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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젠더 신비주의 : 페미니즘 시각에서 본 베긴 공동체의 정치적 신비주의
Gender Mysticism of the Beguine Women Mystics in the 13 Century: Political Mysticism of the Beguine Community in the light of Feminist Perspectiv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A2A01026788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2 년 (2016년 07월 01일 ~ 2018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정숙
연구수행기관 감리교신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서구 기독교 역사 “최초의 여성해방운동”, “여성개혁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13세기 여성운동의 결과로 생긴 베긴 공동체와 대표적인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삶과 저작에 나타난 신비주의 사상을 페미니스트 시각의 행간 독해를 통해 “자유와 저항을 향한 젠더신비주의”로 특정화하여 여성 신비주의 “female mysticism” 여성주의적 신비주의 “feminine mysticism” 그리고 체현된 신비주의 “embodied mysticism”로 연계한 정치적 신비주의를 연구하고자 한다.
    근대 이전, 여성들이 남긴 소수의 저작들 가운데서 특기할만한 기록들이 소위 “신비주의”로 분류되는 여성 신비가들의 작품들이다. 여성 혐오와 억압이 절정에 이르렀던 중세 그것도 전쟁과 도시화 그리고 세속화의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일던 혼란한 13세기 최초의 여성해방운동을 통해 여성 자율적 공동체를 형성했던 베긴 공동체와 대표적인 베긴 신비가들의 삶과 저작을 근래 새롭게 대두되는 신비주의 연구 방법론 ( 상황적 방법론, 여성주의적 방법론, 포스모던 방법론)을 사용하여 탈 세상적이고 도피적인 신비주의가 아닌 현실참여적이고 현실 개혁적인 신비주의 영성임을 증명하고자 한다. 베긴 신비가들이 여성의 해방과 새로운 정체성을 위해 알레고리적 이미지의 언어, 몸의 언어, 그리고 몸짓의 언어 vernacular 자국 언어를 사용함으로 새로운 신비주의 문화를 연 베긴 공동체와 신비가들을 새로운 영성을 소개할 것이다.
  • 기대효과

  • 여전히 양성평등지수가 OECD 국가 순위 중 최하위에 가까운 나라, 여전히 중세시대교권의 부패성과 특권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암흑기의 한국교회, 그리고 그 교회 울타리 안의 여성들은 함께 대화하고 공감하며 같이 감동하고 그래서 자각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고 받쳐주는 여성 선배들을 역사 속에서도 교회 안에서도 만나지 못한다. 본 연구는 여성의 경험으로 그리고 여성의 페미니스트 시각을 통해 13세기 베긴 공동체의 여성 신비가들의 삶과 저술을 새롭게 읽어냄으로서 탈세상적이고 도피적인 영성, 맹목적 순종과 열광적 영성의 담지자로 인식되어진 여성 신비가들에 대한 왜곡된 이해를 바로 잡을 것이다. 여성으로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시대를 살아냈던 선배들이 어떻게 자유와 해방을 향한 몸부림으로 말하는지를 읽어낼 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들의 어깨를 내어 주는 훌륭한 선배 거인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한국 교회를 변화시키고 여전히 중세 교회 울타린 안에 있는 한국 교회 여성들이 새로운 자각의 영성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

    베긴 여성운동은 종교운동에서 시작되었지만 “최초의 여성해방 운동” 혹은 “최초의 여성개혁 운동”으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운동이며 그 운동의 결과로서 생긴 베긴 여성공동체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더욱이 여성의 교육과 기독교 영성과 여성의 주체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입지를 갖는다. 잃어버린 여성들의 삶의 자취, 박탈당한 여성의 역사를 생각할 때 중세 여성 신비가들의 저술, 특히 베긴 공동체 신비가들의 저술은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더욱 연구되어야 하고 발표되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베긴여성 신비가에 대한 국내 연구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더욱이 무시간적 탈세상적 신비주의의 해석으로 인해 베긴공동체나 베긴 신비가들에 대해 왜곡되고 오해되어 교회 여성들에게 조차 외면당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물들로 인식되어져 있다. 따라서 그동안 수 없이 진행되어온 남성들의 경험과 시각이 아닌 여성주의적 즉 페미니스트적 시각으로 분석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세 여성들, 특별히 베긴 공동체에 대한 연구와 그 공동체에 속한 위대한 대표적인 여성 신비가들의 삶과 저작을 페미니스트 시각을 통한 행간 독해를 통해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잃어버린 여성 신비가의 목소리를 회복하고자 한다.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작품을 여성주의 시각으로 읽어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중립적 시각이 아닌 남성적 시각으로 젠더화된 독해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남성 권위자들의 검열을 받아야지만 그래서 자칫하면 이단의 오명으로 죽음에 처할 수도 있지만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여성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체험과 말을 글로 쓰고자 절실했던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저작을 페미니스트 시각을 통한 젠더신비주의로 연구하여 책으로 출간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 연구요약


