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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한국어 학습 변인들에 대한 실증 연구 -국적, 한국어 위상, 다문화, 상황성을 중심으로
Empirical Analysis of Learning variables of Korean Eduation for multicultural families - Focus on Nationality, Identity of Korean, multiculturalism and contextualiz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우수논문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2047511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1 년 (2015년 11월 01일 ~ 2016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유경애
연구수행기관 부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기존 선행 연구들의 대부분은 한국어교육과 방향과 목적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나름대로 공헌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족들을 실제로 조사하여 실증적인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몇몇 실증적 연구가 있더라도 기존 연구들은 경북 혹은 충북 등 주로 우리나라의 일부 지역에 국한하여 수십 명의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달리 다문화가족의 한국어학습에 있어 중요한 학습 변인들을 중심으로 실제로 전국 1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차원에서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한국어교육에 있어 중요한 학습 변인별 상호연관성과 차이성 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그리하여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은 기존 연구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많은 차별성을 가진다.
    첫째, 기존연구들이 주로 서울과 경기, 경북, 충북 등 일부 지역 소수를 대상으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본 연구는 전국적인 차원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2013년 3월 현재 우리나라의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로 구성된 46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설문통계분석을 하였다.
    둘째, 한국어교육에 대한 다문화교육의 관점에서 이론적 배경을 먼저 살펴보고, 그에 관련된 기초 학습 배경과 변인들을 실제 한국어 학습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분석한다.
    셋째, 기존연구에서 거의 하지 않았던, 학습자의 국적, 다문화가족 학습자들이 생각하는 한국어의 위상, 한국어교육의 다문화 혹은 간문화 지향 여부, 한국어교육의 현실 상황성 등의 중요한 학습 변인들을 조사 분석한다.
    넷째, 이러한 중요한 다문화가족들의 학습 변인들에 따른 한국어 학습목표 및 동기, 수강만족도와 한국어교재 적합성 등이 한국어교육과 학습에 그 어떤 연관성과 차이성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한국어교육에 관한 기존 연구들이 하지 않았던 교차분석과 다변량 분산분석 등의 통계적 실증분석을 한다.
  • 기대효과
  • 우리나라에도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생활하고 있는 소위 다문화사회가 도래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 인구는 2013년 연말 기준 약 30만 가구에 이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는 한국의 다문화사회 사회통합정책의 하나로 여러 부서에서 기능과 역할이 많이 중첩되어 있을 정도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 및 법령을 앞 다투어 만들어 왔으며, 이에 따라 학계와 시민사회 등에서도 다문화사회의 외국인 거주민들의 생활, 복지, 교육 등에 관해 많은 논의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문화사회에서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진정한 사회통합이 중요한데, 언어와 의사소통은 이러한 사회통합과 외국인 주민들의 초기 정착과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필수 요소이므로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들어 한국어교육에 대한 많은 논의와 연구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들의 국적 정체성과 한국어 위상 즉 ‘한국어가 다문화가족들에게 외국어인지 아니면 제2 언어인가’ 등은 중요한 논점이 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어교육은 다문화가족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 혹은 아닌지, 또한 한국어교육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 사회 유대감과 소속감을 증진하는 데 실제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혹은 아닌지에 따라 한국어교육의 목표와 방향도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그리하여 다문화사회 한국어 학습자의 국적, 다문화가족들에게 있어 한국어의 정체성 혹은 위상, 한국어는 다문화교육으로서의 다문화 혹은 간문화 지향 여부, 한국어교육의 현실상황에 대한 실제성 등은 한국어교육과 학습에 대한 실증분석에 있어 중요한 학습 변인들이지만, 대부분의 기존 연구들은 이러한 중요한 변인들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실증적으로 분석하지 않아 많은 추론적 논쟁이 있었다.
