사회 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국제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천적 교수모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21세기에 적합한 국제이해교육 실천적 교수모형을 개발하여 학교, 평생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향후 진전될 세계시민교육, 국제교류, 글로벌 연대, 지원활동 및 국제이해교육 자원인사연수를 보다 혁신적으로 접근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재개념화 한 국제이해교육 개념과 이를 개발한 실천적 교수모형은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학교에서의 국제이해교육과 국제 NGO 등의 국제이해교육 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회, 국제기관, 연수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 보급하여 새로운 국제이해의 전형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목적은 21세기 세계 환경에 적합한 국제이해교육을 재개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이해교육의 새로운 홀리스틱 페다고지의 실천모형을 개발하는데 있다.
    이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첫째, 21세기의 환경변화에 따른 국제이해교육의 개념적 적합성을 국제이해교육의 개념분석과 유사개념 분석을 바탕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한 세부 연구 내용은 ① 1974년 이후 국제이해교육에 영향을 미친 시대적 상황 변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국제적 상황변화 속에 국제이해교육이 왜 21세기의 중요한 주제로 다시 부상되고 있는지, 그 시대적 배경을 분석하고, 21세기 변화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교육적 대응에 대해 비교․분석하고, ② 21세기 세계 환경의 관점에서 국제이해교육의 다섯 영역인 문화다양성, 평화, 인권, 지속가능발전과 세계 시민성을 재고찰하여 이들의 상호연관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③ 세계시민교육 입장에서 국제이해교육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후, 21세기 세계 환경변화에 적합한 국제이해교육의 재개념화를 이룬다.
    둘째, 재개념화한 국제이해교육의 현장 수용성을 분석한다. 현장 수용성의 분석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지역에서의 국제이해교육 실천 상황을 국제이해교육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다.
    셋째, 새로운 국제이해교육의 실천방안을 개발하고 이의 적용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하여 학교, 시민사회단체 및 평생교육기관을 포함하는 국제이해교육의 생성적 모형을 개발하여 국제이해교육의 홀리스틱 페다고지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평가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델파이 조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현장 참여 연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연구와 비교 분석 방법을 통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2년에 걸쳐서 수행하는데, 1단계는 국제이해교육의 재개념화와 국제이해교육의 현장 수용성의 분석기이고, 2단계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홀리스틱 페디고지 프로그램의 적용기이다.
    본 연구 기대 결과는 첫째,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이해교육 개념의 학문적 재개념화를 통하여 국제이해교육의 영역 확대와 연구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국제이해교육 개념을 명료화하여 교과 영역에서 세계 이해 및 평화 등을 위한 교육을 이끌어낼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21세기에 적합한 국제이해교육 실천적 교수모형을 개발하여 학교, 평생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향후 진전될 국제교류, 세계 연대, 지원활동 및 국제이해교육 자원인사연수를 보다 혁신적으로 접근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재개념화 한 국제이해교육 개념과 이를 개발한 실천적 교수모형은 21세기 한국뿐만 외국 학교, 그리고 국제 NGO 등의 국제이해교육 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냉전체제 하에서 발의된 국제이해교육을 21세기의 글로벌 시대정신을 함의한 새로운 틀로 재개념화 하는 이론적 연구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21세기 교육환경에 적용 가능한 국제이해교육의 새로운 홀리스틱 페다고지 실천모형을 개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 델파이 조사 및 포커스 그룹 면담 조사, 현장 연구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연구 수행 중에 국제이해교육 활동가, 전문가 등과의 면담 내용을 전사하여 그 내용을 질적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은 국제이해교육의 유사 및 관련 개념 분석을 통한 국제이해교육의 재개념화 연구, 국제이해교육의 시대적 적합성 분석을 위한 시대적 변천에 관한 교육사회사적 연구, 국제이해교육의 세계 지역별 동향 분석 연구와 21세기에 적합한 국제이해교육의 홀리스틱 페다고지 생성 모형 연구가 그것이다. 각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이해교육과 유사개념인 국제교육과 글로벌교육, 그리고 관련 개념인 글로벌시민교육, 문화다양성교육, 인권과 평화교육, 그리고 지속가능발전교육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 개념들은 국제이해교육과 중첩적으로 그 내용과 지향성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이해교육은 총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유사개념과 관련 개념들은 국제이해교육을 각론에서 수행하는 입장을 지니고 있다. 