  • 베긴 여성운동은 종교운동에서 시작되었지만 “최초의 여성해방 운동” 혹은 “최초의 여성개혁 운동”으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운동이며 그 운동의 결과로서 생긴 베긴 여성공동체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더욱이 여성의 교육과 기독교 영성과 여성의 주체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입지를 갖는다. 잃어버린 여성들의 삶의 자취, 박탈당한 여성의 역사를 생각할 때 중세 여성 신비가들의 저술, 특히 베긴 공동체 신비가들의 저술은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더욱 연구되어야 하고 발표되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베긴여성 신비가에 대한 국내 연구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더욱이 무시간적 탈세상적 신비주의의 해석으로 인해 베긴공동체나 베긴 신비가들에 대해 왜곡되고 오해되어 교회 여성들에게 조차 외면당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물들로 인식되어져 있다. 따라서 그동안 수 없이 진행되어온 남성들의 경험과 시각이 아닌 여성주의적 즉 페미니스트적 시각으로 분석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세 여성들, 특별히 베긴 공동체에 대한 연구와 그 공동체에 속한 위대한 대표적인 여성 신비가들의 삶과 저작을 페미니스트 시각을 통한 행간 독해를 통해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잃어버린 여성 신비가의 목소리를 회복하고자 한다.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작품을 여성주의 시각으로 읽어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중립적 시각이 아닌 남성적 시각으로 젠더화된 독해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남성 권위자들의 검열을 받아야지만 그래서 자칫하면 이단의 오명으로 죽음에 처할 수도 있지만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여성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체험과 말을 글로 쓰고자 절실했던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저작을 페미니스트 시각을 통한 젠더신비주의로 연구하여 책으로 출간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책이 출판되어 우리가 올라설 수 있는 어깨를 기꺼이 내어주는 선배 거인들을 여성 후배들이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라며 글을 닫는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차년도 연구는 13세기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베긴여성운동을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분석하여 최초의 여성해방운동, 최조의 여성개혁운동으로 정의하며, 베긴여성신비가들의 신비사상을 젠더 신비주의로 규명하고 있다. 젠더 신비주의는 여성주의적 시각과 상황적 신비주의 (contextual mysticism)를 연결하여 독특한 여성 신학적 신비주의 사상을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황신비주의는 신인합일의 초월적 신비체험이 발생하는 구체적 역사적 배경에 중점을 두는 신비주의 연구다. 상황신비주의와 연계한 젠더신비주의는 신비체험이 일어나기 전의 역사적 배경과 여성으로서 신비가들의 구체적 삶의 정황에 관심하며 그들의 신비체험과 저술을 분석한다. 또한 이 논문은 브라반트의 하데비치, 마그데부르크의 메칠드, 마그리트 포레테 등 위대한 3명의 베긴 신비가들의 저술에서 보이는 언어적 특성, 이미지와 상징, 개념들을 분석하고 공통점을 설명했다. 3명의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신비 사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적인 신학적 특성을 통해 이들을 제 3의 여성신학자로 명명하고 그들의 신학적 특성을 ‘신학적 인간학’의 범주로 분석하여 하나님 형상의 신학이라는 주체신학으로 분석하고 설명한다. 제2차년도 연구의 핵심은 이단으로 지목되어 화형에 처해진 베긴여성신비가 마그리트 포레테의 재판과 죽음 그리고 그의 저서 『단순한 영혼의 거울』에 대해 소개하고 그의 신비사상, 신학적 의의를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그러나 이 논문은 신비가로서 마그리트 포레테의 신비사상과 부정신학자로서의 신학사상에 대한 단순한 연구를 넘어 그의 신비사상과 부정신학자로서 그의 신학의 정통성을 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포레테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화형에 처한 종교 재판의 과정과 그 이면의 정치적 배경을 살펴봄으로 포레테가 당시 황제와 교황의 권력싸움에 의한 희생양이었다는 사실도 밝힌다. 또한 종교재판에서 포레테를 자유영의 형제단 (Brethren of Free Spirit)이라는 이단과 연관시켜 도덕률 폐기론자, 반교회주의자, 범신론자라고 낙인찍은 근거로 지목한 포레테의 책 『단순한 영혼의 거울』을 분석하고 내용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포레테가 사용한 중요한 부정신학적 용어 자기 영혼의 ‘소멸’ ‘신화’를 분석하고, 그의 ‘유동적인 액체 이미지’를 분석함으로 당시 종교재판관의 이단 정죄가 불의하고 부당하며 그의 신학의 정통성을 주장한다. 베긴여성 신비가 마그리트 포레테는 서양 최초의 부정신학자로서 독특한 베긴의 영성과 부정신학적 방법을 통해 부정신학적 인간론, 하나님형상의 신학을 구성한 독창적인 신학자임을 주장한다.
