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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폭 비대칭성: 메타연구 및 현상학적 연구
Asymmetries of Perceptual Span: Meta-Research and Phenomenological Research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8324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2 년 (2016년 05월 01일 ~ 2018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태희
연구수행기관 건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 연구주제: 본 연구의 주제는 “지각폭 비대칭성(asymmetry of the perceptual span)”이다. 2. 연구성격: 본 연구는 철학적 토대연구, 메타연구, 현상학적 연구의 성격을 지닌다. 1) 철학적 토대연구: 본격적 융합연구의 토대정초를 위한 철학적 예비연구 2) 메타연구: 인지과학 연구들의 개념·방법론·이론에 대한 철학적 분석 3) 현상학적 연구: 현상학 이론 고찰 및 현상학적 분석 3. 연구목표: 본 연구는 APSR에 대한 새로운 가설(상황가설) 제시,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 융합연구 모색, 철학/과학 융합연구 방법론 모색을 목표로 한다. 1) APSR에 대한 새로운 가설(상황가설) 제시 • 지각폭은 시지각에서 중심와(fovea) 정보 뿐 아니라 주변와(parafovea) 정보도 함께 지각되는 현상이다. APSR(읽기에서 지각폭 비대칭성)은 글을 읽을 때 지각폭이 좌우 비대칭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지각의 본성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해외학계에서는 APSR의 원인에 대해 뇌가설/습관가설로 갈라져 논쟁하고 있으나 지배적 이론은 확립되지 않았다. 국내학계에서는 과학적 연구들은 다수 존재하나 그 원인에 대한 토론은 미비하다. • 본 연구는 국내외 학계의 연구 공백을 메우면서 새로운 상황가설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위해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메타연구 및 현상학적 분석에 기초하여 APSR에 대한 뇌가설/습관가설을 검토하고, 실험적 연구 및 철학적 분석에 좀 더 정합적인 가설을 학계에 제안하여 APSR에 대한 활발한 토론에 기여하고자 한다. 2)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 융합연구 모색 • 지각은 철학과 과학(심리학·인지과학·신경과학 등)의 접점이 되는 중요한 주제이나, 지각 개념이 철학적·과학적으로 다양하여 연구설계 단계부터 난점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둘러싸고 국내외 학계에서 철학/과학 통합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 본 연구는 APSR에 착안하는 연구주제 예각화를 통해 지각 일반의 문제에 대한 철학/과학 융합연구를 모색한다. 3) 철학/과학 융합연구의 방법론 모색 • 융합연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학/과학 융합연구 방법론 수립이 시급하지만, 이에 대한 토론이 미비하며 방법론이 정착되지 않고 있다. • 본 연구는 철학/과학 융합연구 방법론으로서 선행적재 현상학(front-loaded phenomenology, 현상학을 과학 연구 설계를 위해 ‘앞서’ 적재함)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철학/과학 융합연구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1)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의 융합연구 활성화 •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APSR 원인에 대한 상이한 가설들에 기초하여 상반된 연구결과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암묵적으로 정의되고 사용되는 개념들에 대한 철학적 반성이 부재하기 때문에 개념적 혼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APSR에 대한 최초의 철학적 해석인 본 연구는 APSR에 대한 가설 제안을 통해 지각 연구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 본 연구가 참조할 수 있는 철학적 해석이 부재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메타연구와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기존의 연구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 • 시지각과 지각 일반의 문제를 논의하는데 있어 APSR 문제를 중심 문제로 정착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지각 문제에 대한 철학/과학의 융합연구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철학/과학 융합연구의 방법론 논의 활성화 • 철학/과학 융합연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지만, 국내학계에서는 구체적 방법론이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으며 해외학계에서도 방법론이 정착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현상학을 인지과학 연구에 응용하는 선행적재 현상학 연구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러한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연구는 APSR 문제에 대한 메타연구와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과학에서 사용하는 개념들을 명료하게 하고 정합적 가설을 제기하여 과학적 이론 수립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철학/과학 융합연구 방법론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연구는 철학연구가 어떻게 과학적 연구를 참조하여 개념·이론을 정련하고 확인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 연구를 통해 제안함을 통해, 철학과 과학이 상호참조하고 생산적 융합연구로 나아가는 기틀을 세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연구요약