국제이해교육의 유사개념들은 시대적 상황에서 출현하고, 관련개념들은 시대적 요청에 따라서 그 강조점을 달리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이해교육과 유사개념과 관련 개념들이 어떤 측면을 강조할지라도 국가간의 입장이 중시되고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국제이해교육 권고가 채택된 1974년을 전후한 국제사회의 변화를 교육사회사적으로 접근하여 21세기 변화된 글로벌 환경 하에서도 여전히 국제이해교육의 필요성이 유의미한지를 밝히고자 한다. 국제이해교육은 국가 간 우호주의와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기초하여 국제이해와 협력을 위한 모든 수준의 평화교육으로서, 글로벌 차원의 초국가적 시민성을 양성한다는 글로벌시민교육이라기보다는 ‘글로벌하게 사고하라 그리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라는 글로칼(global+local:glocal) 시민성을 함양하는 목적을 가진 상호이해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사회의 변동에 따른 국제이해교육의 변화과정을 사회사적으로 고찰할 때, 크게 4시기로 볼 수 있다. 제1기는 1945-1968년까지인 전후 세계체제의 재편기로 국제연합중심의 국제이해교육으로 성격지어진다. 제2기는 1968-1989년까지인 동서냉전기로 군축평화론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에 초점이 맞춰진다. 제3기는 1989-2008년까지인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전면기로 보편적 가치(평화, 인권, 민주주의)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제4시기는 2008년 이후 현재까지의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모순의 심화기로 글로벌시민교육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사적 재개념화를 통해서 볼 때, 국제이해교육은 미래지향적 글로칼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의 유의미성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고 사료된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유럽지역, 북미지역, 아태지역, 아프리카지역 등의 국제이해교육 현황을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실증조사를 위해 연구자들은 상기 연구대상지역의 국제이해교육 전문가 34명을 면담조사 하였다. 조사결과 국제이해교육 관련 용어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강조하는 점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에서 강조하는 인권, 평화, 평등과 사회정의 및 상호이해를 국제이해교육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또한 이들 4개 지역에서는 국제이해교육을 학교교육, 사회교육,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시민성과 시민성교육을 강조하는 가운데 특히 중층적 정체성을 인정하는 글로벌시민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었다. 국제이해교육과 관련하여 4개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또 하나의 특징적 측면은 21세기의 세계화에 대응하는 접근법으로 경제적 경쟁력을 강조하는 국가주의의 강화와 함께 세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글로벌시민성의 함양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1세기 세계적 이슈 중 하나인 세계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책무성을 강조하는 국제이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이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관찰되었다.
    마지막으로 앞의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글로컬 차원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의 수업모형으로 ‘홀리스틱 페다고지(Holistic Pedagogy)’를 개발하였다.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페다고지는 기본원리, 학습모형, 수업방법과 학습 콘텐츠를 종합하여 구성하였다. 본 모형의 기본 원리는 ‘로컬, 글로벌과 인터내셔널의 통합’, ‘세계에 대한 역사적 탐색’, ‘인간의 개발’과 ‘학교 밖까지의 학습 네트워크’이다. 수업방법으로는 ‘비판적 사고’, ‘참여’, ‘협동과 상호작용’. ‘생성’을, 그리고 학습모형은 알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학습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본 모형의 기본원리, 수업방법과 학습모형을 바탕으로 국제이해교육 수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학습 콘텐츠는 글로컬 연계, 글로컬 문해와 글로컬 이슈로 구성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모형의 국제이해교육은 글로컬 시민을 기르고자 한다.
    그래서 21세기의 국제이해교육은 glocalism의 입장을 가지고서 글로벌 쟁점의 해결과 글로벌 협력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국제이해교육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무성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의 실현과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학교교육을 넘어 평생교육으로서 국제이해교육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 영문
  • The aims of this study are theoretical research for reconceptualizing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EIU), and developing holistic pedagogy model for new EIU in the 21st century. Research methods in this study are review of references, Delphi researches, focus group interviews, and field study. And qualitative method was used in analysis of interviews with teachers, activists, researchers.