    본 연구결과, 다문화가족들을 실제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향후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교육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많은 정책적 시사점과 함의 및 기대효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한국어교육의 중요한 학습 변인들에 따라 한국어 학습 목표와 학습 동기, 한국어 수업만족도, 교재 적합성 등의 요구 등에서 많은 연관성과 차이성이 나타난다. 둘째, 우리나라의 한국어 교육기관들은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문화가족들의 국적과 한국어 위상, 한국어의 다문화 교육 목적, 한국어교육의 상황성 등의 학습 변인들을 잘 고려하고 구분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한국어교육의 수요자인 다문화가족들의 학습수요를 잘 반영하여 한국어강의, 교재수준, 한국어 강의교재 및 강의언어의 선택, 수강 반 편성 등을 효과적으로 고려하여 한국어교육을 다문화가족들에게 시행하여야 한다.
    넷째, 이러한 다문화가족의 한국어교육에 있어 중요한 학습 변인들에 따른 한국어교육에 대한 연관성과 차이성 등을 분석한 국내연구는 거의 없으므로 본 연구는 이에 대한 최초의 실증적 연구로서, 학문적으로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정책에 대한 수많은 후발연구들을 촉발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한국어교육의 목표와 방향, 수단과 방법 등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들의 국적 정체성과 한국어 위상 즉 ‘한국어가 다문화가족들에게 제2 언어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한국어교육은 다문화가족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 사회 유대감과 소속감을 증진하는 데 실제 도움이 되기 위한 한국어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의 정책목표와 방향, 교재, 교사의 다문화의의식 등도 상당히 달라져야 함을 기대할 수 있었다.
  • 연구요약
  •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전국의 460여명의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로 이루어진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들의 국적, 그들에게 있어서 한국어 위상 혹은 한국어의 정체성, 한국어 학습의 실제 상황성, 그리고 한국어교육의 다문화 혹은 간문화 지향성 등의 중요한 한국어 학습 변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어교육과 학습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는데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한국어 정체성 혹은 위상을 보면, 460여명의 전국의 다문화가족들의 조사대상자 중 14.19%만 한국어를 학습언어로서 외국어로 생각하고 있으며, 85.81%는 한국어를 한국인의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하기 위한 제2 언어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새로운 실증적 발견을 토대로 삼아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어를 학습언어로서의 외국어가 아닌, 실제 생활언어로서의 제2 언어 교육의 관점에서 한국어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새롭게 명확히 설정하여야 한다.
    둘째,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어교육을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일방적으로 이해시키고 한국 사회에 동화시키려는 다소 수직적인 다문화 교육으로서 한국어 강의를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그리하여 다문화가족들의 대부분은 한국과 자기들 모국의 문화와 생활을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상호 수평적인 다문화 교육 혹은 간문화 교육을 지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정부나 한국 사회, 그리고 한국의 다문화센터가 한국에 나와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어교육을 제2의 생활언어로서의 인식을 하고 한국의 일방적인 문화우월주의를 가지고 다문화가족들을 한국 사회와 문화에 일방적으로 동화시키는 “용광로” 주의보다는 한국과 그들 모국 나아가 전 세계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배려하는 간문화의 “샐러드 보울” 주의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중요한 함의를 제시하고 있다.
    셋째, 한국어 수업과 강의에 대한 다문화가족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어 강의와 교재를 이중 언어로 제작할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다. 실제 조사 결과 이들 수강생은 한국어와 모국어를 병행하여 강의하거나 이중 언어로 된 교재를 사용해 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국어교육 강의자들에게 이중 언어 및 이들의 모국어로 같이 강의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언어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교차분석과 다변량 분산분석 등의 결과에 의하면, 다문화가족들이 생각하는 한국어 위상에 따라 한국어 강의와 교재 등의 부적합성에 대해 차이성이 나타났다.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를 제 2언어로 생각할수록 한국어 강의에 대하여 불만이 많았다.
    다섯째,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 교육목적이 한국과 다문화가족들 모국의 문화를 상호이해(간문화 교육)하는 것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이중 교재언어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재가 수강생의 수준에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
    여섯째, 한국어교육이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간문화 교육를 추구해야 된다고 생각할수록, 한국어 교재 내용이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으며, 한국어 교재가 실정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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