  • 1. 연구목적: 본 연구는 APSR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통해 지각폭에 대한 상황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 융합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연구내용: 본 연구의 구체적 내용은 APSR 관련 인지과학 연구들에 대한 메타연구, APSR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융합연구를 위한 제안으로 이루어진다. 1) 메타연구 • 메타연구를 위해 APSR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폭넓게 살펴보면서 APSR에 대한 뇌가설과 습관가설을 검토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의 개념·방법론·이론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면서, 뇌가설보다 습관가설이 유력함을 보여줄 것이다. • 나아가 본 연구는 습관가설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새로운 가설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2) 현상학적 연구 • 새로운 상황가설을 지지하는 개념 확보를 위해 현상학적 연구가 필요한데, 이 연구에서 사용하는 주요 개념은 촉발, 주의, 지각, 시간성, 습관, 상황 등이며 이 분석으로부터 도출되는 주요 테제는 “지각의 미래지향성” 및 “상황에 의한 습관 현실화”이다. • 촉발과 주의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지각 자체가 지닌 근원적 미래지향성을 기술할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지각의 미래지향성” 테제에 기초하여 APSR을 해석할 경우, 뇌가설보다 방향가설(습관가설과 상황가설)이 유력함을 논증할 것이다. • 주의의 습관은 일종의 규범으로 작동하면서 지각을 위해 몸(안구, 머리, 신체 등)을 어떻게 움직이고 주의를 어디에 기울여야 하는지를 규정한다. 이러한 습관들은 하나의 다층적 습관체계 안에 잠재하는데, 이러한 잠재적 습관들 중 어느 습관이 현실화되는지는 구체적 상황이 결정한다. “상황에 의한 습관 현실화” 테제에 의거하여 APSR을 해석할 경우, 습관가설을 상황가설로 통합할 수 있다. 3) 융합연구를 위한 제안 • APSR에 대한 표준적인 철학적 해석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본 연구는 하나의 선도적이고 예비적인 해석(상황가설)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설정된 상황가설은 향후 다양한 경험적 연구들에 의한 시험을 통해, 이론으로 확립되는 데 성공 혹은 실패할 수 있다. • 상황가설은 경험적 연구들에 대한 제안으로 기능할 수 있는데, 본 연구는 선행적재 현상학에 의거해 특히 다음의 실험설계를 제안한다. ① 습관을 배제하는 상황가설 실험, ② 주의습관 확인 실험, ③ 세로읽기 조건 실험, ④ 의미 차원 도입 실험, ⑤ 지각 일반의 비대칭성 실험, ⑥ 문화적 요인 검토 실험. 3. 연구방법: 본 연구는 기존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메타연구 및 현상학적 분석을 결합하는 방법을 활용하는데, 이는 국내학계에서는 드문 시도이다. 구체적으로는 문헌연구, 개념분석, 방법론 고찰, 현상학적 분석, 가설 제안, 실험 제안을 연구방법으로 활용한다. 1) 문헌연구: APSR에 대한 철학적 선행연구가 부재하므로 문헌연구는 주로 과학적 연구들을 대상으로 하여 포괄적으로 정리·검토한다. 2) 개념분석: APSR에 대한 과학적 연구들에서 활용하는 주요 개념들에 대해 분석한다. 3) 방법론 고찰: 융합연구 방법론에 대한 반성적 고찰을 수행하며, 선행적재 현상학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4) 현상학적 분석: 지각, 특히 APSR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뇌가설 및 습관가설의 대안으로 상황가설을 제시한다. 이때 현상학적 본질직관의 수행과 검증을 위해서 경험과학 연구결과들을 참조한다. 5) 가설 제안: 메타연구와 현상학적 연구를 통해 정합적이며 검증 가능한 가설을 제안할 것이다. 6) 실험 제안: 가설 검증을 통한 이론 확립을 염두에 두면서, 실험설계들을 제안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최근 현상학이 인지과학에 기여하는 방법론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이 있었으며, 그 중 널리 논의되는 하나의 방법론이 갤러거가 주창한 ‘선행적재 현상학’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선행적재 현상학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지과학자들에게 큰 관심을 끄는 한 가지 현상, 즉 ‘읽기에서 지각장 비대칭성(APSR)’에 주목한다. 