  • 영문
  • The first year of research analyzes the Beguine women’s movement from a feminist perspective. This lay women movement began and developed from the end of the twelfth century through the thirteenth century, and was the first women’s movement of liberation, as well as the first women’s movement of reformation. This paper defines the mysticism of the Beguine community as a "gender mysticism" which expresses distinct female characteristics of this religious community. An independent women's religious life, with the goal of emulating the life of the Apostles, developed and flourished only in the Beguine communities. The Beguine women communities, unlike nuns of the convents, had been unique communities which did not belong to a religious order and functioned independently of the Church.
    Gender mysticism connects feminist perspectives to some aspects of contextual mysticism which focuses on the context of mystical experiences of mystics. The existing research on mysticism has concentrated on the phenomena following a mystical experience and the mystical experiences of union with God itself. In contrast, gender mysticism is more concerned with the historical context in which the women mystics were situated before the mystical experiences happened. Hence, gender mysticism analogizes the linguistic uniqueness, images, symbols, and concepts with which the Beguine women mystics used for their own writings and tries to bring out their unique theological thoughts. This kind of theological research, which explores the mystical thoughts of the three great women mystics, Mechthild of Magdebrug, Hadewijch of Brabant, Maguerite Porete, has resulted in designating these three women mystics as the "third women theologians" and calling their theological anthropology a "theology of image of God." And the the second year of reseach intents to introduce a beguine woman mystic, Marguerite Porete who was burned at the stake for heresy, focusing on the inquisition and execution as a heretic woman as well as her mystical thoughts and theological significance. More than simple introducing and studying of her’s yet this paper has a purpose to defend the orthodox mystical theology of Marguerite Porete who developed a negative theology. For the purpose it explores the other side of the inquisition as well as the execution of Porete, and demonstrates that she became the sacrificial scapegoat for a political tension between the France Emperor and the Pope at the time of Porete. Further this paper analyses Porete’s book, the Simple Souls of Mirror in regard to the stigmas as a antinomianianlist, pantheist and anticlericalist which the inquisitionists of the trial falsely charged against Porete. In order to clarify the orthodox thoughts of Porete, this paper analyzes and explains the important theological notions such as “annihilation” and “deification” as well as the important theological allegories and images such as “fluid liquid” “a drop of water” with which Marguerite Porete developed negative theology. Accordingly this paper advocates Marguerite Porete is the first negative theologian in the Western Christianity, who develops an inventive apophatic theology for mystical theological anthropology by using apophatic images as well as languag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13세기경 평신도 여성들이 사도적 삶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베긴여성운동을 페미니스트 시각을 통해 최초의 여성개혁운동 혹은 최초의 여성해방운동으로 정의하였다. 중세라는 가부장적인 시대에 어떻게 베긴여성운동이 시작되고 점차적으로 베긴여성공동체로 정착되어갔는지 그 과정도 설명하였다. 또한 베긴여성 공동체에 속한 대표적인 3명의 위대한 여성 신비가들의 삶의 행적과 저작에 나타난 독특한 사상을 페미니스트 시각의 행간 독해를 통해 “젠더신비주의”로 특정화하여 베긴여성 신비가를 제3의 여성신학자, 그리고 그들의 신비신학을 신학적 인간학의 관점에서 하나님 형상의 신학으로 구성해보고자 시도했다. 특별히 13세기를 중심으로 한 “베긴여성공동체”와 대표적인 베긴 여성 신비가들의 삶과 저작들에 주목한 이유는 신비주의 역사에서 뿐만 아니라 “여성해방운동”의 역사에 있어서 “베긴여성공동체”가 갖는 그 가치와 ‘제3학의 신학자’로 명명할 수 있는 신학적 특성 때문이었다.
    여성 신비가들의 신비주의를 “여성적”인 것으로 구별해서 남성 신비주의와는 구별된 여성 신비주의를 주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을 주지한다. 맥긴이 지적한 것처럼, 여성 신비가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여성적 상징이나 언어를 일반화시키거나 여성적인 것으로 본질주의화 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우려 섞인 지적들의 타당성을 인지하더라고 그런 지적이 박탈당한 여성들의 역사를 복원하고 지워진 삶의 자취를 찾아내야하는 보다 시급한 과제를 막을만한 걸림돌이나 핑계가 되지 못한다.