    Major contents of this study are the review of concepts related with EIU and discussion of its directives in the 21st century, a socio-historical study of education on the transitional process of EIU,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on EIU: based on the regional analysis of Europe, North America, Asia Pacific, and Africa, and developing holistic pedagogy of EIU for the 21st centur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
    First, in ‘the review of concepts related with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and discussion of its directives in the 21st century’ study, we reviewed similar concepts(international education and global education) and the related concepts(cultural diversity educati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GCED)), human rights and peace education, an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ESD) with EIU. These concepts share and overlap the contents and intentionality with EIU. And while EIU has the general position for the related and similar concepts, these concepts function the particular for EIU. Similar concepts were appeared according to historical situations and the related concepts have different points for the needs of times. But although the related concepts emphasize some aspects for EIU, nowaday viewpoints and stances of nations are taken seriously. Especially in global environment of the 21st century agencies of international relationship is diversifying beyond nation-centered international relationship according to reinforcing power and effectiveness of civil society.
    Second, ‘A Socio-Historical Study of Education on the Transitional Process of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research puts an emphasis on clarifying whether EIU is still relevant to the changing global environment of the 21st century by the socio-historic approach of education to the changes of international communities before and after 1974 when EIU recommendation were adopted by UNESCO Assembly. EIU is the comprehensive peace education through international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based on the principle of friendly relations between people and States having different social and political systems and on the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fundamental freedoms. Thus EIU aims to raise the glocal(global+local) citizenship with which an individual stands in the field of life and lives for the purpose of thinking globally, acting locally beyond supranational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against a narrow-minded nationalism. Based on the socio-historical review of the transitional stages of EIU, the first period of reorganizing world system after World War II, 1945-1968 is characterized as UN-centered EIU. The 2nd period of cold-war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period, 1968-1989 is focused on the disarmament-peace education. The 3rd period of neo-liberal globalization period, 1989-2008 is for the EIU based on universal values such as peace, human rights and democracy. The 4th period of the neo-liberal globalization period, since 2008 is seen global citizenship centered EIU. As a consequence of socio-historic review, EIU is seen a relevant terminology towards the 21st century for the purpose of raising symbiotic human beings coping for the glocal agenda.
    Third, It’s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on EIU: based on the regional analysis of Europe, North America, Asia Pacific, and Africa study. EIU has evolved diversely depending on the national environment and culture on the basis of the philosophy of individual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rticulated in the 「1974 Recommendation on EIU」.. However, the global environment surrounding EIU has been changed socially, economically, culturally and ecologically in the 21st century, an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aise the following questions: Is the concept of EIU initiated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for world peace in the 20th century still valid in the 21st century? Which direction should we take in order for EIU to be efficient in the globalized world? To answer these questions, this study reviewed and analyzed the historical development and current trends of the EIU in the regions of Europe, North America, Asia Pacific area, and Africa. For the empirical study, thirty-four experts in EIU selected from the four regions were interviewed by the researchers. Based on the interviews and the related literature review, it was found that the diverse terms of EIU were used in the four regions and the focus on EIU was different depending on the geographical, historical and social environment of each region. But, despite of the diversity in terminology in EIU, human rights, peace, equity and social justice which are emphasized by UNESCO, were universally taught in EIU. The EIU in these regions is currently dealt with in school education, social education and lifelong education, and particularly global citizenship allowing multiple identities is importantly treated together with citizenship education. Another important aspect of EIU that was commonly found in these four regions was that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for solving global problems was coexistent with the reinforcement of nationalism for the economic competency of each nation in a globalized world. The issue of global inequality was particularly dealt with in EIU, and the teaching of voluntary civic involvement and responsibility were particularly emphasized in EIU.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the study proposes “glocalism”, connecting global issues with local issues for solving global problems, as a new approach to the EIU of the 21st century.