지난 40여 년 동안 다수 연구자들이 다양한 언어들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남을 확인했으며, 그 원인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을 내세웠는데, 대표적인 것이 ‘뇌 가설’과 ‘습관 가설’이다. 이 연구에서는 APSR에 대한 기존의 과학적 연구들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몇 가지 현상(촉발, 주의, 지각, 시간의식, 습관, 상황 등)을 후설의 현상학에 기초하여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APSR에 대한 대안적 가설, 즉 ‘상황 가설’을 제시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어떤 구체적 상황에서 복합적 습관 체계 중에서 어떤 습관이 현행화되는지는 지각의 미래지향성에 의해 규정되는데, APSR이야말로 이러한 지각의 본질을 범례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기존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메타분석과 현상학적 기술에 기초한 이러한 가설을 향후 인지과학 연구 설계에 ‘선행적재’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 영문
  • Recently, there have been several suggestions about how a phenomenological research can possibly contribute to cognitive sciences, one of which widely discussed is the front-loaded phenomenology proposed by S. Gallagher. In this research, I attempt to examine the feasibility of its application to one topic which has attracted a great deal of attention from cognitive scientists, i.e. ‘asymmetries of perceptual span in reading (hereafter APSR)’. For 40 years, many researchers identifying this phenomenon in various languages have set up diverse hypotheses about its possible causes, including brain-hypothesis and habit-hypothesis. In this research, I review some phenomenological theories and descriptions about relevant phenomena such as affection, attention, perception, time-consciousness, habit, and situation based on E. Husserl’s works in order to put forward a seemingly more promising hypothesis for explaining APSR, i.e. situation-hypothesis. In this hypothesis, APSR could be explained as a phenomenon which paradigmatically shows that in most cases it is determined by the future-orientedness of perception which habit from the complex system of habits will be actualized in a concrete situation. Finally, I attempt to front-load this hypothesis from phenomenological considerations to some experimental designs of cognitive scienc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1. 연구목적: 본 연구는 APSR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통해 지각폭에 대한 상황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 융합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연구내용: 본 연구의 구체적 내용은 APSR 관련 인지과학 연구들에 대한 메타연구, APSR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융합연구를 위한 제안으로 이루어진다. 1) 메타연구 • 메타연구를 위해 APSR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폭넓게 살펴보면서 APSR에 대한 뇌가설과 습관가설을 검토하였다. •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의 개념·방법론·이론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면서, 뇌가설보다 습관가설이 유력함을 보여주었다. • 나아가 본 연구는 습관가설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새로운 가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 현상학적 연구 • 새로운 상황가설을 지지하는 개념 확보를 위해 현상학적 연구가 필요한데, 이 연구에서 사용하는 주요 개념은 촉발, 주의, 지각, 시간성, 습관, 상황 등이며 이 분석으로부터 도출되는 주요 테제는 “지각의 미래지향성” 및 “상황에 의한 습관 현실화”이다. • 촉발과 주의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지각 자체가 지닌 근원적 미래지향성을 기술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지각의 미래지향성” 테제에 기초하여 APSR을 해석할 경우, 뇌가설보다 방향가설(습관가설과 상황가설)이 유력함을 논증하였다. • 주의의 습관은 일종의 규범으로 작동하면서 지각을 위해 몸(안구, 머리, 신체 등)을 어떻게 움직이고 주의를 어디에 기울여야 하는지를 규정한다. 