    분명 여성은 남성과 더불어 인류의 문화와 전통을 일구고 역사를 세워나갔던 주체적 행위자였으며 미래를 꿈꾸고 상상하고 창조하던 주체적 사유자다. 비록 가부장제의 권력은 인류가 남긴 역사의 공간으로부터 여성의 업적을 밀어내고 삶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모두 남성들의 것으로 채웠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들의 자취가 그 흔적이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니다. 여성들은 여전히 주체로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워져 흔적만 남은 여성의 자취를 복원해가고 있으며, 앞으로 매진된 연구를 통해 잃어버린 역사를 재구성해야만 한다. 그런 면에서 최초의 여성해방운동이었던 베긴 여성운동은 여성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더욱이 베긴여성신비가들의 신비주의 연구는 더욱 중요하다. 이리가라이가 지적한 것처럼 “신비주의는 서양 중세 역사 속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언어와 행위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한 유일한 공적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13세기 베긴여성운동은 최초의 여성해방운동이었으며, 위대한 베긴 여성 신비가들은 신인합일의 체험을 통해 여성들을 위한 “하나님 형상의 신학” 주장했던 제3의 여성신학자였다. 2차년도 연구에서 집중한 연구는 이단으로 지목되어 화형에 처해진 베긴여성신비가 마그리트 포레테의 재판과 죽음 그리고 그의 저서 『단순한 영혼의 거울』에 대해 소개하고 그의 신비사상, 신학적 의의를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그러나 이 논문은 신비가로서 마그리트 포레테의 신비사상과 부정신학자로서의 신학사상에 대한 단순한 연구를 넘어 그의 신비사상과 부정신학자로서 그의 신학의 정통성을 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포레테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화형에 처한 종교 재판의 과정과 그 이면의 정치적 배경을 살펴봄으로 포레테가 당시 황제와 교황의 권력싸움에 의한 희생양이었다는 사실도 밝힌다. 또한 종교재판에서 포레테를 자유영의 형제단 (Brethren of Free Spirit)이라는 이단과 연관시켜 도덕률 폐기론자, 반교회주의자, 범신론자라고 낙인찍은 근거로 지목한 포레테의 책 『단순한 영혼의 거울』을 분석하고 내용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포레테가 사용한 중요한 부정신학적 용어 자기 영혼의 ‘소멸’ ‘신화’를 분석하고, 그의 ‘유동적인 액체 이미지’를 분석함으로 당시 종교재판관의 이단 정죄가 불의하고 부당하며 그의 신학의 정통성을 주장한다. 베긴여성 신비가 마그리트 포레테는 서양 최초의 부정신학자로서 독특한 베긴의 영성과 부정신학적 방법을 통해 부정신학적 인간론, 하나님형상의 신학을 구성한 독창적인 신학자임을 주장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차 년도 연구 보고서에 설명한 연구 결과들을 집약하고 더 심화된 탐구를 통해 1차 년도 연구 성과 결과물로서 논문을 작성해 학술등재지, 『신학사상』겨울호에 출판했다. 2차 년도 연구는 1차 년도 연구 성과물을 이어서 연구를 계속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베긴 여성신비가 개개인의 저서와 자료들을 심화시켜 연구하는 가운데 마그리트 포레테의 신학적 인간학을 연구 성과물을 논문으로 써서 비록 등재지는 아니지만 본교 전통 있는 학술지 『신학과 세계』 겨울 호에 출판했다. 이어서 처음 연구계획서에 제시한 대로, 마그리트 포레테에 관한 연구에 이어서 대표적인 신비가들 개개인의 심화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심화 연구 작업의 결과물을 2020년 마지막 결과 보고 시한 내에 책으로 출판하고자 한다.
    베긴 여성 신비가들에 관한 심화된 연구의 성과물로서 책으로 출판한다면 이 분야에서는 처음 연구 작업물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욱이 여성주의 시각으로 조명하여 연구한 새로운 신비주의 이해로서 신비주의 연구뿐만 아니라 여성 신학과 역사철학 이해에도 공헌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활용 방안은 이미 완성된 1차 2차 연구 결과물을 논문으로 학술지에 발표해 같은 주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1차 년도 연구 결과물과 2차 년도 연구 결과물에 이어 더욱 심화된 연구를 계속함으로 책으로 출판하여, 대학원 세미나와 같은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신학을 전공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여성의 역사, 기독교 역사, 그리고 특별히 신비주의, 여성신비주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간구하고자 한다.
  • 색인어
  • 젠더 신비주의, 베긴여성공동체, 베긴여성운동, 제3의 여성신학자, 마그데부르크의 메칠드, 마그리트 포레테, 브라반트의 하데비치, 자유영의 형제단, 단순한 영혼의 거울, 소멸, 신화, 도덕률폐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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