    Finally, it’s ‘developing holistic pedagogy model of EIU for the 21st century’ study. This model is consisted of principles, learng modes, teaching approaches, and learning contents. Principles of this model are integration of local, global, international, historic reflection of wrold, fully developing human-being and learning network beyond school. Teaching approaches are critical thinking, participation, collaboration and interaction, and transformative. Learning modes are learning to know, learning to be, learning to do and learning to live together. Learning contents based on principles, teaching approaches, and learning modes are consisted of glocal provision, glocal conscientization and glocal issues. Goal of this model is fostering glocal citizenship.
    Conclusionally,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proposes glocalism perspective, connecting global issues with local issues for solving global problems, as a new approach to the EIU of the 21st century. Furthermore EIU in the 21st century has to contribute the realization of universal values of human-being based on responsibility as glocal citizen and removing inequality in the world, and prepare new EIU as lifelong education beyond schooling.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냉전체제 하에서 발의된 국제이해교육을 21세기의 글로벌 시대정신을 함의한 새로운 틀로 재개념화 하는 이론적 연구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21세기 교육환경에 적용 가능한 국제이해교육의 새로운 홀리스틱 페다고지 실천모형을 개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 델파이 조사 및 포커스 그룹 면담 조사, 현장 연구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연구 수행 중에 국제이해교육 활동가, 전문가 등과의 면담 내용을 전사하여 그 내용을 질적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4가지, 즉 국제이해교육의 유사 및 관련 개념 분석을 통한 국제이해교육의 재개념화 연구, 국제이해교육의 시대적 적합성 분석을 위한 시대적 변천에 관한 교육사회사적 연구, 국제이해교육의 세계 지역별 동향 분석 연구와 21세기에 적합한 국제이해교육의 홀리스틱 페다고지 생성 모형 연구이다. 각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국제이해교육은 실천적인 측면에서 국제이해교육의 중층적 개념인 평화와 인권, 문화다양성, 국제이해 그리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시민성 등이 시대적 변화와 요청에 따라 그 강조점을 달리하여 평화교육, 인권교육, 문화다양성교육, 또는 글로벌시민교육 등의 이름으로 실시되어 왔다. 국제이해교육과 유사 및 관련개념들이 어떤 측면을 강조할지라도 국가간의 입장이 중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1세기 글로벌 환경에서 세계화의 영향이 크게 작동하면서 국제관계의 주체가 다변화하고 있고, 세계와 지역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이해교육은 세계화와 지역화(국가)를 동시에 고려하여 글로컬리즘(Glocalism)을 가져야 한다.
    둘째, 유엔이 1974년 ‘국제이해교육권고’에 반영한 국제이해교육의 시대정신은 전후 세계체제 재편기에는 세계평화의 수호기구로서 UN을 강조하는 교육육으로, 동서냉전기에는 군축 평화교육으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시기에는 평화, 인권, 민주주의 교육으로, 그리고 세계화의 모순을 비판하는 현 시기에는 글로벌시민교육으로 그 외현을 달리해 왔다. 그런 면에서 21세기 사회에서 국제이해교육은 국가 간 우호주의와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기초한 국제이해와 협력을 지향하는 평화교육으로, 더 나아가 지역에서 세계로까지 확대하는 글로칼 시민성을 담보하는 유효한 개념으로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의 비교연구로 본, 21세기 국제이해교육은 국가주의와 글로벌시민성의 공존, 지역성과 세계성의 조화를 강조하는 국제이해교육,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와 참여가 함께 하는 국제이해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의 문제가 세계문제의 하나로 인식되고, 국제적 문제가 한국인의 일상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세계화의 영향이 일상생활에 파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이해교육의 역사가 오래된 지역에서는 시민사회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앞의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글로컬 차원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의 수업모형으로 ‘홀리스틱 페다고지(Holistic Pedagogy)’를 개발하였다.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페다고지는 기본원리, 학습모형, 수업방법과 학습 콘텐츠를 종합하여 구성하였다. 본 모형의 기본 원리는 ‘로컬, 글로벌과 인터내셔널의 통합’, ‘세계에 대한 역사적 탐색’, ‘인간의 개발’과 ‘학교 밖까지의 학습 네트워크’이다. 수업방법으로는 ‘비판적 사고’, ‘참여’, ‘협동과 상호작용’. ‘생성’을, 그리고 학습모형은 알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학습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본 모형의 기본원리, 수업방법과 학습모형을 바탕으로 국제이해교육 수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학습 콘텐츠는 글로컬 연계(glocal provision), 글로컬 문해(glocal conscientization)’와 글로컬 이슈(glocal issues)로 구성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모형의 국제이해교육은 글로컬 시민을 기르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크게 4가지, 즉 국제이해교육의 유사 및 관련 개념 분석을 통한 국제이해교육의 재개념화 연구, 국제이해교육의 시대적 적합성 분석을 위한 시대적 변천에 관한 교육사회사적 연구, 국제이해교육의 세계 지역별 동향 분석 연구와 21세기에 적합한 국제이해교육의 홀리스틱 페다고지 생성 모형 연구가 그것이다.