이러한 습관들은 하나의 다층적 습관체계 안에 잠재하는데, 이러한 잠재적 습관들 중 어느 습관이 현실화되는지는 구체적 상황이 결정한다. “상황에 의한 습관 현실화” 테제에 의거하여 APSR을 해석할 경우, 습관가설을 상황가설로 통합할 수 있다. 3) 융합연구를 위한 제안 • APSR에 대한 표준적인 철학적 해석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본 연구는 하나의 선도적이고 예비적인 해석(상황가설)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설정된 상황가설은 향후 다양한 경험적 연구들에 의한 시험을 통해, 이론으로 확립되는 데 성공 혹은 실패할 수 있다. • 상황가설은 경험적 연구들에 대한 제안으로 기능할 수 있는데, 본 연구는 선행적재 현상학에 의거해 특히 다음의 실험설계를 제안한다. ① 습관을 배제하는 상황가설 실험, ② 주의습관 확인 실험, ③ 세로읽기 조건 실험, ④ 의미 차원 도입 실험, ⑤ 지각 일반의 비대칭성 실험, ⑥ 문화적 요인 검토 실험. 3. 연구방법: 본 연구는 기존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메타연구 및 현상학적 분석을 결합하는 방법을 활용하는데, 이는 국내학계에서는 드문 시도이다. 구체적으로는 문헌연구, 개념분석, 방법론 고찰, 현상학적 분석, 가설 제안, 실험 제안을 연구방법으로 활용한다. 1) 문헌연구: APSR에 대한 철학적 선행연구가 부재하므로 문헌연구는 주로 과학적 연구들을 대상으로 하여 포괄적으로 정리·검토한다. 2) 개념분석: APSR에 대한 과학적 연구들에서 활용하는 주요 개념들에 대해 분석한다. 3) 방법론 고찰: 융합연구 방법론에 대한 반성적 고찰을 수행하며, 선행적재 현상학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4) 현상학적 분석: 지각, 특히 APSR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뇌가설 및 습관가설의 대안으로 상황가설을 제시한다. 이때 현상학적 본질직관의 수행과 검증을 위해서 경험과학 연구결과들을 참조한다. 5) 가설 제안: 메타연구와 현상학적 연구를 통해 정합적이며 검증 가능한 가설을 제안하였다. 6) 실험 제안: 가설 검증을 통한 이론 확립을 염두에 두면서, 실험설계들을 제안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본 연구는 선행적재 현상학에 기초하여 ‘읽기에서 지각장 비대칭성(APSR)’을 탐구하였으며, 그 결과 그 원인에 대한 기존의 가설들(‘뇌 가설’과 ‘습관 가설’)을 대체하는 새로운 가설(‘상황 가설’)을 제시했다. 그 결과 구체적 상황에서 복합적 습관 체계 중에서 어떤 습관이 현행화되는지는 지각의 미래지향성에 의해 규정되며, APSR이야말로 이러한 지각의 본질을 범례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임이 분명해졌다.
    2. 활용방안: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철학/과학 융합연구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할 것이다. 1) 지각에 대한 철학/과학의 융합연구 활성화 •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APSR 원인에 대한 상이한 가설들에 기초하여 상반된 연구결과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암묵적으로 정의되고 사용되는 개념들에 대한 철학적 반성이 부재하기 때문에 개념적 혼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APSR에 대한 최초의 철학적 해석인 본 연구는 APSR에 대한 가설 제안을 통해 지각 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 본 연구가 참조할 수 있는 철학적 해석이 부재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메타연구와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기존의 연구 공백을 메울 것이다. • 시지각과 지각 일반의 문제를 논의하는데 있어 APSR 문제를 중심 문제로 정착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지각 문제에 대한 철학/과학의 융합연구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철학/과학 융합연구의 방법론 논의 활성화 • 철학/과학 융합연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지만, 국내학계에서는 구체적 방법론이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으며 해외학계에서도 방법론이 정착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현상학을 인지과학 연구에 응용하는 선행적재 현상학 연구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러한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킬 것이다. • 본 연구는 APSR 문제에 대한 메타연구와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과학에서 사용하는 개념들을 명료하게 하고 정합적 가설을 제기하여 과학적 이론 수립에 일조할 것이며, 이를 통해 철학/과학 융합연구 방법론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철학연구가 어떻게 과학적 연구를 참조하여 개념·이론을 정련하고 확인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 연구를 통해 제안함을 통해, 철학과 과학이 상호참조하고 생산적 융합연구로 나아가는 기틀을 세우는데 기여할 것이다.
  • 색인어
  • 지각폭, 습관, 상황, 선행적재 현상학, 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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