    먼저, 국제이해교육은 실천적인 측면에서 국제이해교육의 중층적 개념인 평화와 인권, 문화다양성, 국제이해 그리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시민성 등이 시대적 변화와 요청에 따라 그 강조점을 달리하여 평화교육, 인권교육, 문화다양성교육, 또는 글로벌시민교육 등의 이름으로 실시되어 왔다. 국제이해교육과 유사 및 관련개념들이 어떤 측면을 강조할지라도 국가간의 입장이 중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1세기 글로벌 환경에서 세계화의 영향이 크게 작동하면서 국제관계의 주체가 다변화하고 있고, 세계와 지역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이해교육은 세계화와 지역화(국가)를 동시에 고려하여 글로컬리즘(Glocalism)을 가져야 한다.
    둘째, 유엔이 1974년 ‘국제이해교육권고’에 반영한 국제이해교육의 시대정신은 전후 세계체제 재편기에는 세계평화의 수호기구로서 UN을 강조하는 교육육으로, 동서냉전기에는 군축 평화교육으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시기에는 평화, 인권, 민주주의 교육으로, 그리고 세계화의 모순을 비판하는 현 시기에는 글로벌시민교육으로 그 외현을 달리해 왔다. 그런 면에서 21세기 사회에서 국제이해교육은 국가 간 우호주의와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기초한 국제이해와 협력을 지향하는 평화교육으로, 더 나아가 지역에서 세계로까지 확대하는 글로칼 시민성을 담보하는 유효한 개념으로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의 비교연구로 본, 21세기 국제이해교육은 국가주의와 글로벌시민성의 공존, 지역성과 세계성의 조화를 강조하는 국제이해교육,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와 참여가 함께 하는 국제이해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의 문제가 세계문제의 하나로 인식되고, 국제적 문제가 한국인의 일상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세계화의 영향이 일상생활에 파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이해교육의 역사가 오래된 지역에서는 시민사회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앞의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글로컬 차원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의 수업모형으로 ‘홀리스틱 페다고지(Holistic Pedagogy)’를 개발하였다.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페다고지는 기본원리, 학습모형, 수업방법과 학습 콘텐츠를 종합하여 구성하였다. 본 모형의 기본 원리는 ‘로컬, 글로벌과 인터내셔널의 통합’, ‘세계에 대한 역사적 탐색’, ‘인간의 개발’과 ‘학교 밖까지의 학습 네트워크’이다. 수업방법으로는 ‘비판적 사고’, ‘참여’, ‘협동과 상호작용’. ‘생성’을, 그리고 학습모형은 알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학습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본 모형의 기본원리, 수업방법과 학습모형을 바탕으로 국제이해교육 수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학습 콘텐츠는 글로컬 연계(glocal provision), 글로컬 문해(glocal conscientization)’와 글로컬 이슈(glocal issues)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교육 현장에서 국제이해교육의 영역 확대와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사회교육기관 등에서 향후 진전될 국제교류나 글로벌 연대 및 지원활동 및 국제이해교육 자원인사연수에 기여할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교과 연계 또는 개별적 독립 교과로서 국제이해교육을 실시하는데 주요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고, 교사를 위한 국제이해교육이나 세계시민교육의 연수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력양성 면에서 학교교사와 사회교육기관 실천가의 국제이해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학생들의 국제이해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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